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의장 서과석)는 27일 본회의장에서 제165회 임시회 6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2년도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현안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포천시 자율방범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기포천 아동보호전문기관 민간위탁 동의안’ 등 총 6건의 안건 심의 후 모두 원안 가결했다. 또한, 9월에 예정되어있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각각 조진숙 의원과 연제창 부의장을 선임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연제창 의원은 6군단 부지 반환과 관련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연 의원은 “구체적 계획을 갖고 추진되고 있는 6군단 부지 반환 프로젝트가 백 시장님 취임 이후 흔들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 본 의원은 깊게 우려하고 있다. 부지 반환 협상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라도 일관된 부지 활용 계획을 유지해 국방부와 전략적으로 협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과석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가 내실 있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며, 산회를 선포했다. 한편, 의회를 산회한 후 백영현 포천시장은 5분 발언을 한 연제창 의원에게 "
포천소방서(서장 조창근)는 지난 26일 오후 16시경 소흘읍 무림리 인근에서 주차중인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근에 거주하는 소방공무원 양성일 소방위가 초기 진압에 큰 기여를 했다고 27일 밝혔다. 의정부 흥선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양성일 소방위는 비번날에 자택에서 휴식하던 중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소리를 듣자 즉시 자택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압에 나섰다. 곧이어 관할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하자 차량 부서 및 현장 안내 등을 수행하며 화재 진압을 도왔다. 화재가 확대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신속한 초기 진압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양 소방위는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무엇보다 인명피해 없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 바르게살기운동 내촌면 위원회(위원장 김선필)는 지난 25일 내촌문화마당과 왕숙천 산책로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줍깅(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 활동으로 왕숙천 산책로를 걸으며 지난 집중호우로 흘러온 각종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김선필 위원장은 “면민들의 쉼터를 직접 깨끗하게 정화하여 큰 보람을 느낀다. 이번캠페인을 계기로 앞으로 주민들이 산책로를 이용하며 줍깅 활동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진철 내촌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내촌면을 위해 봉사해주신 바르게살기운동 내촌면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내촌문화마당은 지난 2021년 내촌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시민들의 문화 공간 마련을 위해 설치한 야외공연장으로, 올해 왕숙천 산책로 정비를 완료해 주민들의 대표 쉼터로 자리잡았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2일 시정회의실에서 ‘2030 포천시 경관기본계획 재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2030 포천시 경관기본계획은 지난 2017년에 공고한 ‘2017 포천시 경관계획’을 재정비하는 것으로, 기존계획의 성과와 문제점을 통해 경관구조와 중점경관관리구역 재정비계획과 체계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정덕채 포천시 부시장은 “2030 포천 경관기본계획이 포천의 아름다운 경관의 방향 제시와 발전지향적인 계획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30 포천시 경관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은 시민공청회와 의회 의견청취, 경관위원회 심의 등을 진행하고,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오는 9월 경관기본계획을 완료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 일동면 주민자치회(회장 김경자)는 26일 10시 일동면 체육문화센터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 사업으로 '하천따라 자전거 도로 개설'을 결정했다. 주민총회에는 박견영 포천시 주민자치위원회 회장, 이윤행 일동면장, 김경자 회장 및 주민자치이원들과 주민 약 200여명이 참석해 일동면의 내년 포천시 예산 청구 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일동면 주민자치회는 일동면 주민들에게 ▲ 음식물 쓰레기통 설치 ▲ 청계산책로 화장실 설치 ▲ 일동면 하천따라 자전거도로 조성 ▲ 일동면 하천 정비사업 등 총 4가지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투표를 받았다. 주민투표는 지난 18~22일에는 온라인 사전투표를, 21~22일에는 오프라인 사전 투표를 실시하였고 26일 당일에도 현장 투표를 실시하였다. 투표결과 총 투표수 585표 가운데 180를 얻은 '일동면 하천따라 자전거도로 조성' 사업이 내년 일동면 주민자치회 예산 반영 사업으로 결정되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박견영 포천시 주민자치위원회 회장(포천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바뀌는 과정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하는 어려움에 대해 토로했다. 주민총회를 열기 위해 안내문 발송과 투표 독려 등을 위
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영숙)은 26~27일 이틀간 포천 관내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포천 대입진학박람회’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서울·수도권 등 전국 17개 대학이 참여하여 29개의 부스를 운영하고 입학사정관과 포천 진로진학지원단 교사가 직접 학생들과 대면하여 1:1 상담을 진행한다. 올해 일상 회복을 맞아 처음 대면으로 진행되는 ‘포천 대입진학박람회’는 고등학교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라 변화하는 대입 정보를 제공하고 지난 2년간 코로나19 상황을 겪은 학생들이 대입에 대한 불안감을 줄일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포천 대입진학박람회’는 사전상담을 신청한 포천 관내 고등학교 18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0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되며, 27일 15시 이후는 사전 신청을 하지 않은 학생도 자율상담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뿐 아니라 농어촌특별전형에 능숙한 관내 진로진학지원단 교사들이 별도의 상담부스를 운영하여 포천 관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입진학박람회 상담을 신청한 한 고3 학생은 “수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지원하려는 대학의 입학사정관을 직접 만나서 맞춤형 상담을 받을
포천시 창수면 영평사격장 후문에서 25일 11시 개최 예정이었던 민관군 협력센터 개관식 및 협약식이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개관식 전 협약식을 위해 백영현 포천시장, 미8군사령관, 5군단장과 포천시사격장 대책위 위원장이 착석한 순간, 일단의 주민들이 “협약식 안돼!”를 외치며 행사장 안으로 진입하였다. 경찰과 행사 관계자들이 몸으로 막았으나 주민들은 “사람이 죽어가는데 무슨 협약식이냐?”, “주민이 모르는 협약식이 어디 있냐?”며 극렬히 반대했고, 결국 행사는 잠시 중단되었다. 행사장 옆 사무실에서 주민들과 백영현 시장의 대책 회의가 벌어졌으나, 주최 측의 ‘협약식’은 하지 않더라도 ‘현판식’이라도 하자는 제의도 주민들에 의해 거부 되었다. 결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다시 진행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은 후 흩어졌고, 포천시가 준비한 민관군 협력센터 개관식과 협약식은 무산됐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3일 이동면 도시재생사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운영한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내 고장 골목상권 살리기 프로젝트 ‘다시찾아온마켓’을 성황리에 마쳤다. ‘다시찾아온마켓’은 지난 5월과 6월을 거쳐 3회째로 이동면 장암리 3.8 옛 장터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이동면 청소년들이 내 고장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으로 체험부스를 직접 운영하고, EM환경센터에서 환경 보호 활동 홍보, 전통놀이 체험, 손수건 염색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임승일 친환경도시재생과장은 “이동면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함께 주거지역의 정주환경 개선과 친환경 에너지 도입·커뮤니티 케어 서비스 등 이동면 특화 사업으로 만들어 가겠다. 향후 다양한 주민 역량강화 사업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다시찾아온마켓’으로 나눔 실천과 주민조직 활동으로 침체 된 이동면뿐 아니라 소외된 지역을 다시 돌아보며 내 고장 애향심을 키우고 활력있는 마을로 재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전통 염색법을 복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민속식물 전통지식을 정리하여 ‘한국의 염료식물과 전통염색’자료집을 발간했다. 우리나라의 천연염색에 대한 역사적 기록은 많지 않으나, 삼국지 위지동이전(三國志 魏志東夷傳)의 기록을 시작으로 삼한시대부터 일제강점기 전까지 우리 고유의 전통 염색법이 전해 내려왔다. 그러나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서양의 현대적 염색방식이 도입되어 우리의 전통적 염색법은 대부분 소멸하거나 일본 방식으로 변질되었다. 따라서 일제강점기 이전의 우리 고유의 민속식물 전통지식을 되살리기 위해 염료식물의 종류와 전통지식 그리고 고문헌에 실려있는 전통 염색법을 발굴하여 한 권의 책에 수록하였다. 갈매나무, 신나무, 밤나무 등 268종의 자생식물과 쪽, 비파나무 등 재배식물 99종, 팔각향과 소목 등 외래식물 26종 등 총 393종의 염료식물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으며, 규합총서, 본초강목, 경솔지 등 18종류의 고문헌 식물 393종과 18종류의 우리나라 고문헌을 통해 전통 염색법 관련 자료들이 실려있다. 이 자료집은 국립수목원 누리집(kna.forest.go.kr)의 ‘연구
포천시는 지난 21일 ‘38선 평화공원 콘텐츠 개발 및 활용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정덕채 포천시 부시장을 비롯해 주민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38선 평화공원 조성사업은 한국전쟁 시 격전지로 역사·상징성을 간직한 43번 국도변 영중면 38선 일대를 역사·문화·관광기반의 역사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용역으로 포천의 38선에 대한 역사적인 고증과 38선 평화공원의 콘텐츠 개발 및 다양한 활용 방안을 연구해 이를 토대로 38선 평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덕채 포천시 부시장은 “이번 착수보고회 의견을 토대로 38선 평화공원이 역사적·실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 포천시의 랜드마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