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에서 활동하는 상주 예술단체의 다양한 공연이 6월 한달간 이어진다. 경기문화재단은 올해 경기도 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 분야에서 공연장 13곳, 공연예술단체 17개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6월에는 연천·안산·김포·가평·광주·의정부 등 6개 지역에서 6편의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 1일과 2일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열린 이미숙무용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3일에는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언어학 Linguistics’이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은 2009년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에서 선보인 ‘언어’ 작품을 1시간짜리로 새롭게 구성한 것으로 역동적이고 신나는 무대를 선물한다. 4일에는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중봉음악회’가 김포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포의 역사적 인물인 중봉 조헌 선생의 삶을 기리고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주제로 특별히 작곡된 유하나의 ‘금산전투’와 ‘지부상소’, ‘중봉판타지’
3일 도립예술단 대안 모색 10일 거시적 문화정책 점검 누구나 참관 가능 ‘경기도문화의전당 및 경기도립예술단 운영·발전 방안마련 토론회’가 3일과 10일 오전 10시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최근 ‘경기도 연정실행위원회’ 산하 ‘공공기관 경영합리화추진협의회’를 통해 용역보고 된 경기도산하기관 통·폐합 조정안에 대한 문제점과 경기도 문화정책 방향 제시를 위해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부적절한 평가지표, 용역의 기술적 제한, 전문가 배제 등 용역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근본적인 한계와 오류를 지적해 온 경기도문화의전당은 토론회를 통해 향후 나아갈 방향과 목표를 재정비 하고, 새롭고 진정성 있는 해결책을 찾고자 한다. 3일 열리는 토론회는 ‘문화융성 없는 경기도,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별도 법인화가 논의된 경기도립예술단에 대한 대안을 모색한다. 이종덕(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장) 석좌교수, 박정배(청운대 공연기획경영학과) 교수, 김명호(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상임이사) 문화예술학 박사, 이인권 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 김진국 문화평론가, 현경채 음악평론가, 권미나(성악가) 경기도의회의원 등이 참여한다. 10일 두 번째 토론회는 경기도문
장유정의 ‘이젠 괜찮아’展과 김혜련의 ‘BE KIND REWIND’展이 3일부터 16일까지 수원 대안공간눈에서 열린다. 선인장을 소재로 현대인들의 외롭고, 힘든 삶을 재미있게 풀어낸 장유정 작가는 전시를 통해 외롭고, 무미건조한 현대인의 삶에 잠시나마 취할 수 있는 휴식과 삶 속에 파트너의 존재가 얼마나 큰 위안이 되는지, 또 사람은 누구나 혼자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김혜련의 ‘BE KIND REWIND’展에서는 ‘워크맨’과 ‘안양산책’이라는 제목의 두 영상과 ‘워크맨’의 원화가 전시된다. 공원에서 만난 할아버지와의 대화에서 시작되는 애니메이션 ‘워크맨’은 90대 노인이 벤치 옆에 놓인 워크맨의 거꾸로가는 플레이 버튼을 누르자 거꾸로 행동하기 시작, 삶과 세상이 되감기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김혜련 작가는 “두터운 질감이 느껴지는 동화는 디지 털 방식이 주는 효율성에서 조금 벗어나 하나하나 손으로 그리는 아날로그적 공정을 거쳐야 한다. 그 자체로 시간성을 내포하는 제작 과정은 이야기 속 과거
‘근대 서예와 사군자’展이 오는 7월 24일까지 수원박물관에서 열린다. 문화재 가치가 뛰어난 유물 수집에 집중해온 수원박물관은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근대 서화를 주제로 한 전시를 개최,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한 서예와 사군자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수원박물관 소장품 100여점을 선보이며 그 중 50여점은 이번 특별기획전을 통해 최초로 공개돼 의미가 있다. 전시는 조선말기의 전통 서화가 이어지면서 청대(淸代) 서화풍이 유입된 개화기(1876~1910), 서화 단체와 미술전람회 개최에 따라 미술계가 변화한 일제강점기(1910~1945), 새로운 체제로 변화되는 광복 이후까지 우리나라 근대기 거장들의 서예와 사군자 그림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완우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가 참여하는 전시관련 특별강연이 오는 18일 오후 2시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수원에서 근대 서예와 사군자 그림을 감상하고, 우리 시대 미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해보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문의: 031-228-4150) /민경화기자 mkh@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태극기 바로 알고! 바람개비도 만들고!’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충일, 6·25 한국전쟁, 6·29 제2연평해전이 속한 6월을 맞아 애국정신을 기르기 위한 이벤트를 준비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태극기의 문양과 의미를 탐구하는 ‘태극기 바로 알고!’와 태극기 바람개비를 만드는 ‘바람개비도 만들고!’ 행사를 진행, 아이들의 애국정신 함양과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자리를 만든다. ‘바람개비도 만들고!’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입장객을 대상으로 현충일 연휴기간인 3일간 선착순(하루 150명)으로 진행되며 입장료 외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태극기 바로 알고!’는 6월 한 달 동안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www.gcmuseum.or.kr)나 행사 당일 이벤트 운영부스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현충일을 맞아 휴관일인 월요일에도 문을 연다. (문의: 031-270-8627)/민경화기자 mkh@
‘이중섭, 백년의 신화’展이 오는 3일부터 10월 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린다. 이중섭(1916-56) 탄생 100년, 작고 60년을 기념해 열리는 전시는 산발적으로 보존되고 있는 이중섭의 원작을 최대한 한 자리에 모아 대중들이 감상하고 연구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전시를 위해 총 60개 소장처로부터 200여점의 작품, 100여점의 자료를 대여했고 ‘황소’, ‘욕지도 풍경’, ‘길 떠나는 가족’ 등 그의 대표적인 유화 60여점 외에 드로잉, 은지화, 엽서화, 편지화, 유품 및 자료 등을 선보인다. 1916년 평안남도 평원에서 태어난 이중섭은 1930년대 일본에서 가장 자유로운 학풍을 자랑했던 도쿄의 문화학원에서 본격적인 미술수업을 받았고, 일본의 전위 그룹인 자유미술가협회에서 작가활동을 시작했다. 1950년 한국전쟁 중 부산과 제주도로 피란, 1952년 가족과의 이별 등을 겪었으며 말년에는 가족과 재회할 수 없다는 절망감 속에서 거식증을 동반한 정신적인 질환을 앓으며, 무연고자로 생을 마감했다. 서양회화의 기초 위에 한국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31일 백남준아트센터 세미나실에서 ‘공공 뮤지엄의 위기와 미래 전략’을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도가 재단에게 위탁 운영중인 공공 뮤지엄을 민간 위탁으로 전환을 추진함에 따라 효율적인 경영을 위한 대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박현욱 서울역사박물관 학예연구부장은 ‘공립 뮤지엄의 공공성 제고를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뮤지엄은 이윤을 남기는 곳이 아닌 공공에 대한 서비스를 창출하는 기관”이라며 뮤지엄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기획했던 ‘Made in 창신동’, ‘가리봉오거리’ 등의 전시를 소개하며 “이러한 전시는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담은 것으로 이윤추구가 목적이었다면 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뮤지엄의 조사연구 활동으로 지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증가해 창신동 뉴타운 건설이 취소된 사례를 소개하며 뮤지엄의 공공성에 대한 중요성을 피력했다. 박현욱 연구부장은 “뮤지엄이 양질의 전시·교육 콘텐츠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조사연구 활동과 유물수집이 기반돼야 한다”라며 “이는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기업경영의 잣대로 뮤지엄경영을 바라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제4회 건강생활실천 웹툰 공모전’을 오는 7월 29일까지 개최한다.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건강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생활에서 이를 실천토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출품작은 건강검진, 금연, 운동, 영양, 비만예방, 절주, 구강보건을 주제로 올바른 생활습관과 건강행태 개선을 유도할 수 있는 10컷 이상의 웹툰 완결본 원고(1편/JPG형태)로 제작해야 하며, 반드시 작품에 주최·후원 기관의 로고를 삽입하여 공모전 홈페이지(www.webtoonkahp.com)에 제출해야 한다. 청소년(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청소년부(중1~고3)와 대학·일반부(대학(원)생~일반인)로 나눠 진행된다. 제출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대학·일반부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 청소년부 대상(교육부장관상)을 비롯한 4개 부문에서 12개 작품을 선정하며 입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제작해 지자체, 보건소, 학교 등에서 보건교육자료로 활용토록 배포하고, 리플렛, 책자, 패널 등의 각종 홍보물로도 만들어 건강캠페인 등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건
세계적인 두 피아니스트의 맞대결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피아노 배틀’이 오는 4일 오후 5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열린다. 2009년 홍콩시티페스티벌을 위해 만들어진 프로젝트 공연인 ‘피아노 배틀’은 두 연주자가 막으로 가려진 무대에서 같은 곡을 다른방식으로 연주하는 흥미로운 무대를 연출, 중국, 홍콩, 대만 등 여러 아시아권에서 매진투어를 이뤄내며 인기를 검증받은 공연이다. 지난해 5월 예술의전당 공연에 이어 다시 한국을 찾은 ‘피아노 배틀’은 국제적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독일 피아니스트 안드레아스 컨(Andreas Kern)과 폴 시비스(Paul Cibis)가 출연해 매 라운드 각기 다른 스타일의 연주로 쇼팽, 리스트 등의 곡을 선보인다. 하노버, 베를린, 런던에서 음악을 공부한 폴 시비스는 최근 작곡가 카이난 황과 솔로앨범을 제작하며 화제를 모았다. 현재 런던 트리니티 음악대학에 출강하고 있으며 독일, 중국, 홍콩, 대만, 한국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 안드레아스 컨은 연극, 무용 등의 분야에서 예술가들과 협력하는 등 틀에 얽매이지 않는 방법으로 클래식을 선보이는 연주자로 유명하다. 개성이 다른 두 연
제31회 경기여성의 날 기념식이 1일 오후 1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렸다. 경기여성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열린 기념식은 황성태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김유임 경기도의회 부의장, 심재인 경기신문 사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이하 경기여협) 회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이금자 경기여협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여성발전 유공자 표창과 31회 기예경진대회 수상 등 시상식과 바리톤 서정학과 뮤지컬 배우 박해미, 김덕 밴드 브라더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금자 경기여협 회장은 “도내 여성단체들이 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해 만든 여성단체협의회가 벌써 31년이 됐고, 오늘과 같은 좋은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라며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경기여성이 하나돼 국가와 지역사회발전, 그리고 여성의 발전을 위해 소통하고 화합해 사회가 원하는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