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분당소방서는 최근 대강당에서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위험예지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전국에서 소방공무원 순직사고가 끊이지 않은 데 따른 것으로 훈련을 통해 대원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측하고 잠재적인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 실제상황 시 생명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업무 특성상 소방대원들이 각종 현장에서 많은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위험예지훈련을 매월 정례화해 안전사고 제로화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연달아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성남지역 시계등산로가 훼손돼 정비가 요구되고 있다. 2일 등산객 등에 따르면 전국 상황과 비교 상대적으로 태풍 피해가 적은 실정이나 시계등산로는 대부분 산림 산등성이에 위치, 폭우와 바람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바람이 세게 불어 버티지 못한 나무들이 쓰러져 등산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또 등산 안내판 일부가 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망가져 있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시가 설치한 산악오토바이 진입 금지 대형현수막들이 대부분 찢어지고 떨어져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여기에 등산로 곳곳에 설치된 물흐름방지시설 하수통로 홈에 낙엽 등이 쌓여 있는 등 태풍으로 인한 부작용이 곳곳에 산재돼 있다. 실제로 휴일은 물론 평소에도 많은 등산객들이 즐겨찾고 있는 분당 영장산 일대 시계등산로상에는 나무들이 뽑히거나 부러져 등산로를 가로 막고 있어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성도들은 2일 분당 이매동 일대에서 가을철 맞이 대청소에 나섰다. 분당소재 새 예루살렘성전(하나님의교회 본당) 소속 목회자와 성도 등 500여 명은 지하철 이매역을 기점으로 대로변, 인도, 주택가, 이매천까지 성전 반경 2km에서 각종 오물들을 수거하는 정화활동을 폈다. 새 예루살렘성전은 2000년도 성전 설립 이래 해마다 두세 차례씩 마을 청소활동을 많게는 1천500여명의 성도들이 나서 펴와 주민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조성호 목사는 “태풍과 지하철 확장 공사 등으로 주변환경이 지저분해진데다 오는 30일 교회 초막절 절기를 지키기 위해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고교생 딸과 함께 나선 손은아(40·이매동) 씨는 “혼자 하기 어려운 일인데 함께 나서니 즐거움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님의교회는 현재 전 세계 150여 개 국가에 2천200여 개의 교회가 있으며 등록성도수가 175만 명으로 단일교회로는 국내최대 규모다.
새누리당 전하진(성남 분당을·사진) 의원은 30일 새 저서 ‘세라형 인재가 미래를 지배한다’를 공식 출간했다. 전 의원은 저서를 통해 우리 사회가 준비해야 할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제시와 함께 당신은 세라형 인재인가라는 물음을 시작으로 ▶당신만의 스토리로 승부하라 : 스토리(Story) ▶공감하는 사람이 승부에 강하다 : 공감(Empathy) ▶시련에 강한 인재는 정년이 없다 : 회복탄력성(Resilience) ▶성취는 우리를 행동하게 만든다 : 성취(Achievement)라는 4가지를 제시하며, 세라(SERA)형 인재의 육성 필요성과 방법을 담고 있다. 전 의원은 서문을 통해 “급변하는 스마트 시대에 어떤 인재가 진정으로 각광받는 인재가 될지, 우리 사회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사회적 공감을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AM플러스자산개발(애경그룹·군인공제회 공동 설립)이 ‘정자역 AK 와이즈 플레이스’ 오피스텔 견본주택을 31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6-1 일대에 들어서는 이 오피스텔은 지하 4층~지상 29층, 2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20~45㎡ 총 506실로 구성됐다. 최근 임대시장에서 인기 높은 소형타입이 전체 90%를 차지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신분당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정자역이 걸어서 2분 거리에 있고 강남역까지 16분에 도착할 수 있어 강남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등의 서울 및 수도권으로 연결되는 도로망도 갖췄다. 신분당선은 2016년도에 2단계인 정자~광교구간이, 2018년도 3단계인 강남~용산 구간도 개통될 예정이다. 편의시설과 풍부한 배후수요도 갖추고 있다. ‘정자동 카페거리’가 인접해 있고 롯데백화점, 이마트, AK플라자, 분당서울대병원, 탄천수변공원, 분당중앙공원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또 SK C&C, NHN, KT본사 등 대기업 업무시설이 밀집돼 있고 2015년도 완공되는
전자부품연구원(KETI·원장 김경원)은 고선명(HD)TV보다 우수한 초고화질 영상과 멀티채널 음향을 제공하는 통합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포스트 고선명TV 시대를 열 초고선명(UD) TV 방송서비스는 HD급 보다 사실감과 현장감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실감방송 기술로써 일본·유럽 등에서 정보통신 중점기술로 선정해 연구개발과 제품화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NHK 주도로 슈퍼 하이비전(Super Hi-Vision)으로 일컫는 8K(7680x4320 해상도)급 초고선명TV 기술개발을 1995년부터 시작해 2015년 시험방송에 들어갈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다음달부터 4K급 초고선명TV 실험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0년도에 방영된 드라마 ‘추노’가 4K급 초고선명TV 콘텐츠로 제작됐으나 외국기술에 의존한 면이 있다. 포스트 HD 산업에서 단말기 부문은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고 있으나 방송장비 부문은 취약한 것이 현실이다. KETI의 초고선명TV 콘텐츠 제작 시스템 개발 성공으로 외국산 장비 일색의 구조를 탈피할 수 있게 됐다. KETI가 개발한 시스템은 4K급 초고선명 콘텐츠 두 개(양안식 3D)를 동시에 실시간으
성남시가 기존시가지 3단계 주택재개발사업 착수를 앞두고 순회 주민설명회를 열고 있다. 대상은 ▲수정구 산성동 1336번지 일원 산성구역(15만8천23㎡) ▲중원구 상대원동 3910번지 일원 상대원2구역(25만3천557㎡) ▲상대원동 2780번지 일원 상대원3구역(42만7천629㎡) ▲금광동 2640번지 일원 금광3구역(2만369㎡) ▲미도아파트 등 5개구역 총 87만491㎡ 규모다. 시는 지난 1월 승인된 ‘성남시 2020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상 단계별 추진계획’ 등에 따라 3단계 정비예정구역들의 토지이용계획, 건축물에 관한 계획, 정비기반시설에 관한 계획 등을 수립하게 된다. 31일까지 여는 주민설명회는 사업설명과 함께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충분히 갖는 등 소통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주민간의 소통 시정을 관철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계획수립 과정마다 주민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12 사회복지의 날’ 기념 성남복지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쌀 천섬 모으기 운동을 전개한다. 쌀모으기 행사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다음달 7일 시청에서 개최되는 사회복지박람회부터 12월7일까지 3개월동안 지속된다. 사회복지박람회는 사회복지시책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로 시가 주최하고 시사회복지협의회 등이 주관해 열고 있다. 시 사회복지협의회 등은 관내 사회복지 등 단체들로 쌀 천섬모으기 운동 조직위원회를 최근 발족했고 회장에 염동준 시 새마을회장을 위촉했다. 참여 방법은 성금기부로 쌀 한되(2천원), 한말(2만원), 한섬(20만원) 등이며 라면, 생필품 등도 받는다.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은 지난 29일 병원 대강당에서 조상균 병원장을 비롯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분당제생병원은 지난 1998년 우리나라 최초로 병원 전체를 의료정보화해 필름과 차트없는 병원으로 개원한 이래 현재 23개 진료과 630병상을 갖춘 성남지역 거점병원으로 자리 매김했다. 또 올해 방사선종양학과 개설과 더불어 첨단 방사선 암치료가 가능한 클리낙iX 선형가속기 도입으로 종합적인 암치료가 가능해졌고, 3D 혈관조영 촬영장비, 체외충격파 치료기 도입으로 뇌혈관 질환을 정확히 진단하고 통증의 근본적인 치료까지 가능하게 됐다. 특히 올해 내시경센터에서 월 2천례 이상의 시술건 수 기록은 놀랍다는 평가다. 또한 지역사회 의료봉사와 자선 진료에 나서 의료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이 반색하고 있다.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기부한 성금으로 형편이 어려운 암환자 진료비 지원 등 사회 공헌 사업도 펼치고 있다. 조상균 병원장은 “정직한 진료, 풍부한 경험, 신속·정확한 검사, 열정, 친절 등은 병원장비와 더불어 분당제생병원의 큰 자산으로 늘 최상을 지향하며 직원 모두가 제위치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성남교육지원청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손잡고 과학기술인재 양성에 나서 성과가 기대된다. 양 기관은 지난 29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과학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이현숙 교육장과 정길생 한림원장을 비롯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현숙 교육장은 “한림원과의 업무협약으로 과학문화 진흥에 기대가 크다”며 ”청소년들이 미래 과학자로서의 꿈이 구체화되는 전기가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정길생 원장은 “성남 과학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성남교육지원청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업무 협약이 됨에 따라 양 기관은 △과학교육 및 직업체험 교육 지원 △과학 대중화를 위한 석학 강연 지원 △과학 우수 학생과의 멘토링 관계 지원 △과학교사의 전문성 신장 연수 지원 △학생, 청소년, 시민 대상 과학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