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번지 일원에 짓고 있는 '스타필드 수원' 등 대형 건축물 개발로 인해 인근 주민들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19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착공된 '대유평지구 개발사업' 현장 관련 소음과 진동, 비산먼지 민원이 모두 176건으로 파악됐다. 2021년 129건으로 가장 많았고, 지난해 16건, 올해는 6월까지 31건이 접수됐다. 개발 초기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개발 민원이 다수였다면 현재는 불법 주정차 등 생활 민원이 주류를 이뤄 건설 현장 인근 주민들은 물론 주변 화서역 먹거리촌 상인들까지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시공사인 신세계건설과 대우건설은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소음·진동, 비산먼지 기준 위반으로 기관으로부터 각각 7차례씩 초과해 총 14건의 벌금과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하지만, 개발사업이 3년 여가 진행된 현재 시점에서도 민원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황성준 화서역 먹거리촌 주민자치위원회장은 "개발사업 초기 창문에 금이 갈 정도로 진동과 소음 손해를 입었다. 최근에는 건설 현장 인력들이 먹거리촌 일대에 불법주정차를 해 손님들이 주차 공간을 찾지 못해 떠나 피해가 막심하다"며 "시공사에 불법주정차에 대
수원시가 ‘2023 청년·신혼 희망터치 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을 통해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207가구에 임차보증금 대출 이자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청년·신혼 희망터치 보증금 이자지원’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자 중 금융권에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은 만 18~39세 청년,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부부에게 대출잔액의 1%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원시는 청년 111가구, 신혼부부 96가구 등 207가구에 총 1억 4996만 원을 지급했다. 이자지원 사업은 지난 4월 총 269가구가 신청했다. 지원 금액은 청년은 최대 50만 원, 신혼부부는 100만 원이고, 근로하는 청년과 자녀가 있는 가구에는 0.1%, 0.2%까지 추가 금리를 지원한다. 수원시는 주택도시기금 대출 여부, 주택 전용면적, 소득 대비 임차료 비율, 가구원 수, 수원시 연속거주 기간 등을 심사해 지원사업 대상 가구를 선정한다. 청년 대상자 선정 기준은 ▲미혼이면서 수원시에 소재한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에 단독 거주 ▲보증금(전세 전환가액) 1억 5000만 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 ▲순자산 2억 9200만 원 이하, 자동차 가액 3496만 원 이하 등이다.
“제정된 지 40년이 지난 수도권정비계획법을 지금의 몸에 맞게 개정해야 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수도권정비계획법이 수도권 지자체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는 지난 20여 년 동안 재정자립도가 반토막이 됐고, 이는 다른 ‘과밀억제권역’ 지자체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수도권 지자체에 역차별이 되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을 다시 조정해야 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정비계획법과 유사한 법을 제정했던 선진국들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법을 개정했다”며 “과밀억제권역 지자체에 있는 기업에 부과되는 과도한 세율부터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김영진·백혜련·김승원 의원 등 ‘과밀억제권역’ 지자체 국회의원 10명이 공동주최하고, 수원시를 비롯한 10개 과밀억제권역 지자체와 수원시정연구원이 공동주관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도시공사는 19일 오전 수원 더함파크에서 ‘수원도시공사 적극행정 규제개혁 실천 다짐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원도시공사 임직원들은 적극행정과 규제개혁 실천을 다짐하고, 앞으로 창의적인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등 고품격 대시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경기도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자원순환센터, 1회 용기(PSP) 재활용)을 수상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사랑의열매 19일 오전 10시 ‘W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과 함께 '경로식당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W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 고액을 개인 기부한 여성 회원들의 모임이다. 봉사활동은 유복순 경기W아너클럽 회장, 장미순 아너, 최유리 아너, 변지영 소프라노 등 경기W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수원시 소재 팔달노인복지관을 찾아 경로식당 배식 및 자리정리, 식판전달 등을 진행했다. 봉사활동 종료 후, 경기W아너클럽 주최로 조성한 배분사업기금인 ‘다 같이 행복한 기금:다행기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다행기금’은 아동양육시설 거주 아동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여행을 기획·제안하는 등 독립심을 기를 수 있는 ‘자기 주도형 그룹 배움여행’ 사업에 사용될 방침이다. 유복순 경기W아너 대표는 “경기W아너 회원님들과 뜻깊은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과 모임 소속감 강화를 위해 꾸준한 모임을 가지며 활발한 경기W아너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하고자 앞장서 주시는 경기W아너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경기W아너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경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는 용인시 수지구와 성남시 분당구 사이에 위치한 낙생저수지에 대한 집중호우 대비 방안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낙생저수지 상류 동막천은 국지성 집중호우로 하천 인근이 범람하는 등 주민피해가 발생했다. 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는 올해 장마철을 대비해 용인시와 저수지 상류부 동막천의 하상정비를 실시했다. 또 저수지 상류부 하상정비와 함께 하절기 저수율 관리, 농업용수 긴급배제시설(간이방류시설) 도입하는 등 계절별 보수를 진행 중이다. 공사는 계절별 재해 대비를 위해 하천관리청인 경기도, 용인시, 성남시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저수지 물넘이 시설 보강 및 방류수문 설치와 관리예산 반영을 지속 요청하고 있다. 홍성갑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장은 “기후변화 및 낙생저수지 주변 도시화 등으로 우리公社의 재해대응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며 “주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경기도, 용인시 및 성남시와 함께 재해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은 19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발달장애인 일과 삶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태조사는 장애인 고용정책 수립에 필요한 노동시장 기초 통계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조사대상은 만 15세 이상의 발달장애인이 포함된 3000가구의 당사자와 보호자로, 발달장애인의 생활 및 취업실태, 서비스 욕구 등을 파악한다. 고용개발원은 매년 4종의 장애인고용 통계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 장애인의 경제활동 규모와 실태파악을 위한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와 장애인 경제활동 관련 동태적 기초통계 수집을 위한 ‘장애인고용패널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 조사는 '통계법'에 따라 응답자와 응답내용에 대한 비밀을 철저하게 보장하며, 수집된 모든 자료는 오직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활용된다. 한편 지난 장애인 고용 통계조사 4종의 결과 및 향후 조사의 결과 자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4개 구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에 강사로 나선다. 수원시가 4개 구를 순회하는 ‘시장님과 함께하는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5월 16일 영통구 주민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진행했고, 오는 22일 장안구, 7월 4일 권선구, 7월 17일 팔달구에서 교육이 열릴 예정이다. 교육은 주민자치회 위원, 동장, 행정민원팀장, 구·동 주민자치 담당자 등 동별로 10~15명이 참석한다. 교육에서 이재준 시장은 ‘가슴 뛰는 수원특례시, 함께 달리는 주민자치회’를 주제로 강연을 하며, '수원특례시·주민자치회' 비전과 목표, 나아갈 방향 등을 소개한다. 강연 이후에는 구별 자체 교육이 진행된다. 장안구는 박상우 수원시정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주민자치회 자체 사업추진 전략’을 주제로 강의한 후 각 동 주민자치 위원들이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권선구는 박지호 한국갈등전환센터 센터장이 ‘단체 간 갈등 관리 방안’, 윤희철 전국지속가능발전협희 외 정책단장이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목표’의 이해를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팔달구는 박진규 온 동네 공감사회연구소 소장이 ‘전국 주민자치
수원시는 정부가 주관한 ‘AI 생태계 구축 사업’ 수요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AI 생태계 구축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국내 기업의 초거대 인공지능(AI)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수원시는 13억 8000만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으며, AI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네이버, KT, 바이브컴퍼니, 마음AI 기업의 초거대 AI 플랫폼(API, 이용환경) 기반 서비스를 과금 없이 활용할 수 있다. 앞으로 시는 공급기업으로부터 맞춤형 컨설팅을 받고, AI 모델 수립, 개념 실습, 활용 방법 등 단계별 교육을 받은 뒤, AI 활용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공급기업의 다양한 AI 서비스를 활용해 ‘수원형 초거대 AI기반 문서 활용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공직자 45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챗GPT 워크숍에서 ‘복지제도 AI비서관’, ‘업무 인수인계 AI 도우미’, ‘GPT가 알려주는 똑똑한 경제소식’, ‘AI 법률 자문’, ‘공동주택관리 AI지원’ 등 내부 업무와 민원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총 29건을 발굴한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국내 초거대 인공지능을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기획경제위원회, 복지안전위원회 등 상임위원회는 15일 조례안 등 총 44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13건의 안건을 심사했으며, 집행부에서 제출한 ‘수원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지난 임시회에서 보류됐던 ‘수원시 집수리 지원사무 공공위탁 동의안’은 수정가결 했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수원시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9건은 원안대로 가결했고, ‘수원시청 직장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했다. 복지안전위원회는 ‘수원시 보훈회관 민간위탁 운영 동의안’등 11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상임위는 조례안 외에도 2023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예비심사했다. 상임위에서 의결된 추경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조례안 등과 함께 오는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