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2025시즌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수원FC와 수원특례시 도시디자인단의 협력으로 완성된 이번 유니폼은 ‘수원특례시’, ‘수원FC’, ‘승리’를 상징하는 ‘ㅅ’ 패턴을 활용해 팀과 팬이 하나로 뭉친다는 의미를 담았다. 홈 유니폼은 한국 전통 창호 문살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체커보드와 스트라이프 패턴을 혼합해 창호 문살 구조를 표현했고, 네이비와 골드 컬러 조합을 통해 새벽을 뚫고 들어오는 아침 햇살을 형상화했다. 이는 2025년을 아시아 무대를 향한 ‘여명의 해’로 만들겠다는 수원FC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원정 유니폼은 레트로풍 콘셉트를 적용해 차별화를 뒀다. 옅은 노랑색이 가미된 아이보리 컬러로 클래식한 감성을 더했고, 붉은색과 푸른색을 카라와 소매 라인에 포인트로 적용해 팀 정체성을 강조했다. 특히 기존보다 붉은색을 더욱 강조하며 한 단계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최순호 단장은 “올해 유니폼은 디자인적 완성도뿐만 아니라 구단이 추구하는 방향성과 비전을 담았다”며 “팬들과 함께 아시아 무대를 목표로 하는 수원FC의 도전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25시즌 유니폼은 5일부터 10일까지 프리
프로야구 KT 위즈가 2025시즌 ‘매직회원’ 모집을 시작한다. 매직회원은 KT 위즈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보장권 회원권으로 판매는 2월 11일 오전 10시부터 2월 24일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단 선착순 400명 한정 판매다. 회원권 가격은 25만 원이며 KT 위즈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wizzap’에서 구매 가능하다. 매직회원은 홈경기 선예매(경기 8일 전 오후 3시부터 최대 8매 구매 가능), 2025 원정마법사 이벤트 연 1회 참여 보장(본인 포함 최대 2인 무료), 2025 팬 페스티벌 및 어린이 위즈펑고 1회 참여 혜택을 포함한다. 또 응원 지정석 티켓 6매가 무료로 지급된다. 구매 취소는 2월 23일 오후 10시까지 가능, 이후에는 잔여 모집 인원에 한해 신규 구매만 가능하다. 모집 기간 이후 환불이 불가능하며 회원권 간 중복 가입이 제한된다. 또 매직회원권은 본인 필수 참여이며 타인 양도 및 판매가 불가하다. 매직회원 혜택 적용은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 사용 기간은 2025시즌 KBO 정규리그에 한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KT 위즈 공식 홈페이지, wizzap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대한축구협회 제55대 회장 선거가 오는 26일로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3일 회의를 열고 선거 절차와 후보 자격, 선거인 명부 유지 여부 등을 논의한 결과, 정지됐던 선거를 재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번 선거를 ‘재선거’가 아닌 ‘중단된 선거의 재개’로 규정했다. 법원이 1월 8일 예정됐던 선거를 절차적 하자를 이유로 정지시킨 만큼, 해당 문제를 보완한 뒤 선거 절차를 이어가는 것이 타당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후보자 등록을 다시 받지 않고 기존 후보 3인의 자격을 유지한 채 선거인단 명부 변경 없이 사용된다. 선거인 명부 작성 기준일은 원래의 선거 일정에 맞춰 지난해 12월 9일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시도협회장, 전국연맹 회장, K리그1 대표이사 등 당연직 대의원 34명과 각 단체 임원 1명씩으로 구성된 기존 선거인단이 그대로 유지된다. 단 여자축구연맹 회장의 유고로 인한 공석은 해당 단체의 정관에 따라 직무대행에게 선거인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선수, 지도자, 심판 등 선거인 추첨 대상자는 2월 2일까지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회원으로 한정된다. 협회는 3주간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받았으며, 법원의 결정 취지에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사무엘 안드라데를 임대 영입하며 중원 전력 보강에 나섰다. 사무엘은 2022시즌부터 브라질 리그에서 활약하며 통산 24경기 1골을 기록했다. 2024시즌에는 브라질 3부 리그 론드리나 PR에서 EC 프리마베라로 이적하며 경험을 쌓았다. 사무엘은 중앙 및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로 성남의 중원 경쟁력을 높일 카드로 기대를 모은다. 성남FC는 “사무엘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개인 기술을 갖춘 선수”라며 “중원에서 많은 활동량과 더불어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선수로 판단되어 영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사무엘은 "한국 무대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성남FC라는 훌륭한 팀에서 시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올 시즌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빠르게 적응해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무엘은 입단 절차를 마치고 지난 1일 성남의 2차 국내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수습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인천유나이티드 FC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공격수 모두 바로우를 영입하며 K리그 최고의 공격진 구축에 나섰다. 인천은 스완지 시티, 레딩 FC, 전북 현대 등에서 활약한 측면 공격수 바로우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감비아와 스웨덴 이중 국적자인 바로우는 IFK 노르셰핑, 바베리 BoIS, 외스테르순드 FK 등을 거쳐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14시즌 외스테르순드 FK에서 19경기 10골 8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낸 바로우는 스완지 시티로 이적해 2016-17시즌까지 55경기 2골 7도움을 올리며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후 잉글랜드 챔피언십 레딩 FC로 이적해 82경기 14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잉글랜드에서 6시즌을 활약했다. 바로우는 2022시즌을 앞두고 전북 현대에 입단하며 K리그에 발을 들였다. 전북에서 3시즌 동안 90경기 28골 17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와 FA컵 우승에 기여했다. 바로우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기쁘다. 인천은 인상적인 팀이었고 승격을 위해 내 장점을 모두 쏟아붓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마친 바로우는 4일부터 남해에서 진행되는 2025시즌 2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5시즌 K리그 공인구로 아디다스의 ‘커넥스트 25 프로(CONEXT 25 PRO)’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커넥스트’는 ‘연결(Connection)’과 ‘다음(Next)’을 결합한 이름으로 전 세계 인종, 세대, 국가를 하나로 연결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축구 경기장을 형상화한 큰 원형 디자인과 흰색 바탕에 노란색과 보라색 조합으로 시각적 인식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커넥스트 25 프로는 20개의 패널로 구성된 외피를 통해 정확도를 강화했으며 표면에는 공기의 흐름을 제어하는 미세한 홈과 돌기를 배치해 비행 안정성과 정확성, 회전력을 높였다. 또 열접착 방식으로 패널을 연결해 솔기를 없애 완벽한 볼 컨트롤을 가능하게 했다. ‘커넥스트 25 프로’는 2025시즌 K리그1, K리그2, 승강 플레이오프 전 경기에 사용되며,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축구 전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수습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은 지난 31일 수원 KT 아레나서 열린 고양 소노와의 홈 경기서 신경섬유종 환우회 학생 20여 명을 초청해 시투, 하이파이브, 기념 촬영 등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초청은 ESG 활동의 일환으로 신경섬유종 환우와 그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경섬유종은 국내 약 3000명이 앓고 있는 희귀질환이다. 이날 시투를 맡은 진실로 씨(학생·15)는 관중들의 따뜻한 응원 속에 골대를 향해 희망을 던졌으며, 경기 종료 후에는 선수단과의 하이파이브와 기념 촬영이 이어졌다. KT스포츠는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수원 사랑의 산타, 아주대 소아 환자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이에 KT소닉붐 역시 호매실동 김장 행사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수습기자 ]
봄 농구를 향한 본격적인 도전에 나서는 안양 정관장이 부산 KCC를 상대로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까. 정관장은 4일 부산 사직체육관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서 KCC와 방문 경기를 치른다. 최근 4연승을 달리며 12승 23패를 기록하며 8위에 올라있는 정관장은 승리를 추가해 중위권 경쟁에 가세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 이번 경기는 트레이드 이후 바뀐 두 팀의 첫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최근 KCC와 정관장은 외국인 선수 트레이드를 단행하며 각각 공격력과 수비력 보강을 선택했다. 정관장은 득점력을 높이기 위해 버튼을 영입했고, KCC는 골 밑을 보강하기 위해 라렌을 데려왔다. 버튼은 트레이드 이후 8경기에서 평균 17.4득점 6.8리바운드 4.0어시스트 기록하며 정관장의 공격 핵심이자 조니 오브라이언트(평균 17.8득점 7.6리바운드)와 함께 새 외국인 듀오를 구축하며 팀의 전력을 끌어올렸다. 정관장은 지난 1일 2위 울산 현대모비스를 85-78로 꺾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당시 버튼이 16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고, 주장 박지훈(14득점 7어시스트)과 한승희(12득점 8리바운드) 등 국내 선수들도 골고루
프로농구 수원 KT가 이번 시즌 팀 최다 득점인 95점을 기록하며 부산 KCC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KT는 2일 부산 사직체육관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서 95-84로 이겼다. 이로써 KT는 20승 15패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KT는 이날 허훈이 22득점 5리바운드를 올리며 5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해먼즈(21득점·6리바운드), 하윤기(13득점·5리바운드)도 힘을 보태며 승리를 견인했다. KT는 야투율 48.6%를 기록하며 효율적인 공격력을 선보였고, 자유투 9개를 모두 성공시켜 100% 성공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11개의 스틸을 만들어내며 공수 전반에서 강한 압박을 가했다 KT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1쿼터 KT는 문정현의 연속 3득점과 해먼즈의 속공으로 리드를 잡았다. 양 팀 모두 초반 슛 감각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아 고전했지만 KT는 하윤기의 연속 5득점과 해먼즈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KT는 1쿼터에만 4개의 앤드원 기회를 만들어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고 에이스 허훈과 한희원의 외곽포까지 터지며 점수 차를 벌려 1쿼터를 30-16으로 마무리했다. 2쿼터에도 KT의 공세
프로야구 SSG랜더스가 박정권 前 해설위원을 퓨처스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SSG는 퓨처스팀의 단체 훈련과 캠프 일정을 고려해 감독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력 후보군을 검토한 끝에 박정권 前 해설위원을 신임 감독으로 결정했다. SSG는 박 감독이 리더로서의 역량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팀의 육성 시스템과 선수단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박 감독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간 퓨처스팀에서 선수 및 타격코치로 활동하며 팀의 육성 환경과 시스템을 깊이 이해하고, 퓨처스 선수들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어 선수 육성 측면에서 강점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또 SSG는 박 감독이 선수 시절 팀 주장과 퓨처스 코치를 맡으며 프로의식을 강조, 후배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점도 높이 평가했으며 박 감독이 특유의 친화력과 개방적인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감독은 포스트시즌 통산 홈런 11개 기록, 2010년 한국시리즈에서는 MVP를 수상했다. 은퇴 후에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퓨처스 및 1군 타격코치를 역임, 2024시즌에는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박 감독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