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5월 시민 무료정보화교육’ 신청을 16일부터 20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교육은 시청 뒤 ‘시민정보화교육장’과 초월읍사무소 3층 ‘초월정보화교육장’에서 5월3일~5월16일까지 실시되며, ‘시민정보화교육장’은 6개반 228명, ‘초월정보화교육장’은 4개반 48명을 모집한다. 교육신청은 광주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기반을 두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광주시 사이버강좌 사이트(http://cyber.gjcity.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광주지역 학생들의 학교급식 지원을 위한 ‘광주시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가 빠르면 다음달 중에 광주시의회에 제출될 전망이다. 광주시의회(의장 김영훈)는 12일 회의를 열어 ‘광주시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른 주요 현안과 문제점에 대해 담당 부서로부터 의견을 청취하는 등 활발한 논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광주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원되는 교육경비와의 중복 지급 여부 뿐만 아니라 학교급식의 지원방향에 대해 내실 있고 심도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시의회는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광주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에 학교급식 지원 대상과 소요 경비의 지원 범위 등을 포함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제5회 광주시민 건강달리기 대회’ 참가신청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다음달 6일 열리는 이 대회는 5㎞와 10㎞ 등 2개 종목에 걸쳐 일반부를 비롯해 가족 및 단체전 경기가 열린다. 특히 5㎞ 달리기 코스는 남종면 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해 귀여리 하수처리장을 왕복하는 구간으로 일반, 가족, 단체전 경기가 진행되며, 남종면 공설운동장에서 출발 귀여3리 별장지를 왕복하는 10㎞코스에서는 일반부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부문별 5위까지는 상패와 시상품이 수여되고, 완주자에게는 완주메달이 지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음료와 간식이 제공된다. 또한 건강검진과 시민노래자랑 등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져 관람객들에게도 큰 즐거움이 될 전망이다. 광주시민 건강달리기대회는 참가비가 없어 누구나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팔당호변의 수려한 경치와 시원하게 뻗은 남한강 줄기를 감상하며 달릴 수 있는 아름다운 코스로 인기가 높은 대회다. 참가신청은 시청 문화체육과와 읍·면·동사무소, 광주시 체육회에서 할 수 있으며, 방문, FAX, 인터넷(http://marathon.gj21.net) 접수가 모두 가능하다. (031) 760-4756
광주시는 11일 ‘쓰레기 무단투기행위 근절’을 위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난달 2일 시작된 ‘생활폐기물 집중단속계획’과 연계된 것으로, 경안동 및 송정동 지역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 무단투기행위를 단속한다는 것. 시는 이번 단속에 청소행정과와 동사무소 직원 및 환경미화원 30여명을 투입해 취약지역을 모두 단속하며, 각종 계도 및 홍보활동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안광준 청소행정팀장은 “적발된 위반행위자에게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며 “건전한 배출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과 홍보를 병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보잘것 없는 정성에도 즐거워 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자주 찾아 뵙지 못하는 것이 죄송할 따름입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시지부 도척지회(회장 임선의·이하 도척지회) 회원들이 매월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노인들에게 자장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임 회장을 비롯한 도척지회 20여명의 회원들은 지난 4일 도척면 진우2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노인들을 모시고 100인분의 자장면을 직접 만들어 대접했다. 도척지회는 지난해 6월부터 관내 15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자장면도 만들어 대접하고 해물찌게 등 그때 그때 사정에 맞는 식사를 10개월째 대접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선 노인들을 위한 이발 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이발 봉사는 미용실을 운영중인 신입회원 최미옥씨의 손길 덕에 이뤄졌다. 최씨는 “20여명에 달하는 노인들에게 이발을 해 드리느라 손에 쥐가 날 지경이었지만 좋아하시는 노인들의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아무리 바쁜일이 있어도 머리를 깍아 드리는 일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척지회는 노인들 식사대접외에도 지역내에서 그들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일이
광주시가 고산2지구의 공영개발 주택사업시행주체로 광주지방공사를 선정한 것으로 밝혀져 기존에 부지매입을 마치고 사업을 추진해 오던 업체들과의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9일 광주시와 광주지방공사, 해당업체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월 실시한 공동주택 오염물질 부하량 추첨배정에서 1순위로 866세대분을 배정 받은 오포읍 고산2지구의 사업시행자로 광주지방공사를 확정했다. 시는 2004년 7월 전국 최초로 오염총량관리제를 시행하면서 공동주택을 개발할 수 있는 용도로 8천세대분의 하수물량을 받아 국토이용계획변경 등의 절차를 마친 지역에 3천516세대분을 우선 배정했다. 또 나머지 4천484세대분에 대해 지난해 1월 무작위 추첨을 실시해 고산2지구가 1순위로 선정돼 866세대분의 하수물량을 배정 받았다. 시는 고산2지구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입안하면서 H사가 이의제기를 한 내용을 근거로 기존 460세대분의 공동주택 건립을 계획했던 사항을 868세대로 변경하는 등 H사가 이 지역에서 아파트 사업을 10여년간 추진했던 사항을 인지하고도 H사의 주장을 무시한채 광주지방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해 마찰을 자초하고 있다. 또 고산2지구를 지구단위계획에 맞춰 개발하기 위해서는 총
고법서 벌금 70만원 시장직 유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벌금 150만원이 선고됐던 조억동 광주시장이 고법 항소심에서 벌금 70만원이 선고돼 시장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서울고등법원 형사6부(부장판사 서명수)는 4일 조 시장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선거법상 기부행위를 엄격히 적용하고 있으나 기부액이 소액이고 생활체육협의회 산하의 다른 단체장들도 관례적으로 기부행위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기부행위를 한 상대가 운동경기 단체이고 선거 개시 1년에서 7개월 이전에 기부행위를 한 것으로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매표행위를 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법적용 자체로는 유죄이나 형량에서는 과했다”고 판시했다.
광주지역 최대의 현안사업인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사업’과 ‘성남~장호원간 도로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광주시의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사업은 올 6월중에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10년 완공될 예정이며, 성남~장호원간 도로건설사업은 2010년 11월께 광주구간이 우선적으로 개통될 예정으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사업을 시행하는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사업의 경우 성남~광주~이천~여주 구간 총 56.3㎞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광주시를 경유하는 구간이 23.31㎞이며, 이 구간에 삼동역(삼동), 광주역(역동), 쌍동역(쌍동리), 곤지암역(곤지암리) 등 4개역이 들어서게 된다.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사업의 총 사업비는 1조9천930억원이 투입되며 지난해 100억원의 사업비가 책정된데 이어 올해도 356억원의 사업비가 세워짐에 따라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는 오는 6월 사업에 착수해 2010년 12월에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97년 6월4일 제2차 수도권정비계획 반영 사업으로 시작한 성남~여주 복선전철사업은 ▲2002년 2월~12월 타당성
사라져가는 향토 문화를 김포 통진두레놀이(경기도무형문화재23호) 보존회(이하 두레보존회)가 책으로 엮어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두레보존회가 2년여의 기간동안 김포 북부지역의 토속적 문화를 발굴, 책으로 발간한 ‘우리동네 이야기’다. 두레보존회는 급격한 산업화와 더불어 소중한 대중적 문화유산이 그 맥이 끊기거나 잊혀져 가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포시의 지원으로 빛을 보게된 이번 발굴은 김포시 북부권의 2개 읍·면 지역 이야기로 190쪽 분량이다. 이들은 통진읍과 월곶면의 구석구석을 발로 누볐다. 특히 연로한 마을 어르신들을 만나 구전되어 오는 김포의 농악 가락과 마을의 전통문화, 설화들을 찾아냈다. 두레보존회는 이번 ‘우리동네 이야기’를 통해 통진두레놀이의 계보를 찾아내는 성과를 거두었고 김포시지 및 문헌에 기록되어 있지 않은 전통 가락과 마을의 유래 등을 찾아내 기록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두레보존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정현채(46·통진고등학교 교사)씨는 “앞으로 김포시의 8개 동·면 지역에 대한 조사에도 착수할 것이며 이를 연차적으로 발굴해 책으로 엮을 것”이라며 “노인들의 기억력과 체력이 쇠잔해 소중한 자료들을 잃을
광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 브루셀라병 근절’에 청신호가 켜졌다. 2일 시는 관내 한·육우 농장 112농가의 소 443마리에 대해 일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브루셀라병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브루셀라병에 감염된 소는 생식기에 염증이 발생해 유·사산, 불임증 등의 증상을 나타내고, 사람이 감염된 경우 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며 심한 경우 뇌수막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 병은 주로 외부에서 감염된 소를 구입해 전염되고 있으며,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나 치료가 매우 어려워 한번 발병한 경우 살처분(강제폐기)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