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은 12일 의정부 행복로 일대에서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학교폭력신고센터, 여성긴급전화 1366, 의정부 어머니폴리스, 자원봉사자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아동·여성폭력 추방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성폭력 강력범죄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되는 여름철을 앞두고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북부원스톱지원센터 주관으로 ‘아동·여성 성폭력 없는 세상 우리가 함께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4대악 근절을 위해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에게 아동·여성폭력 예방의 중요성과 대처하는 방법, 피해자 지원시설 등을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이연희 도 북부청 가족여성담당관은 “이번 행사가 아동·여성폭력에 대한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동·여성폭력에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었을 경우 원스톱지원센터 등 지원시설을 찾아 전문 상담원과 상담해 2차 피해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원스톱지원센터는 도 북부청,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이
경기도와 3야전군사령부는 12일 2013년도 상반기 군관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민·군·관이 상생하는 정책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번 군관정책협의회에서는 군과 관에서 각각 6건의 의제를 상정해 총 12건을 논의했다. 이날 군관정책협의회에 앞서 도와 3야전군은 군 장병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하고, 자원봉사 하는 군 장병을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연천, 가평 등 10개 시·군에서 군부대와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신병교육대 일일 부모 돼주기, 이·미용 봉사, 위문공연을 진행했다. 또 군부대에서는 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방문봉사에 참여했다. 도는 이번 협약에 따라 도내 31개 시·군과 3야전군 예하 전 부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대민 봉사를 위한 민·군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본격적인 정책협의회의에서 도와 3야전군사령부는 대전차 방호벽 및 용치 등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해온 군사장애물에 대한 전수조사와 군 작전성을 검토한 후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문수 지사는 “전투력도 1등, 정신무장도 1등, 대민봉사도 1등인 자랑스러운 제3야전군 장병들에
40대 올케가 30대 시누이와 사소한 말다툼을 벌이다가 때려 숨지게 했다. 의정부경찰서는 11일 시누이를 수십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A(41)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시쯤 의정부시 용현동의 한 아파트단지 놀이터에서 시누이 B(35)씨의 온몸을 수십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매실주를 담글 때 쓸 매실을 함께 사러 가며 의견 충돌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시누이가 쓰러져 의식이 없자 직접 병원에 데려갔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의정부시 공무원과 지역 우체국 봉사단원들이 폭염속에 소외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도로과 직원 25명은 지난 9일 금오동에 거주하는 불우이웃 송모씨의 집을 찾아 도배·장판 교체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송씨의 딱한 사정을 들은 직원들이 뜻을 모아 이뤄졌다. 이날 휴일을 반납하고 봉사활동 참여한 직원들은 이와 함께 기금을 모금해 백미, 라면 등의 위문품을 함께 전달하기도 했다. 봉사활동을 기획한 김종보 도로과장은 “오늘 이렇게 봉사활동 기회를 갖게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우체국 POST봉사단도 이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호원2동의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외계층을 찾아 청소와 가구 정리를 해주는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POST 봉사단은 현직에 근무하고 있는 우체국 직원들이 지난 2007년 조직해 근무 외 시간을 활용, 소외된 이웃을 찾아 후원물품 전달, 집안청소, 도배·장판 등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백상현 단장은 “홀몸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소외
경기북부병무지청은 11일 의정부시 용현동에 있는 육군 제306보충대대에서 입영장정과 환송가족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306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 306 입영문화제는 현역병으로 입영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입영으로 인한 슬픔을 달래주기 위해 입영 직전에 병무청 주관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명 가수와 연예병사, 군악대와 군 의장대 등이 공연을 선보였으며 기타 행사로 부모를 등에 업고 입영하는 어부바길, 포토존, 타임키핑서비스, 군복 입어보기, 입대전 부모님께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는 자유발언대와 고무신 선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동반 가족이 입영자에게 응원메시지를 적어 캡슐에 담아 병무청에 보관했다가 전역 후 본인이 다시 받아 볼 수 있도록 한 ‘타임키핑서비스’가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입영부대에서는 입영 장정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입영장정 고충상담소’를 운영하기도 했다. 한편 병무지청은 신 병역문화 창조를 위해 앞으로도 306 입영문화제를 지속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DMZ의 평화적 이용과 보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DMZ의 미래를 창조하라!’는 슬로건으로 ‘2013 경기도 DMZ 광고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대학(원)생 및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안보·생태·평화가 공존하는 세계 속의 DMZ를 형상화 해 그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광고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작품규격은 신문광고 5단(가로37×세로17cm), 잡지광고 5×7배판(가로21×세로29.7cm)으로 2종류 모두 제출해야 하며 오는 24일부터 7월8일 오후 3시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dmzcontest.co.kr)의 ‘접수하기’를 이용해 접수하면 된다. 대상 1팀에게는 표창 및 상금으로 300만원이 주어지며, 총 11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수상작은 오는 7월 개최하는 DMZ 국제 심포지엄 자료집에 수록되며 전시회도 예정돼 있다. 또 신문광고에도 활용돼 DMZ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게 된다.
의정부시는 ㈔한국청소년축구센터(이사장 김희태)와 10일 의정부시청에서 의정부시민축구단 창단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축구단 구성과 축구장 제공, 한국청소년축구센터는 선수단 모집·훈련과 대회 출전 등을 각각 맡는다. 초대 구단주는 안병용 시장이 맡고 감독은 김희태 한국청소년축구센터 이사장을 추대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안정환과 박지성을 길러낸 명장으로 유명하다. 시는 오는 11월 선수 25명 안팎으로 구성된 축구단을 창단한 뒤 내년 3월 챌린저스리그(옛 K-3 리그)에 출전할 계획이다. 대한축구협회는 2007년부터 챌린저스리그를 열고 있으며 현재 전국 18개 팀이 참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7개 팀이 경기도 시·군을 연고로 하고 있다. 안 시장은 “내년 리그에 참가하면 의정부에서도 경기가 열릴 것”이라며 “축구단은 시민을 하나로 모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인 장암∼자금 8.1㎞ 구간을 2014년 말 개통한다고 10일 밝혔다. 4년 넘게 갈등을 빚는 이 구간 소음 민원은 주민 요구대로 환경 터널을 만들어 해결하기로 했다. 양주시와 동부간선도로를 잇는 자금∼장암 도로는 민원 때문에 2008년 부분적으로 개통, 자금IC∼민락IC∼만가대 사거리는 공사가 지연됐다. 주민들은 ‘개통 후 소음과 분진 피해가 우려된다’며 환경 터널 설치, 교통소음진동 규제지역 지정, 방음벽 설치, 과속방지 카메라 설치 등 4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환경 터널을 제외한 3가지 요구 사항은 시가 12억8천만원을 들여 해결하기로 했다. 그러나 환경 터널은 시행사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55억원에 달하는 추가 사업비에 난색을 보여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결국 시가 45억원을 부담해 환경 터널 250m 중 200m를 설치하고 나머지 50m와 방음벽 50m는 국토관리청이 담당하기로 했다. 오는 10월 착공한다. 환경 터널 위에 체육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은 검토 중이다. 시와 국토관리청은 지난달 22일 이같이 합의하고서 최근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터널 구간인 자금IC&sim
경기도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북부청사 일원에서 ‘2013 경기안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전 60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도민들의 안보의식 강화와 재난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행사장에는 헬기, 미사일, 장갑차 등 우리군의 다양한 전투장비와 소방이동안전체험, 기상캐스터, 무선장비 등 체험 가능한 안보·재난 장비가 전시된다. 특히 올해 처음 개최되는 지역안보포럼에는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선임연구원, 홍현익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등 안보전문가들과 김문수 지사, 3군사령관, 도의원 등 300여명이 참여해 도의 지역안보 역할과 비상대비 방안을 논의하며 안보 주제 사생·웅변·백일장 대회도 열어 청소년들에게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평양예술단공연, 한국문화영상고의 고적대 공연, 문인협외 시화전 및 그림 전시, 풍선 아트 및 페이스페인팅 등 민간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 밖에 태권도 시범, 연예병사 팬 사인회, 군악대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되고 전쟁 당시 어려운 생활상을 이해하고 한국전쟁의 참상과 순국선열에 대한 고마움을 되새
의정부시 고산보금자리 주택지구 사업이 60㎡ 이하 소형 주택 수를 늘려 오는 2018년 말 완공될 전망이다.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지구계획 변경안을 보내와 부서별로 검토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애초 2014년에서 늦춰져 시기를 놓고 갈등을 빚은 토지 보상은 이르면 올 연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LH는 시와 협의를 거쳐 조만간 변경안 승인을 국토교통부에 신청할 예정이다. 이번 변경안은 사업기간 연장과 함께 주택 건설 규모를 8천680가구에서 9천489가구로 늘리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따라서 60㎡ 이하 소형 주택 수가 25% 이상으로 늘어나며 예상 수용인구도 2만3천871명에서 2만5천628명으로 증가한다. 단, 시와 LH는 올초 협의한 대로 경전철을 연장하지 않고 하수처리장을 신설하지 않는다. LH는 지구계획 변경안에 대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뒤 보상을 위한 지장물 조사에 착수할 방침으로 이는 오는 9~10월로 점쳐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승인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연말이나 내년 초 보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