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4일 성희롱 발언으로 검찰에 기소된 양우식(국힘·비례) 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소속의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동희(부천6) 부위원장과 유호준(남양주6)·최효숙(비례)·장민수(비례)·김진명(성남6) 위원 등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 위원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번 논란에 대한 후속 조치로 도의회와 양 위원장에게 ▲양 위원장 사퇴 ▲양 위원장 징계안 심사 ▲성평등·조직문화 개선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위원들은 “도의회 여가교위는 여성·가족·아동·성인지 정책을 담당하는 위원회로 그 어떤 형태의 성희롱·성차별·업무상 위계에 의한 비위도 결코 용납될 수 없다는 분명한 기준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양 위원장의 기소는) 단순한 법적인 판단 결과의 유무를 떠나 도민의 대표기관으로서의 품위와 신뢰를 근본적으로 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양 위원장이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 것과 관련해 “성희롱 가해자가 의사봉을 내려놓을 것을 요구하는 성희롱 피해자의 동료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양 위원장이) 법적대응을 운운하며 적반하장으로 대응하는 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미세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로부터 생태계를 보호하고 깨끗한 바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과원 임직원 20여 명은 최근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 해안에서 폐그물, 플라스틱병, 스티로폼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활동에 나섰다. 경과원은 ‘2025 경기바다 함께해(海)’라는 이름으로 분기별로 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바다 함께해는 경기도와 연안에 인접한 5개 시군, 경과원 등이 협약을 맺고 분기별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해안정화 활동을 진행하는 환경보전 캠페인이다.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그치지 않고 플로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일상 속 환경보호를 실천했다. 경과원은 올해에만 총 90명의 임직원들이 분기별 정화활동에 참여해 약 5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냈다. 경과원은 해양정화 활동에 이어 종이 없는 회계행정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2013년부터 수원 우만종합사회복지관과 정기 봉사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경과원은 향후 지역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경영 실
경기도가 도내 임산부에 대한 교통비 지원사업을 통해 약 3000명의 도민에게 혜택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4월부터 ‘분만취약지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 접수를 시작했고 6개월 후인 지난달 기준으로 총 2838명의 임산부에게 바우처 지원을 했다. 앞서 도는 장거리 이동 부담 등으로 병원 방문을 미루거나 필수 진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상황을 해소하고자 지난 1월 가평·연천·포천·양평·여주·안성 등 6개 분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분만취약지 임산부 교통비 지원 신청은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관할 시군 보건소를 방문해 진행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분만취약지에서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등록외국인 포함)로 임신 3개월부터 출산 후 3개월 내에 신청 가능하다. 교통비는 1인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고 대중교통비, 택시비, 자가용 유류비 사용액을 카드 포인트로 차감하는 방식이며 출산 후 6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청 시 임산부 명의의 신한카드 국민행복카드(신용, 체크)가 발급돼야 한다. 도는 이 같은 지원사업이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임산부가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적시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성희롱 도의원의 행정사무감사 진행을 놓고 극한 대립을 이어가면서 예산 관련 협의가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앞서 도의 내년도 주요 복지사업 예산 삭감 편성으로 일선 현장에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공언한 ‘복지예산 복원’이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 지사는 관련 부서에 도의회·복지 관련 단체들과 협의를 거쳐 도의 내년도 본예산안에 삭감 편성된 복지사업 예산의 복원율을 높이라는 지침을 내렸다. 고영인 도 경제부지사는 김 지사의 지시사항에 대해 “도 집행부는 도의회와 적극 협력하고 복지 관련 단체들과 긴밀한 협의로 예산을 조정해 필수불가결한 예산이 복원되도록 하겠다. 어르신,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의 복지 연속성·안정성이 흔들려선 안된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고 부지사는 앞서 도가 복지사업 예산을 삭감 편성한 이유로 ‘도의 부족한 재정 여건’과 ‘복지 관련 국비 매칭사업 예산 확대’ 등을 꼽으며 도의회에 복지예산과 관련한 협조에 나서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0일 민생경제 현장투어 방문지로 ‘경기도 최중증 발달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성희롱 발언으로 검찰에 기소된 양우식(국힘·비례)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연일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양 위원장에 대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 도의회에 책임을 물으면서도 양 위원장의 회의 진행에 거부 의사를 밝힌 도지사 비서실·보좌기관 등 정무라인에는 지지를 표명하고 나섰다. 2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여성단체연합과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경기도노동단체연대회의 등 도내 시민단체는 성명 등을 발표하고 양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경기여성단체연합과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시민단체는 24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양 위원장의 논란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들은 양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도의회에 올해 운영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 파행에 대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지난 21일 성명을 내고 “시민사회, 공무원 노조, 도청 직원들이 지속해서 의원직 사퇴와 징계를 요구했음에도 양 위원장은 의원직은 물론 위원장 자리에서도 물러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더 심각한 문제는 도의회가 각종 핑계를 대며 징계를 미루고 있어 사실상 징계 의지가 없어 보인다는 점”이라며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0일 수원 광교 경기바이오센터 내 실험동물 위령비 앞에서 실험 과정에서 희생된 동물들의 넋을 기리는 ‘제14회 실험동물 위령제’를 진행했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이뤄지고 있는 위령제는 연구 발전의 기반이 된 실험동물의 희생을 추모하고 연구 현장에서 윤리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경과원은 바이오 연구가 첨단 산업 분야의 핵심 축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기관 구성원들에게 실험동물 복지와 윤리적 연구 수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위령제는 경과원 임직원과 입주 바이오기업 연구진 등 약 30명이 참석해 헌화 등을 진행했다. 이들은 실험동물의 희생이 도내 바이오산업의 연구 성과를 만든 기반이었다는 점을 떠올리며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위령제는 연구자들이 실험동물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생명을 다루는 책임성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과학 발전과 인류 건강 증진을 위해 필요하지만 고귀한 생명을 다루는 만큼 앞으로도 책임 있는 연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의회가 20일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해 ‘적합’ 평가를 내렸다. 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류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도의회 인사청문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류 후보에 대한 신뢰성·전문성·창의성·도정이해도·자치분권이해도 등 다섯 가지 항목을 점검했다. 인사청문위원들은 류 후보가 지역전략과 정책 설계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그가 앞서 공직생활을 하며 도정 핵심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은 만큼 도정에 있어 전문성을 발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대호(민주·수원3) 위원은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경기 도자 문화의 발전은 류 후보의 리더십과 비전이 얼마나 현장과 긴밀히 호흡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재단의 혁신과 조직 안정화, 도민 문화 향유권의 실질적 확대를 위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 후보는 도내 도자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파악하고 도예인과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높은 정책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류 후보는 “도자재단이 전통문화의 정체성을 지키는 기관을 넘어 도의 문화산업을 선도하는 창의적 플랫폼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도자
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이 현장 근로자들을 위해 건설현장을 직접 찾아 방한 물품을 전달했다. 20일 GH에 따르면 이날 김 사장은 안양관양고 공동주택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 뒤 현장 근로자에게 안면 마스크, 보온 장갑, 핫팩 등으로 구성된 방한용품 세트를 지급했다. GH는 이번 방한용품 지급에 앞서 3000명이 넘는 건설현장 근로자에게 방한용품을 지급한 바 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현장 관리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김 사장은 GH가 도입한 스마트 안전관제 상황판·출입통제시스템 등 스마트 건설기술 운영 실태도 확인하고 동절기 위험요소를 점검했다. 김 사장은 지난 9월 취임 후 첫 업무보고를 현장에서 진행하며 ‘현장중심 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GH는 김 사장이 안전보건 경영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정부 정책 연계 등으로 보조를 맞추고 있다. 김 사장은 “이번 점검이 사람이 다치지 않는 현장을 위한 약속의 시작이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현장 관리와 지원을 통해 모든 근로자가 무사하게 귀가할 수 있는 안전한 현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H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발주자 중심 스마트 안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과 관련해 “경기도가 하고 있는 정책과 잘 연계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는 검토해 도가 앞장서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20일 17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 장소로 파주 LG디스플레이를 찾아 디스플레이 산업 현황을 점검하며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오늘이 K-디스플레이를 위한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 같다. 리쇼어링(해외로 이전했던 기업의 생산기지나 공장을 다시 자국으로 되돌리는 것)에 있어서 도, 파주시, LG디스플레이가 한 팀이 돼서 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작게는 파주시의 상전벽해를 만들었으면 좋겠고 크게는 대한민국 K-디스플레이 발전에 커다란 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 지사는 기업인들로부터 기술 경쟁력 강화, 전문인력 확보, 지역 인프라 개선 등 현장 목소리를 전달받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는 “LG디스플레이는 20년간 도, 파주시와 함께했다. 까다로운 수도권 규제를 해소하고 대규모 단지가 조성된 덕분에 여기에 자리를 잡게 됐다”며 “신기술 투자가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황철
경기도 공무원들은 경기도의회 공무원에 대한 성희롱 발언으로 기소된 양우식(국힘·비례) 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의 행정사무감사 진행을 규탄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행정사무감사는 도의회가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행정 전반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제도로 감사에 참여하는 각 위원들은 도덕성·공정성 등이 요구된다. 도를 포함한 도내 지자체 19개 지부로 구성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이하 전공노)는 20일 경기도청과 국민의힘 경기도당 앞에서 양 위원장의 사퇴와 도의회 정상 운영을 촉구했다. 전공노는 자신의 성희롱 발언에 대해 사과하지 않고 있는 양 위원장의 구태 등을 지적하는 내용의 영상이 송출되는 LED 영상트럭을 배치했다. 이들은 이날부터 한시적으로 영상트럭을 운영, 그동안 도의회가 성희롱에 따른 모욕 혐의로 기소된 양 위원장의 회의 진행을 허용한 점, 전공노 소속 노조원의 행정사무감사 참관을 제한한 점 등 도의회의 운영상 문제점을 도민에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앞서 전공노 소속 노조원들은 전날 오전 도의회 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참관이 거부된 데 이어 감사장 인근 복도 진입마저 제지당했다. 도의회 사무처는 노조원들이 회의를 방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