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0일부터 7일간 아이돌보미 활동가 30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07년도 개시된 아이돌보미 지원 사업은 부부 맞벌이로 아이를 양육할 시간이 부족하거나 야근·질병 등으로 자녀 양육의 공백이 있을 때 돌보미가 가정을 방문, 아이를 돌봐 주는 사업이다. 희망자는 활동신청서를 시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구비서류를 갖춰 건강가정지원센터 사무실에 접수하면 된다. 선정되면 기본소양 교육, 발달단계별 돌봄 교육 등 총 80시간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문의 ☎(031)729-2911
성남시 한 아파트 주민들이 개 사육과 도축으로 소음과 악취에 시달린다며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성남시 수진동 삼정그린뷰아파트 입주자대표회는 15일 입주자와 시민 660명의 서명을 받아 “개 도축으로 발생하는 소음과 악취 방지대책을 세워달라”고 시의회에 청원서를 제출했다. 아파트 앞 녹지에는 개 20~30마리를 키우는 축사 7곳이 있으며 일부는 야간에 도축까지 하고 있다. 이들은 청원서에서 “20여년전 돼지와 개를 소규모로 키우던 축사가 현재 개 도축장으로 바뀌었다”며 “모란 5일장 전날 도축할 때면 소음과 악취가 극심하다”고 호소했다. 아파트 주민은 물론 탄천을 오가는 시민도 악취 민원을 꾸준히 제기해 왔지만 수정구는 단속 근거가 없다며 물청소와 탈취제 살포 등을 농장주에게 권유하고 있을 뿐이다. 개 축사 부지는 도시계획시설상 공원부지(밀레니엄 공원)로 지정됐지만, 예산이 없어 공원조성이 미뤄졌다. 주민들은 이와 함께 분당~수서 도시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도 인접해 소음과 분진에 시달린다며 방음벽 증설을 요구했다. 지난 3월 측정한 소음 수치는 주간 73㏈, 야간 72㏈로 기준치(주 68㏈·야 58㏈)를 초과했다.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은 암 연구향상의 일환으로 지난 14일 암 학계의 권위자인 충북대 의대 배석철 교수 초청 강연을 실시했다. 배 교수는 이날 ‘폐암 줄기세포 생성 및 폐암 발병의 분자적 원인 규명 연구’ 주제에 대해 강의했다. 이번 특강에서 배 교수는 폐암을 포함한 모든 암 치료에 있어 항암제 내성 및 암 재발 억제, 예방을 위해서는 암 줄기세포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혀 실제적으로 암 줄기세포 조절이 가능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배 교수는 위암 발병의 근본 원인이 위암 억제기능을 지닌 ‘렁스3(RUNX3)’의 기능 상실 때문이라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 암 치료제 개발의 이론적 기초를 확립한 공로로 지난 2005년 제 4회 보령암학술상을 수상한 암 학계의 권위자다. 또 지난 2010년에는 폐암 발병의 초기 원인이 RUNX3 유전자의 불활성화에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규명했다. 한편 분당차병원은 암 예방 실현 위한 임상 및 기초연구 강화를 통한 암 연구중심 병원의 기치를 굳히기 위해 관련 특강을 수시로 열어 임상교수들의 국제적인 안목을 넓혀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보호관찰소는 지난 14일 상대원1동복지회관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폈다. 이날 의료 맞춤형 사회봉사활동에 나선 의사 A씨(43)는 의료전문 지식을 활용, 건강검진 및 건강상담자로 나서 수혜자인 노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A씨는 종합병원 가정의학과 과장으로 최근 법원에서 200시간 사회봉사명령을 받고 성남보호관찰소에서 정한 재능활용형 1대1 맞춤식 사회봉사 활동를 진행 중이다. 홍정원 성남보호관찰소장은 “사회봉사명령 집행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 명령 대상자의 전문성을 적극 반영, 수혜 만족도를 극대화시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분당소방서는 최근 올 4분기 으뜸 직원에 김정남<사진> 소방교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으뜸직원상은 평소 직원 상호 간 소통, 화합을 통해 결속력과 동료애를 실천한 소방대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김정남 소방교는 평소 민원인들에게 밝은 미소와 신속한 업무 처리로 감동과 신뢰를 주고 제반 일에 솔선수범하며 직원 화합에 앞장서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이 상은 분당소방서가 자체 제작한 인터넷 투표 시스템을 통해 소속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최고 득표를 한 직원에게 주어져 ‘영광의 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으뜸 직원을 선정, 시상해 직원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생동감 있는 조직, 긍정적인 직장문화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지난 10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성남지역 소재 경찰서, 소방서, 병원 등 13개 기관·단체들이 동참한 가운데 자살위기대응 확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기관은 성남수정경찰서, 성남중원경찰서, 분당경찰서, 성남소방서, 분당소방서, 국군수도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분당제생병원, 성남중앙병원, 정병원, 대한노인회, 성남시 노인종합사회복지관연합회 등 각계 위기대응 기관·단체들이다. 성남시는 이날 협약에 따라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사업을 총괄하면서 자살시도자와 가족들에 대한 사후 관리에 나선다. 경찰서와 소방서는 자살위기 상황 발생 시 긴급 출동해 긴급 구조·구급에 나서며 응급 입원 시 동행한다. 병원은 자살시도자를 응급진료하며 자살시도자 정보를 공유해 자살 재발방지 등 사후관리에 협력한다. 대한노인회는 독거노인 방문, 모니터링 등 휴먼서비스를 전개하며 성남시노인종합사회복지관연합회는 위기노인 상담과 사례관리를 통해 사회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이날 업무체결로 자살위기 대상자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역할 분담으로 생명을 구하고 사회안전망이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년간의 성남시내 자살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5일부터 3일간 성남시청 누리홀에서 제5회 장애청소년 작품 특별 전시회를 연다. 전시 작품은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장애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해피 투게더&드림’소속 장애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이다. 이번에는 지적·자폐성 장애청소년 31명이 미술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만든 회화와 종이접기 작품 등 60여 점이 전시된다. ‘해피투게더 전: 선으로 전하는 선물’이라는 부제로 여는 이번 전시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장벽을 허물고 소통을 통해 장애청소년들의 미래 가능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미 관장은 “전시회를 통해 장애청소년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개선이 이뤄졌으면 한다”며 “장애청소년 사회적 자립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최근 제6대 후반기 원구성을 한 이래 그 첫번째 사업으로 지난 12~13일 우수 시·군 의회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정용한 위원장 등 소속 의원들은 이날 문경시의회, 문경시립노인전문간호센터, 문화 및 관광지 현장 등을 방문해 의회 및 복지시설 우수사례 발굴, 문화·관광자원 관리·개발 등에 힘썼다. 이번에 습득한 지식 등은 성남시 도시 브랜드 부가가치 상승 위한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성남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이재명)는 13~14일 이틀간 포천 소재 한화리조트에서 ‘2012 성남지역 노사민정 한마음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협의회 위원 11명과 실무협의회 위원 10명을 비롯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문가 강의와 토론, 단합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