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5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포천 인문 아카데미 ‘이금희의 한 마디 말로 우리는’ 인문학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품격 있는 인문도시 포천의 인문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금희 아나운서를 초청해 '이금희의 한 마디 말로 우리는'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금희 아나운서는 ‘아침마당’, ‘동물극장 단짝’, ‘한 번쯤 멈출 수 밖에’ 등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현재는 라디오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를 통해 청취자들에게 위안을 전하고 있다. 이날 강연은 포천시청 대회의실 300석을 가득 채운 채, 이금희 아나운서를 영감으로 한 자작시로 강연자를 소개하며 시작됐다. 이금희 아나운서는 “인간만이 소통을 통해 협력하며 살아남았다”며, ‘대화’와 ‘한 마디 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말 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는 속담을 인용하며 말의 힘을 설명하고, ‘행복하다고 말하는 입술이 아닌, 행복한 표정을 믿으라’는 인생의 교훈을 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말’과 ‘대화’가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포천 인문 아카데미가 포천시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포천을 인문 도시로 더욱
동두천시는 지난 2일 동두천시 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가족 단위 애니메이션 상영과 공연 등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김승호 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등 주요 내빈과 동두천시민 약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특히, 8월 준공된 대형 전광판으로 상영된 풍푸팬더 4는 대낮임에도 선명한 화질과 완벽한 음향으로 어린이들의 이목을 집중했으며, 애니메이션 상영 전 무대에 오른 동두천시립합창단의 고품격 무대는 큰 환호를 받았다. 또한, 뮤지컬 ‘애니’의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 중인 최은영 양의 무대는 최첨단 전광판과 어우러져 마치 뮤지컬 한 편을 본 듯한 기분이 들 정도였으며, 유명 가수 버즈의 민경훈 출연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종합운동장이 문화공간으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된 행사였으며, 앞으로 최신식의 대형 전광판을 활용 문화 공연은 물론 월드컵 등 시민들이 관심이 많은 국가대표 경기에 공동 응원을 추진하는 등 다각도로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김태화 시설사업소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시설사업소 주관으로 행사를 기획했다. 그동안 대관
2024 전국 실버태권도 경연 대회 성료 지난 2일 동두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4 전국 실버태권도 경연 대회가 성료 됐다. 이번 전국 실버태권도 대회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추철호 체육회장 및 실버태권도 동호인 500여 명이 참석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실버태권도는 개인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고 가꾸는데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동두천시에서도 더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실버태권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결과, 종합우승은 신천지 실버가, 종합 준우승은 인천 미추홀 실버, 3위는 청춘만세 실버팀이 차지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포천시는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가을의 정취 속에서 한탄강 지질공원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포천 한탄강 주상절리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 행사는 포천 비둘기낭 폭포, 한탄강 하늘다리,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올해 새로 개통된 Y형 출렁다리 등 한탄강의 절경을 따라 걷는 다채로운 코스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는 웅장한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과 단풍이 물든 가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사전 참가 신청은 오는 7일까지다. 신청은 온라인(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나 선착순 300명으로, 참가를 원할 경우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포천시 관계자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가 많은 시민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올해 새롭게 개통된 Y형 출렁다리가 행사에 색다른 매력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 한탄강 주상절리길 걷기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한탄강 지질공원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포천시청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는 환경부 주관 ‘2024년 제11회 그린시티’공모에서 환경관리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돼 환경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린시티 선정사업은 환경부가 환경행정 기반과 역량이 우수한 자치단체를 공식 선정해 환경 친화적인 지방 행정을 확산시키고자 하는 사업으로 2004년부터 2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39개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해 ▲자원순환, 수질, 물순환, 녹지확충, 대기질 개선 관련 도시환경 ▲기후변화 완화, 기후위기 적응, 흡수원 확충, 무공해차 보급 등 탄소중립 ▲환경교육 ▲지자체 대표 환경시책 등 4개 부문 총 10개 항목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받았으며 최종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고양특례시는 ▲옥상 빗물 저금통을 활용한 건물 통합 녹화 시스템의 특허 등록 ▲고양생태교육센터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생태 교육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활동 ▲경의선 유휴 부지를 활용한 녹지 공간 조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그린시티’선정으로 고양특례시가 대한민국 대표 환경도시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정책 선도도시의 모범을 보이기 위해 지속가능한 탄소 중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교육지원청 늘봄거점센터 ‘고양늘봄꿈터’ 개소식이 지난 17일 오후 고양공유학교 삼송캠퍼스 이룸소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도의원 및 고양시의원, 고양늘봄센터 이용 7개 학교 학교장을 비롯한 관내 관리자 및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양늘봄꿈터는 지축‧삼송지구 초등학교의 돌봄 수요를 분산하고 질 높은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고양공유학교 삼송캠퍼스 1,2층 공간을 리모델링해 7월 29일 문을 열었다. 고양늘봄꿈터는 지축‧삼송지구 인근 7개 초등학교인 삼송초, 지축초, 고양오금초, 고양동산초, 창릉초, 지효초, 신원초 80명의 학생들이 모집되어 저녁 8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4개 늘봄교실과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쉼과 창의성이 어우러진 공간 구성, 동승보호자가 배치된 안전한 등원 스쿨버스 운영, 평일 오후 8시까지 운영, 초등 4학년까지 확대 이용 등으로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방과후 프로그램은 뮤지컬, 드론항공, 과학마술, 축구, 도예, 영어요리, 프라모델, 피아노‧합창 등 8개 프로그램, 22개 수업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개소식에 참석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고양특례시는 지난 17일 열린 제289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및 2024년 제2회 추경예산 심의와 관련, 시의회의 시정 발목잡기가 도를 넘었다며 갑질을 당장 멈춰야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시의회가 예산을 볼모로 시장과 시 집행부 길들이기를 하고 있으며 고양시 발전은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5월 시의회와 상생협약을 체결했지만, 며칠 만에 고양시 발전을 위한 14건의 주요 용역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며 “앞에서는 상생을 외치고 뒤에서는 예산을 삭감하는 것이 과연 상생이라고 할 수 있나”라고 비판했다. 또한 시의회 의장은 중립적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4일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은 20분에 걸친 인사말에서 시장과 집행부를 일방적으로 비난했으며 시장의 발언은 시작과 동시에 고성으로 방해받았다고 설명했다. 킨텍스 호텔부지 매각 안건과 관련해 “마이스 산업이 고양시에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는 사람은 없다”라며 “정말 시급한 킨텍스 호텔부지 매각 안건이 시의회에 계류 중이며, 시간 지연으로 생기는 피해는 고스란히 고양시민에게 전가되고 있다”라고 호소했다. 이번 제289회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진행된 2024년 제2회 추경
글로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경기북부 최초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고양특례시가 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도시의 미래를 조망하는 제5회 세계도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세계도시포럼은 10월 21일~22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3층에서 열린다. 이번 제5회 세계도시포럼의 주제는 ‘도시를 강화하고, 미래를 지속시키다. '혁신과 연대’이다. 세계도시포럼은 팬데믹, 기후위기, 국가 간 분쟁, 글로벌 경기변동 등 사회, 경제, 문화의 급격한 변화와 위기 속에서 세계 도시들이 공통으로 지향해 나갈 미래상을 모색하는 자리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들이 모여 지식을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하며, 함께 도시의 미래비전에 대해 토론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세계는 지금 인공지능(AI), 기후위기, 인구감소 등 대변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으며 시시각각 다가오는 변화의 소용돌이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지혜를 모으기 위해 세계의 전문가, 도시들과 함께 문제를 짚어보고, 해법을 탐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축소되는 세계’ 저자 앨런 말락, 사회학자 샘 리처즈 기조 강연 이번 포럼은 10월
파주시는 경기도가 지난 16일 파주시 전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 공고함에 따라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대북전단 살포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천명했다. 파주시는 일부 탈북민 단체 등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대북전단 살포 행위가 북한의 오물풍선 및 대남확성기 소음 공격으로 이어져 파주시민들의 평온과 안전, 나아가 생명까지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경기도 특사경과 공조해 대북전단을 날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점에 대해 순찰을 더 강화하고, 신고접수 시 현장대응 및 형사고발 등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에서는 최근 남북 간 상호 풍선 부양 공방 및 소음방송 송출 등으로 접경지역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으며, 특히 최북단 대성동마을 주민들은 북한 측의 대남 소음방송으로 인해 불면증과 노이로제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수준에 이르러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김경일 파주시장이 지난 10월 14일 경기도 국정감사 자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대남확성기 소음 피해 상황을 알렸고, 경기도에서 10월 16일 전격적으로 파주시를 위험구역으로 설정했다. 경기도의 위험구역 설정 및 대북전단 살포 행위금지 행정명령 대상지는 파주시‧김포시‧연천군 3
킨텍스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2전시장 10홀에서 ‘2024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Goyang Drone⋅UAM Expo 2024)’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024 고양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것으로 고양시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한국드론혁신협회가 주관한다. 특히, 이 박람회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킨텍스에서 고양시가 새롭게 선보이는 ‘RAD KOREA WEEK 2024’의 7개 주요 전시회 중 하나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항공 무인이동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들이 전시된다. 전시품목으로는 무인항공기 관련 부품과 활용 서비스 및 기술, 데이터 활용 기술 등이 있으며 UAM 시뮬레이션, 버티포트 및 운항 교통 관리 기술까지 미래 교통의 핵심기술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일반 관람객들을 위해서 다양한 체험존도 운영된다. 먼저, 드론 엔터존에서는 드론 빙고와 사격, 드론 농구 외에도 다양한 드론 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경비행기 체험존에서는 실제 경비행기 조종석에 탑승해 비행기 조종을 체험할 수 있어 하공 기술에 관심있는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