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대안공간눈이 준비한 아트페어(Art fair)형 전시 ‘프로젝트 지브라 2017(PROJECT ZEBRA 2017)’이 다음달 12일까지 열린다. ‘프로젝트 지브라’는 만 30세 이하의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판매하는 아트페어형 전시로, 한 곳에 모였을 때 힘을 발휘하는 얼룩말의 특성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장르의 제한 없이 다양한고 참신한 작업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특히 올해는 작가들의 작업을 세단계로 나눠 크기와 가격별로 쉽게 살펴볼 수 있게 꾸몄다. ‘A’ 단계에서는 소품이나 드로잉, 에스키스 등 크기가 작은 작업들이 ‘TO’ 단계에서는 30만원 이하의 작업들이 소개된다. 마지막으로 ’Z’ 단계에서는 크기와 가격에 상관없이 작가들의 작업세계를 자율적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자기만의 방 전시실은 작가들의 습작과 작업노트, 음악이 담겨있는 특별한 아티스트룸으로 꾸며진다. 대안공간눈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신진작가들에게 전시와 작품판매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시를 찾는 이들에게는 미술 시장으로의 진입장벽을 낮춰 누구나 예술을 소유하고 향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서로 상생하는 자립형 예술 시장을 의도하고 있다”라며 “‘처음부터 끝까지(A to Z)
성남문화재단은 제5대 대표이사에 박명숙 경희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임됐다고 24일 밝혔다. 박명숙 대표이사는 이화여자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나왔으며 2015년까지 34년간 경희대학교 무용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뿐만 아니라 1978년 현대무용단인 박명숙댄스씨어터(Myungsook PARK Dance Theatre)를 창단해 200여 편이 넘는 레퍼토리를 소개하며 무용전도사 역할을 해왔다. 대한민국 1세대 최고 무용가이자 안무가, 예술감독, 예술행정가로서 대한민국 예술계에 새로운 길을 개척해온 그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옥조근정훈장(2015년), 제58호 대한민국예술원상(2013)년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22일 성남시의회 본회의에서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동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박명숙 신임 대표이사는 앞으로 2년간 성남문화재단을 이끌게 됐다. /민경화기자 mkh@
경기문화재단은 신임 경기도어린이박물관장으로 양원모(59) 경기도미술관 기획운영팀장을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홍익대학교 사범대학(영어교육학)을 졸업하고 성공회대 문화대학원 예술경영학 석사과정을 수료한 양원모 관장은 지난 2003년 경기문화재단에 입사해 문예진흥팀장 및 북부사무소장, 교육홍보팀장, 문예지원팀장과 경기도미술관 기획운영팀장 등을 역임했다. 양원모 관장은 앞으로 2년 동안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이끌게 된다. /민경화기자 mkh@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추석을 맞아 전국에서 ‘추석맞이 이웃사랑나누기’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있는 하나님의교회는 추석을 앞두고 이웃사랑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19일 하나님의 교회 본당 새예루살렘 판교성전 성도들은 분당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식료품을 지원했으며 판교성전 성도들은 지난 17일 백현동 일대 거리정화를 실시했다. 교회 관계자는 “이웃들 모두 넉넉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전하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날마다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석맞이 이웃돕기는 경기도뿐 아니라 서울 및 6대 광역시에서 진행된다. /민경화기자 mkh@
일년내내 활동하는 감기 바이러스와 달리 인플루엔자는 특정한 유행시기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을에서 겨울로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많이 발병한다. 감기 바이러스는 여러종류가 존재하고 모양이 변형되기 때문에 백신이 없지만 독감은 백신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므로 영유아와 노인 등 고위험군은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독감은 매년 1-2회 예방접종을 하는 것으로 예방이 가능한데 해마다 유행하는 인플루엔자의 항원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매년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또한 백신을 접종 했다고 해서 감기까지 예방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감기예방의 기본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며 바이러스는 손과 호흡기, 비말을 통해 옮기 때문에 손을 자주 씻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의 출입을 삼가거나 오래 머무르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한다. 독감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다. 물론 백신으로 100% 완전히 예방되는 것은 아니지만 증상과 임상 경과를 완화시킬 수 있으며,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독감예방접종은 독감 바이러스가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 9~11월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좋다. 김형우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내
■ 팔꿈치 터널증후군 증상과 치료법 팔꿈치 터널 증후군은 대체로 여자보다 남자에서 약 3배 가량 높게 발생하며 상체에서 수근관 터널 증후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말초신경압박증후군이다. 우리 상지에는 정중신경(median nerve), 요골신경(radial nerve), 척골신경(ulnar nerve)이 분포해 있으며 어떠한 원인이던 간에 이러한 신경에 압박이 가해질 경우 각 신경에 대한 압박 증후가 나타날 수 있다. 이중 척골 신경의 압박에 의해 일어나는 증상을 팔꿈치 터널 증후군이라고 한다. ■ 팔꿈치 터널 증후군 다양한 증상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당뇨병과 같은 전신적인 요소나 연령이 관계가 있다는 보고도 있다. 또한 소아기 때 발생한 팔꿈치의 골절로 인해서 수년에 걸쳐 서서히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이 밖에도 관절염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서 골극에 의한 척골 신경의 압박이 생길 수 있다. 가장 흔한 증상은 팔꿈치 내측에서 손의 내측, 즉 약지와 새끼손가락으로 방사되는 통증이 있으며 이 때문에 밤에 깨기도 한다. 대개 팔꿈치를 심하게 굽힐 경우 혹은 굴곡과 신전을 많이 하는 작업 시에 악화된다. 심할 경우 손가락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25일 오후 2시 별관 6층 성빈센트홀에서 ‘대장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대장암의 달을 맞아 대장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조기검진에 대한 인식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강좌는 ‘대장암이란’, ‘대장암의 치료’, ‘대장암의 내시경적 치료’, ‘대장암 수술 후 추적관찰’, ‘대장암 수술 후 영양관리’를 주제로 이어진다.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성빈센트병원 외과 외래(031-249-7170)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15일 서울에서 열린 ‘KARA 2017 방사선진흥대회’에서 이종훈 방사선종양학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종훈 교수는 방사선 및 방사선동위원소 이용진흥에 탁월한 창의력과 솔선수범으로 국가 및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장을 받게 됐다. /민경화기자 mkh@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준비한 ‘피크닉 콘서트’가 오는 23일 오후 7시 부천 오정대공연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무르익는 가을을 맞이해 경직된 공연장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는 클래식 명곡을 비롯해 다양한 뮤지컬 음악들로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특히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최세훈 지휘자가 참여해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특별한 호흡을 선보이며, 부천시립합창단 상임단원인 소프라노 이진, 테너 도윤종의 노래도 이어진다. 레너드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으로 경쾌하게 문을 여는 콘서트는 엔니오 모리코네의 ‘넬라 판타지아’, 프랭크 와일드혼의 ‘지금 이 순간’, 웨버의 ‘내가 당신에게 바라는 것’ 등 익숙한 뮤지컬 넘버들을 들려준다. 아울러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등 클래식 명곡도 준비해 감미로운 시간을 선물한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관계자는 “가족, 친구들과 피크닉을 함께하는 기분으로 나와 이번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야외음악회 ‘피크닉 콘서트’의 음악을 감상하며, 피곤하고 지친 마음을 떨쳐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문의: www.bucheonphil.or.kr 032-625-8330~1)/민
실학박물관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유물을 촉감으로 느낄 수 있는 ‘터치투어’를 22일 운영한다. 시각장애인 특화 도서관인 ‘남양주 와부도서관’, ‘남양주시각장애인협회’와 연계해 운영하는 ‘터치투어’는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촉감으로 유물을 느껴보고, 다산의 한시를 번역해 만든 창작가곡을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정약용 선생의 형인 정약전의 ‘자산어보’ 이야기와 함께 뿔소라를 이용한 다육이 화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실학박물관 관계자는 지난 6월 시각장애인과 특별한 만남인 ‘실학박물관 소풍’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어 규모를 확대한 터치투어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실학박물관은 지역도서관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