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의정부시 의정부1동에서 신원을 밝히지 않은 한 후원자가 관내 어려운 미혼모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저귀 3세트, 아기이불 2세트, 아기옷 5벌, 젖병 3개, 수건 등 29만4천300원 상당의 아기용품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미혼모 김모씨에게 전달됐다. 혼자서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김씨는 현재 의정부시 주민생활지원과 사례관리 대상자로 지원을 받고 있다. 김인숙 의정부1동장은 “후원자의 따뜻한 사랑이 힘겹게 아이를 돌보고 있는 미혼모가 잠시나마 행복과 희망의 웃음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 샘물봉사회는 지난 15일 홀로 외롭게 생활하는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해 민락동 한 식당에서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에 앞서 지역사회에서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정종열 회장과 회원들이 매달 회비를 모아 마련했다. 샘물봉사회 회원들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의 실천과 어버이 은혜를 헤아리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사상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경로잔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샘물봉사회는 평소에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배·장판설치 등의 거주환경 개선사업과 연탄, 쌀 등의 생필품 지원 등을 하며 선행을 계속하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출소 6개월 만에 살인, 강도강간, 절도 등 강력범죄를 저지른 5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 30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김현석 부장판사)는 살인, 강도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모(54)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신상정보 공개,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8차례 실형 전과가 있고 출소 6개월 만인 누범 기간에 단기간 다수의 강력범죄를 저질러 개전의 정이 보이지 않는 점 등 장기간 사회로부터 격리시킬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재물을 빼앗으려 원한관계가 없는 피해자를 살해한 뒤 범행을 숨기려 사체에 불을 질러 훼손하는가 하면 어린 아이와 함께 있는 피해자를 성폭행하고 범행 수법 역시 극도의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게 하는 등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며 “절도의 습벽이 강도강간, 강도살인 등 더 중대한 범죄로 발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씨는 출소 6개월만인 지난해 4월 13일 0시 50분쯤 나이트클럽에서 알게 된 임모(60)씨의 집에서 금반지를 빼앗으려다 목졸라 살해하고 불을 질러 사체를 훼손하고 도주했는가 하면 같은 날 오
의정부시 미군 반환공여지에 군 시설을 원형 그대로 보존한 테마관광단지가 조성된다. 의정부시는 가능동 일원 캠프레드클라우드(CRC) 전체면적 83만6천㎡ 중 62만8천780㎡를 관광단지 및 도시개발사업 주차장 등으로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016년 반환 즉시 추진할 계획으로, 사업비는 토지보상비 4천144억원, 공사비 및 기타비용 183억원 등 모두 약 4천327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CRC 기존 시설물을 원형 그대로 훼손 없이 역사적 관점에서 재조명해 테마관광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국가 정책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중앙부처에 사업 건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쟁박물관, 군사시설물 등 차별화된 시설과 미군기지의 현장성 있는 시설을 활용, 경기북부 안보관광의 거점으로 조성하고 장교숙소 및 사병숙소 등을 리모델링해 합리적 가격대의 대규모 숙박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여행사 및 가이드 휴게공간 등 여행편의시설을 구축할 방침이다. 시는 국방부로부터 토지를 매수하는 데 따른 4천144억원의 토지보상비 마련을 위해 일부 부지(20만4천700㎡)를 도시개발사업으로 개발 후 매각할 계획이다. CRC 관광단지가 조성되면 약 2천460억원의 경제적
의정부시의회 자원봉사단은 최근 의원, 의회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로 일원에서 청소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은 오전 9시30분부터 의정부 역전교차로에서 출발해 파발교차로 방향으로 이동하며 쉼터공간 주변과 분수대 주변 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하는 한편, 태조 이성계상 등 각종 조형물을 물로 세척하고 벤치, 테이블 등을 손수 걸레로 닦는 등 대대적인 청소활동을 펼쳤다. 또한 의원들은 재활용품 분리수거 생활화,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저탄소 녹색도시 실천 등의 홍보를 위해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만나는 시민들에게 쓰레기 발생 최소화를 위한 참여를 당부했다. 봉사에 참여한 의원들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시민의 휴식처인 우리 행복로는 의정부의 보배”라며 “앞으로 행복로가 더욱더 깨끗한 모습으로 시민들의 쉼터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새누리당 경기지사 경선 후보 정병국 의원은 “경기북부지역에 독립된 경찰청 설립이 시급하다”며 조기 개청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일부 보완하는 내용을 포함해 조기 개청 방안을 관련 중앙 부처와 협의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서울 면적의 4배나 되는 경기북부지역 인구가 315만명인데 경찰관 1인당 담당 인구수가 서울 400여명의 2배 가까운 772명으로 치안 여건이 매우 취약하다”며 “경기경찰2차장이 경기북부 11개 경찰서를 관리·감독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권한이 없어 지역을 책임지는 치안 수행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이 있어 보안 경찰 활동이 중시되는 등 독자적인 치안 정책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이 같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안전행정부와 기획재정부 협의 절차를 거쳐 경기북부경찰청 신설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 시행령과 시행규칙 보완안에는 현행 경기경찰2청의 ‘1차
의정부예술의전당이 공연을 관람하고 기부도 하는 이색 티켓을 판매한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희망티켓·착한티켓·절대티켓 등 3가지 공연 티켓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희망티켓은 ‘행복스폰서’라는 이름으로 판매돼 일부 기획공연만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 마음대로 1천∼1만원에 티켓을 사 공연을 본 뒤 만족도에 따라 기부하는 방식이다. 기부금은 소외계층 공연 관람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착한티켓은 이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 아예 기부금을 내거나 중고물품, 생필품 등을 기증하고 공연 좌석을 예약할 수 있다. 모아진 물품은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은 기부금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절대티켓은 일종의 자유이용권이다. 10만원짜리 티켓 한장으로 7개 유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다음달 9일∼18일 의정부국제음악축제가 열릴 예정으로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문의: 031-828-5829)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는 9일 청소년수련관 진입로에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며 철쭉 1천 그루를 심었다. 이날 행사에는 의정부시청소년지도협의회 각 동 위원장 및 지도위원, 관련 공무원, 청소년 수련관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식목행사 후에는 청소년수련관에서부터 시청 앞 사거리, 신시가지 주변, 의정부역 주변, 학교 주변을 돌며 청소년 보호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청마의 해를 맞아 푸른 꿈을 키우는 청소년이 우리가 심는 이 나무처럼 희망의 물을 머금고 건강하게 성장해 의정부의 밝은 미래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경찰서는 7일 중앙회장 선거 출마 자격을 맞추려고 공사 실적을 거짓 신고한 혐의(업무 방해)로 건설 관련 단체 중앙회장 A(6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중앙회장 출마를 위해 2011년 B건설사가 한 14억원 상당의 강원지역 도로 포장공사를 자신의 회사가 한 것처럼 속여 해당 단체에 관련 자료를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건설사가 자금을 집행하고 A씨 회사는 계좌만 빌려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단체는 중앙회장에 출마하려면 최근 3년 간 공사실적의 연 평균액이 2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A씨는 강원지역 공사 실적으로 자격을 갖췄고 2012년 이 단체 중앙회장 보궐선거에 이어 이듬해 선거에서 잇따라 당선돼 연임 중이다. A씨는 “B건설사와 하도급 계약했고 자금도 직접 집행한 만큼 공사 실적으로 봐야 한다”며 “원주지방국토관리청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 정식으로 하도급 계약을 신고하고 승인받는 등 관련 절차를 모두 거쳤다”고 부인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