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 성남캠퍼스는 지난 25일 체험학습실에서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학과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수원 매원고 학생 75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대학홍보동영상 시청, 대학소개 청취, 학과 방문,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자동화시스템과 ‘부품3D 모델링 시뮬레이션하기’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폴리텍대학 및 학과특성을 이해했다. 김태중 교학처장은 “학생들에게 진로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마련한 교과”라며 “더 나은 체험 학습 교과로 성장해 더욱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폴리텍대학은 2학기에는 내년도 입시요강에 대비한 홍보책의 일환으로 고교생 체험활동 행사를 더욱 활력있게 추진해갈 방침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구리시는 최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양평군 도곡리 질울고래실 마을에서 하루 일정으로 운영했다. 이날 아동과 자원봉사자 42명은 다양한 농촌 체험시간을 통해 농촌을 바로 알고,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또한 이들은 함께 옥수수 수확하기, 논풀장 물놀이, 미꾸라지 잡기, 싱싱카 타기, 팥빙수 만들어 먹기 등을 하며 모처럼 즐거움의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구리시는 관내 취약계층의 아동들이 꿈을 키워 원만히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식 복지시책을 지속적으로 반영해나갈 방침이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성남시 수정구보건소가 최근 40명 단위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잣나무 군락지인 가평 소재 연인산 도립공원에서 아토피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숲속 명상, 삼림욕, 계곡 따라 소리여행, 천연 유기농 음식 재료로 요리하기, 자연물로 가족 액자와 문패 만들기, 웃음치료, 의료진과의 상담 등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수정보건소는 26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된 8곳의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을 방문, 아토피·천식 예방 인형극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토피 특공대 4총사’ 제목의 이 인형극은 닭, 고양이, 강아지, 당나귀 등 친근한 동물들이 주인공으로 출연, 아토피 예방과 보습제 사용 등 올바른 피부 관리 방법 등을 일러준다. 수정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 질환 근절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중이며 보다 흥미로운 소재를 활용, 참여도를 높여갈 복안이고, 힐링캠프 등 인기 사업은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최근 공직자 청렴상 확립에 나선 성남교육지원청이 조만간 홈페이지를 활용해 교육분야 인사들의 청렴 인터뷰를 릴레이식으로 게재해 공유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요 인터뷰 내용은 각계 각층의 청렴에 대한 생각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짐, 청렴 관련 제도개선, 학교 현장의 다양한 교육활동 분야 청렴도 향상 방안 등이며, 대상은 성남교육지원청 과장 이상 간부 공직자, 청렴학교 교직원, 민관협력 거버넌스 위원 등이다. 권혁수 성남교육장은 앞서 인터뷰에서 “청렴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중요한 덕목일 뿐만 아니라 선조들의 정신적 근간인 선비정신이 깃들어 있는 삶의 가치인 만큼 모든 영역에서 청렴하겠다는 의지가 절실하고 이를 반드시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구리지역의 ‘월드디자인시티 추진 범시민연대’가 25일 서울시청 앞 인도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월드디자인시티 추진을 반대하는 서울시에 대해 “구리시가 취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 상수원 대책을 마련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수질 오염이 우려된다는 말로 사업부지의 그린벨트 해지를 반대하고 있다”며 “서울시가 추진중인 코엑스~잠실 영동권역 국제교류 복합지구와 일부 기능이 겹쳐 반대하는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집회에는 월드디자인시티 사업부지 땅 주인 3명을 포함해 회원 30여명이 참여했다. 범시민연대는 다음달 10일까지 이곳에서 매일 항의 집회를 열고, 서울시의 반응이 없으면 집회 기간을 연장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월드디자인시티는 구리시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토평·교문·수택동 172만1천㎡에 추진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아시아 최고의 디자인 국제도시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현재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는 그린벨트 해제안이 상정돼 있으나 상수원 오염을 우려하는 서울시 등의 반대로 심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에 시는 관로를 설치, 서울지역 취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 잠실수중보 하류에 첨단공법으로 처리된 하수
‘정치사찰’ 진위를 둘러싸고 이재명 성남시장과 성남시를 담당했던 국정원 정보관 간의 맞고소 사건이 모두 무혐의 처분됐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는 이 시장이 일상적인 시정정보 수집과 정치사찰 활동을 했다며 국정원 K정보관을 국정원법위반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당사자로 지목된 K정보관이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이 시장을 고소한 사건 모두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1월 초 이 시장은 국정원 K정보관이 국정원법을 어기고 성남시 사회적기업 지원현황과 모 팀장의 인사정보, 자신의 석사논문 표절 논란과 관련한 정보를 불법 수집해왔다며 기자회견을 열어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K정보관은 며칠 뒤 이 시장을 허위사실 공표로 검찰에 고발했고, 한달 뒤인 2월 이 시장도 K정보관과 당시 남재준 국정원장을 국정원법위반 혐의로 맞고소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고령화사회 국내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우려되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 연구보고서 등을 보더라도 올해 치매유병률이 9.58%(61만명)인대 비해 시간이 지날수록 그 비율이 크게 늘어 2020년 10.39%(84만명), 2050년 15.06%(217만명)로 전망되며 전체 인구 대비 치매 노인의 비중도 2012년 1.1%에서 2050년 5.6%로 5배를 넘길 수 있다는 것이다. 환자 증가는 사회적 비용 또한 늘 수 밖에 없어 지난해 11조7천억원으로 GDP의 1.0%였으나 2020년 15조2천억원(GDP의 1.0%)에서 2030년 23조1천억원(GDP의 1.2%), 2040년 34조2천억원(GDP의 1.4%), 2050년 43조2천억원(GDP의 1.5%) 등으로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여 조기 발견과 정부차원의 전문기관 설치 등 적극적인 대안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게 보편적인 의학계의 사고다. 치매 영자 ‘dementia’는 정신이 없어진 것’을 의미하는 라틴어에서 유래된 말이다. 태어날 때부터 지적 능력이 부족한 정신지체와는 달리 정상적인 지적 능력이 있던 사람이 후천적인 여러 요인에 의해 지적 능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