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글로벌쉐어(대표 고성훈)는 지난 5일 포천시 한부모가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0만 원을 포천시에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기탁 받은 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천시 한부모가족 20가구에 가구당 50만 원씩 긴급 생계비로 지원한다. 고성훈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지원을 할 수 있어 보람되며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한부모가족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글로벌쉐어는 외교부 소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국내외 의료보건사업, 긴급구호 활동, 교육지원, 지역자원 개발 등을 실천하는 국제구호 NGO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대형폐기물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배출하는 모바일 수거시스템 도입을 위해 모바일 서비스 업체인 ㈜같다(대표 고재성)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기존에 스티커 부착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배출처리가 가능했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모바일(스마트폰 앱) 배출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배출신청 방법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빼기’ 앱을 내려 받아 수거장소를 입력, 버리고 싶은 품목을 촬영해 업로드하면 된다. 사물인식 Al기능을 통해 견적을 쉽게 산출하여 결제할 수 있다. 또한, 재활용이 가능한 중고가구와 전자제품은 지역 내 전문 중고재활용센터와 연계해 매입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빼기 서비스가 도입되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폐기물 신고부터 수수료 결제까지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어 시민 편익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시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6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2020 포천시 평생교육 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열렸다. 김은희 평생교육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당연직 5명, 위촉직 7명 총 12명의 위원 중 10명이 참석해 안건 통과와 토의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의 안건은 전 부위원장의 퇴임으로 궐위된 부위원장 선임, 평생교육 사업보고 등이었다. 부위원장은 조병식 자치행정국장이 위원들의 호선으로 결정됐다. 이어 유재연 교육지원과장으로부터 ‘포천시 평생교육 정책사업 보고’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의에는 많은 부분에서 포천시의 인성 및 예절 교육을 어떻게 평생 교육과 접목시킬 것인가에 대한 내용과 아이디어가 나왔다. 특히 학교 교육에서는 인성 및 예절교육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으나, 학교 현장을 떠난 청년, 중장년층, 노년층에 관한 인성 및 예절교육 프로그램과 시설이 부족함에 대해 위원들이 아쉬움을 토로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오은경 위원이 “노인층에 관한 평생교육 내용들이 댄스와 노래 등 삶의 질 향상 측면에 치우쳐 있다”면서, 코로나 이후 시대를 위해 비대면 교육을 위한 온라인 접근성 강화 교육이 필요함을 역설하여 위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 눈길을 끌었다. 박윤국 포
포천시는 지난 4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포천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 지역균형재생처장, 자문위원 등이 참석하여 용역 중간보고를 청취하고 체계적 도시발전을 위한 지역개발 사업방안 등을 논의했다. 포천시는 지난해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조성을 위해 도시기반을 마련하고자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포천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용역은 지역발전 전략 수립, 전철 7호선 연장에 따른 역세권 콤팩트시티 개발 방향 등 미래 도시비전 및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실현가능한 지역개발사업 사업화방안, 성장거점 및 사업대상지 창출을 목적으로 내년 2월 내 완료될 예정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세종포천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조성, 옥정포천 7호선 연장사업에 따른 교통인프라 구축, 한탄강 종합발전계획, 양수발전소 유치 등 포천은 정체된 도시가 아닌 순환 도시로 성장하는 변화의 시기에 놓여 있다”며 “우리시의 장기적인 지역발전 계획수립과 7호선과 연계한 지역개
㈜트윈(대표 서광수)이 지난 4일 의료용 이동식 음압기 2대(840만 원 상당)를 포천시에 기탁했다. 의료용 이동식 음압기는 음압격리시설 안의 공기 순환, 바이러스 외부 전파를 막는 장비로 코로나19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서광수 대표는 “의료용 이동식 음압기는 KS규격에 따라 개발한 제품으로 포천시 코로나19 방역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제품에 대한 자부심과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기탁해주신 의료용 이동식 음압기는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의료용 이동식 음압기는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에 전달될 계획이다.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백남순 원장은 “코로나19뿐만 아니라 결핵 등 격리치료에 필요한 것으로 환자와 의료진, 지역사회 내 바이러스 전파 차단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트윈은 방역용품, 음압기를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포천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 500만 원과 방진복 등 250만 원 상당의 물품 등을 기탁한 바 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베어스타운과 8대 분야 체험학습 생존 수영 확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심춘보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배형진 베어스타운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베어스타운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포천교육지원청은 베어스타운으로부터 자기 주도적 체험학습 프로그램, 생존 수영 교육 운영을 위한 시설 및 전문 강사를 제공받게 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8대 분야 체험학습, 스키, 수영 교육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 및 전문 강사 지원 ▲학교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 활동 전반에 관한 지원 및 교류 ▲양 기관 상호 교류와 발전에 관한 사항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초등 생존 수영 교육이 이론 교육으로만 이뤄지게 되었다. 이날 협약은 2021년 3~4학년 전체 학생들이 수영교육을 실습 형태로 참여해야 하는 상황에서 부족한 시설과 강사진을 제공하여 체험 학습의 어려움에 숨통을 트게 하는 협약이 될 전망이다. 베어스타운 배형진 본부장은 “베어스타운은 포천 지역 유일한 스키장으로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이용해 학교 밖 마을 배움터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춘보 교육장은 “학생들을
포천시는 관인면 냉정리 마을이 ‘2021년도 접경지역 빈집활용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 문화예술과 관광, 한탄강이 한데 어우러진 ‘문화예술촌’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접경지역 빈집활용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은 분단 이후 군사시설보호구역, 수도권 규제 등 중첩규제로 발전이 더뎌 인구가 유출되고 있는 접경지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취지는 마을 내 빈집 또는 빈건축물을 활용, 건축 리모델링을 통해 소득창출시설이나 생활편의시설 구축, 마을 경관 조성 등 전반적인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골자다. 경기도가 올해 9월 접경지 7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10월 선정위원회를 통해 현장 및 서류 심사, 발표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포천 냉정리 마을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 포천시는 관인면 냉정리 322-7번지 일원 약 6620㎡ 부지에 ‘한탄강문화예술촌’을 만들게 된다.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상생하며 교류할 수 있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에 따라 재조명 받고 있는 한탄강 주변 관광지와 주상절리길을 연계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로 도비 15억, 시비 15억 총
포천경찰서는 4일 ‘제72주년 과학수사의 날’을 맞아 과학수사팀에 표창 및 부상품을 수여하고 축하했다. ‘과학수사의 날’은 대한민국 경찰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날 중 하나로 한국 경찰 과학수사(KCSI)를 기념하는 날이다. 과학수사팀은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는 신념으로 지문·족적·윤적·DNA·혈흔·화재 등을 분석 및감식을 하며, 현장에서의 단서를 수집하는 활동을 한다. 김태철 포천경찰서장은 “과학수사팀이 현장에서 수집하는 작은 단서하나가 사건해결의 열쇠가 되는 만큼 열심히 근무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오는 11일 ‘제25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반월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가 주최, 주관하고 포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농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내 농업인과 단체를 발굴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며 농업인의 사기 진작과 권익 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축소 진행된다. 시는 비대면 기념식, 토크쇼, 시상식 등을 준비했으며 포천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 방식의 토크쇼는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및 농업인 등이 참석해 ‘포천농업 어디로 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경쟁력 있는 농업, 잘 사는 농업인이란?’, ‘귀농, 청년농업 도전기 등 관내 농업인의 성공사례 및 육성방안’, ‘앞으로 포천시의 친환경 농업방향’ 등 미래 포천농업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시상식은 관내 농업을 경영하는 사업장이 있으며 농업에 직접 종사하는 자로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이 현저한 농업인과 농업단체에 시상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농업인의 날 행사는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집에서도 농업인의 날을 축하하고 즐길 수 있다”면서 “코로나1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이 지난 2일 서울동부혈액원 3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헌혈홍보위원 위촉식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 우광호 원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대학 재학시절 아픈 동문을 돕기 위해 첫 헌혈을 시작한 손 의장은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혈액이 부족하다는 뉴스와 2009년 이후 10년간 165회의 헌혈로 이웃에게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이동면 송영호씨 소식을 듣고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손 의장은 “포천시에서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계시는 대한적십자봉사회 포천시지구협의회 노란천사 여러분 및 헌혈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만큼 앞으로 헌혈문화 확산 및 헌혈홍보 활동을 열심히 하고, 헌혈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 협조관계 구축을 위해 의회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례보완 등 법적 근거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