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는 지방세 감면 혜택을 받고 있는 관내 아파트형공장 입주 업체 1천220개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나선다. 이번 실태조사는 내달 16일까지 담당 직원의 현장 방문형식으로 이뤄지며 본래 목적 사용여부 등을 확인해 타용도 사용시 감면받은 지방세를 추징할 방침이다. 또 입주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감면 지원 세부 내용, 주요 추징사례 설명 등 계도활동도 편다. 한편 구는 지난 2005년부터 아파트형공장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이 알아야 할 지방세, 아파트형공장 입주 및 세제지원 등 제목의 설명회를 열어 각종 기업 정보를 제공했다.
성남시 중원구보건소가 거동 불편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의료 소외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펴오고 있은 한방가정 방문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이 주민의료복지사업은 매주 1회(수요일) 한의사, 간호사, 방문보건센터 직원 등이 함께 거동 불편 노인 세대를 방문해 상담하고 침, 부황 등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이들은 노인 질환인 환절기 감기, 만성퇴행성 질환관리 등에 대한보건의료 교육도 하고 있다. 이 보건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고 홀로 거주해 외로운 삶을 사는 노인들에게 발벗 등 상담도 병행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중원구보건소 관계자는 “내실적 한방의료서비스를 통해 주민 의료 접근성을 높여 찬사를 받고 있다”며 “생활곤란 이웃주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 혜택이 갈 수 있게 노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래 경기도교육의원 예비후보는 23일 수정구 수진동 금성빌딩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 교육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도 교육의원선거 제2선거구(성남·구리·하남·광주) 예비후보인 김 전 성남교육장은 이날 “교육계 40년동안 대한민국 발전은 곧 교육의 힘으로 늘 가슴벅찬 심정으로 일해왔고 이 정력을 도 교육발전에 쏟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민족혼이 깃든 창의적인 글로벌 교육 육성은 시대적과제로 이를 위해 “국가관·인생관을 바로 세우고 교육현장의 고민과 난제 해소에 주력하고 오는 2012년까지 초·중학교 의무교육 대상자 무료급식을 강력히 추진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각급 학교 시설·교육환경 편차와 교육 소외 문제해결, 영재교육 강화, 특성화 교육 확대, 원어민 교육확대 등을 통해 공교육의 교육력을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동탄중학교 교장, 도 호국교육원 연구관, 도교육청 체육보건급식과장, 성남시 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민주당 이재명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23일 수정구 수진동 성호빌딩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위례신도시 사업권 확보를 위해 온 힘을 다바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시가 사업권을 모두 갖고 추진되고 있는 위례신도시 조성사업은 중단돼야 한다”면서 “총 부지 가운데 41%를 차지하고 있는 성남시를 배제한 것은 자치 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국토해양부는 성남시와 경기도가 주창해온 사업권 확보노력을 무시하고 지난 연말 LH 75%, 서울시(SH공사) 25%로 결정됐다”며 “시장에 당선되면 신도시 사업 진행을 중단시키고 사업권 획득을 위해 시민과 함께 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권이 확보돼야 본시가지 재개발 예산확보, 순환재개발 이주대책 등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 이정숙(여) 예비후보는 22일 성남시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회견은 친박계인 이 예비후보의 공식출마를 밝히는 자리여서 주목 속에 진행됐다. 이 예비후보는 현 지자체장이 치적에도 불구하고 친인척비리 의혹, 호화청사 논란 등을 야기했고 낙하산 후보 논란까지 오점을 남기는 시장 선거전이 될 우려가 있어 깨끗한 정치, 따뜻한 정치, 유능한 정치를 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호화 시청사 매각 컨벤션 센터 유치, 광역 통합시 추진, 남한산성 케이블카 설치 등 관광벨트 구축, 초등학교 저학년 방과후 돌봄센터 네트워크 마련 등 공약을 제시했다.
한나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들이 전략공천 대신 경선실시를 요구하고 나섰다. 강선장 전도의원과 서효원 전 행정2부지사, 이대엽 현 시장 등 3명은 22일 낮 12시 시청사 로비광장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을 통해 후보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시장후보 전략공천설과 낙하산 공천설 등 유언비어가 난무하는 어지러운 상황에서 뚜렷한 검증절차 없이 중앙당에서 전략공천하는 것은 시민을 무시하고 당을 분열시키는 처사”라고 성토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을 통해 정정당당하게 후보가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성남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주적 경선과 승리한 후보에게 승복하는 아름다운 선거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황준기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성명을 통해 “흘러간 인물, 그 때 그사람들로는 도약할 수 없다”며 “중앙, 지방행정을 경험한 참신한 자신이 적격 후보”라고 주장했다.
성남수정경찰서는 22일 새벽 시간대 혼자 귀가하는 부녀자를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절도 등)로 L(1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해 12월 10일 오전 2시 20분쯤 성남시 수정구 성남교육청 인근 골목으로 귀가중인 G(39·여)씨에게 다가가 휴대폰을 빌려쓴 뒤 G씨의 옆구를 발로 차고 현금 10만원이 들어 있는 가방을 빼앗을 혐의다.
성남시 이봉희 전 분당구청장과 조희동 전 수정구청장이 한나라당 도의원 출마를 선언, 공천 경쟁에 가세했다. 이 구청장은 성남시1선거구(신흥동, 수진동, 단대동), 조 구청장은 2선거구(태평동, 산성동, 양지동, 복정동, 신촌동, 고등동, 시흥동)에 각각 출마해 현 이병열 도의원과 장윤영 도의원에 도전장을 냈다. 조 구청장은 여성 몫으로 이미 낙점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반면 이 구청장은 현 이병열 도의원과의 공천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보인다.
“안중근은 개화파인 부친의 영향을 받아 청나라로부터 완전독립 위해 일본세력과도 병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도 했지만 성장하며 청나라, 일본 등 외세의 본질을 깨우치고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의 국권침탈이 가속화됨을 목격하고 국권찾기에 골몰했다” 소설가 이문열(사진)씨는 ‘안중근의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지난 20일 성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분당포럼 초청 강연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안중근 의사의 강렬한 애국 의지를 다시 한 번 높게 평가했다. 이 작가는 안 의사의 시대인식을 그린 소설 불멸을 통해 그가 겪는 혼란된 역사속에서 순간순간들을 사실과 문화적 감각으로 접근해 주목을 받았고 역사소설에서의 백미가 역사적 진실임을 알렸다. 안 의사는 당시 흩어진 의병세력들 사이를 오가며 단결을 촉구했고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이등박문)를 암살해 수년간 계획해온 일을 실행에 옮겨 민족의 얼을 깊이 심었다. “역사적 시점에서 안 의사의 사형선고에 대해 두가지 해석이 있다. 하나는 일본사람 시각은 살인자 또는 테러리스트란 일개 단독살인으로 축소 왜곡했고 러시아와 일본과의 패권대툼에서 일본을 편든 일부 가톨릭 조선
전자부품연구원(원장 최평락·KETI)이 기업을 대상으로 직접 새 기술 전파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KETI는 지난 18일 대강당에서 기업인들을 초청해 ‘2010 기술이전 설명회를 갖고 최근 새롭게 부상하는 첨단기술들을 이론과 전시 등을 통해 소개, 관심을 끌었다. 소개된 주요 내용은 비압축 무선전송, 대기전력 차단기술, 유럽향 DRM/ DRM+, 동영상 코덱기술, LED 드라이버 IC기술, 터치패널 제조기술 등 전자정보통신부품·소재 분야와 에너지 절감 위한 그린 기술 등이다. ▲비압축 무선전송기술은 지근 거리의 두 전자기기를 무선으로 통신 칩을 탑재해 파일 및 동영상을 전송하는 기술로 PMP에 저장된 2기가 용량의 영화 한편을 가까운 TV에 1초 내 전송해 실시간 동시에 재생할 수 있는 기술이며 ▲대기전력 차단기술은 전력절감 위한 그린기술로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기기별 소비되는 전력량을 콘센트가 측정해 홈 인터폰, 휴대폰, PC 등에 전송 사용전력을 모니터링해 대기전력 소모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