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찰서는 위조된 해외 유명 상표가 부착된 가방, 지갑 등 명품을 시중에 판매하거나 진열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김모(53)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분당구 정자동 소재 S상가 매장에 위조된 해외 상표가 부착된 가방, 지갑 등 명품 63점을 판매, 2천1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하고 위조된 명품 상표가 부착된 명품, 가방, 지갑, 시계 등 총 203점, 시가 3억원 상당을 판매할 목적으로 진열·보관한 혐의 등이다. 경찰은 매장과 창고에 은닉한 가짜 상표가 부착된 명품 203점을 압수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구리시민의 숙원사업인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유치 목소리가 드높다. 뉴비전구리포럼은 지난 25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시민, 회원 등 1천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유치 확정을 위한 범 시민 총 궐기대회’를 열어 시민 모두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날 궐기대회에서 뉴비전구리포럼은 시민들에게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에 대한 설명에 이어 성공적 유치 소망 결의문 낭독, 구호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주관사 뉴비전구리포럼은 지난해 6월에 구리월드디자인시티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결성한 단체로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을 찬성하는 구리시민 8만5천여명 서명 운동, 서울시청 1인 시위 운동, 대 시민 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일들을 펴왔다. 이날 궐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은 20만 시민의 간절한 숙원사업인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첫째 국회를 비롯한 주요 정당에 대해서는 외국인투자촉진법의 조속한 통과를 기하는 동시에 둘째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에 대해서는 그린벨트 해제 등 필요한 행정절차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그리고 셋째는
“쌀과 이불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됐으면 좋겠습니다.” 김주철 목사가 총회장으로 있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선교 50주년을 맞은 올해 들어 연일 나눔과 봉사활동을 확산시키면서 세인들에게 귀감이 돼오고 있다. 여기에 중원구 도촌동에 위치한 ‘도촌 하나님의교회’가 중원구 관내 홀몸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에 성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해가고 있다. 도촌 하나님의교회는 최근 설날을 앞두고 십시일반으로 모아 구입한 쌀과 이불을 중원구청 박창훈 구청장에게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품들은 더 추워질 겨울의 한기를 녹이는 큰 힘이 될 전망으로 구청 측에서도 반색하는 분위기가 가득했다. 박 구청장은 “홀몸어르신, 생활보호 대상자들에게 나눠줄 성품이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 답지된 생필품으로 요긴하게 활용하겠다”며 교회측의 선행을 높이 샀다. 한편 175개 국가에 2천500여개의 교회에서 현재 200만명을 상회하는 성도 수로 성장한 하나님의교회는 올해 설립 50주년이 시작되는 1월1일, 2014년을 희년으로 선포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메시지가 전 세계인에게 전해지는 기쁘고 복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가 지난 2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2013 재정분석 평가결과 우수단체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안전행정부가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시는 재정 건전성 분야와 재정효율성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2010년 7월 민선5기 시정이 시작되자마자 지불유예선언으로 지방 재정에 경종을 울린 시는 꾸준한 긴축 재정 운영으로 지난해 말 재정 정상화를 이룬 바 있다. 윤학상 시 안전행정기획국장은 “예산운영과 집행의 투명성 확보 차원에서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예산낭비 신고센터, 계약심사제 운영 등을 통해 건전 재정의 토대를 견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청소년재단 서현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5일 수련관에서 지역기업 티맥스 나누미와 함께하는 ‘미래를 여는 IT희망학교’ 제1회 졸업식을 갖는다. ‘미래를 여는 IT희망학교’는 지난 2012년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으로 비롯돼 시 소재 중견 기업의 인프라와 인재를 활용,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71회에 걸쳐 IT 관련 전문 진로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성공적인 교육을 위해 기업 임직원과 청소년 간 멘토·멘티 결연을 맺어 IT교육, 현장실무 체험활동, 인턴십 프로그램 등 청소년이 걱정하는 진로 해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 대장동·제1공단 결합도시개발 추진이 본격화 된다. 성남시는 대장동·제1공단 결합도시개발 지역지정을 위한 주민공람일을 앞두고 23일 시청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관련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주민공람과 의견 수렴은 24일부터 시작한다. 이재명 시장은 이날 “1조1천500억원 규모의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는 지역개발사업이 충분한 사전 준비없이 추진할 수 없기 때문에 수 년이 지난 오늘 대장동·제1공단 결합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설명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로 다른 2개의 지역을 하나의 구역으로 결합해 신·구도시간 균형발전을 꾀하는 것으로 전국최초 사례다. 대장동 지역은 당초 보전용지에서 시가화예정용지로 변경한데 이어 지난 2011년 3월 성남대장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 수정구 신흥동 소재 제1공단지역은 당초 공업용지에서 1998년도에 주거 및 상업용지로 전환됐고 동원동으로 대체공업용지가 지정된 이후 2009년 신흥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침체와 대장동지역에 대한 LH의 사업철회 방침에 따라 표류하다 2012년 4월1일 결합도시개발사업 관련
김주철 목사가 총회장으로 있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의 청년들이 최근 중원구 도촌동 소재 요양원에서 어르신들을 상대로 효사랑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성남도촌 하나님의교회 중·고교 학생들의 모임인 클린월드봉사단 단원들 100여명은 지난 20일 효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관내 엘림요양원을 찾아 작은 연주회를 갖는 등 어르신들을 위한 효잔치를 주선했다. 이날 50여명에 이르는 할아버지·할머니들은 봉사단이 펼치는 귀여운 율동이 가미된 연주회에 큰 박수를 보내며 마냥 즐거워했고, 바이올린, 비올라, 플루트로 이뤄진 이 연주회에 대해 칭송했다. A 할머니는 “악기들 선율에 병든 몸이 온전히 치유되는 기분이었다”며 자주 방문해달라는 이야기도 곁들였다. 강은아(17)양은 “자주 찾아 어르신분께 효를 선사해 드리고 싶다”며 “고향 계신 할아버지·할머니께 더 잘해드리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정재영 경기도의원(성남8·사진)이 지난 22일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원유철·정병국·전하진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시의원, 오세응 전국회의원, 김봉곤 훈장, 시민 등 2천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석 예정이었던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등은 이날 중앙당 6·4지방선거 공천관련 문제 토의로 축전이 대신했고 정우택 최고위원·남경필 국회의원 등은 축하영상으로 참석을 가름했다. 행사는 소프라노의 가창, 책내용 소개 영상, 책 내용 속에 거론된 김봉곤 훈장·오세응 전 국회부의장과 함께한 힐링토크, 참석자들 모두 함께한 합창 등으로 이뤄졌으며, 인간 정재영의 인간적인 면면을 담았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