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수(사진) 새누리당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24일 모란시장 옆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교육문화도시 분야 공약을 발표. 그는 ▲공교육지원센터를 설치 ▲성남형 교육지원사업 확대 ▲과학고 및 국제고 유치 ▲사립국제교육원 설립 등을 약속. /성남=노권영기자 rky@
○…박정오(사진) 새누리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모란고개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 이날 행사에는 김영선·남경필·원유철·정병국 도지사 예비후보를 비롯, 신상진 전 의원, 정재영 등 성남시장 예비후보 그리고 지지자 등이 참석. 박 예비후보는 “I.C.T 영재사관학교를 설립, 융·복합 기술산업에 적합한 현장형 맞춤 인재 양성에 나서는 한편 서현밸리와 판교테크노밸리의 규모를 대폭 늘려 기업유치와 함께 청년일자리창출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 또 “판교~성남아트센터~남한산성을 잇는 문화벨트 조성과 알파돔, 백현유원지와도 연계해 첨단 문화시설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약속./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는 수정구 수정로 일대 상권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최근 중원구 산성대로 일대가 중소기업청 주관 공모전에서 상권활성화 구역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상권활성화 구역은 2011년 5월 수정구 수정로 일대 30만5천㎡가 1차로 선정됐고, 이어 최근 중원구 산성대로, 광명로 일대 23만㎡가 선정됐다. 이 같은 재유치 성공은 성남시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된 산성대로 일대에는 성호시장, 단대마트시장, 중앙지하상가 등 2천400여 점포가 밀집돼 있다. 시는 국비 18억원에 시비 32억, 총 50억원을 들여 3년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경영 컨설팅, 상품·서비스 판로개척 등 다양한 경영혁신전략을 강구하고 공영주차장 건립, 공실점포 활용 등 다양한 상업기반시설 확충사업을 펴게 된다. 이미 상권활성화 구역으로 선정된 수정로 일대는 오는 2016년까지 국비 100억원 등 총 1천282억원을 투입, 중앙·현대·신흥시장 등 전통시장과 2천153개 점포에 대해 활성화를 기해나갈 방침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구리시가 추진 중인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을 위한 국제회의가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려 현지 회의장에서 투자자의 명단이 공개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 사업 관철에 대한 높은 기대치를 보여주고 있다. 23일 구리시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열린 국제회의에서 국제자문위원회(NIAB) 투자유치분과 위원장 스티브 임(Steve Lim)은 2년 전 개최된 국제회의에서 발표한 투자자 그룹과는 별개의 명단을 추가 발표했다. 스티브 임이 밝힌 추가 투자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센터를 운영 중인 국제마켓센터스 그룹과 15조원대 규모의 자산을 보유하고 마이애미 돌핀스 구단주이기도 한 릴레이티드사 등이다. 특히 스티브 임은 구리시에서 초대하면 투자그룹과 기꺼이 방문해 투자 의사를 밝히고 공통 관심사에 대해 토론하고 싶다고 강조하는 등 높은 신뢰감을 보였다. 또 그는 ‘외국인투자촉진법’이 개정되면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전체 부지를 일괄 수의계약으로 매입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 사업의 관건은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급선무라는 사실도 밝혔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분당서울대병원이 인접한 LH정자사옥 매입에 관심을 갖고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남시는 LH, 한국가스공사, 한전KPS, 한국도로공사, 한국식품연구원 등이 공기업 지방분산 취지에 따라 진주혁신도시 등지로 이전을 앞두고 도시 생산성이 배가될 수 있는 전략산업, 지식기반 산업 용도의 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나선 결과, 분당서울대병원이 LH정자사옥에 대한 활용방도를 모색하는 등 매입 구체화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LH정자사옥은 감정가 2천784억원에 이르며 오는 12월까지 진주로 이전할 예정이다. 시는 이 부지를 ‘병원중심 메디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대형 종합병원과 280여개 달하는 제약·바이오기업과 연구소가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모여 있어 이러한 의료인프라를 토대로 치료, 헬스케어, 생명과학연구와 더불어 관광, 쇼핑 등과 접목한 국제의료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일하기 좋은 직장, 우리 경찰이 스스로 만듭니다. 기대하세요.” 성남수정경찰서는 지난 22일 박형준 서장을 비롯, 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좋은 직장 조성 직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완연한 봄기운이 그윽한 관내 청계산으로 자리를 옮겨 산상간담회로 치뤄졌으며, 자연스레 봄맞이 직원 단합대회 성격을 띄어 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할말 많이 한 간담회로 성과를 냈다. 지난 1월 부임한 박형준 서장이 취임이래 직원간 소통을 누누이 강조한 결과, 성남수정경찰서는 어느새 ‘소통 잘되는 경찰서’로 부각돼 오고 있다. 이날 산상간담회는 서내의 이 같은 분위기를 잘 반영해주는 것으로, 산길을 걸으면서 토의하는 등 자연스런 모습의 간담회로 진행, 서장과 직원간 또 동료간 화기애애한 여유로운 풍경을 그려냈다. 청계산 옛골마을 입구에서 이수봉까지 6㎞ 산행하며 이따금 연 간담회의 주제도 ‘좋은 직장만들기’여서 편안한 가운데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여느 간담회와 달랐다는 평가다. 박형준 서장은 “좋은 직장은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며 저마다 일에 보람을 만껏 갖는 것”이라며 “소통과 화합은 아주 중요한 가치로 소통의 기회를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직원
분당경찰서는 심야시간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을 위협,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로 박모(22)씨를 구속하고, 여고생 김모(17)양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박씨 등은 지난 14일 오전 5시42분쯤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한 편의점에 들어가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4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망을 봐주면 대가로 빼앗은 돈의 30%를 주겠다”며 김양을 끌여들여 김양이 전에 아르바이트했던 편의점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양은 박씨가 범행 뒤 곧장 달아나 돈은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60대 이상 노인이 잠버릇이 험해진 경우 치매의 전조증상일 가능성이 있어 면밀한 추적관리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수면장애클리닉 윤인영〈사진〉 교수팀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60대 이상 노인 348명을 대상으로 야간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7명이 ‘렘수면 행동장애’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 중 4명은 순수한 일차성 렘수면 행동장애였지만 3명은 파킨슨병에 병발된 렘수면 행동장애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노인인구에서의 렘수면 행동장애 유병률은 2.01%로 외국에서 보고된 0.38~0.5% 유병률보다 현저히 높은 수치다. 렘수면 행동장애가 파킨슨병이나 루이소체 치매 등 뇌의 퇴행성 질환과 연관이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지만 이처럼 국내에서 렘수면 행동장애의 유병률이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인영 교수는 “렘수면 행동장애는 발병 5년 내에 20%, 10년 내 40%의 환자가 파킨슨병이나 치매로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며 “심한 잠버릇에 관심가질 필요성 있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가 분당구 불곡산 6·25전사자 유해 발굴지 인근에 ‘평화의 쉼터’를 올 하반기까지 조성한다. 조성 사업비는 3천여만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시의회 임시회에 2천100만원의 추경예산안을 상정하고 도의 지원금 900만원 등을 확보하기로 했다. 육군 3군사령부 수도군단은 지난해 불곡산 남쪽 8부 능선에서 유해 4구를 발굴, 서울국립현충원에 안장했다. 쉼터에는 참전용사의 넋을 기리는 석조 조형물이 세워지고 유해발굴 연혁과 경과를 알 수 있는 알림판이 설치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