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최춘식 국회의원(포천·가평)은 24일 가평군 전 지역과 포천시 이동면, 영북면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환영하고, 추가로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한 포천시와 가평군 특별교부세 5억을 조기 확보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장기간의 극심한 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가평군 전 지역과 포천시 이동면, 영북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에따라 이 지역은 피해시설 복구와 피해주민 생활 안정 지원비를 국고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주택 피해와 농·어업 등 주 생계 수단에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는 생계구호 차원의 재난지원금과 함께 전기요금·건강보험료·통신비·도시가스요금 등의 감면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 최춘식 의원은 “지난 8월 한 달 동안 밤낮없이 수해 피해 지역에서 복구 활동을 도왔다” 며 “수해 피해가 상당히 심각했던 가평 전 지역과 포천 일부 지역이 늦게나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환영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포천시 가산면 소재 ㈜라은(대표 오미라)이 24일 코로나 예방을 위한 비대면 자동체온측정기 2대(300만원 상당)를 포천시에 기탁했다. ㈜라은 오미라 대표는 “자체디자인을 기반으로 금속인테리어 가구를 생산하던 중 대기업에 자동체온측정기 박스를 납품했는데 사용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 “포천시민이 다중이용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윤국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기업경영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시는 ㈜라은 오미라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자동체온측정기는 다중이 이용하는 곳에 설치해 시민의 안전과 코로나19 근절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등 코로나19가 재확산되자 지역사회 전파 및 행정 마비 상황을 막기 위해 전 직원 대상으로 한층 더 강화된 복무관리 지침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청사 내 사무실을 포함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으며, 출근 시 체온체크를 통해 발열증상이 있는 직원은 공가 등을 사용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기존 시행 중인 점심시간 구내식당 시차운영제와 더불어 밀집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50석 이상 시 입장 제한, 마주보지 않고 대화를 자제하면서 식사하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강화했다. 특히, 가족 외 부서회식을 포함한 각종 사적 모임·여행 등을 자제하고, 복무지침을 어겨 확진 또는 자가격리 사례가 발생할 경우 엄중문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절체절명의 시기인 만큼 복무지침을 한층 더 강화했다”며 “시민여러분께서도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감염병 발생 지역·시설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 감염병 확산방지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도로시설물 파손과 대형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이 되는 ‘과적차량 운행’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9월 말까지 ‘과적차량 집중 단속기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과적차량 집중단속 시작 첫 날인 지난 20일 경기도건설본부 북부도로과와 동시에 이동단속반을 운영해 기동 단속 및 준법운행 홍보를 실시했다. 특히, 시는 단속기간 중 관내 많은 석산 및 석재가공업체 등과 산업단지 진출입 차량의 화물주와 운전자에게 준법 운행을 유도하기 위한 안내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단속 대상은 도로법 시행령 제79조에 따른 ‘축하중 10t, 총중량 40t을 초과하는 차량과 폭 2.5m, 높이4m, 길이 16.7m를 초과하는 차량’이다. 축하중 10t의 차량 한 대는 승용차 7만 대의 통행량과 같고, 축하중 13t 차량 한 대는 승용차 21만 대의 통행량과 같은 도로 파손을 발생시키므로 많은 유지관리 비용이 소모된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운전자를 비롯한 우리 시민의 안전이다. 화물주와 운전자의 운행이 타인의 생명과 직결된 것임을 숙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포천시에서 사랑제일교회 교인이 검사를 하러 온 보건소 직원에게 "너도 검사를 받으라"며 팔을 만지고 껴안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 보건소는 지난 16일 사랑제일교회 접촉자로 알려진 A씨와 B씨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요청했다. 하지만 이 두 사람은 전화도 받지 않고 보건소로도 나타나지 않아 다음날인 17일 10시 30분쯤 보건소 직원이 두 사람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직접 찾아갔다. 이때 남성인 A씨는 이미 기침 증상이 나타났고, 여성 B씨는 특별한 증상 발현이 없었다. 이들은 "증상이 없는데 검사를 받을 이유가 어디 있느냐"면서 보건소 직원들에게 항의했고, 급기야 "너도 같이 검사를 받자"며 직원의 팔을 만지고 껴안는 등 난동을 부렸다. 보건소 직원들은 경찰을 불러 상황을 정리했고, 두 사람은 자차로 경찰의 보호하에 보건소에 가서 검사를 받았다. 이들은 차를 타고 가는 도중 차 안에서 침을 뱉는 행위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이들은 다음날인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이들과 접촉을 한 보건소 직원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청소년에게 필요한 정책을 기획·추진하기 위한 ‘2020년 포천시 청소년정책제안대회(청참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도 참여하는 시민입니다’라는 명칭으로 교육, 진로, 문화, 환경, 안전, 인권 등 6개 분야에 대한 선택주제와 그 외 포천시 청소년의 일상생활 속에서 필요한 자유주제로 청소년의 다양한 정책 제안을 공모 선정한다. 제안된 정책은 창의성, 실효성, 공정성 등의 심사를 통해 10개 우수제안을 선정한다. 이후 청소년 정책컨설팅의 과정을 거쳐 제안한 정책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한, 정책 컨설팅으로 완성된 제안은 포천시 청소년 정책발표대회를 개최해 온라인 유튜브로 송출하며, 투표를 통해 지역청소년 및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추후 정책이행을 위한 진행 사항을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8월 17일부터 31일까지며, 관내 청소년 만 12세~19세 사이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포천시가 지역의 농축산물을 재가공하고 판로개척 등을 담당할 농업재단 설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 18일 포천시 농업인 단체장 및 농협, 재단 관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시 농업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보고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자리는 민선7기 박윤국 포천시장의 중점 공약사항인 ‘(가칭)포천시 농업재단’ 설립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고 지역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중간보고에 의하면 포천시 농업재단은 민법에 의한 비영리법인으로, 포천농업의 판로개척과 유통망 구축을 통한 안전먹거리 생산, 포천 농축산물 생산관리사업, 각급 학교와 군납 등의 공공급식사업, 공공브랜드 구축를 기반으로 한 온·오프라인 유통사업, 가공제품 개발과 농업인 교육,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친환경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가축전염병통합방역센터 등을 관리 운영한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시 농업재단은 포천농업뿐만 아니라, 평화시대 통일농업의 중심적 역할을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충분한 의견 제시와 철저한 사업성 검토가 용역에 반영되어 성공적인 재단이 설
새마을지도자포천시협의회는 지난 14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지역에 방역봉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폭우로 인해 재해를 입은 가평군 주민들을 위해 새마을지도자포천시협의회에서 작은 손길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추진됐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14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20여 명이 모여 가평군 수해지역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방역은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된 지역의 주택 밀집지역, 해충 취약지, 독거어르신 거주지 등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했으며, 사회적거리두기 실천과 개인방역수칙 홍보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조기만 영중면 새마을지도자 총무는 “가평군 피해 현장을 직접 마주하면서 수해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크게 느꼈다”며, “이번 방역소독 봉사활동이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가평군민과 수해복구에 애쓰는 가평군 직원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윤호 협의회장은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가평군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이웃이 어려울 때 작은 손길이라도 보태는 것이 새마을운동 정신이자 우리 공동체를 지탱하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면
지난 18일 포천시 이동교리 소재 디펜포(대표 김영임)에서 코로나19 예방 및 수해피해 지원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KF80 및 KF94 마스크 각각 5000장(550만 원 상당)을 포천시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디펜포 김영임 대표와 배우자 대신하이힐 임준호 대표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포천시 복지환경국장실에서 기탁식을 가졌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영임 대표는 “코로나19와 수해피해로 어려운 가운데 지역사회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기남 시 복지환경국장은 “코로나 장기화 등 기업경영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후원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성북 사랑제일교회 접촉자 2명이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포천시 #41, #42)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확진판정을 받은 일동면에 거주하는 50대 주민 2명 중 1명은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았지만, 전날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확진자 관내 동선을 파악 중에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확한 동선은 역학조사가 좀 더 이뤄져야 알 수 있다”며 “조사 결과가 나오면 바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