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의장 이우현)는 지난 6월 부과된 재산세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인상됐다는 서북부지역 아파트 주민들의 폭주되는 민원과 여론을 수렴, 재산세를 감면키로 했다. 용인시의회는 16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지난해 정부가 부동산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부동산 보유세 강화 조치에 따라 재산세가 갑자기 높은 비율로 인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부담이 크다고 보고 부과된 재산세율에 대한 감면조례를 제정하게 됐다. 특히 의원들은 "재산세 인상은 시민의 피부에 직접 연결되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시의 조세정책과 실제 재산세 인상분에 대한 홍보가 부족, 시민들의 반발이 컸다"며 "앞으로는 시민들이 사전에 받아들일수 있는 홍보가 필요하다"며 시의 홍보부족에 대해 질타했다.
용인시는 하계 방학을 맞이해 16일부터 2박3일간 '2004년도 청소년 양성평등 교육'을 양지면 소재 청소년수련원에서 실시한다. 양성평등교육은 청소년들에게 왜곡된 성 인식과 성차별 의식을 올바르게 정립하고 사회 모든 영역에서의 성 편견과 차별을 시정해 평등한 사회분위기 정착을위해 시에서 마련한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7월 관내 남,여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62명의 수강생을 모집했다. 교육내용은 1일차 새로운 만남 하나되기를 시작으로 물썰매, 퀴즈대회, 펑키댄스, 캠프화이어 등 다양한 게임과 성에대한 이해와 오해, 건강한 남녀, 따로 또 같이 등 성을 주제로 한 특별강의도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에 대한 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건강한 성의식 확산으로 성폭력 예방에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시책의 일환으로 공동주택에 설치된 음식물류 폐기물 중간수거용기인 음식물 쓰레기통을 세척해주는 제도를 시행,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음식물 쓰레기가 쉽게 썩어 냄새가 많이 나고 벌레가 끓는 요즘 쓰레기 수거용기 세척제는 그 진가를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공동주택 등에 설치된 음식물쓰레기통이 별도 관리자가 없어 대부분 손잡이를 비롯한 겉부분에 오물이 묻어있고 침출수가 흘러 심한 악취를 풍기고 있어 올해 초 쓰레기통 세척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부터 공동주택 및 빌라, 연립주택, 상가에 비치된 7천여개의 수거용기에 대해 매월 1회, 여름에는 월 2회씩 세척기가 설치된 전용자동차를 이용해 세척을 하고 벌레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독까지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용인시내 아파트단지,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통이 청결해지고 냄새가 제거돼 쾌적한 환경 조성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주민 김모(38·여·용인시 삼가동)씨는 "음식물 수거용기가 있는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 부근은 냄새가 나고 벌레가 들끓어 지나다니기를 꺼렸다"며 "지금은 쓰레기통이 깨끗하고 냄새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13일 오후 7시 30분 기흥읍사무소 야외무대에서 여름밤을 식혀주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합창단은 한국창작동요와 디즈니만화영화 라이언킹 삽입곡 등 10여곡을 공연하고 김혜진(단원.용인중3)양의 독창, 김한규(기흥읍 교통행정과 직원)씨의 색소폰 독주가 연주된다. 공연장은 기흥읍사무소 야외무대와 청사광장으로 의자 500개가 준비되지만 관람객이 방석과 깔개를 갖고와 자유롭게 앉을 수 있도록 했다.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는 백암면 시설원에 이어 이번이 2회로 방학기간 세브란스병원, 수지읍 공연이 더 계획돼 있다.
용인시는 사회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큰 사랑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지난 11일 시청광장에서 공직자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혈액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이날 헌혈활동에는 공직자를 비롯한 공익근무요원, 공공근로요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에도 40여명의 직원 및 공익근무요원, 공공근로자 등이 사랑의 헌혈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헌혈이 꺼져 가는 생명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숭고한 사랑의 실천임을 인식하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연 2회 헌혈활동을 계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교육인적자원부의 평생학습도시 선정평가단 김남선 위원장(대구대 교수) 등 5명의 위원으로부터 평생학습도시 선정 심사를 받았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심사는 교육인적자원부가 평생학습 인프라 구축 및 붐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평생학습도시에 전국에서 용인시를 포함한 17개 시·군이 추천받아 올해 5개 시·군을 선정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경기도에서는 용인시와 이천시가 추천돼 심사를 받게 됐으며 심사결과는 이달말 결정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말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지난 6월에는 평생학습조례를 제정·공포하는 등 꼼꼼히 사업준비를 해왔다. 교육인적자원부의 평생학습도시에 선정이 되면 평생학습도시인증서와 동판이 전달되며 사업추진에 따른 특별교부세 2억원과 3년간 1억원씩 총 5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고 지정에 따른 도시 이미지 제고 등 부가효과도 기대된다. 용인시는 이날 심사에서 평생학습협의회를 구성하고 전문인력인 평생 교육사를 채용해 평생학습기관과 연계하는 한편 시에 맞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고 지원하겠다는 청사진을 내세웠다. 또한 내년 8월 현 의회청사를 리모델링해 평생학습원을 설치할 예정임을 밝히는 등 평생학
"차에는 냉(冷)기운이 있어 따뜻한 전통차 한잔이 오히려 더위를 식힐 수 있어요" 10일 용인시 김량장동 예절교육관이 실시하는 여름예절학당 2일차 '전통차 마시기' 교육에 참여한 초등학생 40명은 예절교사의 전통차 설명에도 앞에 놓인 다기(茶器)들을 만지작거리느라 정신이 없다. 다관(차 우려내는 주전자), 차탁(찻잔받침), 퇴수기(물버림 사발) 등등. 박재혁(10·용인초3)군은 "여름에 뜨거운 차를 마신다고 해서 이상했는데 마시고 나니까 더 시원한 것 같고 차 도구들도 신기하다"며 즐거워했다. 예절강사 권호정(44·여)씨는 "향기를 맡으면서 마시면 차가 더 맛있어요"라며 "차는 몸의 열을 식혀 주고 비타민도 많으니까 여름에 갈증이 나면 차 마시는 것 잊지 마세요. 알겠죠?"라며 학생들에게 여름철 차 예찬론을 이어갔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여름예절학당은 전통차 마시기를 비롯해 한복입기·언어예절·절하는 법 등 다양한 전통생활 문화를 교육하고 있다. 초등학생 160명을 4개반으로 나누어 하루 2시간씩 3일간의 일정으로 교육하는 예절학당은 접수 첫 날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호응이 높아 앞으로는 참가자를 더 늘리는 방안을 생각 중이라고
농협중앙회에서 전국의 농업인중 창의적이고 협동심이 강한 우수 농업인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이달의 새 농민상' 기술부문에 용인 백암의 송형태(43)씨가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새 농민상은 한국전쟁 등으로 인해 피폐해진 농촌를 재건하고 농촌지역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농협중앙회가 1966년부터 선정, 시상하고 있는 상이다. 이 상은 특히 스스로 일어서는 자립, 끊임없이 개선하는 과학, 이웃과 함께 발전하는 협동의 3대 정신을 통해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과학화 및 지역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선도농업인을 대상으로 부부공동에게 시상한다. 이번 새 농민상을 수상한 송씨는 자생란에 관심을 가지고 영농에 종사하다 1988년 본격적으로 풍란을 재배하려 했으나 모종구입이 어려운 현실을 접하고 직접 풍란조직 배양에 나선 공로가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씨는 현재 용인시 백암면 고안리에서 ‘까치식물원’ 이라는 농장을 운영하면서 연간 60만5천여본의 풍란묘를 생산해 연간 2억원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등지에 연간 3만달러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 란 동호인, 대학생들을 상대로 풍란재배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 최초로 용인에 경전철 건설이 확정됨에 따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전철의 종주국격인 캐나다에서는 경전철이 도심지내의 주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용인경전철(주)의 대주주인 캐나다 봄바디아사가 시공한 밴쿠버시의 경전철 스카이 트레인(Sky Train)은 이미 지난 1986년 20km구간에서 첫 개통을 한 이후 1994년 2차에 이어 2002년 3차 개통해 총 연장 50km구간에 걸쳐 밴쿠버 인근 21개 도시를 연결하는 기간 교통망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는 국내 최초로 건설되는 용인경전철의 경우도 완공 후 용인지역 교통난의 획기적인 개선은 물론 지역의 중추 교통시설로 발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밴쿠버 스카이 트레인(Sky Train)도 뉴욕의 케네디공항의 에어트레인과 마찬가지로 기관사나 승무원이 없는 가운데 중앙 컨트롤센터의 조정으로 자동운행되고 있어 적은 인원으로 운영이 가능하다는게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건물과 인접해 철로가 지나고 있으면서도 방음벽을 전혀 설치하지 않은 것은 물론 건물을 관통해 역사가 건립될 정도로 소음이 작은 것도 큰 장점으로 보인다. 특히 이 경전철은 레일에 안전장치가 설치돼 사람이 추
난개발의 대명사인 용인시 수지 지역에 공공도서관이 개관, 하루 평균 5천여명이 이곳을 찾고 있다. 1만여평 규모의 녹지공원 내에 위치한 데다, 다음달 7일 개관을 앞둔 여성복지회관과도 구름다리로 연결돼 있어 종합문화공간으로서의 시민들의 기대도 높다. 지난달 27일 개관한 수지도서관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천160평 규모로 200여석의 열람실과 시청각실·미래정보관·과학실습실(12월 개방) 등 종합학습시설을 갖추고 있다. 1층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책을 볼 수는 유아실과 아동실이 별도로 준비돼 있고, 컴퓨터음성낭독기·점자정보단말기·오디오북리더 등 장애우편의시설을 갖춘 장애우자료실도 함께 마련돼 있다. 특히 3층 전자도서실에는 DVD·VOD·스캐너·번역·전자북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가 제공된다. 개관 이후 4일까지 8일 동안 이용인원은 4만여명. 수용인원 1천여명(좌석기준)을 크게 웃도는 5천여명이 매일 도서관을 찾은 셈이다.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은 하모(40·용인시 풍덕천동)씨는 "벌써 4번째 도서관을 방문했다"며 "수지지역에 처음으로 문화시설이 들어섰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백숙희 수지도서관 관장은 "25만 지역주민들의 문화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