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공연단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시민아카데미 3기를 운영한다. 방학을 맞아 준비한 시민아카데미 3기는 무예도보통지에 기록된 전통무예를 배워보는 ‘여름무예학교’, 공연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나도 연기를 배우다’ 등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수원시립공연단 단원이 강사로 나서 보다 수준높은 무예 및 연기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여름무예학교’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 화성행궁에서 진행되며 ‘나도 연기를 배우다’는 다음달 1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1시에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운영된다.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에서 가능하다.(문의: 031-267-1647) /민경화기자 mkh@
군포문화재단은 다음달 14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제1·2전시실에서 어린이 체험전시 ‘아트디스커버리(Art Discovery)’를 개최한다. 어린이들이 동·서양의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다양한 미술재료와 표현기법을 체험해볼 수 있는 ‘아트디스커버리’ 전시는 아뜰리에, 마티에르, 문방사우, 그림자놀이, 페인팅 스튜디오 등 총 6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특히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재료를 이용한 드로잉, 페인팅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예술적 감성을 자극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아이들이 창의력과 주도력, 예술적 감각을 키워주고 예술에 대한 문턱을 낮추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1만원(20인 이상 단체 50% 할인)이며, 아트디스커버리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을 참고하거나 전화(031-390-3520)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최민석의 ‘비선형 경계’, 정주아의 ‘망설이는 개’전시가 오는 25일까지 수원 대안공간 눈에서 열린다. 최민석 작가의 작업은 인간의 원초적 욕망과 폭력성을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특히 인간의 잔혹함을 확인할 수 있는 동물실험이나 구제역으로 인해 희생된 수많은 생명 등 죽음과 관련된 사건에 주목한 작가는 노란 삼각뿔의 형태로 이같이 무거운 사건들의 기억을 형상화한다. 작가가 노란 삼각뿔을 선택한 것은 상품화된 느낌과 함께 압축된 폴더 형태를 담아내고자 했기 때문이다. 비극적인 상황을 목격한 뒤 저장된 복합적인 기억들을 노란 폴더 형태로 표현, 우리가 잊지말아야 할 사건임을 상기한다. 2전시실에서는 정주아 작가의 ‘망설이는 개’ 전시가 이어진다. 상반된 요소들이 만났을 때, 그들이 서로 충돌하고 뒤섞이며 만들어내는 긴장감과 생명력에 주목한 정주아 작가는 ‘애니메이션’이라는 매체를 통해 이같은 표현을 구현해냈다. 이미지와 움직임, 시간의 흐름, 소리 등 여러가지 요소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애니메이션은 다른 매체와 혹은 다른 요소들 간의 조합을 통해 다양한 실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경제학을 공부할 때 낯선 개념과 사고방식을 익히느라 지치기 쉽다는 문제점 때문에 오늘날 여러 경제 교양서들은 재미난 필치로 경제학 개념들을 친절하게 설명하거나, 여러 가지 흥미로운 사례와 사고 실험을 덧붙여 거부감을 덜려고 노력한다. 그럼에도 경제 뉴스는 여전히 따라가기 힘들고, 쟁점들에 대해 입장을 세우기 힘든 경우들이 많다. 상식을 많이 쌓는다고 해서 거시적인 경제 문제를 이해하는 힘이 길러지지는 않기 때문이다. 누적 1000만부 이상 팔린 경제학 책들을 저술한 로버트 하일브로너와 ‘미래를 이끌어 갈 200인의 지도자’로 꼽혔던 레스터 서로는 이같은 경제학 책들의 단점을 개선하고자 ‘한번은 경제 공부’를 펴냈다. “이 책은 독자들을 경제학자로 만들기 위해 쓴 것이 아니다. 일반 독자들이 경제 문제를 더 쉽게 이해하도록 하자는 것이다”라고 밝힌 저자는 책을 통해 꼭 필요한 경제학 개념들을 명료하게 설명해 그것으로 우리 삶에 영향을 주는 경제 현상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책은 미시적인 개념이 아니라 거시적인 흐름과 상황을 조망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꼭 필요하지 않다면 되도록 경제학
가족, 연인, 친구, 동료, 선배, 상사, 고객 등 우리의 삶은 관계로 시작해서 관계로 끝난다. 그런데 이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말’이다. 우리가 말을 하는 목적은 크게 의사 전달과 설득이지만, 같은 말이라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상대에게 전달되는 느낌과 결과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예를 들어 서류가 필요해서 서류를 요구해야 하는 상황인 경우, “서류를 가져오세요!”라고 자신이 원하는 바를 직접적으로 상대에게 전달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 말의 내용은 바로 전달되지만, 상대는 그 말을 듣고 마음이 상할 수 있다. 명령처럼 들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똑같은 내용이지만 표현을 조금 바꿔 “서류를 가져다주실 수 있나요?”, “서류를 가져다주시겠어요?”처럼 권유형으로 말한다면 핵심 내용을 전달하면서도 훨씬 부드러운 느낌이 든다. 그리고 권유형 표현에 ‘미안하지만’, ‘죄송하지만’ 등과 같은 ‘쿠션 표현’까지 곁들이면 더 부드럽게 들린다. “미안하지만, 서류를 좀 가져다주시겠어요?&rd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범죄 상황, 혹은 범죄자와 맞닥뜨릴 수 있다. 택배를 사칭한 범죄자를 만나거나 길거리, 공중화장실, 클럽, 주차장, 택시 안에서 범죄 상황을 겪기도 한다. 13년 차 현직 경찰이자 여성범죄 전담 형사인 이회림은 살면서 마주하게 될 극한 상황에 좀더 적극적이고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미친놈들에게 당하지 않고 살아남는 법’을 펴냈다. 현직 경찰이 쓴 책인 만큼 범죄자의 심리나 행동 및 특징까지 세세하게 알려줄 뿐 아니라 소리를 지르거나 도망을 쳐야 할 타이밍, 어떤 각오로 그 순간을 벗어나고 용기를 내야 할지 상세한 설명을 담았다. 또한 강력범죄 사건뿐만 아니라 바바리맨이나 지하철 치한, 스토커나 데이트 폭력, 미투운동 등에 대해서도 다룬다. 아울러 위험한 순간에서 재빠르게 벗어날 수 있는 호신술 활용법도 사진과 함께 실었다. 뒤에서 잡혔을 때, 누군가 안았을 때, 목이 졸렸을 때나 테이프로 손이 묶였을 때 등 어떻게 이 순간을 벗어날 수 있는지 방법을 알려준다. 추천하는 호신용품 및 위험순간을 대비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나 제도 등도 상세히 담았다. /민경화기자 mkh@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희망등대센터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여름방학 직업체험처가 열린다! 진로직업체험’을 진행한다. ‘여름방학 직업체험처가 열린다! 진로직업체험’은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를 통해 실시하던 진로직업체험을 여름방학을 맞아 개별 청소년이 원하는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문화재발굴연구원, 조리사, 항공승무원, 쇼콜라티에 등 수원시 9개 직업체험처와 함께 11회에 걸쳐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진로진학 앱 마플(My plan)’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 중이며 모든 체험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여름방학 무료 직업체험과 함께 마플의 다양한 기능을 쉽고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플 진로진학서비스 3개 이상을 이용한 회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7월부터 진행 중이다. 청소년희망등대센터 관계자는 “수원시 청소년이 여름방학 동안 다양한 진로직업체험과 함께 진로진학상담 및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마플(My Plan)을 활용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진로직업체험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희망등대센터(0312180352)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화
한국만화박물관은 오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다양성영화를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상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는 국내 다양성영화 산업의 성장과 제작을 지원하고 관객들의 다양한 장르의 영화 관람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 G시네마’ 사업을 진행, 한국만화박물관 내 만화영상상영관이 선정돼 오는 25일부터 다양성 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선정에 따라 한국만화박물관 1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경기 G시네마 사업이 선정한 ‘다양성영화’를 매주 수, 금요일 하루 3회씩 상영하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 상영과 함께 ‘감독과의 대화’ 이벤트를 개최한다. 그 시작으로 오는 25일 오후 4시에 영화 ‘너와 극장에서’를 상영하고 ‘유지영, 정가영, 김태진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옴니버스 영화 ‘너와 극장에서’는 ‘극장’이라는 장소를 두고 각자의 스토리가 전개되며 관객들에게 다양성 영화의 매력을 선사한다. 25일 ‘너와 극장에서’ 상영 이후 매주 수
태혜신카르마프리무용단의 ‘샤인 아웃, 휘’가 오는 18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샤인 아웃, 휘’는 2015년부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화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서 ‘민간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에 선정된 작품으로, 인간의 풍요와 희망 그리고 사랑의 결실을 기원하는 농악을 현대적인 무대 예술로 재해석한 공연이다. 총 8개 장으로 구성된 ‘샤인 아웃, 휘’는 농악 마당에서 활용하는 사물과 북, 소고 등 여러 악기를 활용해 신명나면서도 아름다운 춤을 선보인다. 아울러 뛰어난 기량을 갖춘 15명의 무용수들의 세련되고 화려한 춤사위를 통해 관객들에게 역동적이고 몽환적인 무대를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공연단체인 태혜신카르마프리무용단은 우리나라 고유 전통춤의 계승, 전통성과 현대성이 조화된 수준 높은 창작 작품으로 한국무용의 대중화 및 체계화를 목적으로 2002년 설립됐으며, 무용단을 이끄는 태혜신 단장은 지난 6월 ‘제11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에서 공연예술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적으
백남준아트센터는 오는 9월 16일까지 국제협력전 ‘다툼소리아’를 개최한다. ‘다툼소리아’는 정보를 뜻하는 데이텀(datum)과 감각을 뜻하는 센서리아(sensoria)의 조합어로, 21세기 정보시대에 현실과 가상 사이에 새로운 인지의 공간이 창출되고 있음을 뜻한다. 백남준, 중국의 류 샤오동, 독일의 카스텐 니콜라이가 참여한 전시는 포스트 디지털시대의 데이터 환경이 우리의 삶에 어떻게 융합되고 인간의 감각들을 변화, 확장시키는지를 미술작품을 통해 알아본다. 백남준은 미디어 아트의 개척자로서 다양한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실험적이고 창의적으로 작업했던 예술가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백남준이 작업한 4개의 작품을 통해 변화하는 데이터 환경으로 인해 달라질 인간의 삶을 예측한 예술가 백남준의 시각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징기스칸의 복권’은 1993년 베니스 비엔날레를 위해 제작된 로봇으로 실크로드가 전자 고속도로로 대체된 것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20세기의 징기스칸은 말 대신 자전거를 타고 있으며, 잠수 헬멧으로 무장한 투구와 철제 주유기로 된 몸체와, 플라스틱 관으로 구성된 팔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