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및 희망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1년 감사 사례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반복되는 감사 지적사례 공유를 통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조직분위기 확산과 공직기강 확립을 도모하는 취지로 실시됐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방역수칙에 맞춰 99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이번 교육에서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징계사례 ▲분야별 주요 감사 지적사항 ▲반복 지적사항 등을 소개하고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실무 방법 등을 교육했다. 특히, 보조금 분야의 각종 지적사례와 실무상 접근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추진단계별 실수할 수 있는 부분을 소개하여 보조사업 실무자의 눈높이에서 좀 더 실질적인 관리·감독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위법·부당행위를 근절하고 공직기강을 확립하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천 뉴딜 전략사업 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심창보 부시장을 비롯해 뉴딜 전문가, 시청 국·과장급 공무원, 읍·면·동장 등이 참석해 포천 뉴딜 전략사업 세부사업과 우선 순위사업 등을 듣고 추진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시는 정부의 뉴딜 2.0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포천형 뉴딜 사업 발굴과 세부전략을 수립하고자 지난 6월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연구용역은 부서장과의 면담, 시민 설문조사, 뉴딜TF팀 회의, 자문위원회 면담을 거쳐 포천 여건에 맞는 실전형 사업들을 발굴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새로운 가치로의 전환, 함께 꾸는 포천의 미래’라는 비전 아래 포천의 6개 우선사업으로 디지털 분야 ▲포천형 드론 특화도시 조성사업 ▲스마트 감염병 관리시스템 구축사업, 그린 분야 ▲경기북부 K-가축방역센터 중심 스마트축산 ICT 확산 ▲수소형 바이모달 트램 도입 ▲메가스테이션 구축, 휴먼 분야 ▲AI 로봇을 활용한 어르신 케어 서비스 ▲악취민원 신속대응 관리사업 등을 선정했으며, 54개의 세부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심창보 부시장은 “포천형 뉴딜 사업을 통해 스마트 도시로의
포천시는 ‘대학입학 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전날인 지난 17일 포천지역 수능시험장 중 한 곳을 방문해 수능 준비를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윤국 시장과 유재연 시 교육지원과장, 교육지원청과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고, 이 학교 관계자로부터 수능 준비와 현황, 코로나19 방역 체계에 대해 설명했다. 이 학교에 따르면 이곳 시험장에서는 290명의 여학생이 시험을 치르게 된다. 박윤국 시장은 "내일 학생들이 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학교에서 만반의 준비를 잘해놓은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내일 시험을 치를 우리 포천 수험생들 1004명이 평소에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을 내도록 기원한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포천시 수험생은 총 1004명(남자 498명, 여자 506명)으로 지난 해에 비해 86명이 늘어났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6일 2021년 하반기 민간감사관 현장감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현장 감사는 기존 주요 사업장 위주로 감사를 실시한 것에 더해 환경 관련 민원 유발지를 함께 점검했다. 이날 처음 방문한 업체는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으로 인한 악취 관련 민원이 빈번히 발생하는 사업장으로, 이날 현장감사에 참여한 민간감사관은 지역 주민으로서 직접 거주하며 느낀 불편함과 애로사항을 대표해 시와 업체에 전달했다. 민간감사관은 “인근 양계농가 등 축산농가와 양문산단이 함께 있어 각종 악취가 혼합되어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지하에 공공폐기물처리장을 설치하는 것이 장기적인 면에서 좋은 방도라고 생각한다”라며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경기 포천공공산후조리원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 참석한 한 민간감사관은 “산모와 아이가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단열과 난방, 안전 관련 시설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포천시는 이와 관련된 사항을 추가 설계에 반영했으며, 공사 전반에 걸쳐 철저하고 꼼꼼하게 마무리해 내년 1월 차질 없이 준공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민간감사관의 현장감사를 통해 시
포천시는 16일 포천시노인회관에서 제25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와 이웃에 헌신하고 모범이 되는 노인복지 기여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지회장 김수동)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송상국 포천시의회 의장대리 부의장, 강준모·조용춘 시의원, 노인회 임원 등이 참석하였다. 노인의 날 표창은 소흘읍 김금숙 씨가 경기도지사 표창, 포천동 서계동 씨 등 14명이 포천시장 표창, 일동면 박형석 씨 등 10명이 포천시의회 의장 표창, 가산면 이용근 씨 등 7명이 국회의원 표창, 노인회 이종구 씨가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표창, 선단동 최호숙 씨 등 14명이 노인회 포천지회장 표창을 받아 총 47명이 상을 받았다. 군내면 유교2리, 가산면 감암2리, 일동면 기산7리, 이동면 노곡1리, 화현면 명덕1리 경로당 등 5개 경로당이 우수경로당 표창을 받았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건립된 포천시노인회관에서 첫 행사로 노인의날 기념식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의 날 기념식에
17일 오전 8시 20분쯤 포천시 어룡동 전선과 피복등을 만드는 회사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건물 한 동이 전소했고, 나머지 건물도 일부 파손됐다. 하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소방서는 화재 발생 후 소방대 10여 대를 출동시켜 진화에 나서 화재 발생 1시간 만인 오전 9시 20분쯤에는 화재를 완전 진압했다. 포천경찰서와 포천소방서는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손실액 등을 조사 중이다. 앞서 오전 4시 35분쯤에도 포천시 동교동의 한 섬유공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70여 명과 장비 28대 등을 투입해 큰 불길은 약 1시간 만에 잡았지만 섬유 원단이 타며 유독가스가 많이 발생,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현재까지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이 화재로 공장 1개 동 825㎡와 원단, 기계류 등이 전소되고 옆 공장도 일부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불길은 대부분 잡힌 상태이지만 공장 내부에 가연물질이 많아 잔불 정리에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두 공장의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편 포천시는 9시쯤 "화재 현장 근처를 지나는 시민들에게 안전 사고 발생에 유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회(위원장 이철휘, 이하 민주당)가 지난 6일 포천시민의 날 행사에서 최춘식 국회의원(국민의힘, 포천·가평)의 축사 내용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는 성명서를 지난 15일 발표했다. 성명서는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하다가 2년 만에 열린 '제19회 포천시민의 날' 행사에서 "최춘식 의원이 축사의 상당 부분에 걸쳐 정치적 문제를 언급해 시민들의 축제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최 의원이 축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대장동 의혹을 제기했는데, 이 의혹은 근거도 없는 비약 수준의 음모설이라고 평가절하했고, 축사를 듣는 시민들의 반응도 차가웠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성명서에서 "선거법으로 벌금 80만 원의 유죄를 선고받았고, 특히 서울 위례신도시 서민아파트와 철원 농지 부동산 투기 의혹 당사자인 최 의원은 대장동 사건을 말할 자격이 없다"면서 "최 의원은 이와 관련한 일련의 과정에 단 한 차례도 공식적인 사과나 언급이 없었다"고 말했다. 최춘식 의원의 뒤를 이어 단상에 올랐던 민주당 이철휘 위원장은 "오늘은 포천시민의 경사스러운 날이어서 저는 정치적 문제를 꺼내지 않겠다"라고 서두를 시작해 최 의원의 축사에
'2021 제17회 포천예술제(이하 예술제)'가 지난 15일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기념식을 끝으로 지난달 15일 시작된 한 달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총 포천지회(지회장 임승오)가 주최하고 포천시·포천시의회가 후원했다. 예술제 마지막날인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10시간여에 걸친 공연과 기념식에서 포천시민들은 예술의 맛과 멋에 흠뻑 취하기에 충분했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연극협회에서 준비한 웃음마당극 '홍길동전'이 공연됐고, 오후 1시 30분에는 기념식 식전 공연으로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북의 향연' 공연과 아이돌 그룹 'LAM'의 공연이 열렸다. 오후 2시부터는 박윤국 시장, 송상국 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부의장과 시의원들,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장등과 각 예술 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예술제 기념식이 열렸다. 임승오 포천예총 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기위해 우리가락, 우리 춤, 대중음악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며 "시민들과 예술인들이 준비한 공연들을 통해 이 위기를 또 다른 희망으로 만드는데 예술제가 힘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기념사를 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의 문화가
포천시는 지난 15일 포천시 간호사회(회장 맹효실)에서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및 장애인 지원을 위해 실버카, 지팡이, 마스크 등(총 400만 원 상당)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후원물품은 포천시 간호사회의 회원들의 회비로 구입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을 선별해 가정방문을 통해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맹효실 회장은 “취약한 환경에 처해 있는 간호대상자들을 보호하고 돌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간호사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소명을 완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윤국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어진 일을 묵묵히 해낼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의료봉사와 물품을 후원하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천시 간호사회는 2010년도에 창립해 20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어르신 시장나들이 봉사지원, 홀몸어르신 의료봉사, CPR 아카데미 교육지원, 청소년 진로체험 현장견학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를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고 활용하기 위한 '포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하 전수관)'이 개관했다. 포천시는 지난 15일 박윤국 시장, 송상국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장, 무형문화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포천시립민속예술단 풍물 공연으로 시작한 개관식에서는 전수관 건립에 대한 경과보고, 개관 유공자 감사패 및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개관 축하 세레머니, 시설 관람 등이 진행됐다. 전수관은 2017년 문화재청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문화재청과 경기도, 포천시가 힘을 합쳐 추진한 사업이다. 가산면 금현리 719-2 일원에 지상 2층 1동 규모로 총사업비 25억 원을 들여 지난달에 완공됐다. 1층에는 무형문화재 전시공간과 운영사무실, 2층에는 무형문화재 연습실이 조성돼 있고 3층에는 옥상광장을 마련했다. 앞으로 이곳에서 전통문화의 보존을 위한 무형문화재의 교육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펼쳐질 전통문화의 향연이 매우 기대된다”라며 “전통문화의 체계적인 보존과 전승을 통해 모든 세대가 무형문화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