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는 16일 포천시노인회관에서 제25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와 이웃에 헌신하고 모범이 되는 노인복지 기여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지회장 김수동)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송상국 포천시의회 의장대리 부의장, 강준모·조용춘 시의원, 노인회 임원 등이 참석하였다.

노인의 날 표창은 소흘읍 김금숙 씨가 경기도지사 표창, 포천동 서계동 씨 등 14명이 포천시장 표창, 일동면 박형석 씨 등 10명이 포천시의회 의장 표창, 가산면 이용근 씨 등 7명이 국회의원 표창, 노인회 이종구 씨가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표창, 선단동 최호숙 씨 등 14명이 노인회 포천지회장 표창을 받아 총 47명이 상을 받았다.

군내면 유교2리, 가산면 감암2리, 일동면 기산7리, 이동면 노곡1리, 화현면 명덕1리 경로당 등 5개 경로당이 우수경로당 표창을 받았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건립된 포천시노인회관에서 첫 행사로 노인의날 기념식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의 날 기념식에 앞서 포천시노인회관 개관을 기념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포천시노인회관은 총사업비 34억7천만 원(특별조정교부금 20억 원, 시비 14억7천만 원)으로 포천시 포천로1624번길 22에 지상3층 연면적 995.76㎡로 건립되었다.
1층은 신읍8통 요곡경로당, 2~3층은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사무실, 대강당, 프로그램실, 옥상정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천시노인회관은 포천시 노인회의 위상을 높이고 어르신들이 다양한 여가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복합기능을 갖춘 노인 여가문화 복지시설이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