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이야기를 담은 ‘SWEET MATE’ 전시가 AK갤러리 수원점에서 오는 3월 14일까지 열린다. 사탕과 초콜릿의 달콤함은 연인과의 행복한 순간들을 상징하고 더불어 진심을 전하는 특별한 선물로 여겨진다. AK갤러리는 사랑의 마음을 사탕이나 초콜릿으로 표현하듯, 자신의 이야기를 귀여운 캐릭터를 통해 보여주는 5명의 작가들로 구성된 ‘SWEET MATE’ 전시를 준비했다. 버라이어티숨 작가의 작품 속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은 작가의 추억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다신 돌아갈 수 없는 유년시절, 하늘로 떠난 강아지, 잃어버린 인형 등 작가는 따뜻하고 밝은 이미지를 통해 그리움을 위로하고, 즐거웠던 지난 기억들로 공감을 이끌어낸다. 웹툰 형식으로 연재되는 서선진 작가의 ‘달고나일기’는 본인 및 주변 인물들을 친근한 동물 캐릭터로 표현하며 일상의 조각을 모아서 보여준다. 스튜디오 달고나의 작품들은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했을 소소한 순간들을 조곤조곤 대화하듯 공유하며 따뜻함과 편안함을 나눈다. 7명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설립한 애니메이션 기획·개발 업체인 세븐슬로스는 거대한 정글과 같은 도시 속에서 꿋꿋하게 자신만의 스타일로 즐겁게 살아가는 나무늘보 ‘늘’ 캐릭터를 통해
“세계적인 거장들과의 만남을 통해 경기도의 예술적 기량을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한해를 만들겠습니다.” 정재훈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사진>은 2016년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정 사장은 “지난해에는 기존에 프로그램들을 따라가는 수준이었다면 올해는 세계적 예술가들을 직접 섭외하고 기획해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해 가장 주력하는 사업으로는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과 레너드 번스타인의 뒤를 잇는 세계적인 명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를 초청해 진행하는 ‘경기 리카르도 무티 아카데미’를 꼽았다. 일주일간 진행되는 아카데미는 지휘, 성악, 오페라 코치 등 세 분야의 인재들을 선발해 리카르도 무티가 직접 지도하고 연주회를 갖는다. 정 사장은 “신예들에게는 세계적인 거장을 만나서 조언을 듣고 무대에 오르는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경기 리카르도 무티 아카데미는 세계적인 예술가를 키울 수 있는 발판이 되고 한국관객들이 거장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처음 진행했던 실내악 축제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핀커스 주커만을 초청해 풍성함을 더하고, ‘DMZ 2.0 음
우벽송이 부르는 ‘슈베르트 겨울나그네’가 오는 28일 오후 7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바리톤 우벽송은 1992년 미국 오클랜드에서 오페라 가수로 데뷔, ‘리골레토’, ‘일 트로바토르’, ‘파우스트’ 등 다수의 오페라와 콘서트에 출연했으며, 2000년부터는 독일로 활동무대를 옮겨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년간 ‘겨울나그네’,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 ‘백조의 노래’ 등 슈베르트 3대 연가곡 연주로 호평을 받아온 그는 36년 만에 조국을 찾아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를 선보인다. ‘겨울나그네’는 슈베르트의 연가곡 중 종교적 숭고함이 깃든 작품으로 꼽힌다. 31년 짧은 생을 살았던 슈베르트의 생애 마지막 1년, 가난과 질병의 어려운 생활 속에 세상에서 버림받은 나그네처럼 절망적이었던 슈베르트는 시인 빌헬름 뮐러의 시 24편에 곡을 붙여 허무와 비애, 외로움이라는 주제를 연가곡으로 남겼다. 이날 공연은 바리톤 우벽송이 부르는 겨울나그네에 피아니스트 이수영이 반주에 참여해 풍성한 무대를 선물한다. 우벽송은 “오랜생활 타국에서 생활했던 내 삶과 슈베르트의 곡에서 동질감을 느껴 이곡을 선택하게 됐다”라며 “슈베르트 애호가들과 함께 겨울나그네
회원 공간 없어 행사운영 어려움 용인에 전당 세워 효율성 도모 올해도 양성평등 사업 등 주력 “올해 경기여성의전당 건립과 함께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한해를 만들 것입니다.” 올해로 13년째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이하 경기여협)를 이끌고 있는 이금자 회장<사진>은 2016년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경기여협은 여성의 권익증진 및 지위향상을 기치로 1985년 창립, 올해로 31주년을 맞았다. 440개 여성단체가 연합한 경기여협은 50여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성정치세력화와 리더십 향상교육, 양성평등 세미나, 봉사활동 등 각 분야에 걸쳐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금자 회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해왔던 여성단체를 모아 협의회를 꾸린 지 이제 30년이 넘었다. 그동안에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하겠다는 경기여협의 기조는 변치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지난 해에는 30주년 기념회를 비롯해 성주류화, 여성정치, 다문화 등 4개부문의 사업에 주력해 활동했고, 올해 역시 성평등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며 경기여협 30년사 발간을 통해 경기도 최
한지영 작가의 자수전이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수원시 지역아동센터 미술교사와 수원시 문화 생태 큐레이터로 활동중인 한 작가는 전시에서 ‘미려(美麗)’를 주제로 한 자수작품 16점을 선보인다. 그는 린넨, 옥사 등의 원단에 천연색으로 염색해 자연스러움을 살렸을 뿐 아니라 전통자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자수품들을 예술의 경지로 승화시켰다. 오랜 시간동안 침선을 통해 만든 자수는 생활소품 속 정성스러움과 수고로움이 묻어있어 그 가치를 더한다. 이번 전시는 달의 잉태, 나비의 황홀한 춤, 발아 등 세가지 테마로 구성해 태고적부터 자연이 가지고 있는 탄생의 순간을 아름다운 자수 작품으로 표현했다. 한지영 작가는 “인간과 자연의 공감을 작품을 통해 표현했으며, 자수가 어렵고 실용적이지 않다는 한정된 틀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전통문화관은 병신년 새해를 맞아 다음달 28일까지 4인의 작가들이 선보이는 4색의 작품전을 진행한다. 지역문화예술진흥과 우리민족 고유의 아름다운을 알리고 수원전통문화관 고유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지난 5일부터 열리는 전시는 특별사진전,
그래미상·그라모폰 상 등 수상 40년간 최정상 실내악단 ‘명성’ 드보르작 ‘아메리카’ 등 연주 세계 최정상 실내악단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 내한공연이 오는 29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이 기획한 이번 공연은 많은 클래식 관객을 아우르고 클래식에 최적화된 무대에서 최상의 공연으로 선보이고자 성남에서 열게 됐다.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은 1976년 창단 이후 40년간 최정상의 실내악단으로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고, 아홉 번의 그래미 어워드, 세번의 그라모폰 상, 에버리 피셔상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현악 4중주단으로 자리잡았다.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드러커와 필립 세처, 비올리스트 로렌스 더튼, 첼리스트 폴 왓킨스 등 네명으로 구성된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은 첼리스트를 제외한 세 명의 연주자가 서서 연주하는 스타일로 유명하며, 현재 워싱턴 DC 스미소니언 협회의 상주단체이자 링컨 센터의 ‘Great Performers’ 시리즈 등에서 왕성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공연은 드보르작이 미국에
지난 1980년 천체물리학자 칼 세이건이 진행한 13부작 우주 다큐멘터리 ‘코스모스’는 우주의 법칙과 생명의 기원을 아름다운 영상과 친근한 해설을 통해 사람들에게 알려주면서 천문학 대중화에 크게 공헌한 작품으로 이름이 높다. 세이건이 집필한 동명의 책 또한 천문학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2014년, 이 기념비적인 우주 서사시는 그 사이 축적된 새로운 과학적 성과를 바탕으로 전면 리부트되기에 이르렀다. 전 세계 180여 개국에서 방영된 이 다큐멘터리 속에서 칼 세이건 대신 ‘상상의 우주선’을 타고 시청자들을 우주의 광대한 시공간으로 안내한 인물은 뉴욕 헤이든 천문관의 천체물리학자 닐 디그래스 타이슨 박사였다. ‘현존하는 최고의 우주 스토리텔러’인 타이슨의 장기는 복잡하고 어려운 과학적, 기술적 개념을 명쾌하고 쉽게 설명하는 것이다. “내 목표는 우주를 지상으로 끌고 내려와 뭔가 새로운 것을 찾는 사람들을 좀 더 재미있게 해주는 것”이라고 밝힌 타이슨은 특유의 활기찬 화법과 유머 감각으로 풍부한 과학적 사례와 대중문화를 섞어가며 물 흐르듯 이야기한다. 타이슨은 이 책에
‘13개의 방-Knock’전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수원 대안공간눈과 예술공간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수원일대에 위치한 미술대학(경기대, 경희대, 수원대, 수원여대, 협성대) 2016년도 졸업예정자 중 13인을 선정해 기획한 신진작가전으로 실험적이고 개성 있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음악과 조형의 구성요소를 바탕으로 작업한 이한울의 ‘The Concert’은 천장에 도예 작품을 설치해 직접 관객이 만지며 소리를 들으며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레고형상의 작품과 야생화를 주제로 한 부조작품이 전시한 김나영의 ‘童心(동심)’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유년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며 동심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김재형의 ‘자각’ 전시는 무심코 지나치는 ‘죽음’에 대해 생각 해 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엄혜림의 ‘시선’은 소외된 사람들을 외면하고 무시할 때 그들을 바라보는 좁은 시선, 낮은 시선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다섯 번째 방은 강윤구의 ‘꿈속의 꿈’전이 소개된다. 영상작업과 마네킹설치작업이 복합적으로 구성된 작품을 통해 작가는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들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며 꿈속의 꿈으로 깊게 빠져들어 쉽게 헤어나오지 못한 채
뮤지컬 ‘명성황후’가 오는 29일과 30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천아트홀은 ‘이천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해 또 다른 20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뮤지컬의 기념비적 작품인 뮤지컬 ‘명성황후’를 무대에 올린다. 1995년 첫 무대를 선보인 명성황후는 탄탄한 구성과 연출력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국민뮤지컬이다. 1997년 아시아 최초로 뮤지컬의 본고장인 브로드웨이에 진출, 2002년 런던 웨스트엔드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로 자리잡은 명성황후는 대한민국 최초 1천회 공연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뮤지컬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또 제2, 3회 뮤지컬대상에서 각각 6관왕과 3관왕을 차지했고, 아시아 뮤지컬 작품으로서는 최초로 미국 LA Ovation Awards에서 3개 부문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으며, 2010년에는 뮤지컬 작품으로서는 최초로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 29일(금) 오후 7시30분, 30일(토) 오후 3시·7시. R석 9만9천원, S석 7만7천원, A석 6만6천원, B석 5만5천원, C석 4만4천원.(문의: 031-644-2100) /민경화기자 mkh@
광명시 청림갤러리는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김가을 개인전 ‘산수(山水), 마음 아득한 경지에서 노닐다’ 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산수, 마음 아득한 경지에서 노닐다’라는 주제로 장자(莊子) 사상을 형상으로 담았다. ‘장자’가 말하고자 하는 삶은 자연스러운 삶 속에서의 정신적 자유를 찾는 것, 즉 삶과 죽음이라는 것을 초월한 상태의 지락(至樂)이다. 김가을 작가는 대자연과 소통하는 장자의 사상을 작품에 담아 이 시대에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의 해답을 찾고자 했다. 그는 수묵과 마블링의 기법을 통해 산수화로 표현하고 있으며 산수화 속에 비움과 채움이라는 미학적 관점을 나타내고 있다. 수묵이 가지는 흑백의 오묘함을 통해 대자연의 활력을 표현하며 야광재료를 통해 빛에 의해 보는 그림이 아닌 빛이 사라진 후 또 다른 형상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야광은 깊은 어둠 속 자유로운 공간의 경계로 보고 있으며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편안함과 자유를 얻는 아득한 곳의 경지의 표현으로 나타낸 것이다. 작가는 이와 같은 재료를 이용해 전체화면 속의 비움이자 텅 빔을 표현했다. 김 작가는 “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