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수원장안교회(목사 임선택)는 소속 중·고교 학생들이 참여해 지난 2일 사랑의 김치 담그기행사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수원 장안구 행궁동과 우만2동 지역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100가구에 열무김치 500㎏을 담가 이들 2개 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헌옷 등을 모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서상기 우만2동장은 “미처 수혜 받지 못하는 이들을 돕는 모습이 무척 아름다워 보인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학생들은 직접 행궁동 지역 거주 노인가구 등 20가구에 김치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치를 전해받은 김옥분씨는 “어린학생들의 마음씀씀이에 감동 받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최보선(고2)양은 “직접 빚은 김치를 전달해 행복하다”고 말했고, 박나림(중2)양은 “김치 받아 든 어르신들의 즐거운 모습이 선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임선택 목사는 “청소년기는 인격형성의 중요단계로 봉사의 선함을 깊이 새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도로공사는 폭염속 고통받는 성남지역 독거노인에게 지난 3일 선풍기 1천대를 긴급 지원했다. 선풍기는 도공 직원들이 1만원씩 총 4천346만원의 성금으로 마련했다. 도공 장석효 사장은 이날 이재명 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했다. 장 사장은 “폭염 속 독거노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성금을 모아 선풍기 지원에 나섰다”며 “공기업 사회적 책임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노인들에게 골고루 전달해 도공 직원들의 따뜻한 맘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성남수진중학교 강당에서 관내 초·중·고교 교육행정직 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도교육청 청렴교육 관계자들이 나서 사례중심 특강으로 진행됐다. 이현숙 성남교육장은 “성남교육의 성패는 관계 공무원들의 청렴의지에 달려 있다”며 “모두가 청렴정신으로 무장해 한치의 어긋남 없는 무(無)부패 교육상을 확고히 다져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특강에 나선 도 교육청 김동선 전 대변인과 박현석 감사관실 사무관은 혁신교육을 근간으로한 공직 청렴상에 대해 설명했다. 김 전 대변인은 경기 혁신교육 이해 주제의 특강을 통해 “성남교육행정 공무원들이 경기 혁신 교육의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해 교육혁신상을 행동을 통해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박 사무관은 찾아가는 청렴 교육 주제강연에서 도교육청의 감사방향, 청렴위반 및 감사지적 사례, 도 교육청 반부패 청렴정책 등에 대해 설명하고 청렴 공무원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성남시는 최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18개사를 모두 시민기업으로 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30일 성남환경, 대림환경, 유진기업, 평화기업 등 4개 업체가 시민기업 요건을 갖춤에 따라 모두 시민기업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18개사 모두가 시민기업화 됐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단계적으로 추진 14개사를 시민기업으로 육성해 왔다. 시민기업 전환으로 청소노동자 426명은 실질적 임금인상 혜택과 함께 기업은 투명경영, 민주적 의사결정 등을 기할 수 있게 됐다. 시민기업은 시민이 주주 또는 조합원으로 참여해 만든 상법상 회사 또는 민법상 조합으로 성남시민 비율이 70% 이상이어야 한다. 또 이윤의 ⅔이상을 사회적 목적 또는 공익사업에 재투자해야 하며 2년이 지나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 또는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지 못하면 대행계약이 중지된다. 한편 성남 지역에는 총 22개 성남시민기업에 537명이 근무하고 있고 이중 취약계층이 40%에 이른다.
과천소방서(서장 이기풍)는 2일 소방장비 개발대회 우수 직원을 표창했다. 이날 출동팀 강경원 팀장은 주택침수 시 바닥까지 완전히 빗물을 제거하는 배수장비를 개발,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과천안전센터 황인봉씨는 고가사다리에 야광스티커를 부착, 안전사고 위험을 줄여 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작품은 8월 중 경기도 소방장비개발대회에서 선보인다. 이기풍 서장은 “현장 활동 시 겪었던 어려움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만든 우수한 장비들이 많이 나왔다”며 “우수 작품은 실용화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소방서, 우수 소방장비개발 황인봉 씨 등 표창 이기풍 과천소방서장(오른쪽)이 소방장비개발 대회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강경원 팀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성남세관은 지난 1일 강당에서 과도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직원 건강교육을 실시했다. 성남세관 및 유관기관 제원산지정보원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에는 성남시 정신건강센터 이선이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정신의학과)가 초청강사로 나서 스트레스 자가진단, 스트레스 측정 및 해소법 소개 등을 소개했다. 김정원 성남세관장은 &ldqu
성남교육지원청은 유치원,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등 공익근무요원 154명 전원을 단체보험에 가입시켰다고 2일 밝혔다. 그간 공익근무요원은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있음에도 불구, 사고 발생 시 현역 군인에 비해 치료와 보상이 어려웠다. 연간 보험료는 1인당 2만1천230원이며 공무상 부상, 질병이 발생할 경우 개인이 가입한 실손형 보험과 상관없이 중복지급이 가능하다. 최고 1억원 한도 내에서 의료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성남문화재단 책테마파크(율동공원 소재)가 여름방학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국내 최초 책 테마공원인 책테마파크는 2006년 4월 개관 이래 책 읽는 도서관의 개념을 벗어나 도심 속에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창조적 공간으로 발전했다. 주요 행사로는 ‘곤충전시전(展)’(19일까지 책테마파크 내 북카페 전시실)를 시작으로 11일 공연문화예술체험 행사인 ‘책테마파크 Summer Cool Night’ 등을 무료로 선보인다. 문의 ☎ 031)708-9088
성남분당경찰서는 새벽시간대에 휴대폰 매장의 강화유리를 깨고 들어가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손모(15·중3)군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손군 등 10대 청소년 4명은 지난 1일 오전 4시10분쯤 분당구 판교동 한 상가건물 1층 휴대폰 매장의 강화유리 출입문을 벽돌로 깨고 침입해 스마트폰 21대(시가 1천96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
성남시와 시 산하기관 등이 시민을 위한 시정 운영의 일환으로 8월 한달간 시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1일 시와 시 시설관리공단 등에 따르면 위민 시정의 일환으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방침을 정하고 시는 내년 예산 편성에 반영할 의견을, 시 시설관리공단은 공영 시설 운영상 요구되는 시민 제안을 받기로 했다. 시는 2013년도 예산편성 작업을 앞두고 시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시민위한 시정을 펴나갈 방침이며 접수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서 한다. 시의 내년도 주된 사업은 대장동 개발, 수정·중원지역 재개발, 본시가지 상권 활성화, 공동주택 리모델링 등을 비롯 공영주차장 및 차고지 확충, 노인 생활안정지원, 다문화 가족지원, 무상급식 지원 확대, 체육시설 확충 등이다. 참여 방식은 내년도 중점 사업, 분야별 사업의 우선순위, 새롭게 추진해야 할 시책, 지역현안사업, 복지증진과 지역개발에 필요한 사업 등을 제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해당 사업부서 검토와 전문가 토론회 등을 거쳐 내년 본예산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또한 시설관리공단은 고객과 소통 주제하에 참신한 공영시설운영 제안을 받기로 했다. 이는 공단에서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공단시설 운영
성남시는 지난달 31일 의사자 유족 5명과 의상자 2명에게 의사자 유족증 및 의상자증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의사자 및 의상자는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을 구하다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을 말한다. 의사자 천모씨는 2002년 5월 원주시 간현 국민관광지에서 물에 빠진 어린이를 구하고 사망했고, 강모씨는 2003년 7월 곤지암천에서 물에 빠진 친구를 구하려다 목숨을 잃었다. 또한 정모씨는 2005년 8월 충남 보령시 장안해수욕장에서 바닷물에 빠진 수련회 참석학생과 전도사를 구한 후에, 김모씨는 2008년 7월 곤지암천에서 물에 빠진 친구를 구하고 각각 사망했다. 또 신모씨는 2010년 9월 태풍 곤파스로 인해 철제물이 떨어질 위험에 처해 중원구 금광2동 2583번지 옥상에서 긴급조치를 하다 추락해 사망했다. 의상자 이모씨는 신씨와 함께 태풍 곤파스 긴급조치를 하다 감전사고로 전신화상을 입어 현재까지 치료 중이며 최모씨는 1997년 5월 금광2동 2815번지 옆집에 침입해 강도행각을 벌인 범인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중 휘두른 과도에 부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