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안요환)가 결혼 이민자 외국인 여성들을 위해 실시하는 ‘농촌 다문화가족반 교육’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농촌지역의 다문화가족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나라 음식 만들기 등 생활적응 기술교육을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결혼 이민자 외국인 여성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 지난 22일 녹두전·북어찜 만들기에 이어, 29일에는 잡채·오이속김치 만들기 비법이 교육생들에게 전수될 예정이며 원활한 교육진행을 위해 생활개선회원들이 교육에 참가해 도우미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족 여성들에게 한국생활에 필요한 교육도 받고 서로간의 만남의 기회도 가져 정보교환 및 유대감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빠르고 안정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시가 29일 위기상항에 처한 저소득 주민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을 위해 광주시 복지위원을 위촉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저소득 계층 주민 지원 및 시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서는 대상의 파악과 발굴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사회 각층의 인사들을 복지위원으로 위촉해 저소득층 지원체계를 강화하고자 한다는 것. 이날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는 지역사회 실정에 밝고 사회복지 증진에 열의가 있는 통·리장, 새마을지도자, 적십자회원 등을 복지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위촉된 복지위원들은 이어진 교육을 통해 복지위원의 임무와 역할을 전수받았다. 조억동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이 넘치는 희망사회 실현을 위해 우리지역의 소외된 저소득층 발굴에 적극적인 활동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시 경안동 주민자치위원회가 28일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내 주민을 상대로 무료 한의학 강좌를 개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경안동 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강좌에는 1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한윤승 한의학 박사가 한 시간 정도 체형에 맞는 음식, 잘못 알고 있는 건강상식 등 주민들이 평소에 궁금해 하던 한의학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명영 경안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건강강좌 등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는 26일 실촌읍 삼리 산27의1 일대의 유휴농지에서 사랑의 배추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환회 광주시 새마을지회 회장을 비롯, 이상택 광주시의장, 구효서 시의원, 장치순 새마을 시협의회장, 박남숙 시부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새마을지회 회원들과 함께 익숙한 솜씨로 배추모종을 옮겨 심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약 2천여평의 농지에 배추 1만1천 포기, 무 5천여개를 심었으며 11월말쯤 수확해 김장 1만여 포기를 담가 10개 읍·면·동의 불우이웃 및 20여곳의 사회단체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환회 지회장은 “이른 새벽부터 나와 배추심기를 하는 지도자님들의 모습에서 따뜻한 인정이 살아 있다고 느꼈으며 봉사정신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광주시가 친환경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ECO-도시 건설추진 TF팀 실무회의’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정수헌 건설도시국장의 주재로 지난 22일 열린 TF팀 회의에는 건축, 청소·자원재활용, 에너지, 환경, 도시계획, 상·하수도, 녹지 등 8개분야 반원들이 참석, 추진과제를 선정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친환경건축물 인증제 활성화방안 마련,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설치, 중수도 설치 등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ECO-도시 건설 추진을 위한 TF팀’은 지구의 온난화, 오존층 파괴, 에너지 고갈 등으로 자연이 파괴되는 현상을 방지하고 광주시를 친환경적 도시로 건설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며 “이날 회의결과를 바탕으로 반별 추진과제를 진행해 다음달 부시장 주재의 보고회를 개최하고, 10월에는 각종 조례를 제·개정해 ECO-도시 마스터플랜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마스터플랜이 완성되면 향후 새롭게 건설되는 아파트 등은 친환경 소재와 친환경 공법으로 건축돼 광주시는 자연환경과 조화되는 전국 제일의 친환경도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발전 가로막는 수정법 전면개선하라, 투자위축 총량정책 철폐하라…” 정부의 수도권 규제정책을 규탄하는 대규모 결의대회가 지난 22일 오전 광주시 청석공원에서 광주시 등 팔당수계 7개 시·군 5천여명의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경안천 시민연대, 광주시 범시민대책위원회 등 3개 단체로 구성된 ‘팔당호 중첩규제와 수도권규제 철폐를 위한 범 도민 대책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결의대회에는 김문수 경기지사를 비롯 정진섭(광주), 정병국(가평·양평), 이범관(여주·이천) 국회의원과 조억동 광주시장, 서정석 용인시장, 이석우 남양주시장, 이효선 광명시장, 김황식 하남시장, 조병돈 이천시장, 김선교 양평군수, 이진용 가평군수, 이기수 여주군수 등 자치단체장이 다수 참석했다. 이번 결의대회 공동대표인 경안천시민연대 강천심 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오늘 우리는 피끓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모였다”며 “팔당호 규제지역 180만 주민은 지난 33년간의 고통을 인내로써 참아왔으나 아직도 우린 33년 규제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오히려 강도 높은 규
광주시 노인종합복지회관(관장 신관철)은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는 ‘우리가족 미소 파노라마’의 조손가정 16세대와 지난 18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여름캠프 다녀왔다. 우리가족 미소 파노라마는 2008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결식지원사업 1~3세대 조손가정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번 캠프는 지루한 여름방학을 보내야만 하는 조손가정친구들의 알찬 여름방학을 돕고자 계획된 것. 여름방학 캠프에는 광주시 삼동에 위치한 뉴서울 컨트리클럽의 직원봉사단이 단체 티셔츠와 간식을 후원하기도 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안면도의 넓은 갯벌과 해변에서 시원하게 부는 바람에 파도타기를 즐기고, 친목도모를 위한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은 방포 해수욕장에서 물고기잡기 대회 등에 참여하는 등 신나는 여름캠프 일정을 마쳤다.
광주시가 저소득 주민 자녀의 학자금 지원을 위해 2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관내 거주 저소득주민의 자녀로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중·고교 및 대학생에게 지급하는 장학기금을 확대하는 한편 그동안 중·고교생에게만 지급하던 것을 대학생까지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장학기금은 20억원 이상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이를 위해 이미 조성된 기금액과 오는 2009년부터 매년 2억원씩 9년간 18억원을 확보키로 했다. 또 기금증식을 위해 이자수익금의 20%를 재 적립키로 했으며 기금이 여유가 있을 경우 국채 및 공채, 유가증권 등을 매입하기로 했다. 장학금 지급대상은 1년 이상 광주시에 계속 거주하고 국가 및 지방자차단체에서 장학금을 받지 않은 학생이다.장학금은 상반기와 하반기 등 2회에 걸쳐 지급되며 기금은 시 출연금과 생화보장기금 출연금, 기금운용 수익금으로 충당된다.
광주시는 로하스(LOHAS,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천연염색반 교육과 실내원예반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20일부터 수강생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자연친화적이며 실용적인 전통생활기법을 배울 수 있는 천연염색반 교육은 기초반과 심화반을 각각 30명씩 모집하며 정서함양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실내원예반 교육은 40명을 모집한다. 천연염색 기초반은 초월읍 신월리 소재 천연염색체험장에서 25일 개강하고 3만원의 재료비가 소요될 예정이며 천연염색 심화반은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강하고 5만원의 재료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또한 실내원예반 교육은 다음달 1일 개강하며 재료비는 7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모든 교육은 주1회씩 6주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ggj.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 및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생활기술팀(☎031-760-4759,2574)으로 연락하면 된다.
광주시체육회와 생활체육협의회가 광주시와 자매결연한 동해시의 농민들을 위해 감자팔아주기 운동을 펼쳐 자매도시간 교류미담사례를 남겼다. 광주시체육회와 생활체육협의회는 동해시체육회 및 생활체육협의회와 활발한 체육교류활동으로 우의를 다져오던 중 동해시 망상동 농민들이 올해 생산한 감자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에 광주시체육회 및 생활체육협의회 관계자들은 자매결연도시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고자 지난 18일 감자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20kg 180여 상자를 구입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김학기 동해시장은 조억동 광주시장에게 전화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광주시생활체육협의회 이태희 상임부회장은 “자매결연 도시의 농민들을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보람찼다”며 “감자팔아주기 운동을 계기로 자매결연도시와의 교류를 체육분야에서 다른 분야까지 더욱 확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