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입 주변 붉어지고 진물나고 딱지 생기면 의사 찾아야 얼굴·목 주변·몸통 위쪽 가려운 증상 때 ‘독성쇼크’ 주의 어린아이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직접 접촉땐 전파 가능성 사타구니·겨드랑이 가려울 땐 백신접종 받고 피부 깨끗이 ■ 피부 발진 피부 발진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크게 감염 질환과 비감염 질환으로 분류된다. 요즘과 같이 계절이 바뀌는 간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감염 질환으로 인한 피부 발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예방책을 마련해두자. 건강 관리법 포도알균.사슬알균에 의해 일어나는 세균 감염 감염 질환의 증상으로 피부 발진을 보이는 경우 그 원인은 세균 감염, 바이러스 감염, 기타 감염으로 분류할 수 있다. 세균 감염으로 인한 피부 발진은 포도알균이나 사슬알균 감염으로 인한 경우가 가장 흔하다. 이 두 가지 균이 일으킬 수 있는 질환에는 균이 직접 피부를 따라 퍼지는 농가진과 균이 분비하는 독소로 인해 전신적인 증상을 보이는 성홍열, 독성쇼크 증후군, 열상 증후군 등이 있다. 농가진은 주로 어린아이들에게 나타나며 코 주변에 작고 붉은 구진으로 시작해 진물이
죽음에 대해 숙고했던 브람스 조명 10여년에 걸쳐 완성한 ‘독일 레퀴엠’ ‘어디로부터, 왜, 어디로’ 가치관 표현 ‘피아노의 시인’ 윤홍천 협연 ‘피아노 협주곡 2번’도 선보여 성시연 지휘자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브람스 레퀴엠’이 오는 30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창단 20주년을 맞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음악의 본질에 한걸음 더 다가가고자 표제음악이 아닌 음악 자체에 메시지를 담은 곡들로 구성된 ‘앱솔루트시리즈’를 4차례 선보인다. “브람스는 작곡을 할 때 항상 ‘어디로부터(Woher), 왜(Warum), 어디로 (Wohin)’라는 물음을 신에게 던졌는데 이 물음이 우리의 삶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힌 성시연 단장은 시리즈의 첫 번째 무대로 브람스를 조명한다. ‘독일 레퀴엠’은 브람스가 루터교 성경에서 직접 고른 구절들로 작곡한 독일어 레퀴엠으로, 총 7개의 곡으로 구성돼 있다. 이는 평생 죽음에 대한 문제를 숙
전곡선사박물관은 선사시대의 다양한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세부터 7세 유아들을 위한 ‘천사가 빚은 보물_나만의 풍경 만들기’가 오는 5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선사시대 예술에 대해 알아보고 나만의 예술품을 만드는 체험을 통해 감각과 창의력 발달을 돕는다.(문의: 031-830-5635) 유아들을 위한 ‘숲 속 박물관 : 선사탐험대’도 흥미롭다. 선사시대 생활상을 박물관 야외 공간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 1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운영된다.(문의: 031-830-5634) 두 프로그램은 유아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유선 문의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박물관에서 캠핑을 하며 다양한 선사시대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1박2일 가족캠프’는 6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첫 캠프는 오는 25일과 26일 진행되며 캠핑날짜 일주일전 이메일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나도 고고학자’, ‘뚝딱뚝딱 석기만들기’ 등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ASI(Archa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17일 은평구청과 문화교류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설원기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와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전시 교류, 교육 및 문화행사 교류, 양 기관 인력 및 정보 상호교류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경기문화재단 소속 뮤지엄인 실학박물관의 기획특별전 ‘하피첩의 귀향’을 순회전시를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는 다음달 6일부터 6월 11일까지 진행된다. /민경화기자 mkh@
윤서희 ‘버무린 가족’전, 수원시 어린이미술체험관 내달 4일까지 윤서희 작가의 ‘버무린 가족’ 展이 다음달 4일까지 수원시 어린이미술체험관에서 열린다. 어린이미술체험관은 올해 ‘또 다른 언어, 톡톡 튀는 현대미술’을 주제로 총 3회에 걸친 기획전을 개최하며, 그 첫 번째 전시로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을 소개하는 ‘버무린 가족’을 준비했다. 친근한 캐릭터로 가족의 일상을 이야기하는 윤서희 작가와 함께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일러스트, 드로잉, 디지털 프린팅 작업 등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 30점을 만날 수 있다. 윤서희 작가의 작품은 화려한 색채와 친숙한 그림책 형식으로 완성돼 유쾌함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이를 안고 있는 부모의 모습을 담은 ‘가족의 탄생’, 아빠의 무등을 타고 있는 아이를 그린 ‘아빠는 로맨티스트’ 등 일상의 정겨운 풍경을 담은 작품들은 행복은 풍요로움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에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전시를 통해 현대사회에서 잊혀진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
(사)천상병시인기념사업회와 천상병시상운영위원회는 2017년 ‘천상병詩문학상’에 박지웅(사진) 시인의 ‘빈 손가락에 나비가 앉았다’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빈 손가락에 나비가 앉았다’는 끝내 도달할 수 없으나 ‘그곳’에 이르고자 하는 유토피아적 심상지리를 ‘별방리’라는 시적 은유를 통해 아름답게 표현했으며, 심사위원들은 이러한 시인의 시적 지향이 ‘새’와 ‘하늘’에 관한 시적 메타포를 통해 자발적 가난의 삶을 기꺼이 수락하며 살아간 故천상병 시인의 시세계와 닮았다고 보고 박지웅 시인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박지웅 시인은 “故천상병 시인의 이름과 숭고한 정신을 늘 가슴에 새기며 이 세상 소풍 마치는 날까지 마침표 없는 시를 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달 22일 오후 2시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uac.or.kr) 및 전화(031-828-5832) 또는 천상병시인기념사업회(02-972-2824)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의정부예술의전당 29일 12시 ‘해피 런치 콘서트’ 현악4중주 ‘벨루스콰르텟’ 공연 부천시립합창단 28일 11시 ‘프랑스 가곡과 아리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21일 ‘목관 5중주로 듣는 고전과 낭만’ 저녁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관객들을 위해 낮시간에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연주회가 준비됐다. 먼저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잠깐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해피 런치 콘서트’를 오는 29일 선보인다.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12시에 열리는 ‘해피 런치 콘서트’는 바쁜 일상 속에 문화예술 향유가 힘들었던 직장인과 주부, 지역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번달에는 ‘3월의 쉼표 with 스트링 요정, 벨루스콰르텟’을 주제로 바이올리니스트 고진영·김정현, 비올리스트 김신희, 첼리스트 송인정 등으로 구성된 국내 정상급 현악4중주 ‘벨루스콰르텟’의 연주회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날 공연은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곡들로 준비, 모차르트의 ‘작은 별 변주곡&rs
■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전시회 ‘너희를 담은 시간’ 개막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전시회 ‘너희를 담은 시간’이 17일부터 5월 7일까지 경기도미술관에서 열린다. 전시는 416가족이 2016년 안산온마음센터에서 주관한 꽃 누르미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형성된 모임인 ‘꽃마중’에서 만든 꽃 누르미(압화) 작품 150여점이 소개된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 2주기를 기리며 4월부터 12월까지 안산, 서울, 광주, 제주, 성남 등에서 10차례 순회전을 진행했던 416가족협의회는 이번 전시에서는 2016년 전시 이후부터 제작된 신작들을 소개해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보고싶은 딸 가영이에게 엄마가’, ‘사랑하는 해주에게 아빠가’ 등 가족들이 희생된 딸과 아들에게 하고싶은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은 작품들을 통해 안산 시민들과 함께 세월호 참사의 비극을 기억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아울러 전시장에서는 꽃 누르미 명함과 책갈피 만들기 등 416가족이 직접 진행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도 마련된다.(문의: 031-411-1541) /민경화기자 mkh@
경기도박물관은 2017년 상반기 뮤지엄 아카데미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다음달 19일부터 6월 28일까지 10주에 걸쳐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뮤지엄 아카데미는 ‘경기천년의 역사를 찾아서’를 주제로 이어진다. ‘경기천년의 역사, ‘음식’으로 걷다’를 시작으로, ‘초상화의 나라 조선’, ‘경기 실학과 다산’, ‘구봉, 우계, 율곡 세친구의 학문과 우정 - 삼현수간’, ‘돈대의 비밀’, ‘100년에 걸친 개혁, 대동법’, ‘남한산성의 기억-역사적 발자취를 찾아서’, ‘추사 김정희선생과 과천의 효’, ‘경기 삼성(개성, 화성, 안성), 저잣거리에서 통하다’ 강의가 진행되며 현장답사 시간도 마련된다. 신청은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musenet.ggcf.kr) 또는 유선전화(031-288-5353)로 하면 된다.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답사 참가자에 한해 일부 비용이 부담된다. /민경화기자 mkh@
오산문화재단은 예술특강 새라몽 수강생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문화예술 활동가 양성프로그램인 ‘새라몽(夢)’은 새로운 꿈이라는 뜻처럼, 시민들의 꿈을 실현해 오산의 문화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오는 29일부터 시작하는 강의는 인문, 장르별 공연, 미술, 생활문화 컨텐츠, 공연장 이야기, 가족 문화,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20세 이상 오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직장인들을 배려해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로 정원 40명 선착순으로 강좌 신청을 받으며 신청은 이메일 및 문화공장 1층 안내데스크 방문접수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osanart.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