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광주시지부(지부장 박태식) 직원들이 정성들여 모금한 기금으로 추석을 맞아 불우이웃돕기에 나서고 있다. 광주시지부 윤일상 노조분회장 등 광주시지부 직원들은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자 연초부터 급여의 일부분을 모아 온 기금으로 18일 초월읍에 소재한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인 한사랑마을에 광주고유블핸드쌀인 자연채 20㎏ 26포(시가 12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앞서 광주지부는 지난 17일 시의 추천을 받아 퇴촌면에 살고 있는 어려운 소녀가장에게 10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난 10일에도 관내 5명의 조손가정에 불고기와 국갈비, 국거리로 꾸며진 1등급 한우세트를 전달하기도 했다. 농협은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계층에 지속적인 나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광주시가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관내 소외계층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위문을 실시한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4천300여만원을 들여 사회복지시설 10개소 427명, 보훈가족 1천146세대를 방문해 사과, 배, 쌀, 송편 등을 전달하고 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 1천120세대에 농협상품권을 전달해 인정과 사랑이 넘치는 명절분위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가구 방문 위문 ▲소외 이웃 돌보기 등 노력봉사 ▲소외계층 가구(시설)와의 결연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이와 함께 ‘어려운 이웃과 사랑 함께 나누기’운동을 전개해 ▲마을별 부녀회, 적십자 봉사회 등에 의한 ‘이웃과 음식나누기’ 행사 ▲마을별 친목단체의 저소득층 집단거주지역 방문을 적극 독려키로 했다. 이외에도 주민생활지원과(☎031-760-3704)는 각종 기부금품을 접수받고 있다.
15일 새벽 12시30분쯤 광주시 경안동 36의3 광주초등학교 진입로 부근 한 식당서 가스가 폭발해 손님 권모(47)씨 등 2명이 크게 다치고 식당 주인 조모(45)씨 등 4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목격자에 진술에 따라 식당내부에 있는 LP가스가 인화돼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식당 내부에 있던 주인 및 손님들과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속보>광주시가 내년부터 한강수계기금으로 지원되는 주민사업비의 30%를 광역사업비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열린 임시회에서 광주시의회는 ‘2008년부터 계속적으로 일반지원사업비의 30%를 시장이 선정한 광역사업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안에 대해 ‘2008년 한 해 동안만 시장이 선정한 사업을 시의회의 동의를 얻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로 수정해 동의함에 따라 내년부터 이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에 우선적으로 주민사업비 중 일반사업비의 30%를 광역사업비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시가 제출한 동의안은 일반사업비의 30%를 광역사업비로 사용하되 지역여건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히고 있어 일반지원사업비의 광역사업비 전환에 대해 격렬하게 반대를 펴 온 퇴촌, 남종, 중부면 등 3개지역에 대해서는 적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여운을 남기고 있다. 또한 시의회의 동의안 처리과정에서 ‘2008년부터 계속’적으로 추진하려는 의도에 대해 ‘2008년 한 해’만으로 변경됨에 따라 내년 시행결과에 따라 또 한차례 난관이 예상되고 있다. 팔당호를 원수로 수돗물을 사용하는 주민들이 부담하는 물부담금으로 조성된 한강수
광주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결해 줄 뿐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을 줄 문화·스포츠센터가 송정동 행정타운 부지내에 들어선다. 시는 송정동 일원에 건설 중인 시청사 및 행정타운 부지내에 오는 2010년까지 문화와 체육이 공존하는 복합시설 문화·스포츠센터를 건립한다고 12일 밝혔다. 송정동 340의1 일원에 들어설 문화·스포츠센터는 사업비 328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2만6천377㎡,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다. 문화·스포츠센터는 크게 문화동과 체육동으로 구분되며, 문화동에는 명성황후와 같은 대작을 공연할 수 있는 1천200석 규모의 대극장과 소공연을 할 수 있는 300석규모의 소극장, 미술관 및 문화교실 등이 배치돼 시민들에게 문화의 향기를 제공하게 된다. 스포츠동에는 25m 6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헬스클럽, 에어로빅실, 750석 규모의 실내체육관, 45타석의 골프연습장도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여가와 건강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레스토랑과 커피숍, 스포츠숍 등의 부대시설이 설치된다. 시는 올 12월까지 문화·스포츠센터의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3월에 착공해 오는 2010년 9월 완공할 예정이다.
광주시의회는 11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제162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민지원사업비 배분계획 동의안과 경안1통 주거환경개선사업 사업방식 변경에 따른 청원을 하게 된다. 또 포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건강가정지원센터 조직 및 운영 조례안, 학교급식지원에 관한 조례안, 왕실도자기 명장 조례안, 공익사업을 위한 보상업무 위탁 조례안, 지역자율방제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건축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을 심의한다. 주민지원사업비 배분 방식 동의안은 한강수계기금중 주민들에게 직접 지원되는 일반사업비의 30%를 지역공동 사업비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최근 해당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에 시가 의회에 상정한 ‘주민지원사업비 배분계획 동의안’은 주민지원 사업비 중 최고 30%를 공동사업비로 활용하되 주민들의 의견과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내용이 골자다. 또 시의회는 도자기산업 활성화와 도공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광주시 왕실도자기 명장(名匠) 조례안’도 심의한다.
광주시의회 김영훈 의장을 비롯한 11명의 의원과 사무과 직원 등이 5박6일 일정으로 중국 해외연수를 떠났다. 3일 인천공항을 출발한 이번 중국방문단은 장춘에서 열리고 있는 ‘동북아 국제무역박람회’를 참관하고 연길의 조선족 자치정부의 발전 모습을 둘러본다. 의원들은 또 민족기상의 발원지 백두산을 등정하며 주변 유적지를 답사하고 북경을 방문해 중국문화재 관리와 국립공원 관리시스템의 운영실태를 파악할 예정이다. 의원들은 오는 8일 귀국한다.
광주시에서 토지거래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 중 상당수가 취득 당시의 목적대로 이용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일부터 올 4월 30일까지 총 4천563필지 485만7천여㎡가 토지거래허가를 받아 매매됐다. 그러나 이중 허가목적대로 이용되지 않고 방치돼 있는 토지는 105필지 8만9천㎡이고 타 목적으로 전용된 필지는 36필지 2만4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방치되고 있는 105필지 중 31필지 2만7천㎡에 대해 과태료를, 74필지 6만2천㎡에 대해서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또 타 목적으로 전용된 36필지 중 12필지 8천㎡에 대해서도 과태료를, 24필지 1만6천㎡에 대해서는 이행강제금을 각각 부과했다. 이문재 지적과장은 “앞으로도 토지거래허가를 받아 매입한 토지에 대한 토지이용실태를 수시로 점검해 허가목적대로 사용하지 않는 토지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9월부터 광주시립도서관이 365일 개방된다. 또한 낮에는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야간도서 대출서비스도 운영된다. 광주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내달 3일부터 시립도서관 열람실을 휴관 없이 개방하며 저녁 8시까지 신청한 대출도서를 방문, 수령할 수 있도록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립도서관 열람실은 매주 월요일인 정기휴관일과 법정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며 평일 운영시간은 1시간 연장, 밤 11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자료실은 휴관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되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대출신청을 하고 당일 오후 8시까지 방문수령하는 직장인 야간도서 대출서비스를 도입해 시간 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시립도서관은 시청각실, 전시실, 문화교실 등의 부대시설을 개방해 청소년의 독서클럽장소 등으로 운영하고 있어 시민들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광주시의회 의원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문분야의 이해를 넓히기 위한 교육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소속인 이상택 부의장과 김진구 의원, 건축위원회 소속인 이성규 의원과 구효서 의원 등 4명의 의원이 31일 아주대학교에서 실시하는 ‘지구단위계획 및 경관계획제도’ 교육에 참가해 전문분야의 견문을 넓힌다는 것. ‘도시재생과 지구단위계획의 활동’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지구단위계획 교육에서는 도시설계의 개념 및 의미, 도시설계수단으로서의 지구단위계획의 역할, 외국의 운영사례 및 시사점 등의 교육으로 도시설계와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지역별 지구단위계획 운영 현황, 유형별 특성 및 문제점, 제2종지구단위계획의 유형별 현황 및 쟁점, 주요 쟁점별 개선방안 및 시사점 등의 교육을 통해 지역별 운영 현황 및 특성에 대한 지식의 폭을 넓힌다. 또한 파주운정신도시, 송도신도시, 길음뉴타운사업, 미아균촉지구 등의 공공사업 연계유형사례와 건국대부지, 청주 대농부지, 명동문화특구, 이대찾고싶은거리 등 민간참여사업 연계유형사례를 통해 광주시에서의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연구한다. 또 도시경관계획의 가치와 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