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로결석 요로결석은 방광이나 신장, 요관, 요도 등 요로계에 결석이 생기게 되는 질환이며, 심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수신증과 요로 감염, 신부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남성이 여성보다 3배 이상 발생률이 높고, 젊은 연령층인 20~40대에서도 빈번히 발생한다. 50~60대가 되면 남녀의 비율이 같아지고 비뇨기과를 찾는 환자 중의 25%가 요로결석으로 방문을 하는 흔한 질병이기도 하다. 또한 심각한 경우엔 신부전증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각종 문제와 요로계의 폐색을 일으키면서 요로감염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을 오랫동안 방치하면 통증이 심해지므로 초기에 가까운 비뇨기과를 내원해 전문의에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요로결석의 원인 요로결석의 대표적인 원인은 수분 섭취 감소이며, 수분 섭취가 감소하면 소변에 요석결정이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서 결석의 크기가 커지거나 요석 형성이 증가하게 된다. 또한 유전적인 원인도 있으며, 산이 많은 지역과 열대지방, 사막의 지리적인 영향을 받아 요로결석이 생기기도 하며 온도와 계절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여름철에 많은 땀 배출로 소변이 농축돼 결석의 생성이 용이해지며, 햇볕에 많이 노출되면 비타민 D의 형성이
경기도립무용단의 ‘판’ 공연이 오는 21일 오후 5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30여가지의 레퍼토리와 창작무로 한국무용 공연의 판을 뒤집고자 경기도립무용단이 기획한 ‘판’ 공연은 지난 3월부터 5차례에 걸쳐 진행, 관객점유율 96%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다. 오는 21일 그 마지막 공연을 무대에 올려 보다 신명나는 한판 춤을 펼친다. 경기도립무용단은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마지막회 ‘판’의 테마를 ‘사랑(愛)’으로 정하고, 경기도립무용단 ‘다시 보고 싶은 작품’ SNS 설문조사를 통해 모아진 관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레퍼토리를 구성했다. 그 결과,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문둥북춤’(3월)과 ‘진도강강술래’(8월)가 마지막회 ‘판’ 무대를 장식한다. 첫 무대는 양반의 자손이나 조상들로부터 누적된 죄로 인해 문둥병에 걸려 출세하지 못하고 모든 것을 포기하다 죽음을 맞는 이야기가 담긴 ‘문둥북춤’을 이영진 수석단원의 몸짓으로 만날 수 있다. 3월 판의 첫무대
유지혜의 ‘MIND PORTRAITS’, 이미선의 ‘근원. 바람결’ 전시가 오는 26일까지 수원 대안공간눈에서 열린다. 유지혜 작가는 외면이 아닌 내면의 초상화를 소개하는 ‘MIND PORTRAITS’ 전시를 준비했다. 자신이 진짜 누구인지 탐구하고 외부로부터 받은 정신적 상처를 치료하고 위로하는 것에 목적으로 작업하는 유 작가는 다양한 내면의 초상을 통해 보다 심도있게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유지혜 작가는 “자신에 대한 탐구에서 출발한 작업들이 한 공간에서 아기자기하게 구성되어 세상 또는 타인과 소통의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2전시실에서는 이미선 작가의 전시가 이어진다. 생명에 대한 집요한 관찰 끝에 나무의 바람결을 작품으로 표현한 이 작가는 전시를 통해 생명을 스쳐가는 바람과 그 근원에 대한 깊은 탐구를 공개한다. 한편 전시장 옆 자기만의 방에서는 임지연 작가의 개인전 ‘기공관- 기억의 공간 그리고 관계에 대하여’ 전시가 이어진다. 그는 기억 속 공간이 유기체처럼 서로 얽히고 중첩돼 있는 것으로부터 영감을
수원시청소년교향악단 제17회 정기연주회 ‘가을, 음악에 물들다’가 오는 20일 오후 7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다. 수원시청소년교향악단은 2009년에 창단해 음악을 통해 청소년의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수원의 청소년과 시민과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는 청소년 교향악단으로 매년 정기연주회 및 지역사회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은 음악에 대한 관심과 소질이 있는 청소년들을 지원, 세계적인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 단원들의 그간의 열정과 노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수원시청소년교향악단 졸업생과 단원이 함께 무대에 올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보테시니 베이스 콘체르토, 헝가리 무곡’, ‘모차르트 플롯협주곡’, ‘신세계 교향곡’ 등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음악들을 들려준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 진흥을 위해 청소년이 선사하는 감동의 무대에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연주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하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청소년문화센터(031-218-0439, www.syf.or.kr)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경기도는 지난 14일 남한산성 옛길 하남·광주 구간에서 ‘제2차 남한산성 옛길 시민 도보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총 7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하남시 감이동 성골마을에서 남한산성 서문에 이르는 코스를 함께 걸으며 남한산성에 깃든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경기도는 이 행사를 통해 남한산성 옛길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높여 많은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2016년 추진된 타당성 조사를 바탕으로 올해 실제 옛길 조성을 추진 중이며, 올해 말까지 노상에 종합안내판, 스토리보드, 방향안내판, 스탬프함 등의 편의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오는 11월에 개통식이 열릴 예정이다. /민경화기자 mkh@
경기도와 경기문화재연구원 문화재돌봄사업단은 10월 중 용인시에 소재한 장욱진 가옥(등록문화재 제404호) 등 도내 75개소 목조건축문화재를 대상으로 목부재기름칠(콩댐작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목재 표면에 기름을 주기적으로 덧입혀 기름 피막을 형성시키면, 나무 고유의 색과 결을 유지하면서 습기와 해충, 먼지로부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따라서 경기도문화재돌봄단은 건조기인 매년 봄, 가을에 볶지 않은 생들기름을 사용해 목부재기름칠을 진행, 문화재 보존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아울러 비지정 문화재인 이천시 애련정(향토유적 제15호)을 포함한 73개소 문화재를 대상으로 노후된 소화기와 소화기 받침대를 교체하고 가을철 문화재 화재피해 예방을 위하여 문화재 주변의 고사목 제거, 목재 적치물 반출, 문화재 인접지역 소방차 진입로 지장물 철거 등 예찰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민경화기자 mkh@
‘부평밴드페스티벌’ 13·14일 ‘2017 부평밴드페스티벌’이 오는 13일과 14일 인천시 부평아트센터 광장에서 열린다. 음악도시를 표방하는 부평은 국내외 대표 밴드가 함께하는 페스티벌을 개최해 시민들이 깊어가는 가을밤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13일 오후 2시 ‘BP뮤직컨퍼런스’로 문을 여는 페스티벌은 해외 음악도시 사업의 성공 사례를 소개해 비전을 모색해 본다. 이어 신인뮤지션 쇼케이스도 개최된다. 14일 오후 6시 부평아트센터 야외광장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는 본 공연은 봄여름가을겨울, 조성모, 장미여관, 정유천 블루스밴드를 비롯해 독일을 대표하는 신예 밴드 그래엄 캔디의 공연이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부대 행사도 풍성히 준비됐다. 부평음악·융합도시 조성사업의 음악교육 시범 프로그램 ‘인천청천초등학교 뮤직클래스’ 공연과 인천 직장인밴드 ‘파란소리밴드’, 인천대학교 중앙동아리 그룹사운드 ‘크레퍼스’의 공연이 오픈스테이지에서 열리며, 핸드메이드 소품, 핑거푸드 등을 판매하는
‘제19회 단원미술제’가 1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안산시 단원미술관에서 열린다. 올해 단원미술제 미술부문에서 대상 김선혁 작가를 비롯해 20명의 작가를 선정한 안산문화재단은 다음달 4일까지 선정작가 전시를 비롯해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3일 선정작가 및 어린이공모전 시상식을 시작으로 21일에는 프로젝트그룹 고블린파티가 거리연극 ‘은장도’를 선보이며 일렉트로닉 밴드 ‘애런(ARRAN)’과 ’키라라’의 ‘슈퍼그뤠잇 파티!’도 열린다. 28일에도 풍성한 무대들이 준비됐다. 현대무용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단원미술관에서 신나게 흔들어요’ 공연으로 흥을 돋울 뿐 아니라 크로스오버 국악 그룹 ‘뮤르(MuRR)’와 ‘이하림 쿼텟’이 함께하는 공연도 야외에서 열려 국악과 재즈가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 이밖에 부대프로그램으로 단원미술관과 노적봉 폭포 둘레길을 따라 환경미술협회 안산지부와 경기아카이브사진연구회가 준비한 설치작품전 ’행복의 바람이 불다‘와 단원미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11일 실학박물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교육 및 반부패·청렴활동에 대해 협력키로 약속했다. 실학박물관은 양평 학생들의 체험학습 장소 제공을 비롯해 연구자료와 컨텐츠를 양평지역 교육기관에 제공하며, 양평교육지원청은 실학사상 발전을 위해 학문적 협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덕호 실학박물관장은 “양평교육청과의 업무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실학박물관이 국민을 대상로 무엇을 더 할 수 있는지의 발전적인 고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광교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1일 ‘제4회 청소년 법축제’를 개최한다. ‘청소년 법축제’는 다양한 법의 세계를 흥미있게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청소년 폭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청소년 폭력 스튜핏! 친구사랑 그레잇!’을 진행, 청소년폭력 관련 스토리텔링 마술공연, 체험부스, 부모교육 특강을 운영한다. 한편 체험마당에서는 꿈이 되는 法마당(직업특강), 공감하는 法마당(학교폭력 마술공연 등), 참 가까운 法마당(우리 가까이 있는 법기관, 법의 세계 체험부스), 참여하는 法마당(청소년 이슈에 대한 청소년의 진짜 생각 담기)이 이어진다. 당일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특강에 한해 오는 18일까지 선착순 접수를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홈페이지(www.sy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16-0757)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