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중인 아내가 이혼 소송절차를 밟자 처가에서 흉기로 난동을 부려 장모를 살해하고 자신도 배를 찔러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 오전 9시20분께 인천시 남구 모 빌라 지하층 김모(74.여)씨 집에서 김씨의 사위 A(46)씨가 장모인 김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뒤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과정에서 집 안에 있던 A씨의 아내와 처형, 동서 등 3명도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고 인근 인하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는 A씨의 아들(17)도 있었으나 A씨의 아내가 '빨리 도망가라'며 밖으로 내보내 화를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가정불화로 별거중인 아내가 이혼 소송절차를 밟고 있다는 사실에 앙심을 품고, 장모가 살고 있는 집에 찾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장모를 찔러 숨지게 하고 아내와 처형 부부를 잇따라 찌른 뒤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중고자동차 매매상으로 일하다 1년 전 사업에 실패한 뒤 별다른 직업 없이 지내왔으며 6개월 전 아내와 별거 후에도 알코올중독 증세를 보이며 장모 집에 종종 찾아와 가족들을 폭행해 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유흥비 마련을 위해 편의점에 들어가 아르바이트생을 둔기로 폭행하고 현금지급기를 통째로 훔치려던 간큰 공익요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6일 특수강도 혐의로 조모(22.공익요원)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 등은 지난 5일 오전 3시40분께 인천시 중구 신흥동에 있는 한 편의점에 들어가 아르바이트생 박모(22.여)씨를 몽둥이와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창고에 감금한 뒤 현금지급기를 떼어내 트럭에 싣고 달아나려 한 혐의다. 이들은 현금지급기를 트럭으로 옮기던 도중 편의점에서 100m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지구대 소속 이모(28)순경 등 경찰관 2명의 추격 끝에 붙잡혔다. 경찰조사 결과 조씨 등은 지난 4일 오후 편의점을 사전답사하고 미리 훔쳐둔 번호판을 조씨의 아버지 소유인 1.5t트럭에 바꿔달아 범행에 이용하는 등 치밀한 범행계획까지 짠 것으로 밝혀졌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경찰에서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 중구는 200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한 조사를 이달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실시, 공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1~2월은 토지특성조사, 3~4월은 지가산정과 검증, 5~6월까지 의견제출 및 결과를 통지하고 지방 및 중앙토지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30일 개별공시지가 결정 및 공시를 하게 된다. 또한 7~8월까지는 이의신청 접수와 함께 심의한 사항에 대해 결과를 재결정 통지하게 된다. 개별공시지가는 매년 2회 토지의 적정가격을 조사해 조세부과 등으로 사용한다. 구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 조사를 통해 지가수요에 적기 부응하고 나아가 지가조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유지하고 지가행정의 신뢰성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중구 민원지적과(032)760-7301~4
인천시 남구가 관내 결식아동에게 전달하기 위해 쌀을 대량 구입하면서 타 지역 쌀을 시중가보다 포대당 10%(5천500원)이상 비싼 값에 수의계약한 것으로 알려져 인천지역 농민들의 비난이 빗발치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4일 남구에 따르면 구는 구랍 29일 결식아동의 양곡지원을 위해 농협중앙회 옹진군지부로부터 강화섬쌀 20㎏들이 99포대(포대당 4만8천500원), 10㎏들이 1천534포대(포대당 2만4천700원) 등 모두 1천633포대 4천269만원 상당을 수의계약으로 구입했다. 또 충남 송악농협 미곡처리장으로부터 당진쌀 20㎏들이 728포대(포대당 4만8천원), 10㎏들이 22포대(포대당 2만4천원) 등 모두 750포대 1천852만원 상당을 수의계약으로 구매했다. 그러나 이날 사들인 당진쌀의 경우 송악농협 미곡처리장이 시중에 판매하는 당진쌀 일반가격(배송료 포함)인 20㎏들이 4만2천500원(10㎏들이 2만2천원) 보다 포대당 5천500원 비싸게 계약됐다. 이는 당진지역 특미인 해나루쌀의 인천 도착가격 20㎏들이1포대 4만7천원 보다도 비싼 가격이다. 그러나 남구는 1년에 3~4차례 구입하는 양곡을 앞으로도 당진쌀을 계속 구입할 방침이라고 밝혀 인천지역 농민
인천시 남구는 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생활친화적 문화공간인 '시민교육연극센터'를 용현동 천주교회에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우섭 구청장을 비롯 (재)인천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이사장인 최기산 주교, 시의회 박승숙 의장, 김태웅 구의회의장, 21세기시민교육연극센터 대표 박은희 감독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남구는 지난해 8월 전국문화원연합회 주관으로 추진된 '2004년도 도시 저소득 주민 및 농어민 대상 생활 친화적 문화 공간 조성사업' 일환으로 복합 문화공간 조성사업을 공모했다. 이 공모사업에는 91개 단체 및 기관이 지원, 최종 사업 대상자 28개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에 구는 용현동 천주교회와 협약을 맺고 용현성당의 지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소공연장과 연습실, 강의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을 10월 착공, 12월 준공해 이날 개관하게 됐다. 인하대학교 뒤편 용현성당 부근은 학교를 제외하고는 문화시설이 전무한 곳으로 청소년과 주민에게 생활친화적인 문화 시설의 제공이 절실하게 요구돼 온 곳으로 이번 시민교육연극센터 개관으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주민과 청소년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함게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한편 교육연극 형식의 개관기념작 '신촌비
인천국제공항 지하에 여객수송용 자동 무인열차가 운행된다. 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의 일부 시설이 내년부터 포화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설 확장을 위한 2단계 건설사업이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공항측은 최근 지하 자동여객수송(IAT, Intra Airport Transit ) 시스템 설계작업에 들어갔다. IAT 시스템은 인천공항이 새로 건설하는 `여객 탑승동'과 기존의 여객터미널을 잇게 될 일종의 경전철. 이 시설은 여객터미널 내부 확장과 함께 여객 수속을 전담할 탑승동을 건립함에 따라 고객이 항공기에 타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되는 것이다. 공항측은 여행객 증가로 인한 터미널 혼잡과 탑승구 및 계류시설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2008년까지 2단계, 2020년까지 3단계 및 최종단계 건설사업을 진행, 탑승동 5개를 건립할 계획이다. 2단계 건설사업 기간에 4만8천평 규모의 탑승동 1개가, 3단계 이후에 총 규모 19만1천여평에 이르는 탑승동 4개가 각각 건설된다. 우선 2단계 공사에 맞춰 IAT 시스템이 도입되면 여객터미널과 탑승동 사이의 지하 왕복 1.8㎞ 구간을 객차 3량짜리 전철 2대가 3∼5분 간격으로
쌍둥이 하사관 형제가 나란히 서해 최북단 백령도의 같은 해병부대서 근무하게돼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단지 4분 차이로 형과 동생으로 운명의 '출발'이 갈린 해병부사관후보생 288기 정진용-정기용(21)하사. 정씨 형제는 지난 5월 해병대 훈련단에 입대해 함께 14주간의 부사관 교육을 받은 뒤 보병인 형은 보병초급반에서, 동생은 육군 정보학교에서 각각 후반기 교육을 받았다. 형은 주어진 순번에 따라 무작위로 추첨, 흑룡부대로 배치받게 됐고 얼마뒤 이 부대에 정보부사관 자리가 비게 되자 동생도 이곳으로 오게 돼 이례적으로 쌍둥이 형제가 같은 부대에 근무하게 됐다. 동생 정씨는 “처음 형과 함께 해병대를 지원할 때는 같은 부대에서 근무하게 되리라고는 전혀 생각도 못했다"며 기뻐했다. 정씨 형제가 나란히 해병대를 지원한 데는 무엇보다도 까마득한 해병대 선배인 아버지 정성근(67·해병대79기)씨의 영향이 컸다. 형 진용씨는 "해병대 군인으로 전역해 월남 전까지 다녀온 아버지의 든든하고 늠름한 모습들을 항상 동경해 왔다"며 "자연스레 군복무를 해병대에서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됐다"고 말했다. 동생 기용씨도 "어머니도 아버지의 든든하고 흔들림 없는 모습들을 항상 보
해양경찰 창설 51주년 기념식이 23일 오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이해찬 국무총리, 장승우 해양수산부장관, 이승재 해양 경찰청장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총리는 치사를 통해 "바다는 우리 자손들이 대대로 살아갈 또 하나의 터전"이라며 "시대 변화에 맞는 해양치안태세를 확립하고 각종 해상재난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이승재 해양경찰청장이 황조근정훈장을 수상한 것을 비롯, 10명에게 훈·포장이 수여됐다. 또 본청 경무기획국 이주성 총경 등 16명에게 대통령 표창이, 본청 총무과 김사진 경사 등 20명에게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됐으며 20명은 특별승진됐다. 지난 53년 12월 부산에서 창설된 해양경찰은 96년 8월 경찰청에서 독립, 해양수산부 외청으로 승격됐으며 13개 해양경찰서와 해양경찰학교, 정비창을 운영하며 육지면적의 4.5배인 44만여㎢의 해역에서 해상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인천시 중구는 23일 답동소공원에서 이광목 부구청장을 비롯한 각동 청소년지도위원, 자생단체, 유관기관, 구산하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4 연말연시 청소년보호 범국민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청소년들이 들뜬 분위기로 인한 탈선 및 유해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학교폭력을 추방해 바람직한 청소년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2개조로 나누어 답동소공원에서 신포시장일대를 거쳐 동인천역 주변까지 도보로 이동하면서 일반시민과 청소년, 상가 등에 홍보전단지 3천부와 호신용 호각열쇠고리 1천800개를 배부했다. 캠페인 참가자에게는 청소년 선도 활동용 털장갑 200장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 20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는 청소년 선도기간으로 정해 유해업소에 대한 지도단속과 연말연시 청소년 보호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구관계자는 "청소년 탈선을 조장하는 유해환경을 철저히 차단하는 등 건강하고 미래를 여는 바람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녹색연합은 옹진군이 해사채취 허가과정에서 불법적으로 사업을 허가해줬다고 22일 주장했다. 인천녹색연합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옹진군은 지난 4월 이후 모래채취 허가를 실시하면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지 않고 불법적으로 사업을 허가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어 "옹진군이 지난 2000년 이후 28건의 모래채취 사업에 대해서도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지 않은 채 허가해준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도 확인됐다"고 덧붙엿다. 환경영향평가법상 해사 채취의 경우 50만루베(㎥) 이상의 모래를 채취할 경우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도록 규정돼 있다. 인천녹색연합은 또 "인천시 환경영향평가조례에도 채취량이 25만루베를 초과할 경우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토록 돼있으나, 옹진군은 이러한 조례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사업허가를 실시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