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관내 민간건축공사장이 시민 일자리창출에 효자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29일 성남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56개 민간건축 공사장에 시민 10만2천41명을 일자리 알선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고용인원 8만1천329명보다 2만712명(25%)늘어난 수치다. 이 같은 성과는 시가 시민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관급공사 발주분 외에 민간 건축공사장에 대해서도 ‘성남시민 우선 고용 운동’을 펼친 결과다. 시는 올초 건축 연면적 5천㎡이상의 민간공사현장 건설사 59곳에 성남시민 우선 고용 권장 협조공문을 보내 고용을 독려하고 공사 관계자 면담, 건축허가 시 행정안내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175개 관급공사장에서 일자리를 얻은 시민은 관급공사 총 고용 인원 5만1천명 중 3만2천명에 달했다.
성남시는 대학생들이 경제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든든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11억1천200만원 규모의 ‘2013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계획’을 확정하고 다음달 30일까지 대상 학생의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2012년 6월30일 이전부터 시에 주소를 두고 한국장학재단의 ‘2013년 1학기 든든학자금’ 대출을 받은 가구소득 7분위 이하(5천710만원 이하) 대학생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최근 강당에서 ‘제2회 전국 고교생 전자 CAD설계 및 제작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수도전기공업고교 대표 등 전국에서 고등학생 24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날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은 인천전자고 김란아 양이 차지했고 금상에는 인천전자고 양새롬, 은상 공주마이스터고 김민범·김지용, 동상 공주마이스터고 김성탁·세명컴퓨터고 김재호·신진자동차고 박준석 군이 차지했다. 권영철 학장은 “전자공학 분야 우수인재발굴 위해 대회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 해마다 대회를 열어 우수 전자공학도 발굴 등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이 관내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혁신교육 마인드 확산에 나선 결과,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5일 성남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혁신교육은 자율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민주적 자치공동체 및 전문적 학습공동체 형성으로 소통과 자율, 다양성을 존중해나감으로써 궁극적으로 행복한 학교조성을 이뤄나가는 것이다. 성남교육지원청이 올해 추진한 혁신교육 사례중 우수 교육사업은 6건이다. 사례로는 ▲도촌초교 ‘작은 예술마당’, 한 달에 한 번 점심시간 이용해 운동장 옆 생태공원에서 펼치는 행사 ▲수내초교 ‘문화·예술교육’, 클래식과 대중문화를 넘나드는 장르 전개 ▲탄천초교 ‘탄천 English Festival’, 창의·지성교육과정과 관련된 고전, 명작, 영상 자료 등을 역할극, 발표회 등으로 재구성 운영 ▲낙원중 ‘낙원 7330프로젝트’, 7일에 3번 30분 아침 체육활동 전개 ▲야탑중 ‘공동체 교육’,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교육운영 ▲청솔중 ‘일본 글로벌리더십 캠프’, 국제적 안목 배양 및 국외교육과정 체험 학습 등이다. 이현숙 성남교육장은 “혁신교육 마인드 확산은 시대적 과제로 일선 교육변화의 기치로 삼아 성과내기에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일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산성역 환승 공영주차장’이 완공돼 다음달 1일 문을 연다. 산성역 환승 공영주차장 규모는 5천618㎡ 대지 위에 지하 4층~지상 2층 연면적 9천549㎡이며 230대의 차량이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 사업비는 155억원이 투입됐고 시와 LH가 50%씩 부담했으며 지난 2009년 4월 착공해 4년2개월 만에 준공됐다. 지하 4층에는 전철이용 및 환승이 용이하도록 산성역으로 통하는 연결통로가 설치됐다. 이용료는 월 6만원, 하루 6천원, 시간당 1천원 등이며 환승하는 경우 50%가 감면된다. 이 환승 공영주차장 개장으로 지하철 승객 편의와 함께 인근 주택가 주민들의 주차난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시는 시민 개방에 앞서 24일 주차장 현장에서 이재명 시장, 최윤길 시 의장과 김태년 국회의원·도의원·시의원, 주민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축하행사를 가졌다.
성남수정경찰서는 심야에 편의점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박모(27·무직)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22일 오전 4시22분쯤 성남시 태평동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여종업원 문모(47)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과 상품권 등 40여 만원 상당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편의점 방범시스템인 ‘한달음’으로 신고를 접수받아 사건 발생 10분만에 해당 편의점으로부터 약 500m 떨어진 다른 편의점에서 담배를 사던 이들을 검거했다. 한달음시스템은 위급상황 때 전화수화기를 내려놓으면 7초만에 경찰관서로 자동 신고가 되는 방범시스템이다.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부동산 취득세 인하 방침과 관련해 민주당 소속 도내 시장·군수들이 지방재정 보전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경기도 기초단체장협의회(회장 이재명 성남시장)는 24일 ‘정부의 취득세 인하방침 관련 지방재정 보전대책 요구’ 성명을 통해 “취득세 영구 인하 방침 이전에 근본적인 지방재정 보전대책이 선행돼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상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을 제시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이들은 “최근 정부가 주택시장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다음달 밝히겠다는 취득세율 영구 인하방침은 지방자치단체의 자치역량을 현저히 후퇴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별다른 세수보전 대책없이 일방적으로의 추진은 있을 수 없는 일로 재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정부의 주택거래 활성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시장 상황에 입각한 정책과 취득세 외에 양도소득세 인하를 검토해 주택거래 선순환 사이클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하고 “무엇보다 근본적인 세수보전대책이 선행돼 열악
성남지역 각급 기관들이 수해복구 활동에 적극 동참해 귀감이 되고 있다. 성남보호관찰소는 지난 22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광주시 퇴촌면 우산리 농가와 곤지암 소재 물품창고 등 2곳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와 직원 등 14명을 투입해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번 수해복구 봉사활동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인력 지원을 신청해 이에, 관찰소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2013년 5월 도입)를 통해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피해복구 활동에 투입했다. 관찰소는 이날을 시작으로 수해복구작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투입할 방침이다. 한상익 성남보호관찰소장은 “일손지원 요청이 있으면 즉시 봉사자를 투입시켜 나갈 것”이라며 “수해입은 이웃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는 23~24일까지 광주 곤지암리 일원 수해현장에서 전기설비 안전검검 등 수해복구 활동을 실시했다. 중부지사는 이날 직원 32명을 투입, 곤지암읍사무소에 전기설비피해복구 현장지휘본부를 설치·운영하는 한편, 수해 입은 침수가구 73호(광주 68호, 하남 5호)에서 수해복
한국마사회가 전국민 말타기 운동을 통해 승마인구 활성화, 경마로 농촌경제 내실화를 기하는 데 역량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한국마사회 분당지사(분당 KRA Plaza)가 주민 문화복지증진 등 지역발전에도 기여해오고 있어 국내 말 산업이 국가의 중요한 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성남시 분당구 서현1동소재 분당 KRA Plaza는 지하4층 지상5층 사옥이 춘하추동 경마 산업발전과 지역주민 복지증진 용도로 활용되고 있으며 경마장이 개장되는 금·토·일요일을 제외한 평일에는 대단위 문화센터로 활용, 이곳을 찾는 이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이처럼 수익금 사회환원, 문화센터 운영 등 나눔문화 실천에 나서고 있는 분당 KRA Plaza의 활동에 대해 살펴본다. 다양한 사회사업 전개 수익금 사회환원 차원에서 다양한 기부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마사회가 농어촌복지, 축산발전기금을 비롯 각종 기부금을 지원하는 등 공익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분당 KRA Plaza는 지난해 한솔종합사회복지관, 청솔종합사회복지관, 해피유자립생활센터, 성남시자원봉사센터 등 복지단체에 총 1억3천만원를 기부했다. 또 명절 불우이웃돕기와 연중 장학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