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최영옥 문화복지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 조례안’이 17일 문화복지위원회서 원안 가결됐다. 여성폭력방지와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시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조례안은 시장이 이를 위해 필요한 종합적인 시책을 수립·시행하고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과 함께 재원을 확보하도록 명시했다. 여성폭력 실태도 3년마다 조사해 결과 발표와 여성폭력방지를 위한 교육도 연 1회 이상 실시하도록 규정했다. 여성폭력방지 등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법인·비영리민간단체의 활동에 필요한 지원 근거도 마련됐다. 주요 시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지역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수원시 여성폭력방지위원회’도 설치·운영하도록 했다. 최 위원장은 “다양한 형태의 신종 여성폭력을 방지하기 위한 효과적 예방책을 마련하고 대응 상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23일 제2차 본회의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수원시는 한국전쟁 발발 초기 수원의 모습과 전쟁의 아픔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영상물을 오는 25일 시민에게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영상물은 수원박물관이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이 극비자료로 소장하고 있다가 최근 공개한 한국전쟁 관련 영상 중 수원과 관련한 13개 영상(140분 분량)을 찾아내 5분 47초 분량의 기록영상물로 편집해 만들었다. 1950년 6월 29일 피난 갔던 이승만 대통령이 수원비행장으로 돌아와 처치 준장을 만나고, 전용기를 타고 수원비행장에 도착한 맥아더 총사령관이 포즈를 취하는 모습 등이 영상물에 담겨있다. 또 그해 7월 1일 수원역에 국군과 경찰병력, 소년 정치사상범이 이동하는 장면과 1951년 1월 28일 재탈환한 수원을 다시 찾은 맥아더 총사령관과 리지웨이 장군이 수원을 둘러보는 장면 등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희귀 장면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수원박물관은 오는 25일 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인 ‘곽재용 기증 사진전’에서 영상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휴관 상태인 수원박물관이 개관하지 못할 경우 박물관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로 시민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이동근 수원박물관 학예사는 “한국전
수원시의회 한원찬(미래통합당·지·우만1·2·행궁·인계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7일 도시환경교육위원회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민간위탁 유형 중 시의 예산을 받아 수탁기관이 운영하는 위탁사무의 형태를 ‘예산지원형’으로, 예산지원 없이 운영하는 형태를 ‘독립채산제형’으로 각각 용어를 정의했다. 위탁시설을 ‘폐기물처리시설’과 ‘주민편익시설’로 구분, 이들의 안정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운영비 지원 조항도 신설됐다. 사업시행자가 부담하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비용 중 조례 위임범위를 벗어난 주민편익시설 부지 매입비용 조항을 삭제해 불합리한 규제도 정비했다. 한 의원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이나 천재지변 등의 발생으로 주민편익시설이 휴관할 경우 인건비 등 일부 경비 지원 근거를 마련해 원활한 시설운영을 도모하고자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개정안은 오는 23일 제2차 본회의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수원시의회 한원찬 의원,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주변지역지원 일부개정안’ 대표발의
■ 사례로 알아 본 수원 규제 합리화 코로나19는 지방자치가 주민들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지방정부의 역량이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으로 발휘돼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결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수원시가 자가격리자들을 위한 생활시설과 해외 입국자들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제공한 임시숙소, 가족들의 안심숙소 등을 운영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규제도 마찬가지다. 신산업을 살리고 혁신성장을 위해 수원시가 추진한 규제 개선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업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수원시가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숨은 규제를 찾아내고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수원지역 기업과 기업인, 산업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은 규제합리화 사례들을 알아본다. ■ 벤처기업 인증 유효기간 3년으로 늘려 수원시는 찾아가는 규제개선 활동을 통해 벤처기업 인증기간을 3년으로 늘리는 개선을 이끌어 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가진 벤처기업은 정부의 지원을 받기 위해 벤처기업 확인서를 통해 인증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확인서의 유효기간은 2년에 불과했으며, 연장되는 것도 아니어서 기간 만료 후 재인증을 받을 경우 33만원의 비용을 들여야 했다. 이 같
수원시 팔달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개인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전자출입명부(KI-pass)를 도입해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민원인은 네이버 계정으로 개인 QR코드를 발급하여, 태블릿PC에 스캔한 후 출입해야 한다.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해 허위 정보 작성과 개인정보 노출이 문제되었던 수기 방문대장 관리를 개선하는 한편 이용자의 교차 감염 우려를 최소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는 QR코드 발급이 생소한 방문자들을 위해 안내직원을 배치하고, 민원인의 혼란 방지를 위해 수기 방문대장을 병행한다. 팔달구 관계자는 “확진자 발생 시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활용토록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했다”며 “미흡한 점을 보완하면서 효율성을 검토하여, 확대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9월 8∼11일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제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포럼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될 전망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15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환경장관포럼이 9월에 예정대로 열리지 못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조만간 환경부가 행사와 관련한 결정을 내린 뒤 우리 시에 알려올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행사 개최가 가능할 정도로 코로나19가 잠잠해질 때까지 일정 기간 연기하는 방안이 유력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장관포럼의 정상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으로 전개되는 것에 대해 포럼 유치에 큰 공을 들인 수원시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제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포럼은 UNEP(유엔환경계획)가 주최하는 유엔환경총회의 지역별 준비 회의로, 아·태 지역 41개국 정부, 국제기구, 민간단체 대표 등 500여명이 모여 환경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1∼2차 환경장관포럼은 태국 방콕에서, 3차 포럼은 싱가포르에서 각각 열렸고, 3차 포럼에서 4차 대회 개최지로 한국이 결정됐다. 환경부는 지난해 9월 19일 환경장관포럼 유치전에 뛰어든 인천광역시 및 부산광역시 등 국내 도시 가운데 수원시를 개최도시로 선정
수원시의회는 15일부터 23일까지 제352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비롯해 조례안, 동의안 등 총 3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7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의 결산승인안 예비심사 및 조례안 등의 안건심사가 이뤄지며, 18일~19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9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종합 심사를 한다.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에서 심사하여 회부된 각종 안건들을 의결함으로써 폐회할 예정이다. 홍종수 수원시의회 부의장은 “제11대 전반기 수원시의회는 이번 달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하고, 7월 새로운 의장단 선출을 시작으로 후반기의회가 시작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열린의정·참여의정·투명의정 실현으로 수원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353회 임시회에서는 제11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있을 예정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친형 강제입원 관련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한 최종 판단이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내려지게 됐다. 대법원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지사의 상고심이 오는 18일 전원합의체에 회부된다고 15일 밝혔다. 대법원은 지난 4월부터 두 달여 간 소부에서 이 사건에 대해 논의를 해왔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원합의체 심리에서 합의가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이 지사에 대한 선고는 다음 전원합의체 선고기일인 7월 16일 내려질 수도 있다. 그러나 전원합의체에서도 합의가 난항을 겪게 되면 선고는 두세달 이상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다만 사회적 관심이 집중된 사건이어서 심리는 충분히 하되 선고까지 최대한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전원합의체는 이 지사 측이 낸 위헌심판 제청 신청에 대한 심리도 함께 하게 된다. 이 지사 측은 지난해 11월 공직선거법 250조 1항(허위사실공표죄)과 형사소송법 383조(상고이유)에 대해 대법원에 위헌심판 제청을 신청했다. 대법원이 이 지사 측의 신청을 인용해 헌법재판소에 위헌심판을 제청하면 헌재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 이 지사의 상고심 절차는 중단된다. 이를 두고 이 지사 측이 임기 중
경찰, 중간수사결과 발표 38명이 숨진 이천 물류창고 공사 현장 화재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사고 발생 48일 만인 15일 중간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안전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은 채 용접작업 중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공사장 지하 2층에서 용접 작업 중 발생한 불티가 가연성 소재인 건물 천장의 벽면 우레탄폼에 튀어 불길이 치솟은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이천경찰서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소방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7개 기관과 4차례에 걸쳐 진행한 합동감식 등을 통해 이번 화재가 공사 현장 지하 2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판단했다. 당시 근로자 A씨가 유니트쿨러(실내기) 배관에 산소용접 작업 중 발생한 불티가 천장의 벽면 속에 도포돼 있던 우레탄폼에 붙어 화마가 됐다는 것이다. 경찰은 A씨가 작업하던 실내기 주변이 상대적으로 심하게 탄 점, 근처에서 발견된 용접에 쓰이는 산소용기와 LP가스용기의 밸브가 열려있던 점 등을 토대로 이같이 판단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용접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티는 1천600∼3천도의
검찰이 ‘진범 논란’을 빚은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 현장에서 확보된 체모 2점을 15일 법원에 제출했다. 검찰은 국가기록원에서 확보한 현장 체모 2점과 이 사건 재심청구인 윤모(53)씨의 체모, 대검찰청이 보관 중인 이춘재 DNA 데이터베이스 등 3개 증거물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할 예정이다. 수원지법 형사12부(박정제 부장판사)는 이날 8차 사건 두 번째 공판을 열고 검찰이 제출한 현장 체모 2점과 윤씨로부터 확보한 체모에 대한 증거 조사를 마쳤다. 그러나 이춘재 DNA 데이터베이스는 현재 대검찰청이 보관, 이날 법원에 제출한 현장 체모 2점 등을 돌려받은 뒤 이춘재의 DNA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해 국과수에 이들 증거물에 대한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감정인으로는 국과수 소속 A씨가 이날 직접 법원에 출석해 선서 과정을 거친 뒤 선정됐다. 재판부는 “과거 8차 사건 DNA 감정과 관련해 문제가 있었고, 이에 대해 검찰과 변호인이 의문을 제기한 상황”이라며 “국과수에 감정을 촉탁하는 일반적인 절차와 달리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감정인으로부터 선서를 받고 재심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감정인은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감정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