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억동 광주시장이 대한민국상이군경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상준 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장은 지난 20일 광주시를 방문해 “보훈단체에 대한 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조 시장에게 전달했다. 조 시장은 “보훈·참전 명예수당 지원, 보훈회관 증축을 통한 시설개선, 현충탑 재건립 및 공적비 건립 등 각종 보훈시책을 적극 추진하며 보훈복지 향상에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명예선양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내년부터 안정적인 주거공간이 제공될 전망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대한주택공사에서 추진하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을 내년부터 광주시도 시행한다는 것. 본래 이 사업은 수도권과 광역시·도의 인구 30만명 이상의 도시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나 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인구 23만명의 광주시가 사업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도심내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등을 매입한 뒤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에게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50㎡ 기준 임대보증금 350만원, 월 임대료 8만원)의 저렴한 조건으로 임대하는 사업이다. 입주대상은 저소득층 중 무주택자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이 1순위이고 장애인등록증교부자가 2순위이며 임대기간은 2년으로 최대 2회까지 연장할 수 있다. 현재 광주시 저소득층 주민들은 52%가 주변사람에게 더부살이를 하고 있고 42%가 전·월세로 생활하는 등 주거환경이 불안하고 경제적 부담이 큰 실정이다. 황병렬 주민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에게 안정적 주거환경을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광주시는 지난 9월부터 공인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주택매입을 위
광주시가 당뇨환자들의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당뇨 자조교실’을 개최했다. 보건소 회의실에서 17일 개최된 교육에는 관내 당뇨환자 30여명이 참석, 분당서울대학병원 정진희 당뇨병교육전문간호사로부터 당뇨관리에 관한 강의를 받았다. 이날 강의에서는 당뇨병의 인지, 생활습관 개선(식사·운동요법), 약물요법, 합병증 관리 등 건강관리법이 전수됐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었다. 윤인숙 의료지원과장은 “당뇨 자조교실은 당뇨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관리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당뇨 자조교실은 다음달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031-760-2554)로 문의.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미국발 금융쇼크로 인해 국내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받음에 따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모범을 보이기로 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국내 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에서 국외 지출을 줄이고 국내 소비를 늘려줄 것을 당부함에 따라 시에서 모범을 보이고자 공무해외여행을 억제키로 했다는 것. 이번 조치는 조 시장의 특별지시에 따른 것으로 시는 시정 및 혁신업무 유공자에 대해 오는 11월 실시하려던 해외 벤치마킹 계획을 전면 수정, 국내 여행으로 실시키로 했다. 이기우 총무과장은 “미국발 금융위기로 경제가 불안하고 환율이 급등한 시점에서의 해외여행은 막대한 국부유출과 함께 국내 소비감소를 초래해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이번 조치는 위기극복을 위해 공무원들이 모범을 보이자는 차원에서 실시됐으며 공무여행뿐만 아니라 공무원 개개인의 해외여행도 자제토록 하고있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여성의데능력을 개발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 ‘실내원예·천연염색교육’이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2개월간 실시된 이번 교육에는 주부 100명이 참여했으며 실내원예반 교육에서는 관엽식물 기르기, 분갈이, 환경관리법 등의 강의와 디쉬가든, 테라리움 등의 실습을 통해 ‘실내에서 손쉽게 기를 수 있는 원예 작품’을 만들었고 천연염색반(기초·심화) 교육에서는 연잎, 토란잎, 메리골드, 감물 등 다양한 천연염료를 활용한 전통염색기법 전수 및 생활용품을 제작했다. 수강생들은 “원예교육을 통해 식물의 공기정화작용 및 정서 함양에 미치는 영향, 습도조절 등 친환경적 작용을 잘 알게됐고 천연염색교육을 통해서 잊혀져가는 전통생활기술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시는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기초노령연금 3단계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자격은 1944년 3월31일 이전 출생자로 소득만 있는 경우 월소득인정액이 68만원(부부 108만8천원) 이하이거나, 재산만 있는 경우 1억6천320만원(부부 2억6112만원) 이하이면 된다. 다만 근로소득이나 금융재산 등이 일부 공제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가급적 연금 신청을 통해 수급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편이 좋다. 신청 방법은 본인 신분증, 본인 통장(지급계좌), 전·월세 계약서를 지참하고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국민연금공단지사에 방문신청하면 되며 대리 신청할 때는 대리인 및 신청자의 신분증과 함께 위임장을 지참해야 한다. 송계월 가정복지과장은 “내년도 기초노령연금 선정기준액이 대폭 완화됨에 따라 1·2단계에서 연금을 신청했다가 기준초과로 탈락하신 분들도 재신청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또한 배우자가 이미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는 분들은 배우자가 제출했던 기존신청서를 그대로 활용하게 되므로 이번 집중 신청기간 동안 별도로 신청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가정복지과(☎031-760-2841)로 문의.
농협중앙회 광주시지부(지부장 정연호)는 지난 11일 1교 1촌 자매결연을 맺은 관내 광주초등학교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양평군 지평면 옥현2리 가루매 마을에서 농촌체험학습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농촌의 모습과 농민들의 고마움을 몸으로 직접 느끼고 배울 수 있는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농촌체험학습은 고구마 수확체험, 트랙터마차타고 마을 둘러보기, 배 수확하며 배 밭에 곤충관찰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농협은 지난 2007년 6개학교(650만원 지원) 및 올해도 6개 학교(581만원 지원)의 체험학습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고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연호 지부장은 “도심의 생활 속에서 잊혀져가는 농촌의 소중함을 깨우쳐주고 아이들에게 추억으로 남을 만한 현장체험학습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많은 학생들에게 이러한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내실 있는 시정운영을 위해 13일부터 15일까지 시청 중회의실에서 ‘2009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도 시정운영을 위한 1년간의 업무계획을 보고하는 자리로써 조억동 시장은 첫날 기획감사담당관실, 문화공보담당관실, 총무국, 주민지원국을 시작으로 3일간 4국, 2담당관, 19과, 2직속기관, 3사업소의 일반업무계획과 특수시책 추진계획을 보고 받는다. 조 시장은 “맑고 풍요로운 새 광주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모든 공직자가 맡은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야할 뿐만 아니라 발전적이고 실현 가능한 계획에 따라 시정이 운영돼야 한다”며 “계획적이며 내실 있는 업무추진을 통해 믿음을 주는 시정을 펼쳐나갈 것”을 주문했다.
지난달 26일 개막 해 12일 폐막한 ‘제11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가 관람객 20만명 이상을 유치하며 성공리에 폐막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왕실도자기축제에 20만2천여명의 내외 관람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 축제장에서 함께 열린 제3회 중소기업박람회에는 관내 81개 업체가 참여 해 2억4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11억여원의 상담을 거두는 등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왕실도자를 진상했던 광주 분원 등 관내 각지에서 참여한 도예원은 2억2천만원 상당의 도자를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 첫선을 보인 도자옥션에서는 우수 도자를 50~80%의 할인된 가격으로 경매 해 인기를 모았으며 경매를 통해 53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왕실도자축제를 통해 조선백자의 본고장으로써의 위상을 높이고 도자문화의 활성화와 대중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며 “특히 관내 기업들이 참여한 중소기업박람회를 통해 기업의 신성장 동력을 얻게됐다”고 말했다. 이번 왕실도자축제는 남북한 도자 비교전 등 다양한 도자관련 행사와 7080콘서트 라디오 생방송 등 공연, 흙 높이 쌓기 등 체험행사 등으로 꾸려졌다. ‘제12회 광주왕
광주시는 지난 10일 송정동 340의1 일원에서 조억동 시장을 비롯 정진섭 국회의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스포츠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광주시 역점시책중의 하나인 ‘문화·스포츠센터 건립공사’가 2011년 준공을 목표로 첫 삽을 떴다. 시는 지난 10일 송정동 340의1 일원에서 조억동 시장을 비롯, 정진섭 국회의원, 이상택 시의회의장, 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스포츠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서 조 시장은 “광주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문화·스포츠센터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갖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2011년 완공될 문화·스포츠센터는 명실공히 문화·여가 활동의 메카로 자리잡게 될 것이며 시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04년 계획 수립 후 5년 만에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하게된 문화·스포츠센터 건립공사는 2만7천262㎡부지에 국·도비와 시비 490억원을 투입, 건축 연면적 2만4천627㎡ 지하2층~지상 4층 규모의 문화시설동과 체육시설동이 건립된다. 문화시설동은 오페라, 뮤지컬,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1층에 1천200석 규모의 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