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의정부 병원에 대한 현장검증이 실시됐다. 국회 공공의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지난 5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을 대상으로 현장검증을 벌였다고 7일 밝혔다. 1시간 20분가량 진행된 이번 현장검증에서 여·야 의원들은 뚜렷한 쟁점은 없었으나 노사 단체협약 해석에서 시각차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류성걸(새·대구 동구갑) 의원은 “단체협약서에 인사, 채용, 징계 등 상당한 부분이 노조와 우선 합의하도록 돼 있다”며 “여기서는 노조의 이익에 반해 아무것도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유대운(민·서울 강북구을) 의원은 “사실상 사문화된 단체협약서”라며 “불필요한 조항만 없애면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이날 의원들은 공통으로 적자 개선 노력을 주문했다. 의정부 병원은 업무보고에서 “2011년 7월18일 노사관계 개선을 위한 합의 시 토요 진료 시행, 연차유급휴가 전액 반납, 인력 충원 억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의정부 병원의 경우 5월 현재 22억9천200만원 적자로 전년 동기(27억2천900만원) 대비 16% 감소했으며 지난해 적자액은 63억5천500만원이다. 이에 대해 이언주(민·광명 을) 의원은 “근로기준법까지 어겨가며 연차휴가 반납으로 얻는
의정부경찰서는 3일 도로 위에서 차량을 막고 행인을 폭행한 혐의(일반교통방해·상해 등)로 김모(30)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6월 24일 오후 8시 30분쯤 의정부시 가능동의 한 도로 중앙선에서 차량을 막아서는 등 교통을 방해하다가 이를 훈계하는 행인 김모(63)씨를 넘어뜨려 수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또 김씨는 경찰에 붙잡혀 인근 지구대로 연행된 뒤 욕설을 하며 바닥에 침을 뱉고 소란을 피운 혐의(관공서 주취소란)도 받고 있다. 만취해 폭행을 저지른 김씨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2011년 10월 법원에서 공무집행방해죄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현재 집행유예 기간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 곁 현장중심 활동 빈미선 의장 중심으로 소통·화합 집행부 견제… 적절한 대안제시 주민 실생활 직결되는 입법활동 민생관련 조례 20여건 발의 모범 자원봉사단 구성해 이웃 보듬고 민원 54건 신속 해결 신뢰 ‘쑥쑥’ 남은 1년 현안해결 총력 의정부경전철 정부에 대책 촉구 고산지구 택지보상 조속히 해결 ■ 제6대 후반기 의정부시의회 출범 1년 제6대 후반기 의정부시의회가 ‘희망의회, 화합하는 의회, 생산적인 의회’를 의정방침으로 삼고 출범한 지 1년이 됐다. 시의회는 빈미선 의장을 비롯한 상임의장단을 중심으로 후반기 원구성 문제로 야기됐던 의원간의 갈등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생산적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는 역점시책인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위해 시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의견를 듣고 그 의견이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균형있는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지가 어우러진 살기좋은 의정부시 건설’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아 43만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실천하고 있는 의정부시의회의 지난 1년
“기본과 원칙을 지켜 청렴한 소방행정상을 정립해나가겠습니다.” 2일 제21대 김석원(59·사진) 의정부소방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 행복한 의정부시 만들기에 전 직원이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서장은 각종 재난현장에 대처하는 경험을 통한 소방행정분야에서 학문적 지식과 탁월한 식견을 지닌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전북 정읍 출신으로 지난 1978년 소방에 입문해 경기도 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북부소방재난본부 방호구조과장, 남양주·일산·동두천소방서장을 역임했다.
음식물쓰레기를 가축 사료로 사용하는 등 불법 처리한 폐기물처리업체 14곳 대표와 운반업자, 농장주 등이 무더기 적발됐다. 농장에서 나온 폐수와 분뇨는 임진강과 한탄강 등으로 흘러들어 식수원을 오염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2일 폐기물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업체 대표 강모(45)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모(54)씨 등 5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파주, 포천 등에서 음식물쓰레기 20만t을 정상적으로 처리하지 않고 개, 돼지, 닭 등의 먹이로 사용하거나 불법 매립하고 분뇨 등을 하천으로 무단 방류한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썩거나 독성물질이 의심되는 음식물쓰레기를 원형 그대로 먹고 폐사한 가축 수십마리를 지자체에 신고하지 않고 땅에 묻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수도권 일대에서 음식물쓰레기를 불법 처리한 업체와 농장주 등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는 2일 청사에서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와 전력 수요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북부청사 허봉규 부교육감, 한전 북부지역본부 현상권 본부장 및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에너지 절약 정책 수립 시 사전 협의를 통한 효율적 에너지 사용과 절전문화 조성, 에너지 절약 습관 조기형성 및 실천을 위한 교육활동 지원, 전력수요 피크시간대에 에너지 절약에 노력, 전기 수요관리 기술 및 데이터의 원활한 공유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상 최대의 전력수급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이바지하고 전기 절약의 조기 교육을 실시해 책임의식 함양을 통한 생활 속 실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허봉규 부교육감은 “단기적인 전력난 해결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어릴 때부터 에너지 절약 습관이 몸에 배어야 한다”며 “도교육청북부청사는 에너지 절약 교육 실시에 노력 할 것이고 한국전력공사의 다양한 교육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경전철을 이용한 여행코스가 네티즌으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의정부를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시는 최근 네이버 블로그에 ‘의정부경전철로 떠나는 행복한 여행’ 3개 코스를 소개한 결과 3개 코스 모두 네이버 블로그 국내여행 TOP 10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경전철을 이용한 의정부 여행의 1·2코스는 부대찌개 거리, 행복로, 제일시장, 통닭골목, 직동공원, 소풍길 등 의정부시의 관광명소와 맛집을 소개했다. 3코스는 회룡역에서 경전철로 환승해 경기도북부청사역에서 하차해 동오역까지 부용천을 산책하며 도심지에서 만나기 어려운 자연생태환경을 소개했다. 아울러 점심 추천메뉴로 의정부시에서 50년 동안 국수를 생산해온 부흥국수집의 국수를 소개하고 발곡역으로 이동해 중랑천의 자연생태환경과 자전거도로를 산책할 수 있는 코스를 홍보했다.
경기도 북부청은 1일부터 오는 8월9일까지 임진강 등 수계별 하절기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유독물 및 폐수배출업소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하절기 우기 시 집중호우를 틈타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와 사업장 내 보관·방치·처리 중인 유독물, 폐유, 폐기물의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에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속 대상은 무허가시설, 무단방류, 배출허용기준 초과 등 취약업소에 대해 주·야간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임진강 수계 공단 주변하천지역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집중호우로 파손된 오염 방지시설이 있을 경우 경기북부환경기술센터와 협조해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민호 도 북부환경관리사업단장은 “장마철 등 집중 호우시기를 틈타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이 오염물질 불법 배출할 우려가 있다”며 “오염행위 발견 시 국번 없이 128번(환경신문고)으로 신고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북부청은 지난해 장마철 특별단속을 실시해 무단방류, 무허가 등 17개소를 적발해 조치했다.
의정부시는 남다른 도전정신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타 여성의 모범이 되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평등사회 구현에 공헌한 여성에게 주어지는 ‘제5회 의정부시 여성상’ 수상자로 4명을 선정, 발표했다. 수상자는 ▲양성평등 및 여성의 권익증진 부문, 이연희(58)씨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부문, 김정숙(66)씨 ▲여성의 복지증진 및 봉사부문, 김복선(67)씨 ▲지역사회발전 등 여성경영인 부문, 박경란(50)씨 등이다. 시는 2일 오후 2시 의정부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여성주간기념식’에서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의정부경전철이 다음달 1일로 개통 1년을 맞는다. 수도권의 첫 경전철이자 친환경 교통수단인 ‘꿈의 레일’로 기대를 모았던 의정부 경전철은 현재 애물단지로 전락한 상황이다. 의정부경전철은 지난 2002년 사업시행자 선정 법정 다툼, 2009년 사망자 4명이 발생한 교각 붕괴 사고 2010년 사업 전면 재검토 논란 등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7월1일 수도권 지역 교통의 해결사가 될 것이란 기대를 안고 역사적인 개통을 했다. 하루 승객 수는 7만9천명으로 예상됐으며 전 구간 요금은 1천300원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실상 하루 평균 승객은 1만1천명에 그쳐 예상의 13.9%에 불과했다. 개통에 앞서 예상 수요가 부풀려지고 요금까지 비싸 실제 이용률은 저조할 것이란 일부 우려가 적중한 것이다. 이에 따라 매월 20억원 가까운 적자로 1년 누적 적자만 200억원이 넘는다. 특히 정차 사고까지 잇따라 개통 이후 8개월간 10여 차례나 발생했으며 동절기 결빙방지 열선시스템의 결함으로 눈이오면 레일이 얼어붙어 운행을 못하는 문제를 맞기도 했다. 최근 승객수가 하루 평균 1만7천명으로 늘어 개통 초기와 비교해 55% 가량 증가했으며 시는 비싼 요금 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 1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