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상락)은 지난 6일 회의실에서 ㈜나눔환경(대표 한용진)과 친환경 스팀세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나눔환경은 탄천종합운동장 지하 주차장 내에서 스팀세차 사업을 본격 가동할 수 있게 됐다. 나눔환경은 시에서 추진한 사회적 기업 육성지원 시책에 따라 공익실현과 시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 기업이다. 스팀세차 사업은 오는 12일부터 본격 개시되며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요금은 경차 2만원, 중형 2만5천원, 대형 3만원, 수입차 3만5천원이다.
성남분당경찰서가 1월 2일 강당에서 설용숙 서장을 비롯 200여명의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도약을 상징하는 희망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시무식 연장선에서 실시한 종이비행기 날리기는 직원들이 행사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주인의식을 갖고 한 해를 개시한다는 격려 응원의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색종이로 비행기를 접고 새해 포부와 소망 등을 기재해 날리며 시종일관 행복감의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희망 종이비행기는 서장, 과장, 지구대장 및 파출소장 등이 선택해 전 직원 앞에서 비행기에 적힌 포부를 발표하고 선물을 전달하며 직원 사기를 북돋웠다. 설용숙 서장은 “계사년 새해를 맞아 도약의 기치를 높게 세우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져 친절한 고객중심 치안서비스 실천에 힘껏 나서자”고 당부했다. 한편 경무관 설용숙 서장은 지난해 11월 21일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9대 서장으로 취임하며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 창출에 온힘을 다하겠다고 직원들과 약속했다. 설 서장은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주민 친화적 치안행정 실천,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 창달, 선제적·과학적 치안활동
민·관·군 통합방위시범훈련에 이어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확대 등을 통해 성남시가 새로운 안보도시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 2010~2011년에 걸쳐 이룬 2건의 안보강화 시책을 통해 민선 5기 이재명호가 국가안보를 시정의 중심에 두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가 안보력 강화에 나선 것은 연평도 포격, 천안함 폭침 등과 지자체의 지역안보가 유기적 협조체계를 통해 시민 생명과 재산보호 성과를 이뤄내야 한다는 시민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재명 시장은 기회 있을 때마다 “국가 안보가 보장되지 않으면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도, 교육을 통한 미래인재 육성도, 따뜻한 복지정책도 실현하기 어렵다”며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이 일환으로 재향군인회 등 17개 안보 보훈단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들 안보 보훈단체 지원과 함께 공직자의 굳건한 안보관 정립 위해 다양한 안보행사를 주관, 안보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재매결연 함정인 평택 해군2함대의 성남함 견학 행사, 민방공대피 특별훈련, 국가중요시설 및 관공서 테러대비 훈련, 전체 공직자 대상 전방 군부대 방문 및 체험 프로
온누리 사랑 실천으로 주목받고 있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생활형편이 어려운 지역 이웃주민 돕기와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성남하대원 하나님의교회 황경남 담임목사를 비롯한 목회자와 성도들은 지난 5일 중원구 하대원동주민센터를 방문, 허인선 동장에게 쌀 20포대를 기탁했다. 이 쌀은 하대원동 지역 저소득층 20가구에 골고루 전달된다. 황경남 목사는 “명절 때면 외로움과 생활고로 더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싶었다”며 “가족에게 진심어린 선물을 하듯 정성을 그대로 담았으니 이웃들의 마음에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인선 하대원동장은 “주변 이웃의 어려움을 자신의 일인 양 선뜻 나선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의 마음을 높이 사고 싶다”며 “이 성품들을 홀로사는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정 등 도움이 꼭 필요한 주민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성남하대원 하나님의교회 목회자와 130여명의 성도들은 지난 3일 하대원동 일대에서 대대적으로 정화활동을 폈다. 쌀쌀한 겨울 날씨속에서 진행된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 임상의학연구소 김남근<왼쪽> 교수와 신경과 김옥준 교수는 마이크로알엔에이(miRNA) 돌연변이가 국내 사망률 1위인 뇌졸중의 유발에 관여하는 것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6일 밝혔다. miRNA가 암 발생 및 전이에 관련된다는 보고는 있었지만 뇌졸중과 같은 혈관성 질환 유발에 관여한다는 사실이 최초로 밝혀지면서 향후 뇌졸중 치료에 청신호가 켜졌다. 연구팀은 뇌졸중 환자 1천51명과 정상 대조군 553명의 miRNA 서열을 비교 분석하는 방법으로 수행됐다. 뇌졸중 환자에서 miRNA 돌연변이가 높게 관찰됐으며 miRNA 종류에 따른 뇌졸중 증상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또 혈중 엽산 농도 하위 15% 군에서 miRNA 돌연변이가 발생하면 이들 간의 상호작용으로 뇌졸중 발병률이 정상군 보다 4.6배까지 증가했다. 엽산 결핍은 혈전 및 혈관성 질환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김남근 교수는 “뇌졸중 발병 원인이 규명돼 향후 뇌졸중 치료에 가속이 붙게 됐다”며 “뇌졸중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크게 줄이는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이 연구물은 미국심장협회가 발행하는 SCI급 국제
“일자리 창출, 보편적 나눔 복지 등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성남시를 만들겠습니다.” 사통팔달의 도로망, 분당신도시에 판교신도시, 위례신도시까지 성남은 이제 광역급 도시 위용을 갖춰 희망에 차 있다. 거기에 본시가지와 분당신도시의 리모델링, 재개발·재건축을 앞둬 활기를 띠고 있다. 시는 지난해 시민기업·사회적 경제기업 총 51개 기업을 통해 946개 일자리를 마련하고 수정로 상권활성화, 전국 최초 장애인 권리증진센터 설치, 시민 소통 강화 등을 통해 성과를 내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최우수 기관 표창, 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 대통령 표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3년은 성남시 승격 40주년이 되는 해다. 올해도 이재명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성남, 시민이 주인인 성남’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시민 공감을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시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한다. 우선 시민기업과 사회적기업 등을 지속 발굴해 100개 기업으로 확대하고 도로와 공원 등 관리사업 145개를 시민일자리 사업으로 전환, 연간 9만여명의 취약계층에게 제
분당서울대병원이 기관지폐형성이상에서 천식이 잘 발생하는 이유를 세계 최초로 밝혀내 화제다. 5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미숙아 치료과정에서 미숙한 폐에 인공호흡기를 연결할 때 폐손상으로 인한 기관지폐이형성이상이 오면 사망하거나 천식 등 만성 호흡기 질환에 걸리게 된다. 분당서울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김병일·최창원 교수팀은 신생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기관지폐형성이상이 발생한 쥐에서 천식의 특징인 기관지 과민성이 나타나는 사실을 밝혀 상관성을 입증했다. 이 교수팀은 과민성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반세포가 기관지폐형성이상이 나타난 쥐에서 더 활성화 돼 이 비반세포를 안정화 시키는 약제가 도움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최창원 교수는 “기관지폐형성이상과 천식과의 상관관계, 천식 치료에 비반세포를 안정화시킬 수 있는 약제가 도움될 수 있는 점을 제시한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미숙아 기관지폐형성이상의 연구 권위자 미국 듀크대학 연구진과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이 연구를 진행했고 듀크대학에서 동물실험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병리학적 분석을 담당했다.
성남시가 학교폭력 등 청소년 생활 현안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다. 시는 최근 회의실에서 엄기정 시 복지보건국장, 성남교육지원청, 경찰서, 시 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 복지관련 민간단체 등 요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마련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학교폭력 가해학생 및 방관학생 지원 대책, 효율적인 청소년 선도 시스템 구축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폈다. 특히 참석한 각 기관의 청소년 담당 요원들은 평소 일선에서 피부로 느껴온 청소년 현안을 이날 집중 토론된 학교폭력 사전 예방 대책, 민·관·경 합동 지원 체계 등과 접목해 보다 실질적인 청소년 문제 해결에 나서게 된다. 엄기정 국장은 “학교 폭력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될 일로 청소년 단체·교육 당국, 경찰 등이 의기투합해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며 “성남시는 밝은 청소년 사회 조성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와 시 청소년육성재단은 지난해 학교폭력 실태조사, 학교폭력예방 청소년 대토론회, 폭력예방 방송 및 영상제작 등 청소년 현안극복책 마련에 적극나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입춘을 하루 앞둔 지난 3일 경기도 곳곳에 폭설이 내렸지만 지자체들의 발빠른 대처로 출근길 교통혼란을 막았다는 평가다. 대설 특보 속에 14㎝의 많은 눈이 내린 성남시는 4일 오전 도로·인도 등이 공무원들의 발빠른 제설작업으로 말끔히 치워져 ‘제설작업의 명가’의 위상을 높이 세웠다. 시는 이날 계획된 간부회의를 열지않고 2천여 공무원들을 오전 7시 부서별 책임담당 구역으로 비상소집해 동(洞)직원 등과 함께 3시간에 걸쳐 제설작업에 나섰다. 이른 아침 비상소집된 시, 구, 동 직원들은 아침식사도 거르고 눈치우기 작업에 열중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 모두가 자신의 일인 양 나서는 게 참 아름답다”며 “제설작업의 으뜸도시 공무원으로서 매사에 더 열중하겠다”고 말했다. 23㎝의 폭설이 쏟아진 김포시도 김포시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발빠른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시는 눈이 내리기 시작한 지난 3일 오후 4시부터 즉시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본격적인 제설작업에 나서 주요 도로에 염화칼슘을 살포하고, 5㎝이상 눈이 쌓인 시점부터는 제설삽날을 부착한 차량으로 눈을 밀어내기 시작했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