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도시개발공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성남도시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의 사장과 이사 등 간부요원 4명에 대한 공개모집에 나섰다. 모집 대상은 사장, 상임이사(본부장), 비상임이사 2명 등 모두 4명이며 지원서 마감일은 다음달 2일까지로, 공사 임원진 임기는 3년이다. 사장 자격은 ▲국가·지방자치단체 3급 이상 공무원 1년 이상 재직 경력자 ▲국가·지방자치단체 설립 공기업 임원(상임)급 이상 2년 이상 재직 경력자 ▲상장기업 상임 임원 5년 이상 재직 경력자 ▲기관·단체 등 경영 전문 식견과 능력자 등이다. 상임이사는 ▲국가·지방자치단체 4급 이상 공무원 1년 이상 재직 경력자 ▲국가·지방자치단체 설립 공기업 임원 1년 이상 재직 경력자 ▲상장기업 상임 임원 3년이상 재직 경력 자 등이다. 제출 서류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이며 1차 서류심사 합격자는 다음달 5일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성남시는 시 일자리센터가 올 상반기 도내 취업실적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노동부 워크넷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상반기 동안 성남시일자리센터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천404명 증가한 4천26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는 2위를 차지한 A시(3천595명)와도 비교적 큰 격차를 보이는 실적이다. 이 같은 성과는 시가 구직상담, 취업지원프로그램, 취업박람회,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실 등을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기법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또 시가 상반기에 실시한 대규모 채용박람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각 2회 가진 것도 주효했다. 더욱이 서비스·사무·정보통신(IT)분야 등 전문직 취업 성공률이 높은 것도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또 3개 구청 취업정보센터와 25개 일자리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성해 구인·구직 상담 및 알선, 청년·중장년·경력단절여성 등 계층별 전문 취업 프로그램도 운영해 왔다.
성남시 재개발홍보관 화재로 피해를 본 주상복합건물 입주민들이 성남시를 상대로 소송에 나섰다. 성남 중원구 성남동 주상복합건물 메트로칸 권리자와 세입자 232명은 최근 시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청구 내용은 지난 6월1일 발생한 화재로 인한 건물과 물품 소실 손해, 건물 사용 관련 임차료 손실, 영업 손실, 이사 비용, 정신적 위자료 등이며 손해배상 청구금액은 1인당 9만~200만원씩으로 총 2억3천여만원이다. 이는 실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금액 가운데 일부만 청구한 것이어서 소송이 진행되면 이들 외에도 추가로 소송을 낼 것으로 보여 청구금액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발화지점이 재개발홍보관으로 최종 판명될 경우 시는 주상복합건물 화재보험회사의 구상금 청구까지 포함, 100억원대 손해배상금을 물어 주게 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6월1일 모란시장 내 재개발홍보관에서 발생한 불은 3층 규모의 홍보관(연면적 1천822㎡)을 모두 태우고 인접한 12층짜리 주상복합건물 메트로칸으로 옮겨 붙어 오피스텔, 오피스, 상가 등 459실 가운데 상당 부분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입주자들로 구성된 메트로칸 비상대책위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가 시민 재취업 교육 수강생들을 통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폴리텍대학이 위탁·운영중인 성남시직업능력개발센터의 도배 및 타일 직종 교육생들은 배운 기술 실력을 발휘, 이웃세대들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도움을 줘 성남시 소재 기술대학의 본분을 다해오고 있다. 재능기부에 나선 이들은 제16기 교육생들로 지난 7일을 비롯 지난달 11일, 29일 등 3일간 수정구, 분당구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세대를 방문, 낡은 벽면과 장판을 새 것으로 교체·시공해 가내 분위기를 몰라보게 바꿔주는 효과를 냈다. 폴리텍대학은 이번 무료 이웃돕기 시공 재능기부 활동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자체평가하고 지속사업으로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이영식 대학 산학협력팀장은 “무더위 속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에 열중하는 교육 수강생들에게 성원을 보낸다”며 “매월 한 두차례 재능기부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바캉스 증후군 대처하려면 바캉스(프랑스어·vacance)는 일반적으로 피서나 휴양을 위한 휴가를 지칭하며바다,강변, 산 계곡 등을 찾아무더위 여름을 시원스레 이겨내며 즐기는 것을 일컫는다.특히 올여름은 긴 장마에 예전에 볼 수 없었던 38℃를 오르내리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많은 피서인파가 휴양지 등을 찾아 가는 곳마다 인산인해를 이뤄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여름 휴가를 진하게 즐기고 돌아왔는데 더 피곤하고 힘겨움에 지쳐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등 일상생활 하기조차 어려운 상태를 ‘바캉스 증후군’이라고 한다. 바캉스 시즌이 되면 흔히 낯선 곳에서 낯선 환경이라는 스트레스를 마주하게 된다. 장시간의 운전이나 교통 체증, 휴가지의 인파에 시달리다 보면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크게 넘어서게 된다.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몸의 저항력이 떨어져 휴가 후 감기, 장염, 눈병, 귓병 등의 다양한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다. ◇ 바캉스 증후군의 예방 ▶ 땡볕에 노출 피하기 여름철, 한낮의 뜨거운 태양에 지나치게 노출이 되면 화상이 생길 뿐 아니라 신체의 조절 기능도 약화된다. 일광욕을 하려면 아침, 저녁 시간대가 좋다. 자외선에 노출돼 손상된 피부에는 수분공급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분당 야탑광장에서 개최 예정인 한 보수단체의 시민대회가 ‘종북척결’을 주제로 연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특정인을 겨냥한 대회’라는 논란에 휩싸였다. 13일 지역정가 및 시민 등에 따르면 제68주년 광복절을 맞아 보수단체 ‘국민행동본부’ 등이 주최하는 ‘종북척결 8·15 성남시민대회’가 ‘특정 정치계 인사를 겨냥한 것’이라는 소문이 불거지며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우려는 민선 5기 당선 이래 안보도시, 보훈도시 기치를 내걸고 예산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 속에 해당 보수단체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 낸 이재명 시장에 대한 반박성 성토장이 될 수 있다는 데서다. 반면 보수 성향의 시민들 중심으로 ‘대한민국 종북세력을 몰아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수도 있다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어 대회 진행 모양새에 따라 평가가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시민 A(47·분당 야탑동)씨는 “광복절을 맞아 대한민국의 국민이 하나되는 뜻 깊은 대회로 치러지길 기대한다”며 “대회가 정치색에 물든 불신의 장이 돼서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중원청소년수련관이 지난 8일~9일 1박2일간 철원 한탄강과 평화전망대 일원에서 ‘굿바이 시티 캠프’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중원구 관내 학교 및 청소년관련 기관 추천 청소년 학생 등 70여명이다. ‘굿바이 시티캠프’는 청소년들에게 모험심과 도전 정신을 길러주는 동시에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프는 래프팅·카트 체험, 공동체 프로그램 등으로 청소년들에게 모험심과 협동심을 길러 줬으며 안보시설들(제2땅굴·평화전망대·월정리역 노동당사)을 견학, 참가자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줬다.
분당서울대병원은 U헬스케어센터 임수 교수팀(내분비내과)이 개발한 맞춤형 U-헬스케어 혈당관리시스템이 최근 특허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맞춤형 U-헬스케어 혈당관리시스템은 환자가 가정에서 혈당을 체크해 혈당측정기를 거치대에 올려놓으면 혈당 정보가 병원 서버에 자동으로 전송되고 환자의 병력과 현재 혈당수치를 시뮬레이션해 현 상태에 적합한 처방이 환자에게 문자로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임 교수팀은 지난해 60세 이상의 당뇨병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U-헬스케어 시스템 적용 군(50명), 혈당을 자주 측정하게 한 군(50명), 혈당을 자주 측정하지 않는 대조군 (50명)을 비교한 결과 U-헬스케어 시스템을 적용한 군에서 현저하게 좋은 혈당 관리 결과(30.6%>14.0%)를 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당뇨병 환자의 경우 실시간으로 혈당관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U-헬스케어 시스템이 맞춤형 서비스를 소화해내 주목받고 있으며 특허를 획득, 객관성과 과학성을 입증받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임 교수는 “세계 수준의 우리나라 IT기술을 접목한 U-헬스케어 시스템을 개발해 당뇨병뿐만 아니라 다양한 만성질환 관리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될 것&rdquo
성남시 홈페이지 일환으로 운영하는 성남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창에 공무원 칭찬글이 쇄도하며, 행복사회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12일 시와 참여 시민 등에 따르면 시내 곳곳에서 선행을 베푸는 주인공을 찾아 부담 없이 쓸 수 있게 한 ‘칭찬합시다’ 창에 공직 상위직부터 하위직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글들이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캡처사진 참조> 이 같은 일은 이재명 시장이 옛 시장과 비교, 상대적으로 인터넷문화와 친한 면면을 보여 한동안 지속증가 추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최근 네티즌 소재춘씨는 ‘한신수 분당구청장을 만나다’라는 글을 올려 “11일 오전 가족과 함께 무더위 속에서 영장산 정상을 향해 걷고 있는데 쓰레기를 줍는 한 구청장을 만났다”며 흐뭇함을 표출했다. 더욱이 묵묵히 쓰레기를 줍는 모습이 아름다웠다고 짚었다. 이에 앞서 9일 박덕분씨는 ‘우리 동장님 최고야’ 제목의 글에서 “서용미 성남동장이 아침마다 관내 일대를 순찰하며 지저분한 곳을 깨끗이 치우는 등 몸을 사리는 일이 없고, 특히 지난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