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와 미국 크린루터란 고등학교(CLHS)는 지역연계 상생발전과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교육기관 설립, 지역인재 육성 및 글로벌 창의인재 양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명문 사립학교 크린루터란 고등학교(Crean Lutheran High School, CLHS)와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크린루터란 고등학교(CLHS)는 2007년 설립된 캘리포니아 주 최고의 사립고등학교다. 약 1,085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미국 교육부에서 우수학교에 수여하는 국립 블루리본 스쿨로 선정되기도 했다. 블루리본 스쿨은 각 주에서 학업성취도가 우수하거나 학생들 간 학력격차를 줄이는데 높은 성과를 거둔 최우수 학교에 수여된다. 고양시는 첨단산업 육성과 자족시설 확보를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 중으로 2022년 경기북부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지정돼 올해 최종 지정 신청을 앞두고 있다. 이번 협약은 경제자유구역 내 글로벌 첨단기업 유치와 해외인력 상주를 위한 우수한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특례시, ‘2024 올해의 도시설계 대상' 최종 선정 고양특례시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한 ‘2024년 올해의 도시설계 대상’에서 디자인 부문 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올해의 도시설계 대상’은 도시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도시설계 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올해는 전국 지자체, 민간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디자인, 정책, 기술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심사가 진행됐다. 시는 호수공원 미래 설계/리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시민참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호수공원 미래 설계/리노베이션 사업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도시공간으로서 ▲건강한 수체계 ▲지속가능 숲 ▲열림, 조화 ▲다양성 ▲시민참여 ▲대표브랜드화를 목표로, 물순환시스템 구축, 정발산~일산문화공원~호수공원을 연계한 녹지축을 조성하고, CJ라이브시티 등과 연계된 문화관광벨트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참여단을 구성하여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사업계획을 수립한 점이 주목받았다. 사업 완료 후에는 호수공원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활
고양특례시는 3일 지난해 12월 15일 고양시의회가 의결한 '2024년도 예산안' 삭감 예산과 '고양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에 대해 재의를 요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방차지법 제120조 1항은 ‘지방의회의 의결이 월권이거나 법령에 위반되거나 공익을 현저히 해친다고 인정되면 재의를 요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시는 2024년 예산안 삭감예산에 대한 재의요구 이유로 ▲ 지출 예산의 새로운 비용항목 추가 등 예산 편성 관련 법령 위반 및 예산편성권 침해 ▲ 업무추진비 전액 삭감 ▲ 법정의무 수립계획 용역의 삭감을 들었다. 재의요구 대상은 지난해 12월 15일 제279회 고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의결된 2024년 예산안 중 삭감된 세출예산 10건(시책추진, 기관운영, 정원가산, 부서운영 업무추진비는 각 1건으로 간주), 293억6048만 원, 의회가 신규 편성한 재해·재난 목적예비비와 내부유보금 예산 2건, 431억7147만7000원이다. 시는 지방자치법 제142조 등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예산편성권, 지방의회에 예산 심의·확정권이 부여되어 있으며 지방자치법 제142조 제3항에 따라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단체장의 동의 없이 지출예산 각 항의 금액을 증가시키
파주도시관광공사가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공사 최승원 사장은 비전선포식 개최 배경에 대해 “이번 비전선포식을 통해 공사 내·외에 공사의 혁신 의지를 드러내고자 했다”고 전하며 “새로운 미션 및 비전 달성을 위해 임직원이 함께 도전정신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승원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 약 40여 명이 함께 하였으며, 신규 미션 ‘시민이 행복한 지속가능도시 파주 건설’ 및 비전 ‘시민 중심 파주를 디자인하는 행복 파트너’를 대·내외에 선포했다. 또한 공사는 미션 및 비전 달성을 위한 경영전략으로 ▲수익창출형 조직으로 대전환 ▲고객감동 서비스 고도화 ▲지속성장 기반 마련 ▲조직경쟁력 강화 등 4가지를 제시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 파주시교육지원청 최은미 교육장에 명예시민증 수여 파주시는 지난 2일 파주시 교육 발전을 이끈 최은미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파주시 명예시민증은 각 분야에서 시정발전에 공로가 큰 인사에게 주어지며, 2000년부터 현재까지 26명에게 수여됐다. 지난해 3월 1일 제26대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취임한 최은미 교육장은 ▲미래교육 교육문화 조성 ▲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육 개발 ▲옛 법원초교 문화체험공간 탈바꿈 ▲지역의 교육자원 발굴 ▲교육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지역 교육생태계 조성 ▲교육협력사업 추진 등 미래지향적 교육행정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교육공동체가 더불어 성장하고 모든 학교가 저마다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도록 지원하고, 학교가 중심이 되어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교육문화 조성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파주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 미래교육을 위해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라며 “파주시도 모든 학생들이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교육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제16대 이상태 파주소방서장이 1월 1일 자로 취임했다. 신임 이 서장은 2007년 간부후보 14기로 소방에 입문, 광주소방서 현장대응단장·재난예방과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생활안전담당관 생활안전팀장 및 구조구급과 구급총괄팀장까지 두루 역임했다. 이서장은 소방에 남다른 열정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업무추진에 높은 성과를 이루는 등 상 하 동료들로 부터 신뢰가 두텁다는 정평이다. 이 서장은 “직원들간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따뜻한 직장문화가 조성되도록 힘쓰겠으며, 공정하고 안전한 소방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진단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고양시는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8000만 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징수율이 낮은 지방세외수입의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14개 그룹으로 나눠 세외수입 부과·징수 운영실적을 분석·진단하고 있다. 고양시는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율, 과오납 축소 노력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세외수입 부과시 납부기한을 매월 말일로 통일해 체납관리 업무효율을 향상시킨 것이 주목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세외수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직무역량 교육, 부서 간 협조 체계 강화 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가 27일, 파주시청 제2별관에서 위기아동보호센터와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개소식을 가졌다. 사회자의 개회에 이어 사업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현판제막 및 시설관람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이성철 파주시의장, 신현기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정용환 사무국장, 김영진 파주경찰서장, 송윤수 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발전을 축원했다. 앞서 파주시는 지난해 12월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 파주경찰서와 ‘자치경찰 치안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파주시, 파주경찰서 간의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위한 민관경 유기적 보호 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여성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긴밀히 협력해왔다. 위기아동보호센터는 자치경찰제 출범 이후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의 1호 시책사업으로 추진한 ‘위기아동 통합 보호체계 구축사업’의 하나로 파주시가 교부세 2억 원을 확보하며 설치된 기관이다. 센터에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 학대예방경찰관(APO),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상설 합동 근무 체계를 갖춰 상주하며 피해 아동 조기 발견, 치료, 재학대(2차 피해) 예방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활
고양특례시, 지방세 체납 신징수기법 평가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고양특례시가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3년 체납세 신징수기법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신징수기법을 활용한 압류동산 공매 및 자동차 공매 실적을 합산해 이뤄진다. 고양시는 압류동산 공매와 자동차 공매 두 부문에서 모두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압류동산 공매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는 올해 고의적으로 납세를 회피한 고액체납자 66명의 가택을 수색해 동산 286점을 압류하고 체납액 4억9600만 원을 징수했다. 또한 상습 체납차량을 추적하여 인도명령 및 강제견인 조치해 97대를 공매 처분하고 체납액 1억8100만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13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압류동산 합동공매 행사에서 전체 772점의 경매 물품 중 142점을 출품하기도 했다. 압류동산 공매행사는 지방세 체납자의 가택에서 압류한 명품시계·가방, 귀금속 등을 공개 매각하는 체납처분 절차이다. 시 관계자는 “체납처분을 피하기 위한 재산 은닉 수법이 나날이 지능화되고 있다. 다양한
고양특례시에서 과학고 설립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2일 오후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과학·영재교육 발전방안 정책연구 최종 보고회’를 열고 경기도 내 과학고 추가 설립이 타당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도 교육청은 향후 교육부와 협의를 거쳐 과학고 지역 선정을 위한 세부 평가지표를 공개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광역자치단체 중 인구가 가장 많지만 과학고는 1개교에 불과하다. 때문에 고양시 학생들이 지원 가능한 경기도의 유일한 과학고인 경기북과고는 올해 전국 과학고 평균 경쟁률(3.5대 1)의 두 배 이상(8대 1)을 기록했다. 당초 경기도교육청은 과학고 추가 설립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에 고양시는 과학고 설립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 초 특목고 설립 설명회를 개최하고 과학고 설립·지정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지난 5월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도 특목고 및 영재학교 설립·지정 확대를 위한 토론회’에서도 과학고 설립‧지정을 적극 요청했다. 과학고 유치를 위한 움직임이 커지자 경기도교육청은 8월 과학고 신설을 위한 정책연구용역에 돌입했다. 고양시는 이번 연구 발표가 고양시의 지속적인 과학고 설립 제안과 과학 인재 양성 필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