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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 도의원, ‘태영건설 워크아웃’ 대비책 마련 촉구

태영건설이 맡은 도내 철도건설사업지 3곳 관리 강화 주문
“도에 대책 마련 요청…태영건설에 본사 차원의 약속 받아”

 

이영주(국힘·양주) 경기도의회 의원은 ㈜태영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문제로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을 신청한 데 따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의원은 전날 경기도 철도건설과와 태영건설에 “워크아웃 영향으로 하도급업체 공사대금 미수령 등이 발생해 공사가 지연되지 않도록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태영건설이 지난달 28일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수행 중인 도내 철도건설 사업의 차질이 우려된다”며 “이 사업들은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높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태영건설이 맡고 있는 도내 철도건설사업은 별내선 4공구(공정률 95%), 도봉산-옥정 3공구(18%), 옥정-포천(실시설계 중)으로 총 3곳이다. 

 

이 의원은 “공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의 대책 마련과 태영건설 본사 차원의 관리 약속을 받아냈다”며 “철도건설사업 중단·지연으로 도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영건설은 이 의원에게 “공사에 차질이 발생되지 않도록 본사 차원에서 관리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철도건설과는 하도급업체의 공사대금 미수령 우려로 공사가 지연되지 않도록 노무비, 자재비 등 기성대금을 도에서 직접 지급하기로 했다. 

 

또 태영건설 워크아웃에 의해 공사가 중단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태영건설에 도내 건설현장의 최우선 관리를 당부하고, 설계자문위원회 등을 활용해 공정보고·검수 과정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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