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부터 성남 분당 중앙공원 광장에서 열리는 한국전쟁 사진전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성남시와 월드피스자유연합이 마련한 이 행사의 전시물은 국방군사연구소, 미국 국립자료보관청, 유엔본부 등에서 보관돼온 사진 자료들로 희귀 가치가 매우 높은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시된 주요 사진은 전쟁의 참혹상, 북한과 소련의 침략 만행과 각종 무기류, 국군과 UN군의 활동, 국제 지원 및 협력 등 모두 210점의 기록물로 최근 천안함 침몰 사건 등과 맞물리며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고 있다. 전시장을 찾은 백승주 학생(분당초교 3년)은 “대포와 탱크 등을 앞세운 전쟁의 모습 등을 사진을 통해 봤는데 전쟁은 두번 다시 일어나선 안된다”고 말했고, 김지아 양은 “사진을 통해 전쟁의 참상을 확실히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만윤 성남시 예비군 중대장은 “분단된 국가에서의 철저한 안보는 어느 가치보다 중시돼야 하며 때문에 한국전쟁 당시의 사진전은 의미가 크다”며 “많은 이들이 한국전쟁 참전 16개국만 알고 있는데 의무시설 등 각종 물자 지원국까지 합치면 총 68개국에 이르는 사실
이재명 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보도자료를 통해 정보통신 과학중심도시 건설 주제 공약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명박 정부가 4대강 토건사업에 집중하는 동안 지난해 한국의 세계 IT경쟁력이 3위에서 16위로 급락했고 과학교육 경쟁력이세계 24위로 평가됐다”며 과학·IT 발전 관련 시장선거 공약 10개를 제시했다. 주요 공약은 ▲학생 과학·IT 무료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과학 마을 조성 ▲IT 아이디어 공모전 ▲IT 세계 박람회 개최 ▲대학생 마케팅 그룹 결성 ▲IT 기업 판교 테크노밸리 활성화 등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16일 병원 내에서 건강보험 상담센터 설치 협약식을 가졌다. 정진엽 병원장과 이태형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내 상담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기관은 고객 대상 양질의 건강보험 상담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 건강보험 상담센터는 앞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남북부지사(지사장 전세균)가 운영하며 일일 내원 고객 5천여명의 건강보험 민원 해결에일조하게 돼 고객 편익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장은 “건강보험 상담센터 운영으로 건강보험과 관련된 민원을 병원내에서 손쉽게 해결할 수 있게 돼 환자 권익보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분당차병원이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분당차병원은 21일 환자 도우미 역할에 나설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선발되면 각 활동부서에서 검사순서 안내, 리스트 확인, 물품정리 등 다양한 종류의 도우미 역할을 맡게 된다. 주요 봉사 활동 부서는 외래 안내를 비롯해 초음파실, 중앙공급실, 진단검사의학과 등이다. 자원봉사 일 수는 주 1회이며 시간은 오전 봉사 9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오후 봉사 1시30분부터 4시까지이다. 접수는 전화로 우선 신청하고 사회사업팀 방문 면담 후 결정한다.(문의: 031-780-4869)
야권 성남시장 예비후보들이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복지 공약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재명 민주당 예비후보와 김미희 민주노동당 예비후보는 이날 특별 성명을 통해 각 10여개의 장애인 복지 공약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로 정해 운영돼야 한다”고 전제, ▲장애인복지재단 설립 ▲장애인 고용의무제 준수원칙 강화 ▲장애인복지타운 조기완공 ▲평생 학습관 등 시설 운영 ▲저상버스 도입 확대 ▲장애학생 교육프로그램 확대 ▲재택 도우미 결성 ▲턱 없는 거리조성 ▲시 장애인체육회 결성 등을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 또한 “여성장애인의 인권은 중시돼야 한다”며 ▲장애여성 임신·육아 지원시스템 가동 ▲폭력 노출 여성장애인 인권 보호책 강구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장애인 임대주택 우선 공급 ▲장애인 이동권 확대 ▲장애인 일자리 보장 ▲장애아동 방학학교 등 확대 등을 제시했다.
황준기 한나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20일 모란 중원구 성남동 원진빌딩에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신상진 국회의원, 임경호 전 도지사를 비롯 당원, 친지 등 지지자 1천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황 예비후보는 “성남은 수도권 제일의 주목받는 도시로 지방과 중앙을 아우르는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지식에 혼을 담아 고품격 특급도시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분당·판교신도시와 구시가지간 통합을 이끌어 실질적인 융합 성남시대를 이뤄낼 것과 구도심의 재개발·개건축이 도심변화에 그리지 않고 한급 업그레이드 된 도시문화를 심겠다”고 강조했다. 황 예비후보 또 “이명박 정부 국정 철학과 조화를 이뤄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 형성과 함께 남한산성의 아름다운 자연도시 기운이 가득 배인 사람살기 좋은 특급 생활도시 조성에 힘써 나가겠다”며 “당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매진, 이를 완성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해외활로 개척에 적극나서 성과를 일궈 세계화에 앞장서가는 성남시를 만들어 갈 것이며 이를 해낼 수 있도록 시민
성남보호관찰소는 지난 19일 경찰서 순회 보호관찰 업무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하남경찰서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특정 범죄자 위치추적 전자 감독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지난 8일 광주경찰서를 시작으로 한 순회 위치추적 전자감독 강연은 내달 말까지 성남수정경찰서, 성남중원경찰서, 분당경찰서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순회강연은 특정범죄자에 대한 위치추적전자장치부착 등에 관한법률 내용,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통한 감독 방법, 부착장치 훼손 도주 시 경찰 협조 등에 대해 소개된다. 한상익 성남보호관찰소장은 “위치추적 관련법률 개정안 공포로 향후 대상자가 늘어날 것”이라며 “관찰소와 경찰서 간 긴밀한 업무협조로 재범 방지 성과를 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차세대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150억원대 전문펀드를 조성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억의 재원 출자를 목표로 오는 30일까지 성남전략산업투자조합에 참여할 업무집행조합원을 모집, 한국모태펀드 자금과 금융기관, 창투사 등이 참여해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업무집행조합원은 25억원 이상 의무출자해야 하며 납입방식은 일시납이다. 우선 손실충당액이 높은 조합은 선정시 우대한다. 펀드 운용기간은 7년이다. 펀드 투자 핵심 전략산업은 시스템반도체, 모바일, 의료·바이오, 디지털콘텐츠(게임), 고령친화,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이다. 시는 펀드 조성을 위한 우선 협상대상자는 투자조합 결성 제안서 공모를 통해 선정하며 회사평가, 투자실적, 결성계획 등을 심사해 운용사를 정하기로 했다.
“다문화가정 우리 모두 한 식구죠” 대한적십자 상2사랑봉사회는 20일 중원구 상대원2동 주민센터 광장에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김치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가한 상대원2동 거주 외국인 주부들은 베트남, 중국, 일본 출신 20여명으로, 이들은 김치 양념만들기, 김치 재료 소금에 절이기 등 다양한 김치 담그기 과정을 손수 체험했다. 이들은 직접 담근 김치 반찬으로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담근 김치 10㎏들이 한포씩 나눠 각 가정으로 가져갔다. 강기모 상2사랑봉사회장은 “다문화가정은 지구촌의 온누리 산물로 이웃사랑실천을 통해 진정으로 호흡해가는 전기를 마련해 가야 하고 이를 전체 회원이 나서 실천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마다 각종 봉사활동을 펴고 있는 상2사랑봉사회는 상대원2동 전직 통장들이 적십자 인도주의와 자원봉사의 의미를 새기기 위해 지난 2008년 4월 결성한 지역봉사단체로, 현재 18명이 활동 중이다.
성남시는 저신용 영세자영업자 지원책의 일환으로 지역희망금융 사업을 전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와 연계한 이 사업은 6~10 신용등급 영세자영업자에게 최고 300만원까지 대출하는 제도로 대상은 경제위기로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무등록 사업자이다. 대출조건은 금리 연 4%, 대출기간 3년, 원금균등 분할 상환조건이며, 시중 금리와의 이자차액 보전은 새마을금고연합회에서 부담한다. 구비서류는 주민등록증, 사업자등록증, 금융거래확인서 등이며 성남지역 새마을금고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