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의 시설을 자랑하는 곤지암 리조트가 올 12월 중순께 개장한다. 곤지암리조트측은 지난 19일 광주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막바지 정리작업이 끝나는 오는 12월 중순경에는 리조트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내년 1월에는 국제스키연맹과 대한스키협회 주관으로 400∼500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국제스노보드대회’를 유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G그룹이 100% 출자한 서비스전문기업 ㈜서브원에서 종합 휴양리조트로 건설하는 곤지암리조트는 4천600억원을 투자해 광주시 도척면 도웅리 일대 148만7천610㎡(45만평)의 면적에 조성된다.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에는 바람의 이름을 딴 ‘하늬’(초급), ‘제타’·‘윈디’·‘케일’(중상급), ‘스톰’(상급) 등 11면 슬로프와 프랑스제 최신 리프트 5기가 설치된다. 스키장 규모로만 비교한다면 홍천의 대명 비발비파크와 비슷한 수준이다. 콘도미니엄의 경우 76㎡(23평), 115㎡(35평), 152㎡
광주시의 한우육 브랜드 ‘자연채한우600’과 대농바이오영농조합(초월읍 지월리)에서 생산하는 새싹, 베이비채소가 고품질 농·특산물에만 부여되는 ‘G마크 인증’을 획득했다. 시는 지난 17일 경기도지사로부터 G마크 사용권이 부여됨에 따라 G마크 인증서 전달식을 시장실에서 개최했다. 조억동 시장은 G마크 인증서를 생산자단체 대표에 전달하고 “G마크 인증 획득은 시와 생산자단체, 농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일궈낸 성과”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자연채한우600의 G마크 인증 획득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및 한미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 안정적인 소비기반 확보로 경영수지를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지사가 부여하는 G마크 인증은 경기도 농·특산물 통합상표 관리조례에 의거, 도와 소비자단체의 평가 및 심사, 안전성 검사, 현지실사 등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우수 농·특산물에 부여되고 있으며 1년마다 정기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한우와 새싹채소가 G마크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광주시 G마
‘제13회 광주 남한산성문화제’가 광주시 중부면 소재 남한산성도립공원에서 19일 성대한 막을 올린다. ‘오세요 남한산성, 느껴요 호국문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국가적인 환란시 구국의 일념으로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선조들의 강인한 호국정신을 예술로 승화시킨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과거 1636년 수어청을 설치해 광주 등 진(鎭)의 군무(軍務)를 관장했던 수어사의 출정 모습을 재현한 ‘수어사 이서장군 출정식’이 경안동 청석공원과 남한산성도립공원 내에서 재현되며 조선시대 군사들이 항전을 위해 열병하는 모습을 재현한 ‘조선군사열병식’이 청석공원에서 선보인다. 또한 경기도립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비롯, 궁중무예공연, 대북타고, 전통줄타기공연, 산성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20일에는 동국범음회의 ‘상주권공재’, 동희범음회의 ‘시왕각배재’, 구해스님의 영산재 등 ‘남한산성 범패 페스티벌’과 고등학생들이 남한산성의 역사에 관한 문제를 풀어가는 ‘산성도전골든벨’ 행사가 펼쳐진다. 또 오후 7시부터는 우리나라 최고의 인간문화재로 손꼽히는 김응서, 이옥천, 하용부 등이 출연해 대금 및 아쟁독주,
광주시는 재활용을 생활화하는 환경친화적인 생활문화정착을 위해 ‘제5회 광주시 재활용품 공모전’의 우수작 15점을 선정, 발표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는 학생부 38점, 일반부 16점 등 총 54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폐품이용도, 실용성, 창의성, 예술성 등 4개 분야를 평가, 우수작 15점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신문지와 포장지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이현정씨의 ‘양문장식장’이 선정됐으며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한동근씨의 ‘옥수수·풀잎바구니’와 실용성과 창의성의 돋보이는 박예림씨의 ‘CD꽂이’가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노송, 앞치마, 티테이블, 독도를 지키는 거북선 등 다양한 작품들이 우수작품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작품들은 광주시를 대표해 ‘제5회 경기도 재활용품 공모전’에 출품됐으며 이중 김지혜씨의 ‘독도를 지키는 거북선’은 금상을, CD꽂이는 은상을, 장식용 화분, 양문장식장은 장려상을 각각 수상하며 뛰어난 실력을 과시했다. 한편 시는 우수작을 비롯한 출품작 일부를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펼쳐질 ‘제11회 광주왕실도자기 축제’ 행사장에 전시할 계획이다.
광주시가 효율적인 대민홍보를 위해 전화통화 연결음을 활용한 홍보시스템 ‘디지털 컬러링 서비스’를 이달 초부터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컬러링 서비스’는 통화대기 시간동안 송출되는 기계음 대신 각종 안내 음원을 송출하는 홍보시스템으로 세금납부, 축제 및 행사 등 부서별로 각기 다른 음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부가기능으로 발신자번호 표시 및 통화내역 이력관리 기능을 포함, 전화 응답율과 부재중 미응답 민원전화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미응답률을 최소화함으로써 민원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디지털 컬러링 서비스’에 선택적 녹취기능이 포함돼 있어 악성 고질민원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민원분쟁의 공정성도 높일 수 있다는 예상이다. 자세한 사항은 정보통신과(☎760-2740)로 문의.
농협중앙회 광주시지부(지부장 정연호)가 11일 초월읍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 한사랑마을을 찾아 나눔경영을 실천했다. 정연호 지부장과 윤일상 노조분회장 등 광주시지부 직원들은 급여의 일부분을 모아 온 기금으로 사과 10kg 20박스를 전달했으며 광주시 관내 10명의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에 불고기와 국갈비, 국거리로 꾸며진 1등급 한우세트도 전달했다.
사단법인 광주시 사회복지협의회 창립총회 및 기념식이 지난 9일 경안동 모식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시장과 유복순 협의회 대표이사를 비롯, 이상택 시의회의장, 대한노인회광주시지부 김춘재 회장, 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협의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미처 도움의 손길이 닿지 못한 틈새계층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협력적 기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다문화가족, 저소득층, 결손가정, 저학력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복지대학을 운영하고 사회복지 정보 수집 및 개발, 사회복지관계자 교육 훈련 및 복리증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역사와 품격이 살아있는 광주왕실도자기의 새로운 위상을 정립하고 계승·발전시켜나갈 ‘광주왕실도자기 초대명장’이 탄생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에 제정한 ‘광주왕실도자기명장조례’에 의거, 도원요 박부원(67·초월읍 대쌍령리)씨를 ‘광주왕실도자기 초대명장’으로 선정했다. 명장으로 선정된 박 씨는 지난 45년간 도자분야에 매진하며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각종 포상을 수상했고 높은 식견을 바탕으로 세계도자기엑스포 등 각종 도자관련 행사에서 심사위원 및 추진위원으로 활동했으며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박 씨는 끝없는 열정과 뛰어난 기량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수차례에 걸쳐 전시활동을 펼치며 광주왕실도자기의 우수성과 도자예술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공이 큰 것으로 평가됐다. 명장에 선정됨에 따라 박 씨는 공식적으로 ‘명장’의 칭호를 사용할 수 있고 시에서 500만원의 연구활동비를 지원받게 되며 각종 도자관련 행사시 특별초청자로써 각별한 예우를 받게 된다. 조억동 시장은 “광주왕
조억동 광주시장이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조 시장은 지난 6일 경안시장을 방문, 손수 돼지고기, 과일, 배추, 버섯 등을 구입하면서 전통시장의 현황과 물가 등락폭을 점검하고 상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노고를 위로했다. 또한 조 시장은 경안시장상인회 임원들과 식사를 함께 하며 시장의 활성화 방안과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홈쇼핑, 대형마트 등의 출현으로 전통시장의 입지가 나날이 좁아지고 있는 현실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광주시는 지난 6월부터 매달 5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 광주시청 직원들을 중심으로 전통시장을 방문해 사무에 필요한 비품을 구입토록 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내년에 추진될 시장 현대화사업을 통해 아케이드 등 현대화시설이 설치되면 경안시장은 편리하고 쾌적한 쇼핑환경을 갖춘 현대식 시장으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에는 행정안전부 정남준 차관이 추석물가 안전과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 차원에서 경안시장을 방문했으며 6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