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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출구조사] ‘경기도 정치 1번지’ 수원, 민주당이 압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방송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
수원 5개 지역구 野후보, 50%대 이상 득표율 보여
국힘, 21대 총선 이어 수원 의석 확보 어려울 듯

 

‘경기도 정치 1번지’ 수원에서는 ‘정권심판론’이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을 압도했다.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 수원갑·을·병·정·무 5개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전석을 석권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총선 투표 마감 직후 공개된 지상파 3사(KBS·MBC·SBS)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 공동 출구조사에서 수원 5개 지역구 민주당 후보들은 50%대 이상의 득표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갑에서는 김승원 민주당 후보가 58.2%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김현준(40.1%) 국민의힘 후보와 18.1%p 차이가 나는 것으로 예측됐다. 

 

수원을에선 백혜련(62.8%) 민주당 후보가 홍윤오(37.2%) 국민의힘 후보를 25.6%p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수원병에서 김영진 민주당 후보는 57.2%, 방문규 국민의힘 후보는 42.8%의 득표율을 보이는 것으로 각각 예측됐다. 

 

수원정은 김준혁 민주당 후보가 54.7%의 득표율을 보이며 이수정(45.3%) 국민의힘 후보를 9.4%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무에선 염태영(59.8%) 민주당 후보가 박재순(40.2%) 국민의힘 후보와 19.6%p의 득표율 차이를 보인 것으로 예측됐다. 

 

이번 공동 출구조사에 따르면 지난 제21대 총선에 이어 이번 총선에서도 국민의힘의 수원 지역구 의석 확보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출구조사는 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000여 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약 50만 명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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