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쾌적한 다목적·다기능의 아름다운 화장실을 개발해 보급·확산시키기 위해 ‘제3회 공중화장실 설계공모전’의 응모자를 접수한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의 분야는 공중화장실 설계안으로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에 적합하고 미래환경적이여야하며 장애인과 노약자를 배려해야하며 부지면적 500㎡이하공원지역에 설치 가능한 공중화장실이어야 한다. 응모자격은 ▲일반부문-건축사 또는 등록된 건축설계사무소에 종사하는 자(지방자치단체는 현재 건축 중이거나 건축계획이 있는 공중화장실 기본설계서) ▲대학생부문-건축설계 및 관련디자인을 전공하는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다. 응모자 등록기간은 오는 21일까지로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 홈페이지에서 등록하면 되며 작품은 9월20일 오후 5시까지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친수사업과(☎031-760-2919) 또는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02-703-1665~6)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 농협중앙회 직원들이 장마철 풍수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풍수해 보험 지원을 지원해줘 호평을 받고 있다. 농협중앙회 광주시지부 직원으로 구성된 ‘NH농협 광주사랑 나눔봉사단’은 매월 급여에서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기초생활수급권자로 어려움을 겪는 33명에 대해 주거 주택 및 축사 등 농·축산시설의 장마철 풍수해 피해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풍수해 보험을 가입해줬다. 또 이 봉사단은 외국인 이주자로 한국인과 결혼해 어렵게 정착하고 있는 태국출신의 깐니까(28)씨 가정을 방문해 쌀을 전달하고 차상위 계층으로 초등학생이 둘이면서도 컴퓨터가 없어 학교 숙제 등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방문해 컴퓨터를 기증, 사용 방법을 가르쳐 주는 등 남이 모르는 소외계층을 찾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봉사단을 대표한 윤일상 노조분회장은 “앞으로도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봉사활동과 소년 소녀 가정에 대한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함으로써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맑고 풍요로운 광주 건설에 더욱 앞장 서 노력하겠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광주시는 30일 서울장신대학교 종합관에서 ‘제1기 광주시 여성지도자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 정진섭 국회의원, 이상택 시의회의장, 문성모 대학총장, 박은미 평생교육원장, 시의원, 수료생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여성 리더십 개발을 통한 지역사회 역량 강화는 21세기 여성시대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여성지도자과정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수료생 87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제1기 광주시 여성지도자과정’은 21세기 지식기반 및 지방화시대에 부응하는 유능한 여성인력을 발굴해 여성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여성지도자로 양성하기 위해 지난 16주간 ▲여성과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기법 및 스피치 훈련 ▲법률 ▲여성학 ▲교양 ▲여성정책 등 6개 분야를 교육했다.
광주시가 맛과 멋이 살아있는 향토음식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제1회 향토음식 발굴육성 경진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진대회는 일반부문과 음식점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되며 참가자격은 일반부문의 경우 접수일 현재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실거주자이고 음식점부문은 광주시에 식품접객업 영업신고 후 6개월이 경과된 업소이다. 작품소재는 일반부문이 광주시 으뜸농·축산물인 광주한우600, 느타리·맛타리버섯, 새송이버섯, 표고버섯, 배 등 또는 자유소재이며 음식점부문은 업소 대표음식 또는 개발음식이다. 참가신청은 8월31일까지 시 사회위생과나 한국음식업중앙회 광주시지부로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구비서류는 참가신청서, 조리방법설명서, 출품작품 활용동의서, 주민등록증(음식점은 영업신고증) 등이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본선 실기심사로 이뤄지며 명품상 2명, 우수상 2명, 장려상 4명, 참가상 22명 등 총 30명에게 64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회위생과(☎031-760-2837~9) 또는 한국음식업중앙회 광주시지부(☎031-761-2427)로 문의.
“떳다방 유혹에 조합 가입…노숙자 될판” 피해자 한탄 “식수원 인접·오염총량관리 등 개발제약” 市 주의당부 광주시가 공동주택 개발이 불가능한 지역에서 조합원을 모집하는 사례가 빈발해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에 나섰으나 1인당 수천만원씩의 조합가입비를 낸 사람들의 피해액이 최소 수십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여 파문이 일고 있다. 29일 광주시와 I조합아파트 조합원 등에 따르면 ‘I조합아파트’는 지난 2003년 오포읍 신현리 산69의1 일원에 공동주택을 건설한다며 조합을 구성해 수천만원의 가입비를 받고 조합원을 모집했다. 그러나 이 지역은 지난 1999년 당시 종전 국토이용관리법에 의해 취락지구개발계획 수립시부터 원형보전녹지로 구획돼 있어 공동주택건설이나 이에 따른 주택조합 설립이 불가능한 지역이다. 오포읍 신현리 지역에서는 이후에도 J건설, L건설 등 5~6개사가 공동주택 건립을 빌미로 조합원을 모집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실제 피해자 수십~수백명에, 피해액도 수십억~수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게다가 아직까지도 조합원으로 가입한 이들은 아파트 건립이 가능할 것이라
<속보>광주시의회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오포읍 고산천에서 박예은 양이 사망(본보 2008년 7월24일, 25일자 1면 보도)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29일부터 9월8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펼치기로 결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9일 광주시의회(의장 이상택)는 제176회 임시회를 개최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집중호우가 내렸을 당시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행정사무조사권을 발동키로 결의했다. 이성규 의원은 행정사무조사 발의 제안 설명을 통해 “지난 19일 광주에는 호우경보가 발령돼 하루동안에만 121㎜의 기습폭우가 내렸으며 오포읍 고산천에서는 폭우로 인해 급류에 휩쓸려 초등학생이 사망하고 20일에는 실촌읍 곤지암천에서 급류에 휩쓸려 지역주민 1명이 사망, 인명구조에 나섰던 광주소방서 소방관이 뇌사상태에 빠졌다가 결국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광주시는 도농복합지역으로 개발이 진행중인 곳이 많아 하천의 물이 급격히 증가할 경우 똑같은 사고가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피해에 대해 원인규명과 대안책을 찾아야 한다”고
광주시가 학생들이 영어에 자신감을 가지고 국제적 감각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08 광주시 여름방학 영어캠프 입소식’을 개최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지난 28일 오후 개최된 이번 입소식에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 정진섭 국회의원, 이상택 시의회의장, 김석희 광주하남교육장, 시의원, 학교관계자,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2학년 학생 및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이에 앞서 학생들은 다음달 9일까지 머물게 될 강의실과 기숙사 시설을 관람했으며 교육 프로그램과 캠프생활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조억동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영어는 무한경쟁의 시대를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언어”라며 “관내 인재들이 우수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29일 초월읍 도평리 일원에서 ‘곤지암천 도평제 수해복구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 정진섭 국회의원, 이상택 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유갑상 친수사업과장의 경과보고로 시작된 준공식에서는 공사를 안전하게 끝마친 공로를 인정해 시공사와 주민대표에게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주요 내빈들이 함께한 가운데 준공테이프 절단식이 진행됐다. 곤지암천 도평제 수해복구사업은 지난해 1월부터 올 7월까지 총사업비 120억원을 투입, 길이 1천950m, 폭 100~110m구간을 정비했다.
광주시 관내 아파트 신축공사를 하는 건설업체들이 제반 규정을 지키지 않은 채 공사를 강행해 소음, 분진, 비산먼지 등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 30일 시와 아파트 공사현장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광주지역은 현재 오포읍 신현리, 태전동, 송정동, 탄벌동, 장지동 등 10여곳에서 아파트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공사와 관련한 소음, 분진, 비산먼지 등의 발생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매일 수십건씩 접수되고 있는 실정이다. 올초부터 공사를 하고 있는 태전동 우림필유 아파트 공사현장의 경우 인근에 2천여세대의 성원아파트가 이미 입주해 생활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침 7시부터 공사를 강행하고 있으며 예고 없는 발파, 살수차량 미가동 등으로 인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오포읍 신현리 대림아파트 건설현장도 인도와 차도의 구분조차 되지 않은 좁은 도로를 지나는 주택가에 공사현장이 위치해 있다. 하지만 도로개설을 새로이 하지 않은채 대형 덤프트럭과 레미콘 차량 등이 통행을 하며 공사를 강행해 교통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하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송정동에는 이수건설 브라운스톤 510세대의 아파트를 사이에 두고 우림건설과
광주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해 탈선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6일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감시단 사무실은 송정동 507-11 일원에 기획재정부 소유의 잡종지 255㎡ 중 155㎡를 임차해 마련됐으며 이날 개소식에는 조억동 시장과 하태영 감시단장을 비롯, 정진섭 국회의원, 이상택 시의회의장, 임종성 도의원, 시의원, 감시단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사무실 개소식이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광주시 3만1천여 청소년 모두가 건강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감시단원 여러분의 끊임없는 봉사와 지역사랑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