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성남·광주·하남지역지부와 성남지역노동교육상담소는 공동으로 오는 21일~25일까지 성남과 광주에서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봉사자는 49기 사법연수생 3명과 박용준 한국노총 고문변호사 등이며 노동 및 생활문제 전반에 대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 일정은 21일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22일 성남 2공단본부, 23일 분당구 야탑역 광장, 24일 성남시청 앞, 25일 광주시청 앞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문의 : 031-729-2622
한국자유총연맹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지도위원회는 최근 관내 독거노인 세대에서 도배 봉사 활동을 폈다. 김상교 위원장 등 11명은 관내 차상위 계층이면서 홀로사는 홍모(68·여)씨 집을 방문, 방 도배와 청소 봉사 활동을 펴 주위의 찬사를 받았다. 홍씨는일반 주택 10㎡ 남짓한 반지하방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주민으로 이번 도움을 준 데 대해 연신 감사를 표했다. 이번 일이 전파 되자 여타 동단위 유관단체에서도 참여 의사를 보여 이웃과 함께하는 동 문화 창달의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오영민 시흥동장은 “시 외곽 농촌동 마을인 시흥동이 이번 자발적인 이웃돕기 봉사활동 사례가 확산해나갈 분위기를 보이고 있어 또하나의 동 활성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맹 시흥동 지도위는 회원 24명이며 봉사 활동 비용은 회원들이 낸 회비로 충당 됐다. 김상교 위원장은 “이웃과 더불어 발전하는 일선 자유총연맹 기구가 돼 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배 등 봉사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사랑방 문화클럽이 전국의 문화활동 방안 사례로 소개돼 앞선 문화도시 위상을 떨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남문화재단 문화기획부 박승현 부장(사진)은 지난 15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회의실에서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생활 속의 문화 활동 지원 방안 세미나에서 성남의 사랑방 문화클럽 지원 및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국의 문화시설 및 기업 관계자, 지역문화재단 및 활동가, 아마추어 문화동아리 회원 등이 참가해 전국으로의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박승현 부장은 이날 성남 사랑방 문화클럽 운영 사례를 통해 문화예술 정책의 궁극적인 목표에 대해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인류가 축적해 온 예술의 성과를 누리며 문화·예술의 창조자가 되도록 하는 것이라 밝히고 지난 2006년 실태조사를 통해 성남시 1천103개의 시민 문화 예술 동호회를 발굴하고 그 중 120여 개의 핵심 문화예술클럽들을 네트워크해 지원에 나서 시민 동호회 스스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예술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부장은 예술은 인류가 축적해온 높은 정신적 창조물 중 하나로 궁극적 가치로 창조적 문화&mi
올 연말 판교신도시 입주를 앞두고 분당구 분구 작업을 진행중인 성남시는 15일 분구를 위한 시민 공청회를 열었지만 구의 명칭을 둘러싼 분당 주민과 판교 입주 예정자의 갈등을 좁히지 못하고 양측의 입장차만 확인하고 결론을 내지 못했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 ‘일반구 설치(분당구 분구)를 위한 시민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공청회는 시가 지난해 12월 신설구 명칭을 ‘판교구’로 하려다 분당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분당남구’와 ‘분당북구’로 변경 추진하자 판교 입주예정자들이 반발, 결국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자로 나선 분당구자치협의회 이채웅 부회장은 “분당에 입주해 산 지 15년이 넘는 분당주민들은 ‘천당밑에 분당’이라고 할 정도로 분당에 대해 자부심이 있다”며 “분당구를 남.북으로 분구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판교구를 신설해 분당주민이 판교로 가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반면 노환인 판교입주예정자협의회 회장은 “판교는 명품 브랜드 그 자체다”며 “지명의 고유성과 400년 역사성에 뿌리를 둔 판교를 신설구 명칭에 사용해야 하며 성남시는 ‘판교구-분당구’가 가장 타당하다고 한 연구용역결과를 존중해야 하며, 만일 판
분당차병원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조선족 아이들 8명을 대상으로 무료 심장수술 진료를 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술은 분당차병원과 한국청년회의소가 주관하고 한국심장재단, 흥농어린이심장재단, 보건복지가족부가 후원에 나섰다. 사랑의 메신저 운동은 지난 1998년 국내 진료를 시작으로 2000년~2006년까지 중국 연변, 지난해 부터는 우즈베키스탄 고려인을 대상으로 무료 심장수술 시술하는 사랑 나눔 사업이다.현재까지 수혜자는 국내 환자 32명, 해외 동포 환자도88명에 이르며 해외 동포로는 중국 연변 조선족 어린이가 81명으로 가장 많았다.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국가유공자 전원에게 보훈 수당을 지급키로해 주목받고 있다. 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참전 용사를 비롯한 국가 유공자 전원에 대해 보훈 명예수당을 지급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시의회 정례회시 한성심 시의원 등이 성남시 국가유공자 등 예우에 관한 조례를 개정, 15일부터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국가유공자 등 전체 보훈 회원에게 매월 2만원의 보훈 명예수당과 사망 위로금 15만원을 지급키로 하고 올 제1회 추경 예산 7억3천800만원을 확보했다. 대상은 상이 군경회, 유족회, 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광복회, 6.25참전 유공자회, 고엽제 전우회, 베트남 참전 유공자 전우회, 대한민국 특수임무 수행자회 등 9개 국가 유공 단체 회원으로 시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65세 이상 시민으로 4천326명에 이르는 것이며 이는 국가 보훈처에 등록된 시 거주 보훈 대상자 9천882명의 44%에 해당한다. 시 관계자는 “참전 유공자들에게 수당 지급을 하는 지자체는 수 곳에 이르지만 유공자 전원에 대한 지급은 성남시가 최초”라며 “명실상부한 호국·보훈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과 바다, 그리고 산 계곡을 즐겨찾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기를 맞아 건강한 휴가 보내기가 만인의 바람으로 떠오르고 있다. 몸 건강은 신선한 음식을 맛있게 먹는데서 비롯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여름철 음식은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건이다. 많은 이들은 무더운 여름철을 이겨내기 위해 바다, 강가, 냇가 등 물가 살이 생선류 음식을 많이 접하고 있다. 특히 많이 찾는 생선회에는 고도 불포화 지방산인 EPA 및 DHA, 유리아미노산인 타우린, 각종 비타민류, 무기질 등의 기능성 성분들이 많이 들어 있어 무더위에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 맛난 음식에서 빼놓을 수 없다. 지금 이 시각에도 전국의 바다 등에서는 생선회 등 어패류(魚貝類) 음식에 푹빠져 있는 사람들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비브리오 패혈증, 식중독이 우리 식탁을 위협하고 있다. 전국 보건당국은 비브리오 패혈증, 식중독 노출 장소와 지역을 중심으로 이들 계절성 질환 극복책을 강구 중에 나섰고 감염 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경고에 많은 사람들이 여름철 불청객 비브리오 패혈증에 긴장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여름철 불청객 비브리오 패혈증 긴 장마와 무더운 날씨, 어패
성남시의회는 14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17주년 성남시의회 개원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대엽 시장, 김대진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전원과 염동준, 김상현, 김영봉, 이수영 등 전직 의장, 간부 시 공무원 등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유공 공무원에 대한 표창, 시루떡 절단, 건배 순으로 진행됐다. 김대진 의장은 “고유가·환율불안 등 어려운 난국이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명품도시 성남만들기에 시의원 전원이 나서자”고 말했다. 이대엽 시장은 “민의 대변에 앞장서온 시의회의 17주개원에 박수를 보낸다”며 “시의회와 더불어 명품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소방서는 지난 11일 강당에서 최종환 서장을 비롯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변봉덕 성남상공회의소회장을 초빙,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변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방 공무원의 역할 주제 강연에서 공직자의 청렴, 친절 민원서비스는 기업인들에게 감동을 이끌며 결과적으로 기업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직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성남 판교신도시 입주예정자들이 대한주택공사가 높은 분양가에 비해 품질 낮은 마감재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며 궐기대회를 갖는 등 반발하고 있다. 성남시 판교신도시 입주예정자 600여명은 지난 12일 오후 성남 분당구 대한주택공사 본사 앞에서 ‘판교인 총궐기대회’를 열고 “반확장 발코니를 원치 않는 고객을 위해 완전 확장옵션을 도입하는 등 저급 마감재를 교체하라”고 요구했다. 판교입주자연합회 회원들은 “주공이 판교에서 역대 최고의 건축비를 받고도 저층부 마감재를 주민들이 요구하는 화강석 대신 품질 낮은 마감재를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저층부를 고급 화강석으로 특화하는 최근의 추세와 달리 붉은 벽돌을 고집하는 것은 품질낮은 아파트만 지어온 주공이 명품아파트를 건설할 능력이 없음을 스스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이어 “판교에서 선보인 반확장 발코니는 너무 좁아 성인이 몸을 돌리기 힘든 죽은 공간이 돼 입주 예정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집회에 앞서 성남 탄천 낙생교 아래에 모여 주공 본사 정문 앞까지 700m를 행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