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이 최근 학교 학생대표와 교육장이 함께하는 교육정책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토크 콘서트는 70명의 학생자치회 대표와 포천청소년교육의회 대표, 학교 밖 청소년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학교 대표들과 논의해 정책을 만들고 토론회에서 직접 제안 발표를 했다. 정책 토크 콘서트에서는 학생들이 토론한 결과가 그대로 드러났다. 특히 동남고 나원선·강민구 학생은 “청소년 정치교실을 만들어서 전문적인 정치관련 수업을 듣고 싶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 학생들은 남북관계 인식개선을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하는가 하면 학교와 전문 진로 기관과의 연계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포천청소년의회 의장 김민석 학생은 “포천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포천의 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교육의 주인이 학생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학생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주시고 함께 고민해주신 교육장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포천교육지원청은 이번에 학생대표가 제안한 정책을 검토해 2020년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 제안 내용에 따라 포천시
포천시 관인면 새마을남녀지도자회가 지난 5일 관인면민회관에서 관인노인복지센터 달맞이꽃사랑봉사단과 함께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인면 새마을지도자 남·여 회원 20명과 관인노인복지센터 달맞이꽃사랑봉사단 20명이 김치 500포기를 담가 홀로 사는 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 등 관내 150여 가구에 훈훈한 정과 함께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박명자 부녀회장은 “매년 진행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하고 있는데, 이 행사로 인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의 문화가 정착됐으면 좋겠다.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전영진 관인면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김장 김치가 다가오는 겨울 추위에 따뜻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도난 신고된 차를 몰다 경찰이 접근하자 창밖으로 마약을 던지고 도망가려던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6시쯤 포천 신북파출소 경찰관들은 광주에서 도난 신고된 차량이 관내로 진입했다는 상황 전파에 따라 출동했다. 경찰차가 접근하자 차량에 타고 있던 누군가가 갑자기 비닐봉지에 쌓인 물체를 창밖으로 던졌고, 이후 계속 도망가려 했지만 경찰의 추격에 결국 멈췄다. 경찰은 버린 물체를 수거하고 차 내부를 수색해 마약으로 추정되는 알약과 가루 등을 발견했다. 붙잡힌 30대 A(남·태국 국적)씨와 B(여·태국 국적)씨는 불법체류자 신분의 부부관계로, 간이검사 결과 검거 당시에도 마약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발견된 약들은 신종 마약 야바와 필로폰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압수한 약에 대한 국과수 성분검사를 의뢰하고, A씨와 B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등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포천=문석완기자 musowa@
경기도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4일 GS포천그린에너지의 석탄화력발전소 추진 중단과 주 연료 변경을 강력히 촉구했다. 경기도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이날 고양시의회 주관으로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심의 안건 중 ‘석탄화력발전소 반대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석탄화력발전소 반대 촉구 결의안’은 GS포천그린에너지의 유해물질 배출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석탄화력발전소 추진을 강력히 반대하고, 주 연료를 석탄에서 액화천연가스(LNG)로 변경할 것과 시민의 의견을 무시하는 행정소송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협의회장인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은 “경기도북부시·군의장협의회 정례회를 통해 경기 북부 시민의 안전한 생활권 보장과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에서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400만 경기 북부 시민을 대표해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포천시의회는 지난 8월 제143회 임시회에서 포천시 신북면 장자산업단지 내 위치한 GS포천그린에너지의 석탄화력발전소 추진 중단과 주 연료 변경을 촉구하는 ‘석탄화력발전소 반대
포천시는 5일 첫차부터 포천터미널에서 인천공항까지 오가는 공항버스 7600번을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공항버스는 하루 4회 운행한다. 인천공항행 첫차는 오전 5시 포천터미널을 출발해 오전 7시 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며, 막차는 오후 2시 20분이다. 포천행 첫차는 오전 9시 10분, 막차는 오후 6시 40분 인천공항을 출발한다. 포천시는 2013년 폐선된 공항버스가 6년 만에 다시 운행함에 따라 주민들의 대중교통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개통식은 오는 14일 오후 3시 포천종합체육관 앞 광장에서 별도로 열릴 예정이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포천시 내촌면은 최근 내촌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재단법인 정인욱 학술장학재단의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장학금을 쾌척한 최대성 ㈜삼표산업 포천사업소 대표와 내촌면 기관단체장, 마을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학생들은 내촌면 각 리에서 추천된 성적우수 및 저소득층 고등학생 32명, 대학생 11명으로, 면밀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들 43명의 장학생들에게는 2천6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최대성 ㈜삼표산업 포천사업소 대표는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내촌면 지역사회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약속했다. 김정남 내촌면장은 “정인욱 학술장학재단의 후원은 미래를 꿈꾸며 열심히 배움에 정진하고 있는 학생들뿐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정인욱 학술장학재단은 기업의 사회적 공헌 책임을 다하고 우수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1993년 정도원 이사장의 선친이자 강원산업그룹의 창업주인 고(故) 정인욱 명예회장이 설립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포천시는 최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전국 최초로 드론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포천시가 6개월간 준비한 이번 세미나에는 일반인과 대학생,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받았다. 임근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는 “경기북부는 새로운 경제활력을 불어넣을 시점이 도래했다.”며 “포천의 드론클러스터는 포천시민과 경기도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다면 충분히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중국이 글로벌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만큼, 포천시는 드론산업 구축을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견해가 나왔다. 한국과학기술정보원(KISTI) 김선호 책임연구원은 “중국 기업이 드론 하드웨어 시장을 독점하고 있지만, 소프트웨어의 경우 중국의 기술 수준은 높지 않은 편”이라며 “포천시의 드론클러스터 구축전략은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영상인식이나 위치파악, 자동제어 등 특정 기능영역이 돼야 한다.&rdqu
포천소방서는 지난달 31일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의회 김우석 의원(더불어민주당, 포천1)을 포천소방서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김우석 의원은 현재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소방공무원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에 힘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우석 명예소방서장은 위촉행사 후에 각 부서 소방공무원을 격려하고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대원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 취약계층을 방문해 소화기와 감지기를 직접 설치하며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는 등 재난약자도 꼼꼼히 챙겼다. 김우석 명예소방서장은 “명예소방서장으로써 책임감을 가지고 포천 시민들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도의회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포천시는 30일 대진대학교와 ‘포천시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조용춘 시의회의장, 심춘보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면재 대진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대진대는 지역주민의 전문교육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포천시는 전문교육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주민의 인적 인프라 확장에 힘쓰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윤국 시장은 “앞으로 대진대학교에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포천시-대진대학교-포천교육지원청-지역주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포천경찰서 경제2팀이 경기북부지방경찰청 2,3급지 베스트 수사팀 평가에서 3분기 1위를 차지했다. 30일 포천서에 따르면 베스트 수사팀은 매분기 경기북부청이 관할 12개 경찰서 경제팀을 대상으로 중요범인 검거, 추적수사, 사건처리실적, 우수지휘사례 등 종합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포천서 경제2팀은 3분기에 사기, 횡령, 배임 등 250여건의 고소·고발 사건을 철저하게 수사함과 동시에 중요 기소중지자 6건을 추적, 검거해 재범피해방지 및 수사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를 했다. 경제2팀장 조용선 경위는 “수사인력 부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팀원들이 혼연 일체가 되어 연구하는 자세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나 민생 침해 범죄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사로 포천 시민의 신뢰받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