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립도서관이 ‘2008 하반기 문화교실’에 참가할 수강생 3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문화교실에는 ▲엄마가 읽어주는 영어동화 ▲행복한 영어동화 ▲책이 있는 미술교실 ▲역사야 나오너라 ▲독서치료-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생각 톡톡 과학 교실 ▲그림책으로 하는 유아독서지도 ▲지혜로운 아이 책읽기 글쓰기 ▲재미있는 NIE교실 ▲창의력 쑥쑥 점토교실 등 일반인을 위한 다양한 강좌와 함께 북스타트 회원을 위한 ▲엄마랑 아기랑-헤드스타트 등 총 17개 강좌가 마련돼 있다. 수강신청은 19일 오후 10시부터 22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jcity.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북스타트 회원용 강좌는 21일 오전 10시부터 방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031-760-5677~8)으로 문의.
박종진 전 광주시장이 국가로부터 위자료로 3천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5월 대법원이 박 전 시장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승소 취지로 서울고법으로 돌려 보낸뒤 서울고법은 7일 국가가 박 전 시장에게 3천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박 전 시장은 지난 1996년 6월에 도시계획 정보를 제공하고 5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긴급체포 된 뒤 구속기소 돼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와 대법원 재판부는 불법으로 구금된 상태에서 작성 된 박 전 시장의 피의자 신문조서는 증거능력이 없고 뇌물공여자의 진술도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해 무죄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와 관련 박 전 시장은 2005년 2월에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이에 대해 1심은 국가가 1천만원을 지급해야 한다며 박 전 시장의 손을 들어 줬지만 2심에서는 손해배상 시효인 3년이 지난 시점에서 소를 제기했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대법원은 손해배상 청구권의 소멸시효는 “손해사실과 가해자를 안날로부터 기산되야 한다”며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서울고법으로 돌려 보냈다. 서울고법 민사26부(부장판사 조해현)는 박
‘국도3호선~신대리간 도로개설공사 준공식’이 6일 현지에서 열려 참석한 인사들이 준공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광주시는 6일 ‘국도3호선~신대리간 도로개설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 정진섭 국회의원, 이상택 시의회의장, 각급 기관단체장, 도의원, 시의원, 시민 및 공사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진수 도로사업과장의 경과보고로 시작된 이날 준공식에서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시공사와 감리단에 시장 감사패가 수여됐다. 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규 개통된 국도3호선~신대리간 도로는 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과 원활한 차량 소통은 물론 올해말 개장하는 ‘곤지암리조트’와 ‘광주물류유통단지’로 인한 교통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주요내빈들이 함께한 가운데 테이프 절단식을 진행됐다. 지난해 1월 착공한 국도3호선~신대리간 도로는 총 45억원의 사입비를 투입, 교량 93m(곤지암2교)를 포함한 총 연장 192m, 너비 20m의 왕복 4차선 도로로 건설됐다.
농협중앙회 광주시지부(지부장 정연호)는 5일 시지부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농협 관계자와 관내 농업인조합원 60명을 대상으로 ‘농장경영장부 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정연호 지부장은 “이제는 농가도 부농의 꿈을 이루기 위해 경영마인드를 도입해 체계적인 장부작성 및 활용으로 수입지출에 따른 다양한 경영분석을 함으로써 농가의 건전경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육에 나선 농협 농업금융부 전진혁 차장은 농장경영장부 작성 및 컴퓨터활용방법, 농업금융컨설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농민들이 그간 장부 작성 시 궁금해 하는 요소 요소를 정확히 강의했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앞으로 중요사항을 꼼꼼히 적어 농장경영에 접목해 농가 경쟁력 향상 및 실질소득을 향상시키겠다”며 열심히 강의를 경청했다.
광주시가 관내 도심지역을 통과하는 고압 송전선로에 대해 지중화로 전환해 줄 것을 한전본사와 남서울전력처에 요구하고 나섰다. 시는 5일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요청서’를 통해 “도시지역을 통과하는 송전선로는 현재의 가공노선으로 유지 할 수 없고 도시의 개발여건 및 주민민원을 고려 할 때 대체노선 마련이 불가능하다”며 “설령 가공선로로 이설이 이루어진다해도 향후 반드시 지중화 요구가 제기될 수 밖에 없는 실정임을 감안해 도시지역을 통과하는 송전선로는 지중화가 유일한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시는 7월 초 관계기관 협의에서 비용부담 문제를 들어 한전이 난색을 보인 것을 감안해 사업비 분담(안)을 문제해결 대안으로 제시했다. 분담 내용에 따르면 우선 탄벌구간과 태전·고산지구 등 지구단위계획 등 공동주택사업 구간인 약 4㎞는 사업시행자가 전액을 분담하고 공공성을 지닌 장지나들목(교차로 개선구간), 태전나들목(성남-장호원 도로공사) 구간인 약 1.7㎞는 광주시와 한전에서 50%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한전에서 각각 50%씩 부담하자고 제안했다. 광주시는 지난 7월초 탄벌과 태전·고산지구 및 장지·태전나들목 주변 등 도심지 약 5.75㎞ 구간을 지나고 있는 34만
광주시가 음식물 원산지 표시제의 조기 정착을 위해 ‘음식물 원산지 표시제 운영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교육에는 공직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쇠고기원산지관리단 김규일 팀장의 강의로 원산지표시제의 주요사항을 교육받았다. 원산지 표시 대상업소는 일반·휴게음식점, 급식영업소, 집단급식소로 관내 약3천여 음식점이 대상이다. 현재 쇠고기 및 쌀(밥류)은 현재 원산지 표시제가 시행중에 있으며 돼지고기, 닭고기, 김치류는 오는 12월 22일부터 원산지 표시제가 시행된다. 쇠고기의 경우 국내산은 원산지와 식육의 종류(한우, 육우, 젖소)를 병행 표기하고 수입산은 수입국가명을 표기해야하며 혼합의 경우 각각의 원산지를 병행표기해야 한다. 또 수입한 소를 군내에서 6개월 이상 사육해 국내산으로 하는 경우에는 ‘갈비 국내산(육우, 미국산)’ 등 국내산 표기와 수입국가명을 병행표기해야 한다. 특히 식품접객영업자는 식재료의 원산지를 기재한 영수증 또는 거래명세서 등 원산지 증명서류를 매입일로부터 6개월 이상 보관해야 지도단속시 불이익을 예방할 수 있다. 문의는 시 사회위생과 (☎031-760-2839)
‘WHO 남태평양 14개국 보건장관 초청 자문회의’에 참석한 방문단이 광주시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지난 1일 퇴촌·남종 통합보건지소와 분원리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광주시 보건진료의 현황을 알아보는 자리를 가졌다. 퇴촌·남종 통합보건지소와 분원리 보건진료소는 각각 공중보건의와 공중보건간호사가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으며 분원리 보건진료소는 시에서 운영하는 치매·중풍 노인 주간보호시설인 ‘은빛 사랑채’와 연계해 주민 보건을 담당하고 있다. 방문단은 시 관내 소규모 보건지소들의 예상보다 깔끔하고 수준높은 보건진료사업에 놀라움과 함께 부러운 시선을 감추지 않았다. 임정남 보건소장은 “남태평양국가 보건장관들이 여건이 비슷한 광주지역을 방문한 것은 자국 보건진료수준 향상을 위한 벤치마킹 사례로 삼기 위한 것”이라며 “나아가 우리나라의 보건진료 수준이 세계적임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WHO 남태평양 14개국 보건장관 초청 자문회의’는 대한민국의 1차 보건의료 체계 구축 등의 역사적 경험과 현재의 발
광주시의회(의장 이상택) ‘7월19일~20일 집중호우시 인명피해에 따른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진구의원)(이하 행정사무조사특위)’가 담당부서에 자료제출을 요구하고 현장확인 활동을 벌이는 등 본격적인 행정사무조사에 나섰다. 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위는 오는 5일까지 행정부서에 관련자료를 제출토록 요구했으며 24일까지 현장확인과 주민의견 수렴절차를 거치고 25일부터 31일까지 현장확인 결과 및 제출된 자료에 대해 해당공무원을 출석시켜 질의응답을 벌인후 보고서를 작성해 오는 9월8일 조사결과보고서를 의결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행정사무조사특별위가 광주시에 요청한 자료는 ▲오포읍 고산천 하천정비 기본계획선, 교량설치 계획 관련 증빙자료 ▲실촌읍 하오향리 곤지암천 황씨보 설계도면, 사고지점 건너편 건축물 현황 ▲경안동 침수지역 침수피해 현황 ▲송정동 금강펜테리움 아파트 현장과 탄벌동 경남기업 아너스필 아파트 현장의 사업승인 허가 서류 및 옹벽 관련 설계도면 ▲목동 412의15 일원과 삼동 245의5 일원 산지전용허가 및 공장허가 인·허가 서류 일체다. 증인 출석을 요구한 공직자로는 조억동 시장, 이한대 부시장, 김영렬 경제산업국장, 정수헌 건설도시국장, 정하근
광주시 초월읍이 원산지 표시제를 정착시켜 유통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원산지 표시제도 일제 계도’를 시행한다. 초월읍은 전직원 자체교육을 실시하고 마을별 계도반을 편성해 관내 263개 요식업소에 대해 주1회 이상 현지계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또 읍은 각 마을 이장을 계도요원으로 위촉, 부족한 행정인력을 보강하고 지난달 23일 관내 음식점에 읍장 서한문을 발송해 원산지 표시 조기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와 관련 김진석 산업팀장은 “초월읍에서는 음식점 업주들이 원산지 표시제를 알지 못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를 일제계도기간으로 정하고 전 행정력을 집중시켜 계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시가 보건소에서 진료를 받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진료비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지난 1일 개시했다. 시는 카드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 이용에 따른 카드수수료를 제1회 추경예산에 확보해 시민들이 보건소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형선 보건환경과장은 “예전에는 스케일링 같은 고비용의 진료를 받은 경우에 전액 현금으로 납부해야하는 불편함이 따랐으나 진료비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도입함에 따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