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문화의전당서 이달 25일부터 행사 섬세한 감성의 김정원, 첫무대 장식 브람스 소품·쇼팽 ‘뱃노래’ 등 선사 두번째 무대로 콜라보레이션 스테이지 박종훈·치하루 아이자와 부부 등 연주 29일엔 젊은 아티스트 장주오 무대 베토벤 변주곡·슈베르트 곡으로 꾸며 31일 한중일 피아니스트 모여 하모니 26세 동갑내기로 다양한 곡 연주 신미정·박상욱 듀오의 무대도 눈길 경기필과 당 타이 손, 피날레 무대 장식 쇼팽 협주곡 등으로 경기도 관객과 만남 대한민국 최초 단일악기 전문 페스티벌인 ‘PEACE & PIANO FESTIVAL’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4회를 맞은 ‘PEACE & PIANO FESTIVAL’은 ‘아시안 하모니(Asian Harmony)’를 주제로 세계무대에서 당당히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12팀의 피아니스트들이 출연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첫 번째 무대는 오는 25일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오프닝 리사이틀’이 장식한
김한울 ‘일구어진 땅’전 인간이 파헤쳐 놓은 땅 다시 일구는 동·식물에 집중 송미리내 ‘Connected2.’전 실로 연결된 희망의 네트워크 대안공간눈, 12일 작가와의 만남 김한울 작가의 ‘일구어진 땅’과 송미리내 작가의 ‘Connected2. (너와 나 사이間)’ 전시가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수원 대안공간 눈에서 열린다. 김한울 작가는 인간이 파헤쳐 놓은 땅을 다시 일구는 동물들에 집중, 건물이 철거된 땅에 동물과 식물이 찾아오며 새로운 공간으로 바뀌는 과정을 작품에 담았다. 작가는 흙을 캔버스에 얹은 뒤 식물을 그려 보다 생생하게 땅을 재현해 눈길을 끈다. “내 작업은 인간과 자연 사이의 어디쯤에 서로를 비추어주며 우리를 되돌아 보게 한다”고 밝힌 작가는 자연에 대한 배려 없이 개발만을 반복하는 현대인들이 자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전시실에서는 송미리내 작가의 전시가 이어진다. 송 작가는 ‘Connected2. (너와 나 사이間)’ 전시를 통해 지난 삶을 ‘실’과 ‘바
안산 단원미술관이 준비한 ‘단원檀園읽기_즐거운 인문학 나들이’ 다섯 번째 강의가 오는 9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봄 시즌(4~5월)에 이어 진행되는 ‘단원檀園읽기_즐거운 인문학 나들이’는 단원 김홍도를 중심으로 안산의 역사인물을 조명하고 조선후기 학문과 예술을 꽃피웠던 안산의 문화예술에 대해 알아보는 미술관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오는 9일에는 다섯 번째 강의로 최열 미술평론가의 ‘단원 김홍도의 독창성과 한국현대미술’을 진행, 단원 김홍도를 계승한 작가들의 미술세계를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어서 10월18일에는 진준현 서울대박물관 학예연구관의 ‘단원미술관 소장작품을 중심으로’, 10월 25일에는 이중희 전 계명대학교 교수의 ‘풍속화란 무엇인가?’ 강의가 열린다. 인문학 나들이 마지막 강의는 손철주 미술평론가의 ‘먹물의 문기(文氣)-강세황과 이인상의 세계’가 11월 1일 진행된다. ‘단원檀園읽기_즐거운 인문학 나들이’는 매회 6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단원읽기와 전시투어, 단원한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해 선착순 15명에 한해 진행한다.(문의: 031-481-0503) /민경화기자 mkh@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9일까지 군포시평생학습원에서 ‘징울의 방 : 숨, 그리고 달나무’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징울 작가는 어린시절 살았던 제주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작품으로 완성하고 있으며, 2006~2009년에는 일본 도쿄 이노카시라 공원 예술시장에 참여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재생을 주제로 작업하는 징울 작가는 버려진 소품들을 활용해 작업하는 것이 특징이다. 누군가의 손때가 묻은 재료들은 작가의 손을 거쳐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작품들로 완성됐으며, 군포시평생학습원 5층 공간 ‘사이’에 꾸며진 ‘징울의 방’에서는 버려진 것들에 숨을 불어 넣은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지하보도를 활용해 조성된 용호동굴미술관(YUM)에서는 살기 위해 어둠 속에서 물을 찾아 뻗고 있는 뿌리의 형상을 표현한 달나무 작품을 전시, 인간의 삶과 닮아있는 나무로 관람객들과 소통한다. 한편 8일 오후 2시에는 공간 ‘사이’에서 작가와의 만남 시간이 이어진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지금까지 보기 힘들었던 설치 미술의 새로운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전시”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화기자 mkh@
수원문화재단은 수원시가족여성회관과 교육, 문화, 정보 분야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지역의 인문 교육 및 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업무에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금동엽 수원문화재단 문화사업국장은 “이번 협약이 사람 중심의 문화도시 수원 만들기의 원동력이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 한다”고 전했으며 황의숙 수원시가족여성회관장은 “여성의 능력 개발에 국한되지 않고 더 나아가 가족으로 확장하여 유능한 인적 자원 육성과 다양한 교육과정을 연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화기자 mkh@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영통청소년문화의집은 ‘행복나눔 공예캠프’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화성시 하내테마파크에서 열리는 행복나눔 공예캠프는 초~중등 자녀를 둔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진행, 가족 간 의사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올바른 청소년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도자기 공예, 천연비누 공예, 서바이벌 게임, 하강레펠(짚라인), 공동체활동(미션임파서블), 레크레이션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하는 다양한 공예 및 체험활동으로 가족 구성원들의 긍정적 관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은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홈페이지(http://www.syf.or.kr) 및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청소년, 성인 구분없이 1인 4만원이다.(문의: 031-273-7948) /민경화기자 mkh@
하이퍼리얼리즘부터 현대미술팝아트까지…진화된 창조적 예술작품 양평군립미술관은 다음 달 3일까지 2017 미술여행 두 번째 전시로 ‘바코드(Barcode)’ 展을 개최한다. 팝아트 이후 1960년대 후반에 미국에서 일어난 새로운 미술 경향인 하이퍼리얼리즘은 주관을 극도로 배제하고 사진과 같은 철저한 사실묘사가 특징이다. ‘하이퍼리얼리즘 & 현대미술팝아트’를 부제로 열리는 ‘바코드(Barcode)’ 전시는 하이퍼리얼리즘에서 시작해 팝아트와 영상미디어,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 천혜의 자연환경을 뽐내는 양평의 미술관에서 특별한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전시는 ‘스타워즈’(평면, 입체), ‘진화의 꿈’(설치, 영상), ‘현대미술팝아트’(평면, 입체), ‘바라보는 자연경(鏡)’(하이퍼리얼리즘, 회화) 등 4개 섹션으로 나뉜다. 먼저 O2스페이스에 마련된 스타워즈 섹션에서는 김경렬의 ‘the battle-Warhol_Andy’, 박기룡의 ‘달
제2차 세계 대전 직후 미국은 경제력이 세계 경제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강해지자 그에 걸맞게 국제정치의 틀을 짜는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이후 일본이 경제대국으로 부상하면서 패권국가가 됐고 현재는 중국이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국제적 역할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미국과 일본은 중국의 부상을 막으려는 전략을 노골적으로 내놓기 시작했고, 그들 패권싸움의 중간에 한반도가 존재한다. 이처럼 패권국들 사이에 낀 한국의 입장은 지정학적으로도 매우 복잡하게 됐다. 패권국들이 경제뿐 아니라 정치적, 군사적으로도 경쟁을 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미국은 오바마 시대때부터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중시한다고 공언하면서 이른바 재균형 전략을 본격적으로 들고 나왔다. 즉, 미국이 그동안 중동이나 다른 지역에 집중했던 자원을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재집중하면서 동맹국들과의 관계를 강화했다. 이에 맞서 중국이 아시아에서 군사적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고, 경제적으로도 일대일로 전략으로 미국의 포위망을 뚫기 시작했다. 남중국해에서의 중국과 동남아국가들과의 갈등의 배후에는 해양영토를 둘러싼 중국과 미국의 갈등이 있다. 이처럼 현재 동아시아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전략적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정년퇴직 후 크루즈전문여행사인 ㈜리크루즈 이사를 거쳐 현재 여행기획사인 로카커뮤니케이션즈 대표로 일하고 있는 김종생은 여행, 취미, 봉사라는 세 가지 목표를 가지고 은퇴 후 삶을 설계하고 있다. 부모를 부양하고 자식들을 위해 희생하며 정작 자신의 삶을 챙기지 못하고 있는 대한민국 베이비붐 세대에게 “꿈이 먼저”라고 전하는 김종생 대표는 꿈을 찾아 떠난 크루즈 여행의 여정을 한권의 책에 담았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여행으로 문을 여는 책은 프리미엄급 크루즈선 셀리브리티 실루엣을 타고 이어지는 14일간의 특별한 여정이 담겼다. 베네치아를 거쳐 슬로베니아, 산 마리노,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몬테네그로, 몰타, 나폴리, 바티칸까지 생생한 여행 이야기와 환상적인 풍경사진이 더해져 감동을 전한다. 책은 크루즈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도 꼼꼼히 챙겼다. 코스 정하기 부터 선실 정하기, 계약 체결, 준비물 리스트, 선상시설 이용하기 등 크루즈 여행이 처음인 독자들도 쉽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게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크루즈 여행에 문외한이었던 열 세쌍의 부부들이 팀워크를 이뤄 성공적으로 여행을 마친 이야기를 통해 “나도 할 수 있다&rdqu
삶을 긍정적인 태도로 대하면 좋은 기회를 포착할 가능성이 그 만큼 높아진다. 반대로 삶이 대체적으로 어렵고 불공평하다고 생각하면 장애물과 어려움을 만날 가능성도 높아진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돈, 교육, 재능 등 성공 요인을 많이 가지고도 실패한다. 반대로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큰 성공을 거두는 사람도 있다. ‘뭘 해도 되는 사람’은 영국의 유명한 동기부여 전문가가 이러한 긍정의 힘을 내 삶에 적용하는 방법을 기초부터 심화 단계까지 친절하고도 명쾌하게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성공에 필요한 조건을 다 갖춰도 한 가지 바탕이 없으면 원하는 것을 절대로 얻을 수 없다고 강조한다. 그것은 바로 ‘긍정적인 사고방식’이다. 실제로 긍정적인 사고는 더 나은 삶을 위한 토대다. 신체 조건, 재능, 성격, 돈, 인맥 등 다른 요소들은 그 위에 쌓아 가는 기술적인 속성들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방식은 긍정적으로 행동하는 태도를 이끌어 내며 더 나아가 그 과정에서 흔들림 없이 목표를 추구하게 하고 힘든 시간들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해 준다고 저자는 책을 통해 밝힌다. 하지만 기쁜 일이라고는 전혀 없고, 실패와 좌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