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평생학습발표회 ‘YOLO 3색 Party’가 오는 25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다.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산하 5개 시설의 평생학습강좌 수강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발표회는 가야금, 사물놀이, 한국무용 등 전통예술을 비롯해 재즈댄스, 드럼, 발레 등 16개 청소년 및 성인 강좌 동아리의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온누리아트홀 로비에서는 유아미술작품, 캘리그라피 등 5개 강좌 수강생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체험활동 부스도 운영돼 클레이 아트, 꽃차, 나무 악세사리, 도자기 물레 체험, 가죽소품 만들기 등을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다. 김영규 이사장은 “평생학습은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원하는 것을 배우고 즐기며 ‘삶의 질’과 행복감을 높이는 중요한 문화활동”이라며 “청소년과 시민들이 배움의 기쁨을 함께 누리고 더욱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발표회를 준비했다”고 전했다.(문의: 031-218-0404) /민경화기자 mkh@
용인시립합창단 창단 기념연주회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용인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난 9월 창단한 용인시립합창단은 상임지휘자 한효종을 비롯해 8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창단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주회는 1부 ‘합창으로 만나는 우리 가곡과 민요’에서는 김효근 작곡의 ‘첫사랑’ 등 한국 가곡과 민요를 들려주며 2부 ‘환희: 큰 기쁨’에서는 소프라노 김지현,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이원준, 베이스 전승현 등 국내외 최정상급 성악가와 용인시립합창단이 꾸미는 베토벤 심포니 9번 ‘합창’을 선보인다. 특히 초청 무대에서는 ‘콰트로 바리토니’로 불리는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 고성현이 출연해 시립합창단의 창단을 축하하는 뜻 깊은 합동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연주회는 용인시민 누구나 70~50%를 할인해주는 ‘용인시민이 주인공’ 등 다양한 할인을 진행한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또는 매표소(031-260-3355/3358)를 통해 가능하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민경화기자 mkh@
역모- 반란의 시대 장르 : 액션 감독 : 김홍선 배우 : 정해인/김지훈/조재윤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는 조선 후기인 1728년, 영조 4년에 일어났던 ‘이인좌의 난’을 소재로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하룻밤을 그린다. ‘이인좌’를 직접 심문하던 ‘영조’가 분노한 나머지 직접 칼을 들고 그의 목을 쳤다는 야사에서 시작된 상상력은 조선 최고의 검술 실력을 가졌으나 옥사 포졸 신세에 처한 ‘김호’와 새로운 조선에 대한 원대한 꿈을 가졌지만 결국에는 역적으로 역사에 기록된 ‘이인좌’ 두 사람의 극적인 대결로 완성됐다. 이처럼 역사적 사건을 모티브로 한 ‘역모-반란의 시대’는 사건의 결과를 바꾸지 않되 등장인물 한 명 한 명의 관계성과 감정들을 세밀하게 묘사해 완성도를 높였다. 내금위 사정에서 의금부의 포졸로 좌천당한 조선 최고의 검 ‘김호’가 왕좌를 노리는 역적 ‘이인좌’와 어영청 무사집단 5인방에 맞서 선보이는 사실적인 액션은 ‘역모-반란의 시대’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간신으로 가득한 궁 안에서 홀로 역적들에 맞서 왕을 지켜야만 하는 ‘김호’와 ‘영조’를 몰아내고 왕이 되려는 ‘이인좌’의 가장 극적인 대결을 담은 버라이어티한 액션은 극장가를 찾은 관객들의 눈을
꾼 장르 : 범죄 감독 : 장창원 배우 : 현빈/유지태/배성우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놓고 급작스런 죽음을 맞이한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 그러나 그가 아직 살아있다는 소문과 함께 그를 비호했던 권력자들이 의도적으로 풀어준 거라는 추측이 나돌기 시작한다. 이에 사기꾼만 노리는 지능형 사기꾼 ‘지성’은 그의 죽음 또한 사기라고 확신하고 검사 ‘박희수’에게 손을 내민다. 여기에 베테랑꾼 ‘고석동’부터 거침없는 비주얼과 손기술로 상대를 매혹시키는 현혹꾼 ‘춘자’, 어떤 정보든 수집할 수 있는 뒷조사꾼 ‘김 과장’까지 한자리에 모이며 대한민국 최초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이라는 환상의 팀이 완성된다. 검사는 자신의 욕망을 위해 사기꾼과 손잡고 정보를 수집하고, 사기꾼은 목적 달성을 위해 검사의 공식 루트를 이용하기도 한다. 22일 개봉하는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 영화다. 사기꾼들이 다른 사기꾼을 잡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는 발칙한 상상에서 출발한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예측을 벗어나는 꾼들의 세계를 유쾌하게 그려낸다. 사기꾼으로 돌아온 현빈의 연기변신도 관전 포인트다. 장창원 감독은 “좋은 캐스팅은
국내 첫선 보인 어린이전용체험박물관 9개 상설전시실 등 갖춰 최대 규모 자랑 자연놀이터선 텃밭에 채소 심고 14m 높이 ‘잭과 콩나무’에 올라보고 한강의 자연 역사도 살펴 볼 수 있어 신체 구조 탐구로 건강의 소중함 익혀 두레박 우물만들기 등 교육행사도 열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탐방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어린이 전용 체험식 학습박물관이다. 호기심 많은 어린이, 환경을 생각하는 어린이, 튼튼한 어린이, 세계 속의 어린이 등 4가지 대주제 하에 9개의 상설전시실과 1개의 기획전시실에서 다양한 주제로 어린이들과 만나고 있다. 박물관 입구에 들어서면 동화 속 세계에 들어온 듯 하다. 아기자기한 초가집 옆에는 얼룩소가 풀을 뜯고 있으며, 한켠에 마련된 텃밭에는 갖가지 채소가 자라고 있다. 엄마와 힘을 모아 무를 뽑는 아이의 모습이 여간 진지한게 아니다. 2층에는 직접 낚시도 하고, 조각배도 띄우며 물의 과학원리를 배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으며 그 옆 건축작업장에서는 안전모를 쓰고 고사리 손으로 벽돌을 쌓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정신없이 전시장을 뛰어다니는 아이들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신나게 꿈을
크루즈 여행과 해외취업을 달성하고 휴가가 두 달이라는 매력적인 근무조건으로 크루즈승무원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세계적인 크루즈 회사의 승무원 취업을 담당하고 있는 스피디 글로벌(cruise hiring partner, speedy global)과 메이필드호텔스쿨(학장 장도현)이 지난 20일 산학협력(MOU)을 체결했다고 학교측이 밝혔다. 스피디 글로벌은 세계적인 메이저 크루즈 라인의 국내 유일 고용 파트너로 예비 호텔관광서비스인재들에게 해외 크루즈 승무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상호 간 유익한 관계로 발전하는 것을 촉진하여 향후 수년 안에 협약 발전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우수인력에 대한 인턴십 및 해외 취업연계 지원, 현장 실무 전문인력의 특강지원, 교육과정 개발 등 산업체와 학교간의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교류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이다. 메이필드호텔스쿨 관계자는 “이번 체결로 승무원 및 호텔리어 교육 콘텐츠를 서로 교류하며 재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특히 해외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여 글로벌 서비스 인재 양성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고려직업전문학교 관광경영전공 졸업작품전인 창작칵테일 대회가 최근 식음료실습실에서 재학생들과 교수,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학교측이 21일 밝혔다. 이날 과제전은 관광경영 전공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칵테일 교육을 바탕으로 직접 창작 칵테일을 만들어 대회를 진행했다. 학교 관계자는 “고려직업전문학교 호텔관광경영과정은 호텔 테이블 냅킨, 호텔 테이블 셋팅, 와인디켄팅, 호텔 프론트, 칵테일 및 소믈리에, 카지노딜러, 국제 매너 및 비즈니스 매너 등 다양한 실습수업을 통해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려직업전문학교는 국내 특급 호텔들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다양한 현장 실습 및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며 호텔경영학과, 관광경영학과 등 관광분야학과로 진학하려는 학생들의 입학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고려직업전문학교는 교육부로부터 학점을 인정받아 대학과 동등한 학력 취득이 가능하며 취업 외 편입이나 대학원 진학이 연계된다. 고려재단 운영으로 18개 자회사 운영 및 1,000여개의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취업 활동이 이뤄져 높은 취업률을 형성하고 있다고 학교측은 전했다. 현재 전문대 수시2차
관계와 소통의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관심과 지지를 받으며 100만 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가 실천편 ‘끌리는 사람의 다이어리’로 새옷을 입고 출간됐다. 2002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대니얼 카너먼은 성공 여부를 좌우하는 것은 능력, 성실한 자세, 운이 아니라 호감, 즉 ‘끌림’이라고 말했다. 인간은 객관적인 수치와 정해진 매뉴얼대로 결정하는 이성적인 존재가 아니라 감정에 의해 움직이는 감성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끌리는 사람은 1%의 작은 차이로 결정된다.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1%’만 바꾸면 된다는 철학을 전파하며 ‘1% 행동심리학자’로 불리는 이민규 아주대 교수는 좋은 관계를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변화시켜야 하며, 효과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ACT 3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말한다. 첫 번째 문제인식(Aware) 단계에서는, 첫인상을 바꾸기 위해 나는 평소 사람들에게 어떤 첫인상을 주는 편인지, 다른 사람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정보(예를 들어 외모, 복장, 자세, 눈빛, 표정
유튜브 채널 ‘Dr. Joshua Cho’에서 500만 조회 수를 기록하고 네이버 카페 ‘닥터조의 건강 이야기’를 통해 국내 환자들과 소통하고 있는 조한경 월셔 스파인 센터 원장이 ‘건강을 되찾고 싶다면 자신의 건강 주권부터 먼저 회복하라’며 쓴 책이다. 서울에서 태어나 중학교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간 조한경 원장은 남가주대학(USC)을 졸업하고 2000년 카이로프랙틱 척추신경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Orange County)에 위치한 진료실에서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레이저 통증 클리닉에서 환자들을 진료하던 당시 조 원장은 콜레스테롤 저하제 복용 환자들에게서 말초신경통이 흔하다는 사실과 단순한 레이저와 약물 치료만 받는 환자들에 비해 지방산 복용을 처방한 환자들의 치료 결과가 더 좋다는 사실에 착안해 본격적으로 영양학과 기능의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의료 상식에 반기를 들면서 ‘약과 병원에 의존하지 말고 건강 주권을 회복하라’고 주장한다. 또한 진료는 환자들의 ‘진정한 건강’을 되찾도록 도와주는
이재준 경기도의회 의원은 국민대학교 총학생회장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자문위원회 위원 및 경기도의회 제8대, 제9대 의원을 역임했고 현재 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고양시갑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10여년 간 정계에 몸담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친 이 의원은 김문수, 남경필 도지사, 김상곤, 이재정 교육감과 더불어 7년간 총 16번의 도정질문을 정리한 ‘도정질문 격론’을 펴냈다. 이 책은 경기도정을 논하며 세상과 사람에 대해 우리가 쏟은 열정과 생각의 다름을 통해 합의를 이뤄가는 민주주의 기록들로 채워져 있다. 책에는 이 의원이 잊을 수 없는 도정질문으로 꼽는 순간도 담겨있다. 2011년 3월 진행한 ‘경기도정에 거는 33가지 딴지’ 라는 제목의 도정질문은 33가지 어젠다를 그간의 고정관념을 깨고 색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며 잘못과 불합리를 지적하는 내용이었다. 이날 도정질문 이후 전 사안에 대해 도 집행부의 별도 보고가 이틀간 이어졌고 많은 대안을 합의해냈다. 40여분간 원고 없이 즉석 질문답변으로 진행한 최초의 도정 질문이라는 말들도 이어졌다. 이밖에도 책은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이어진 16번의 도정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