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 2단계 재개발을 위해 정부가 주거환경개선과 사회통합을 위한 특별지원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성남발전연합은 지난 1971년 8월10일 발생한 광주대단지 사건 42주년을 앞두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수정·중원구 등 본시가지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실정으로, 이를 위한 대책으로 재개발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현재 1단계 사업에서 사실상 멈춰있는 현실을 지난 광주대단지 사건을 거울삼아 재개발사업을 추진 하는 등 신도시를 뛰어넘는 묘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정부는 서울의 도시환경 정화를 위해 급조된 광주대단지 조성이 오늘날 시 재개발 계획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음을 직시하고 주거환경 개선과 시 사회적통합 개발을 위한 특별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한 뒤, 재개발사업의 시행사인 LH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현실성 있는 지원방안 마련을 성남시에 요구했다. 이들은 또 광주대단지사건에 대해 정부 등 각계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성남발전연합은 “정부는 사회통합의 일환으로 ‘과거와의 화해를 위한 과거사 명예회복’ 등 국정과제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주거권 운동이었던 광주대단지사건을 ‘난동’으로 왜곡하고 주민 21명을 형사처벌한
성남시청사에 수 년전 설치한 북카페가 많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공간으로 발전한 가운데 최근 환경에너지시설 굴뚝인 판교크린타워(높이 58m)에 ‘북카페’를 조성, 12일 시민에게 개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시민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총 사업비 6천만원을 투입해 높이 47m 지점 판교크린타워 전망대 공간(177.7㎡)을 리모델링해 북카페형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북카페(125㎡)에는 동시에 5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 규모에 1천735권의 장서와 책상·의자 32조, 검색용 PC 2대 등을 갖췄고 휴게실(52.7㎡)에는음료 자판기, 정수기, 휴게 의자, 테이블 등 시설을 갖춰 담소를 나눌 수 있게 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7월 24일 분당구 구미동에 거주하는 생존 애국지사 조성인(91)씨 댁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 프로그램은 시가 독립유공자에 대해 최고수준의 예우정책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시장은 이날 조 애국지사에게 ‘성남시 보훈명예 증서’를 전달하고 자주독립을 위한 희생정신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대화시간을 가졌다. 1922년 전남 광주에서 태어난 조 애국지사는 19세이던 1941년 일본유학 시절, 학우 및 재일본 동포를 규합해 민족운동을 전개했다. 이 일로 체포돼 1년6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1977년 대한민국 정부의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은 데 이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성남지역에 조 애국지사처럼 나라의 독립을 위해 젊음을 바친 생존 독립유공자는 7명, 유족은 161명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최대 가능한 범위 내에서 독립유공자들을 예우·지원해 다음 세대에 그 애국 정기를 전해 성남지역을 애국의 전당으로 만들어 보이겠다”고 말했다. 시는 독립유공자 예우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이달 16일부터 생존 애국지사 보훈명예수당을 매달 30만원(종전
성남농협은 7일 회의실에서 법무법인 화평과 ‘법률지원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법률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번 법무법인과의 협약은 조합원과 고객들이 농업경영과 사업, 일상생활 중에서 겪을 수도 있는 각종 법률상 고민거리에 대해 적극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연중무휴 24시간 무료법률 상담에 나서는 등 공세적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협약을 통해 법무법인 화평은 성남농협의 전담 고문변호사단으로 생활법률 강의, 무료 법률상담, 법률자문, 경영컨설팅에 나서며 법률문제 야기 시 변호사와 전문가가 변론, 자문역을 맡게 된다. 또 소송수임료와 공증·등기수수료 등 관련비용을 할인하는 등 성남농협을 위한 각종 법률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며 조합원과 고객들이 어느 때든 이용할 수 있도록 전담 당직변호사제를 도입·운영키로 했다. 이남규 성남농협조합장은 “법무법인과의 협약을 통해 조합원은 물론 고객에 이르기까지 법률서비스를 확장해 성남농협과 인연을 맺으면 ‘고민 끝 행복시작’이 입에서 절로 나올 수 있게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라며 “모처럼 마련된 24시간 법률주치의 제도가 큰 성과를 낼 수
성남시의회 최윤길 의장과 시의회 새누리당협의회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최윤길 의장이 지난 6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새누리당협의회 이영희 대표, 이덕수 간사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새누리당협의회가 7일 이에 대한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미국 의료기기박람회 참관에 상임위원장과 협의없이 추천한 것은 그 이유를 분명히 밝혀야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장은 “새누리당이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 박람회장에 자신이 비해당 상임위원인 권락용 의원을 주최사인 성남산업진흥재단에 추천함으로써 혈세낭비와 친소관계에 의한 추천이라 비난하는 보도자료를 내는 등 자신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새누리당협의회는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행정기획위원회 소속 권락용 의원을 이 박람회에 추천한 것은 경제환경위원을 추천해야 하는 원칙을 저버린 행위”라고 최 의장을 비판하고 나섰다. 최 의장은 이번 국제박람회에 권 의원과 초선인 경제환경위 소속 새누리당 정훈 의원 등 2명을 추천했다. 이에 최 의장은 소장 제출에 앞서 ‘새누리당은 민생을 외면하고 동료의원을 무시하는 허위보도자료 남발을 중지하라’는 내용의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국립중앙치매센터는 오는 20일까지 ‘기억, 나를 추억하다’ 주제로 ‘제1회 치매예방 사진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보건복지부 주최·국립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한다. 국립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www.nid.or.kr)에서 접수 양식을 다운로드한 후, 자신의 삶을 추억하는 사진 5장과 사진에 얽힌 사연, 작성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응모하면 된다. 이메일(nid0921@nid.or.kr)과 우편(국립중앙치매센터)을 통해 오는 20일까지 접수하면 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상은 총 24작품을 선발해 보건복지부장관상, 중앙치매센터장상 등을 수여하며 공모 작품 사진첩도 제작해준다. 시상식은 제6회 치매극복의 날인 다음달 16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기웅 센터장은 “사진 공모전을 통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면 약물 치료 등을 통해 악화되지 않고도 일상생활이 가능한 질환이라는 인식개선 등 취지로 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운전면허 특혜점수제를 활용해 운전 무위반·무사고 시 혜택을 주는 착한운전 마일리지제가 이달 1일부터 본격 시행돼 성남지역 3개 경찰서가 유명인사를 선정, 서약식을 갖는 등 대민 홍보전에 나섰다. 6일 성남지역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분당경찰서가 탤런트 선우재덕 씨를 서약자 1호로 선정하고 네이버 운영사인 NHN㈜와 서약식을 가진 것을 시작으로 성남수정경찰서, 성남중원경찰서가 잇따라 서약식을 가졌다. 성남수정경찰서는 지난 1일 한국도로공사 사장집무실에서 장석효 서장, 백현석 경비교통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약식을 가졌으며 성남중원경찰서는 지난달 31일 회의실에서 최규호 서장, 신구대 이숭겸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약식을 갖고 무위반·무사고 운행을 약속했다.
성남시 수정구 논골마을에 위치한 시 ‘민방위안전체험센터’가 어린이 안전체험 학습장으로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평소 민방위대원 교육장으로 활용된 이 시설은 교육이 없을 경우 어린이(유치원생 포함)와 일반 시민에게 개방해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지난달 28일 민방위대원들의 상반기 교육이 마무리됨에 따라 8월 한 달간 어린이와 일반에게 개방할 방침이며 참여 희망자에 대한 접수결과 520명이 마감된 상태다. 하루 평균 40명의 방문자들은 화재진압, 밧줄타고 건물 밖으로 피하기, 심폐소생술, 열·연기피난 등 생활안전 실습교육을 받을 수 있다. 문의:☎031-729-3573
성남교육지원청 Wee센터는 5일 센터에서 학교폭력예방 Open Day를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방학기간 중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건전한 문화콘텐츠 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심리학 등 관련 전공 대학생들이 직접 출연해 알기 쉽고 흥미롭게 전개돼 학생들의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날 충북대 심리학과 학생들이 교육자로 나섰으며 교육자와 피교육자 간 대화형식의 이야기 전개로 진행돼 교육적 안전감을 주는 한편, 음악치료, 공연 등도 곁들여 흥미를 더했다. 한 참가 학생은 “교과들이 낯설지 않아 친숙함속에서 재밌게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남교육지원청 Wee센터는 ‘Open Day 행사’와 함께 6일부터 평소 사회성이 약한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2013 Wee센터 희망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