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응원하는 영상공모전 '뭉치면 뜬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모전은 경기남부지역에 국제공항 유치를 희망하는 내용을 주제로 브이로그, 뮤직비디오 등 형식 제한 없이 60초 이내의 창의적인 동영상을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응모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9월 18일부터 10일 13일까지이며 영상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쳐 총 6편(최우수상 1, 우수상 2, 장려상 3)의 작품을 선정한다. 오는 10월 31일 수원시 홈페이지에 발표 예정이며 수상작은 유튜브 등 영상홍보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수원시 공항지원과 공항홍보팀(☎031-228-36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경기국제공항을 주제로 재미있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담은 홍보 영상을 통해 경기국제공항의 필요성에 관심을 가지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마음으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의회는 의원연구단체인 'ESG 생태계 구축을 통한 수원시 혁신방안 연구회'가 29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활동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지난 4월부터 수원시 ESG 인프라 구축 방향을 모색하는 등 연구활동을 진행했다. 보고회에서 수원시 공무원과 지방의회 의원들은 국내·외 ESG현황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ESG 정책 제안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의원을 대상으로 ESG경영과 나침반 강의를 진행했다. 연구회에는 박현수·유준숙·조문경·조미옥·정영모·홍종철·배지환·김소진 등 총 8명 의원이 소속돼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박현수 수원시의원은 "ESG인식 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당면과제를 임기응변의 방식이 아닌 수원시 내 대학교 관련학과와 연계하여 지속발전이 있는 성과가 있도록 노력하고 민간협의체를 구성하여 수많은 이해관계자들이 갈등을 해소해 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서울 5호선 김포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요청안이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이하, 협의회)에서 채택됐다. 협의회는 29일 전남 영광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제252차 시·도 대표회의’를 개최했다. 대표회의에는 전국 시·도 대표회장 등 160여 명이 참석해 지역별로 제안된 안건을 심의했다. 협의회는 김기정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수원시의회 의장)이 대표해 제안한 ‘서울 5호선 김포연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촉구’ 건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건의안은 대통령실,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에 송부될 예정이다. 김기정 회장은 “김포골드라인(김포시-김포공항)은 현재 전국에서 가장 높은 285 퍼센트의 혼잡도를 기록해 통근길 시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김포한강2콤팩트시티가 2027년부터 분양을 개시할 계획으로 더욱 심각해지는 교통난이 예상된다. 신속한 사업추진이 필요한 만큼 예타 절차가 면제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 4대 협의체 중 하나로 매월 각 시·도에서 회의를 개최해 지역의 현안사항과 기초의회 행정조직 정비를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민선 8기 복지 분야 중점사업 11개 중 2개 사업을 조기에 달성했다. 수원시는 29일 수원시청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민선 8기 복지정책 사업 추진 성과와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시는 2023년도 전체 예산의 39.1%인 1조 2069억 원을 복지 예산으로 편성하고, 복지분야 11개 중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점사업으로 ▲수원새빛돌봄 ▲1인가구 종합대책 ▲발달장애인 종합대책 ▲수원시 거주 이주민 시정참여 확대 ▲성평등 추진체계 구축 ▲다함께돌봄센터 장애아동 전담 돌봄교사 지원 ▲사회복지관 민관자원공유시스템 활성화 ▲맘 치유회복 프로그램 확대 운영 ▲사회복지 종사자 대체인력 지원 ▲장애위험 영유아 이용 어린이집 보조교사 우선지원 ▲보훈명예수당 단계별 인상 등 1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점사업은 평균 50%의 달성률을 보이는 가운데 '이주민 시정참여 확대'와 '보훈명예수당 단계별 인상' 등 2개 사업은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이주민 시정참여 확대'는 지난 4월 외국인지원시책위원회(일본 2명),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미얀마 1명) 등 7개 수원시 위원회에 총 10명의 거주 이주민 위원을 위촉하면서 목표치를 모두 달성했다. '보훈명예수당 인상'
수원시는 29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2023년 청년농업인 경영 진단·분석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컨설팅은 관내 청년농업인에게 기술·경영 상태 등을 진단·분석 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29일 센터 농업기술과 교육장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참여 농가별 경영체와 농장 현황을 파악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오리엔테이션에서 파악한 결과를 토대로 오는 9월 27일까지 각 참여 농가를 방문해 ▲농가별 문제점과 개선안 도출 ▲사업모델 현황과 핵심이슈 안내 ▲재무상태·SWOT(강점·약점·기회·위험) 분석 ▲사업계획서 작성방법과 마케팅 전략 교육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시는 ▲기관 자율혁신 ▲주민참여 활성화 ▲협업추진 성과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성과 ▲조직문화 혁신 ▲데이터 기반 지방행정 혁신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 도입·확산 등 대부분 지표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지자체 혁신평가단과 과제 주관부처 평가단은 ▲기관 자율 혁신 ▲참여와 협력 ▲주민 맞춤형 행정 ▲일하는 방식 혁신 ▲혁신 확산·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0개 세부 지표를 검토했다. 행안부는 지자체의 시정혁신업무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수원시는 혁신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게 되면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 27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행정의 모든 분야에서 혁신 정책을 발굴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수원보훈요양원은 28일 수원보훈원, 보훈교육연구원, 보훈재활체육센터와 함께 '사랑나눔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랑나눔 헌혈 행사에서는 수원지역 4개 보훈공단 기관 직원 25여 명이 참석해 헌혈에 동참했다. 수원지역 보훈공단 기관은 대한적십자와 '사랑 나눔 실천 약속' 협약을 맺고, 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수원보훈요양원은 생애 최초 헌혈 참여자에게 커피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김정면 수원보훈요양원장은 "이번 헌혈에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고 헌혈자 수가 급감하는 여름철에 혈액을 수급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보훈요양원은 복권기금 재원으로 건립해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낮에는 공사 현장에서 일하고, 저녁은 학원에서 공무원을 준비하던 시절에 우연히 신문에서 소년소녀가장 돕기 캠페인을 보게 됐는데, 가슴에 울림을 주더라고요. 그 이후로 지금까지 나눔을 실천하게 됐습니다." 28일 기자를 만난 심상호 수원시 도시정비계획팀장이 담담하게 기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심 팀장은 지난 1993년 7월 수원시 공무원으로 임용돼 30년간 공직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베테랑' 공무원이다. 기부는 그의 공직 생활보다 더 오래 이어오고 있다. 공무원 임용 전인 1992년부터 지금까지 31년째 매달 아동복지 전문기관에 기부하고 있다. 심상호 팀장은 "공무원 시험 준비생 시절인 1992년에 학원비를 내기 위해 낮에는 안양의 한 공사현장에서 일을 하고, 저녁에는 서울에서 공부했다"며 "당시에는 수원에 토목직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곳이 없어서 학원을 오고 가는 데에만 진이 빠질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렇게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던 중 공사 현장 바닥에 떨어져 있는 종이 신문을 치우려고 하다가, 신문 전면에 소년소녀가장 돕기 광고가 게재된 것을 유심히 들여다보게 됐다"며 "그 당시 정신·육체적으로 지쳐서인지 광고가 감동적이었는지는 자세히
경기국제공항유치수원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가 지난 7월 27일부터 시작한 릴레이 협약을 통해 총 24개 시민사회단체와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시민민협의회는 경기도장애인축구협회와 수원시생활폐기물수집운반협회 등 2개 단체와 24번째 경기국제공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장성근 시민협의회장은 "릴레이 협약을 체결하면서 많은 분을 만났고, 경기국제공항 건설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더 열심히 뛰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며 "더 많은 시민단체가 미래비전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욱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효식 경기도장애인축구협회장은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신 시민협의회의 열정은 이미 잘 알고 있었다"며 "그 취지에 공감하며 가치 있는 시민협의회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협의회는 오는 30일 수원시마을만들기협의회, 31일 수원시어린이집협의회 등과 릴레이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의사회는 경기도의료봉사단이 몽골 울란바토르 해외 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7월 23~28일까지 6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진행된 ‘2023년 경기도의료봉사단 몽골 해외 의료봉사’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재개됐으며, 경기도의사회를 중심으로 도내 5개 의약 단체 관계자 110여 명이 동참했다. 이들이 나흘간 현지에서 진료한 인원은 2895명에 달한다. 첫날 몽골 현지에 도착해 곧바로 이튿날부터 투브아이막 종합병원에서 진료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벌였다. 현지 도착 3~4일 차인 25일과 26일에는 22보건소와 26보건소에서 의료진이 2팀으로 나눠 진료를 했다. 수술팀은 성긴하이르항 종합병원과 수흐바타르 지역병원에서 각각 수술과 초음파진료 등을 맡았다. 의료봉사 도중 모두의 눈시울을 붉히게 한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는가 하면 자칫 소중한 생명이 꺼질 뻔한 아찔한 상황도 발생했다. 생후 10개월에 입은 화상으로 양손 손가락이 달라붙은 5세의 어린 환자는 병원 진료에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무섭지만, 엄마가 원하니까 용기 내서 치료를 받겠다”고 말해 의료진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2년 전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불구가 된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