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오는 23일까지 직장맘 커뮤니티를 모집한다. 직장맘 커뮤니티는 부모와 자녀가 행복한 일가정양립을 위한 직장부모간 소통 및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기도 내 직장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활동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주요 활동은 지역내 직장부모간 교류를 위한 소모임 활동, 직장 보무와 아이가 함께하는 활동, 맞벌이 부부 및 한부모 가정 등 맞춤형 부모 교육 등이 이뤄진다. 모임당 최대 10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신청은 신청서, 활동계획서, 모임소개서를 첨부해 이메일(soo@gfwri.kr)로 제출하면 된다.(문의: 031-220-3949) /민경화기자 mkh@
수원문화재단은 2017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다음달 8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되는 꿈다란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프로그램은 주5일 수업제 실시에 따라 수업이 없는 초등학생의 토요일 여가 시간에 문화예술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예술 기능교육 중심이 아닌 연극 기초 교육과 연극 놀이를 통해 아이가 연극을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다.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기수당 선착순 30명을 뽑는다. 수강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www.suwonskartrium.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문의: 031-250-5327) /민경화기자 mkh@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계관지휘자 임헌정 특별연주회’를 오는 23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임헌정은 1989년부터 2014년까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지휘봉을 잡았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지휘전공) 주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1999년부터 2003년까지 부천필에서 말러 교향곡 전곡을 연주했으며, 2005년 호암 예술상, 2006년 한국음악평론가협회 서울음악대상, 2008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음악 부문을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지휘자로 꼽힌다. 부천필과 호흡을 맞추는 그는 이날 공연에서 환상의 하모니를 관객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특히 2016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 4위에 빛나는 한지호와 협연도 마련돼 기대를 모은다. 이날 공연은 관객들에게 친숙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 내림마장조 작품 73 ‘황제’를 시작으로 1885년 브람스의 지휘로 초연된 ‘교향곡 제4번 마단조 작품 98’을 연주, 임헌정 지휘자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조화를 통해 브람스 특유의 통찰력 있는 음악을 깊숙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조정은의 ‘Ready made in 다실바’ 展과 칠보공예전시 ‘구워내다’가 각각 수원 대안공간 눈과 예술공간 봄에서 29일까지 이어진다. 수원 행궁동의 다실바 의상실을 소재로 한 조정은 작가는 이젠 쓰이지 않거나 사라져가는 기성품(Redymade)을 재탄생시킨 작품을 선보인다. “이미(READY) 때를 지나버린 사물들이 아니라, 다시 만들어질 준비(READY) 중인 사물들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전시를 통해 제시하고자 한다”라는 조 작가는 다실바 의상실에 버려진 사물들로 새롭게 완성한 ‘다실바 화분’을 비롯해 콜라주 작품을 전시에서 선보인다. 예술공간 봄 2전시실에는 오선아, 김혜경, 권혜영, 김정화, 성소윤, 안정현, 장정인, 남정숙 등 칠보작가 8인의 ‘구워내다’ 전시가 이어진다. 이들은 새로운 주제와 재료를 사용, 전통적인 칠보공예에서 벗어난 새로운 작업들을 전시에서 공개한다. 월요일 휴관.(문의: 031-244-4519, spacenoon@hanmail.net) /민경화기자 mkh@
한낮 기온이 30도를 육박하며 더위가 시작, 건강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면 신체 조절 능력이 떨어져 각종 질환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나이가 많거나 지병이 있는 사람의 경우 체온 유지 조절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영양, 수분, 수면이 충분하도록 신경써야 하며 한낮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올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배탈, 설사 유의하자 여름을 방불케 하는 낮 기온에 비해 아침 저녁에는 기온이 낮아져 먹는 음식에 세심한 주위 가 필요하다. 덥다고 찬 음료나 아이스크림을 자주 먹게 되고 음식물 또한 쉽게 상해 복통과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더위가 기승을 부릴때는 카페인이나 알콜이 함유된 음료보다는 속을 편하게 해주는 차 종류나 수분공급을 하는 것이 좋고 음식물은 한번 먹을 만큼 조리해 오래보관 하지 말아야 한다. ◇건조하고 높은 일교차 열 감기에 조심하자 낮 기온이 높아 얇은 옷을 입거나 잠잘 때 몸을 차게 하면 면역력이 낮은 노약자는 바이러스 감염에 걸리기 쉽다. 요즘과 같은 날씨에는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외출을 할 때는 낮에는 벗고
성대관리 신용카드 회사에서 전화 상담사로 일하는 30세 이 모씨는 최근 고민이 많다. 갑자기 쉰 목소리가 나오기 때문. 불안한 마음에 병원을 찾은 그녀는 ‘성대결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직업병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인 성대 결절은 가수나 교사 등과 같이 직업적으로 음성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난다. 쉼 없이 목소리를 내 성대 점막이 자극받으면 이로 인해 점막이 붓고 단단해져 결절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 성대결절, 음성 과다 사용· 흡연· 음주 등 원인 성대결절은 어린 남자아이(6~7세)와 30대 초반 여자에게 자주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목소리 사용이 잦은 가수, 배우, 교사 등의 직업군에서 흔히 발생한다. 끊임없이 말하고 고함을 지르는 습관이 후두에 무리를 주고 효율적 작동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저음으로 지속적으로 말을 하거나 속삭이듯 이야기하는 것도 성대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반복적 흡연, 음주도 성대결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성대결절의 가장 흔한 증상은 음성을 과다 사용한 후 나타나는 쉰 목소리다. 노래를 부를 때, 많은 이야기를 한 후 음성 피로감을 빠르게 느끼거나 음성이 나빠짐을 경험하기도 하며 목소리가 아예 나오
차이콥스키·브람스 대표곡 한자리에 피아니스트 마리안 랍산스키 초청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제2번 연주 정주영 지휘로 브람스 작품 진수 선봬 낭만주의 클래식을 대표하는 거장, 차이콥스키와 브람스의 대표곡이 한자리에서 펼쳐진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1일 제253회 정기연주회로 ‘정주영, 브람스’를 준비, 깊이있고 아름다운 음색으로 표현되는 최고의 낭만음악을 소개한다. 모차르트의 대표적 희극 오페라 코지판 투테 서곡으로 시작하는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마리안 랍산스키를 초청해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연주한다.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의 열광적인 인기에 가려지긴 했으나, 곡 자체만으로 반짝반짝 빛나 애호가들의 찬사를 받는 명곡으로, 1번 못지않게 풍부하고 다채로운 색깔을 지니고 있다. 피아니스트에게 화려한 테크닉을 요하는 이 곡은 차이콥스키의 창작력이 가장 왕성했던 시기에 탄생했다. 초연 후 차이콥스키에 의한 수정본이 전해지다가, 리스트의 제자이자 위대한 피아니스트로 널리 알려진 알렉산더 질로티에 의해 원작의 상당부분이 수정돼 알려지게 됐다. 이날 협연하는 피아니스트 마리안 랍산스키는 2004년부터 슬로바키아 필하모닉
이지성 ‘푸른 풍경’전 보이던 것→ ‘의식하여 본 것’ 노경화 ‘복진의 신화’전 여성의 희생적 삶 덤덤히 폭로 이지성의 ‘푸른 풍경’ 展과 노경화의 ‘복진의 신화’ 展이 오는 29일까지 수원 대안공간 눈에서 열린다. 대안공간 눈의 신진 작가 지원 프로그램에 선발된 두 작가는 각자의 시각으로 일상을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지성 작가는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보이던 것’을 ‘의식하여 본 것’으로 전환, ‘수영장-수면’, ‘탁구대’, ‘횡단보도’ 등의 작업으로 재구성했다. 그의 작업은 대상의 본질을 파악하려는 것이 아닌, 작가가 본 것이 무엇인지 규명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시작됐다. “어느 순간, 기존에 알던 대상과 이후의 관찰을 통해 알게 된 대상이 같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초기에는 이 작업으로 대상의 실체 또는 본질에 가까워지려 했으나, 우리가 가진 오감만으로는 터무니없는 일이라는 결론에 쉽게 도달했다&rd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은 올해 두 번째 성남청년작가전으로 ‘서영덕: 묵고 默考 Meditation’을 개최한다. 조각가 서영덕은 2003년 서울시립대 환경조각학과를 졸업, 2011년 동 대학원을 수료했다. 2008년 제9회 전국 대학, 대학원생 조각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국내는 물론 이스탄불, 파리, 홍콩 등 해외에서도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서영덕의 작업은 일관된 소재와 재료, 반복된 기법이 그 특징이다. 체인과 용접을 주재료와 작법으로 한 작품들은 절망과 고통, 가능성과 희망의 반복을 표현해 낸다. ‘인간의 몸’에 대한 탄탄한 이해와 관심을 기본으로 인체 한 조각 한 조각을 조형해간다. 쇠붙이(체인)를 부분적으로 녹이고 이어 붙이는 과정에서 세상 이야기를 담아내고 풀어내려는 작가의 손끝에서 다양한 형상들은 탄생한다. 그 형상은 체인이 그저 한 부품에 지나지 않듯, 타의적인 인간관계와 물질에 얽매인 삶에 속박되어 있는 현대인, 우리들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눈을 감고, 입과 귀를 닫은 상태로 자신의 감정을 억누른 채 모든 것을 감싸 안은 침묵을 보여주는 작품들은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묵묵한 위로를 전해주는 듯
‘제10차 부평문화포럼’이 오는 29일 인천시 부평생활문화센터 공감168에서 열린다. 2014년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 제정과 함께 활발하게 펼쳐진 문화다양성은 소수문화에 대한 공감과 인식 전환에서 조례 제정, 행정시스템에의 반영 등 정책적 기반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번 제10차 부평문화포럼에서는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해 지역 내 문화다양성 제도적 기반 구축을 위한 방향을 심도 깊게 토론할 예정이다. 지자체 최초로 문화다양성 조례를 신설한 전라남도의 조례제정 과정에서부터 문화다양성 기반 조성을 위한 문화행정 생태계 전환 그리고 문화다양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방안까지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지역 내 문화다양성 제도적 기반 구축을 위한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의 발제는 전남대 사회적재생산연구단의 김경례 학술연구교수, 광주문화재단 김지원 문화예술지원팀장, 아시아인권문화연대 이완 대표가 맡고 가톨릭대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임학순 교수(좌장), 상명대 문화기술대학원 송경희 외래교수, 인하대 사회교육과 김영순 교수, 생생지락예술창작소의 임종우 대표가 토론을 진행한다. 신청은 부평구문화재단(www.bpc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