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내수경기 진작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년도 지방재정을 조기집행키로 하고 23일 대회의실에서 ‘지방재정 조기집행 세부계획 시달 교육’을 실시했다. 각 국·소장과 실·과장, 주무팀장, 회계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에서 이한대 부시장은 1천만원 이상의 공사 및 용역, 200만원 이상의 물품 구입에 대해 내년 상반기 중 사업의 90%이상을 발주하고 자금은 60%이상 집행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긴급입찰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대금지급시 청구일로부터 7일 이내에 지급토록하는 현행 규정보다 최대한 당겨서 지급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자금조달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채권확보가 가능한 업체에는 착공과 동시에 선금을 최대 70%까지 지급하고 기성검사가 완료된 부분에 대해서는 30일 간격으로 기성대가를 지급하며 발주처에서 하도급대금을 직접 지급토록 추진함으로써 내수촉진을 지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12월까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지방재정 조기집행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며 추진현황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기획감사담당관실(☎031-760-2
<속보>광주시 상수도 업무 위탁안이 22일 개최된 광주시의회 제180회 제2차 정례회에서 부결처리돼 광주시의 한국수자원공사에 대한 상수도업무 위탁이 어렵게 됐다. 그동안 광주시는 상수도업무를 한국수자원공사에 위탁하기 위해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어렵게 통과돼 이날 본회의 통과절차만을 남겨 놓고 있었으나 8명의 의원이 표결에 참여한 끝에 4대4로 동률이 나옴에 따라 부결처리됐다. 광주시의 상수도업무 위탁 문제를 놓고 그동안 광주시에서는 각 정당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이 찬·반 양론으로 엇갈려 반대와 찬성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가두방송, 단식농성 등을 통한 치열한 홍보전을 펼쳐왔으며 시에서는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위탁추진을 강행해 왔으나 이번 시의회에서의 부결처리로 집행부가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정례회에서는 광주지방공사가 아파트 사업 시행과 업무 다변화를 위해 500억원의 자본금 증자를 요청했으나 250억원을 증자하는 것으로 수정가결했다. 이로써 광주지방공사는 그동안 사업시행자로 선정이 되고도 자본금 부족으로 추진을 못해왔던 고산2지구와 태전3지구에 대한 아파트 공영개발사업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광주시가 중부면 산성리 남한산성정보화마을의 프로그램 관리자를 22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현재 만19세 이상(1989년 이전 출생)인 시민으로 프로그램관리자 업무의 원활한 수행이 가능해야 한다. 응모는 정보통신과에 지원서, 주민등록등본,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자격증 사본, 경력증명서 등을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채용자를 확정하며 정보화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선 채용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2008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보고대회’를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억동 시장을 비롯, 이재열 경찰서장, 안충진 소방서장, 청소년 관련단체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김봉암 경위, 보건소 조정희, 소년소녀가장돕기 365봉사단 이상호 회장 등 3명이 활동우수자로 광주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경기경찰청 홍보단의 마술공연, 청소년지원센터 연극동아리의 댄스공연 등 공연행사와 나사렛대학교 원베네딕트 교수의 특강 ‘위기청소년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열려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는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네트워킹을 통해 위기청소년에게 상담, 긴급구조, 의료지원 등 통합적인 지원기능을 수행하는 기구로 지난 1월 조직됐다.
광주시가 한국수자원공사에 상수도업무의 위탁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찬·반으로 나뉘어 서로의 입장을 주장하고 있어 자칫 지역사회의 분열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광주시 아파트 연합회를 비롯한 전교조 하남광주지회, 광주여성회, 광주청년회, 민족문제연구소 경기동부지부,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삼육재활센터지부, 공무원노조 경기지역본부, 민주노총 성남하남광주 지구협의회 등이 ‘상수도 민영화 반대 광주시민대책위원회(이하 광주시민대책위)’를 구성해 반대운동에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18일에는 이상복 문화원장과 김춘재 광주시노인회장, 김환회 새마을지회장, 남윤구 이장협의회장 등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광주시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이길수)(이하 범대위)’ 명의로 성명을 내고 시가 상수도 위탁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줄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범대위는 안병균 상하수도사업소장를 방문해 “홍보부족으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설득해 시민만족을 가져와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광주시가 자원봉사자의 역할정립과 자기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자원봉사자 사례발표회 ‘아름다운세상(이하 아름세) 만들기’ 행사를 18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시장과 이순희 아름세 회장을 비롯, 자원봉사자 8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간병인부문-이순희, 윤숙자, 김을기 ▲호스피스 부문-강정심 ▲이미용부문-김경미 ▲목욕부문-김영희 씨 등 4개 부문 6명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어서 열린 사례발표 시간에는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느낀 소감과 향후 포부를 발표, 공감대 형성을 통해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복지향상의 기반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2부에서는 치료레크레이션 전문강사가 ‘건강한 웃음을 웃어라!’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으며 단체 레크레이션 활동을 통해 봉사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광주시가 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추진하는 ‘경안천 자연형 하천복원 조성사업’이 국·도비와 한강수계기금 71억을 확보하며 조기완공에 청신호를 켰다. 18일 시에 따르면 재원 마련을 위해 백방으로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역설한 결과, 국비 31억원과 도비 20억원 지원을 확정지었으며 한강수계기금 특별지원사업부문 응모결과 특별지원금 20억원을 확보하는 등 71억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는 것. 특히 한강수계기금 지원금의 경우 광주시가 총 지원금 53억 중 37.7%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받게 됨으로써 기금 지원이 결정된 8개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지원금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사업비 지원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준공일을 내년 12월에서 9월로 3개월 앞당겨 시민의 날 전야제 기간 중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정하근 친환경사업단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액수의 국도비와 한강수계기금을 확보한 것은 조억동 광주시장과 정진섭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계각층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경안천 자연형 하천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자연이 살아 숨쉬는 환경도시를 건설하
전국 최초 거점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 잉글리쉬페스티벌이 17일 광주시 경안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교육청 김진춘 교육감과 도교육위원회 전영수 위원, 광주하남교육청 김석희 교육장, 도의회 윤완채 의원 등을 비롯, 시 각 기관의 단체장 등 4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해 실생활 체험 중심의 영어 교육현장을 참관했다. 경안초등학교는 시의 재정 지원으로 지난 10월16일에 ‘Kyeongan E.T. Village’라는 이름의 거점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를 개관하고 관내 2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거점초 영어체험센터 잉글리쉬페스티벌에는 경안초와 관내 초등학교 근무 교원, 원어민 교사 그리고 영어활용 능력이 우수한 공무원, 군인, 경찰관, 국내 거주 필리핀 여성, 필리핀 교환 여고생, 멘토 대학생, 외고 학생 등 45명의 자원봉사자와 학부모 도우미 40여명이 참여해 지역사회의 교육적 역할을 담당했으며 10개 초등학교 학생 천여명이 참여해 영어표현의 기쁨을 맛보았다. 박하영(경안초5)양은 “영어를 사용해서 물건을 사야하기 때문에 영어문장을 열심히 외웠어요 그리고 공부했던 영어를 사용해 제가 필요한 물건을
광주하남교육청은 17일 교육수요자에 대한 고객 감동 정책의 하나로 종합교육지원센터를 설치, 개원했다. 종합교육지원센터는 ▲종합민원실 ▲좋은 수업 나눔실 ▲특수지원·직업전환교육센터로 구성돼 있으며, 이용 고객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접근성이 좋은 1층 중앙을 중심으로 배치했다. 종합민원실은 민원 발생 빈도가 높은 제증명 업무, 평생교육 업무, 학교보건업무, 교육상담의 4개 민원 영역을 통합 처리하도록 해 원스톱 민원행정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좋은 수업 나눔실은 교사들의 교육기법 개발과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했다. 나눔실은 좋은 수업 모형개발 및 적용, 우수수업 자료 분석, 좋은 수업지도안 작성대회를 통한 수업연구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멘토-멘티 교사를 활용한 좋은 수업지도 방안 모색, 수업 전문가 초빙 연수 등 교수·학습 방법 개선 및 질 관리 업무가 주로 이뤄진다. 특수지원·직업전환교육센터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위한 공간이다. 다양한 현장중심의 직업교육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특수교육 대상 여부를 진단, 장애영역 및 정도에 기초한 교육환경의 적절한 배치·지원에 시설의 역점을 뒀다. 아동특성에 맞는 개별적 교육 지원, 학생 교사
‘성남~여주간 복선전철(5,6공구) 착공 및 안전 기원제’가 광주시 초월읍 초월공설운동장에서 17일 개최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지역본부에서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시장과 김선호 본부장을 비롯, 정진섭 국회의원, 이상택 시의회의장, 시의원, 시공사 관계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복선전철은 물류수송을 통한 지역개발은 물론 교통 혼잡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으로 삶의 가치를 높여 광주시가 친환경 명품도시로 거듭나는데 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축사를 통해 “더 많은 복선전철 사업비를 확보해 광주에 하루속히 전철시대가 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시공사 주관으로 공사가 사고없이 준공되길 기원하는 ‘안전기원제’가 개최됐으며 내빈들이 함께한 가운데 축포식과 다과행사가 진행됐다.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은 총연장 56.3km 중 23.31km가 광주시를 통과하며 삼동역, 광주역, 쌍동역, 곤지암역 등 4개 역사가 설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